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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유로화 약세, 국내 증시 추가 상승 돕는다 - 하이

하이투자증권은 23일 유로화 약세 현상이 연말까지 계속되면서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달러·유로 환율이 1.34달러대까지 하락하는 등 유로 약세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그 배경으로는 유로 경기모멘텀이 약해지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블룸버그의 조사에 따르면 유로화 약세는 올해 계속 지속돼 연말 1.32달러까지 내려갈 전망"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ECB간 통화정책 기조 차이가 이를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통화부양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은 ECB와 달리, 미 연준은 정책금리 인상 등 출구전략 시기를 놓고 고민 중이다.

박 연구원은 "국내 금융시장 입장에서는 유로화 약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공산이 높다"며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추가로 높아지는 동시에 유로 캐리 트레이드 현상이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이어 "이로 인해 원화의 추가 약세 압력도 높아질 수 있다"며 "특히 정부가 하반기 중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확장적 재정정책 추진을 예고했고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도 확산되는 시점이므로 향후 달러화 강세까지 나타나면 원화 절하폭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그동안 주식시장의 상승을 제한하던 유동성과 국내 정책 리스크, 환율 우려가 동시에 해소 기미를 보이면서 최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국내 증시가 추가 상승 흐름을 이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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