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기사사진
[IPO 기업설명회]테이팩스 "안정적인 유니랩 매출 기반으로 첨단 소재 사업 진출"

첨단 전자소재 및 유니랩, 산업용 기능성 테이프 전문기업 테이팩스가 내달 초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테이팩스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7일부터 수요예측을 거쳐 24~25일 청약을 실시하고 다음달 3일 코스피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이팩스는 1977년 소비재 생산 기업인 서통으로 출발해 2010년 사모펀드가 경영권을 넘겨받으면서 전자소재 생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켰다. 지난 2016년 한솔과 인수합병(M&A) 후에는 그룹 계열사 등과의 사업 시너지를 통한 첨단 전자소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심병섭 테이팩스 대표이사는 "압도적인 유니랩 시장점유율로 6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소비재 분야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소비재 부문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전자소재 부문(디스플레이, 2차전지, 반도체 등)을 우리 기업의 핵심 성장 모멘텀으로 가져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자소재분야에서 테이팩스의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는 ▲OCA(Optically Clear Adhesive·광접착 필름) ▲QD 베리어 필름 ▲반도체 패키징 테이프 등이다. 먼저 OCA는 기존 평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시장이 곡면화되면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는 부분이다. 현재 500억원에 불과한 OCA시장은 2020년까지 3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OCA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가장 윗단과 터치를 감지하는 전극 필름 사이에 들어가는 필름으로, 공기층을 채우고, 충격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그간 평면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던 OCR(Optically Clear Resin·광접착레진)은 액상소재라 곡면 디스플레이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테이팩스는 스마트폰의 곡면 디스플레이 전환시점을 빠르게 인식하고 발빠르게 기술개발을 진행해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심 대표는 "현재 OCA 생산 기업은 글로벌 3M사가 있지만 국내 업체들의 부품 국산화 의지가 강하다는 점에서 테이팩스의 OCA가 시점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테이팩스는 최근 4년 간 꾸준히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1120억원, 영업이익 119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영업이익 70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을 달성했따.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3.2%로 전년(10.6%) 대비 고부가 제품 판매에 따른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2만3000원~2만6000원으로 총 166만주를 공모한다. 이 중 신주모집은 40만주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될 약 432억원(최상단 기준)의 공모자금은 차입금 상환(44억원), 신규시설투자(40억원), 구주매출대금(291억원) 등에 사용된다.

2017-10-16 14:08:22 손엄지 기자
현대차투자증권, 세원 '청약 대박'…청약 경쟁률 640대 1

현대차투자증권은 자동차 공조 부품 생산업체인 세원이 지난 13일 마감한 공모주 청약결과 640.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22만주에 1억 4천만주 이상이 모였다. 청약 증거금도 4015억 344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는 총 226개 기관이 참여 90.7대 1의 경쟁률에 공모 희망가가 5,700원으로 책정됐다. 공모가 희망밴드(5,200~6,200원)의 최상단(6,200원)이상에 베팅한 물량이 전체 신청수량의 절반을 넘을 만큼 수요예측 열기가 뜨거웠다. 최근 현대차, 기아차가 부진에 직면하며 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상황이지만 해외 매출처 다각화 가능성 및 향후 전기차 수혜 가능성을 인정받아 수요예측, 공모시장에서 모두 흥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47년 업력의 세원은 글로벌 공조업체 상생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공조부품 강소기업으로 공조시스템 핵심부품인 헤더콘덴서(Header Condenser), 라디에이터캡(Radiator Cap)을 필두로 다변화된 매출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연평균 18.2%의 매출 성장률을 시현하고 있으며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39.8% 늘어난 30.9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제2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공장 설립 및 연구 개발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세원은 오는 20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2017-10-16 10:24:04 손엄지 기자
KR모터스, 오세영 회장 책임경영 강화

KR모터스는 지난 13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최대주주인 오세영 코라오홀딩스 회장의 이사회 이사선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등감자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목적 개정을 공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모회사인 코라오홀딩스의 회장이자 KR모터스의 최대주주인 오세영 회장을 이사회 이사로 선임하여 기존 전문경영인을 통한 자율경영체제에서 책임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현재 추진 중인 재무구조 개선 작업, 신규사업 및 실적향상 등을 진두지휘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R모터스는 그 동안 꾸준히 제기되어온 자본잠식률 악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무상감자를 시행하기로 했다. 사업목적도 변경했다. 기존의 사업에 신차, 중고자동차 및 그 부품의 제조, 구매, 판매, 수출입 업과 자동차 관리사업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오세영 회장이 신규이사로 선임하면서 책임경영을 선언한 시점에 중고자동차 등 자동차 수출사업을 추가한 것은, 그 동안 코라오홀딩스를 성장시킨 주력사업인 중고자동차를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 KR모터스를 통해 수출하고 현지에 있는 코라오홀딩스가 판매하는 방식으로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기존 오토바이 사업에 더해 자동차 사업으로 인한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KR모터스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국 합자회사의 생산이 시작되면 중국 내 매출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특히, 캄보디아 등 동남아에서 코라오홀딩스가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중고차 사업이 다시 시작되면, 한국의 수출거점인 KR모터스의 매출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불확실성의 해소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R모터스는 야심차게 출시한 DD110 모델이 공공기관인 우정사업 본부의 신뢰를 받아 1400대를 납품키로 했다.

2017-10-16 08:12:29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ETF 출범 15년, 자산 30조 돌파·세계 10위 시장에 안착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순자산 규모가 3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02년 출범해 지난 14일로 15주년을 맞은 ETF 시장은 세계 자산 규모 10위로 우뚝 올라섰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에서는 종목수 1위, 거래대금 2위, 자산규모 4위 수준이다. ETF는 저비용의 분산투자 수단을 제공하고, 증권시장의 장기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마련하고자 2002년 10월14일 개설됐다. ETF는 증시에 상장돼 실시간으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펀드와 구분된다. 또 주식 처럼 1주와 같이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고, 운용수익률도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적은 비용으로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02년 3400억원에 불과했던 ETF 자산이 2017년 현재 30조4000억원으로 15년 동안 89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시가총액은 6배 커졌다는 점에서 가파른 성장세다. 거래 규모는 2002년 300억원에서 2017년 8767억원으로 29배 증가했다. 이 기간 상장 종목 수도 4개에서 303개로 증가했다. 국내외 지수·채권, 원자재(금,원유 등), 부동산, 통화, 파생, 합성ETF 등 에 투자하는 기초자산 ETF부터 아시아, 브릭스·남미, 미국, 유럽, 신흥국 등에 투자하는 ETF 종목이 생겨났다. 레버리지·인버스, 커버드콜, 글로벌 인프라, 액티브, 스마트베타, 4차산업, 사회책임투자(ESG) 등으로 투자전략도 다양화됐다. ETF 계좌 수는 2002년 1만개에서 현재 40만6000개로 40배 증가했으며 개인의 비중은 줄어들고 기관의 참여는 늘어나고 있다. 현재 ETF 계좌 내 개인 비중은 71.2%다. 또 거래대금은 33.4%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 2012년과 비교하면 비중이 각각 17.8%포인트, 10.8%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ETF 시장에서 기관의 계좌 비중은 28.5%, 거래대금은 47.6%의 비중을 가지고 있는데 지난 2012년 대비 각각 18.5%포인트, 18.4%포인트 확대됐다. 연기금, 공제회, 은행 등 기관투자자의 시장참여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상장 ETF를 운용중인 자산운용사는 2002년 4개에서 현재 13개로 크게 늘었지만 상위 2개사의 비중이 73%를 차지하면서 편중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사가 77개 종목, 15조원의 자산규모를 가지고 있어 전체 ETF 시장의 50.8%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은 95개 종목, 6조7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어 전체 22.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코스피200, 레버리지·인버스 ETF 등 특정 종목에 유동성이 편중되고 있는 것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ETF 일평균 거래대금 상위 10종목이 전체 거래대금의 75%를 차지하고 있어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다양한 투자수요에 맞춘 글로벌 섹터·전략 지수 ETF와 해외 ETF의 국내 상장을 통한 지속적인 상품 라인업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순자산 금액 1000억원 이상 ETF 종목 수가 전체의 15%(46종목)에 그치고, 100억원 이하 ETF가 84.8%(257종목)를 차지하는 등 ETF가 주로 트레이딩 수단으로만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의 자산배분 전략에 부합하는 다양한 지수 개발 및 관련 ETF 상장을 통해 ETF 장기투자 시장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2017-10-15 15:16:02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주간펀드동향]증시 사상 최고치 달성에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好好'

최근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 한 주간 국내주식형 펀드는 견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자금도 순유입세를 보였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9월 29일~10월 12일) 간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3.35% 상승한 2474.76포인트를 기록했다. 열흘간의 추석 연휴기간 동안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된 정보기술(IT) 업종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대형주(3.97%)가 중형주(0.83%) 및 소형주(1.48%)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에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상승(3.13%)전환됐다. 순자산은 6500억원 늘었다. 한 주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상위 5개 펀드 모두 지수 상승 시 두 배의 수익률을 내는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 상품이 차지했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가 7.92% 수익률을 기록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A-E 클래스'(7.20%), 'NH-Amundi코리아2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C'(7.19%) 순으로 수익률이 좋았다. 한편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78%의 수익률을 실현했다. 특히 유로존의 경기 개선 기대감으로 글로벌 지역펀드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됨에 따라 64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지역별로는 중화권(4.31%), 브라질(4.00%)의 수익률이 견조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신흥아시아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증권자(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C4'가 한 주간 10.83%의 수익률로 높은 성적을 보였다.

2017-10-15 14:53:03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기관, 주가 상승에 베팅…레버리지 ETF '매수'

코스피가 본격 상승세에 시동을 걸었다. 기관들은 코스피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사 모으고 있고, 하락장에 수익을 내는 인버스 ETF를 팔아 치우고 있다. 증권업계는 연말까지 증시가 상승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기관이 가장 많이 사 모은 종목은 'KODEX 레버리지'로 나타났다. 한 주간 130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아울러 'KODEX 코스닥 150 레버리지' 역시 159억원어치를 사 들이며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 기간 기관들은 'KODEX 200선물인버스'(471억원), 'KODEX 인버스'(344억원) 등 지수 하락장에 수익을 내는 인버스 ETF를 대거 팔아치웠다. 기관들이 인버스 ETF를 팔고, 레버리지 ETF를 사들인 것은 그만큼 한국 증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레버리지 ETF는 주가 변동성을 두 배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상승 시 두 배의 수익을 내지만 하락하면 두 배 이상 손실을 볼 수 있다. 기관들은 한국 증시 상승세에 통 큰 베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KODEX 레버리지'는 지난 한 주간 6.7% 수익률을 냈다. 'KODEX 코스닥 150 레버리지'도 6.1%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이 국내 주식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기업 실적'이다. 상장사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금융정보업계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추정치가 있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246곳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50조3461억원이다. 전년 동기(34조1568억원) 대비 47.40% 증가한 규모다. 3분기 예상치에 지난 1분기 실적(43조7393억원)과 2분기 실적(43조8899억원)을 더하면 올해 상장사 영업이익 150조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주가가 상승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는 2차 상승추세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내외 매크로 환경이 제조업 수출국인 한국에 우호적인 상황이고,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현재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9.35배로 10배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코스피 2500포인트(12개월 선행 PER 9.5배), 연말까지 2600포인트 돌파시도는 무리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러한 긍정적 전망은 증권사들의 ETF 상품 출시로 이어졌다. 자금 유입세도 긍정적이다.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주도업종 ETF'를 오는 17일 상장한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ETF 중심으로 자산을 편입하는 '하나명사수랩'을 출시했고, 대신증권은 ETF에만 투자하는 '대신[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상품을 선보였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고객이 사전에 설정한 매수 일자와 기간·금액 등에 맞춰 'KODEX 레버리지 ETF'를 분할 매수하고 미리 정한 목표수익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매도하는 '신한 플랜예스(YES)랩'을 출시했다. 아울러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ETF를 활용해 목표수익률(4%)을 달성하는 'Allset 스마트 인베스터5.0 분할매수 펀드'의 설정액이 올해 들어서만 1300억 이상 유입되면서 지난 10일 16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는 "연말까지 지수만 따라가도 무난히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권사들이 ETF 관련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10-15 14:17:32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막차 열기'...9월 판매 사상 최고

올해 말로 예정된 비과세 혜택 일몰을 앞두고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비과세 해외 주식형 펀드의 판매잔고는 2조45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선 뒤 단숨에 2조5000억원에 육박했다. 이는 비과세 혜택 막차 수요와 금융사들의 적극적인 영업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한 달 간 판매금액이 사상 최고치인 355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1706억원)보다 두 배 더 팔았고, 8월(2179억원)보다도 약 1400억원어치의 투자금이 더 몰렸다. 계좌 수도 지난 8월 49만3천개에서 57만개로 급증한 것이다. 인기가 많은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의 판매잔고는 1조1천381억원으로, 전체 잔고의 46.3%를 차지했다. 이들 펀드 중 7개의 수익률이 3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과에 따른 자금 유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펀드 중 KB통중국고배당펀드(1338억원)의 수익률이 54.55%(수정기준가·A클래스기준)로 가장 높았고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펀드(1274억원) 수익률은 50.39%, 슈로더이머징위너스펀드(827억원) 수익률이 49.52% 순으로 높았다. 또 삼성인디아증권제2호펀드(770억원)도 40%가 넘는(47.65%)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판매규모가 가장 큰 펀드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로 환헤지·환노출형을 합쳐 총 1965억원이 설정됐다.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펀드(1750억원)가 뒤를 이었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1조3324억원, 증권사가 1조1117억원의 판매잔고를 기록했다. 계좌당 납입액은 증권 535만원, 은행 371만원으로 증권이 다소 앞섰다.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 펀드는 1인당 3000만원 한도로 해외 상장주식의 매매·평가손익(관련 환 손익포함)에 비과세 혜택(주식배당·이자소득·기타손익은 과세)을 제공한다. 올해 12월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의무 가입 기간은 없으며 납입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매매와 입출금도 가능하다.

2017-10-13 13:56:52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폭풍 성장한 생애주기 맞춤투자 라이프사이클 펀드, 너도 나도

한국은 204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가장 늙은 국가가 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한국은 몇 년째 65세 이상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이 약 50%로, 압도적 1위다. 2명 중 1명이 빈곤층이란 얘기다. 더 안타까운 것은 '반퇴 시대'와 함께라는 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고착화된 저금리 기조는 언제 끝날지 모른다. 저금리와 고령화의 파고는 한국 경제·사회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수요감소와 장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가 감소하면 경제 전반의 동력이 약화되고 사회 분위기도 암울해진다. 투자자의 재산 불리기도 미래의 삶에 맞춰져 있다. 20년 이상을 바라보고 투자하는 라이프사이클 펀드 설정액이 1조7000억원을 돌파한 데서 이를 잘 알 수 있다. 장기적 관점을 가진 펀드 투자자가 점차 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12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라이프사이클(life-cycle) 펀드 93개로 총 2997억원이 순유입됐다. 전체 설정액도 1조7244억원으로 불어났다. 연초 이후 수익률이 11.84%라는 점을 생각하면 의외의 결과다. 같은 기간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19.30%에 달했다. 미래의 삶을 좀 더 여유있게 살고 싶은 욕망이 묻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라이프사이클 펀드는 연령대에 따라 공격적인 펀드에서 안정적인 펀드로 그 비중을 바꿔갈 수 있도록 설계된 펀드다. 대개 젊을 때는 주식 비중을 높였다가 나이가 들면 채권 비중을 높이는 식이다. 펀드를 이리저리 옮겨탈 수 있도록 설계된 '엄브렐러 펀드'가 진화된 펀드로 볼 수 있다. 운용사들도 라이프사이클 펀드로 눈을 돌리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한국형 타겟데이트펀드(TDF)는 9월 들어 수탁고 2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펀드는 작년 4월 첫 선을 보인 후 안정적인 성과와 함께 꾸준히 자금을 모으며 최근 약 4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한 국내 TDF 시장을 견인해 왔다. 삼성 한국형TDF는 출시 6개월 만인 작년 10월 수탁고 500억원을 돌파한 후, 지난 4월에 1000억원, 출시 약 1년 6개월여 만인 이달 초 2000억원을 돌파했다. 연금 상품의 비수기라고 할 수 있는 올해 상반기에만 약 900억원이 유입될 만큼 가파른 성장세다 오원석 삼성자산운용 연금사업본부 팀장은 "연금 시장의 양적 성장과 함께 이제는 연금 투자 방법에서도 소수나 단일 자산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아닌 질적 성장 즉, 글로벌 분산투자와 장기투자를 하는 방향으로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자산배분에 최적화된 삼성 한국형TDF가 연금 솔루션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에 일찌감치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에 재간접투자하는 TDF 상품을 내놓았다가 올해 들어 이를 재정비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펀드에 투자하는 전략배분 TDF도 새로 내놓았다. KB자산운용은 최근 글로벌 TDF 1위인 뱅가드와 손잡고 '업계 최저수준의 보수'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자산운용은 JP모건과 함께 TDF 출시를 준비 중이다. 라이프사이클 펀드는 소득 배분의 관점에서도 중요해질 전망이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은 "안정적인 노후준비는 필요할 때 일정한 소득을 가치손실 없이 확보하는 것으로 예금은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으로 볼 수 있다"며 "길어진 노후에 대비해 보다 정밀한 은퇴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한국형 소득배분 관점의 은퇴재무설계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TDF는 아직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역사가 짧고 검증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자산의 일정 부분만 넣되 앞으로 추이를 지켜보며 상황에 따라 늘리거나 줄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2017-10-12 16:47:24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9월 채권시장 외국인 순매도세에 '위축'…북핵리스크 우려

지난달 국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대거 순매도세를 보이면서 국고채 금리도 크게 올랐다. 금융투자협회가 12일 발표한 '9월 장외채권시장동향'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달 말 연 1.888%로 한 달 전보다 14.1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도 10bp 이상 올랐고 1년물은 6.0bp, 20~50년 장기물도 3.3~3.9bp 상승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과 글로벌 금리상승 우려에 따라 외국인의 국채 현·선물 매도 확대로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외국인은 지난 9월 26, 27일 양일 간 약 3조원을 팔아치웠다. 이에 9월 중 국채는 1조5000억원, 통안해는 6000억원 등 총 2조17000억원을 순매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 시장에서는 국채와 통안증권, 특수채 발행이 줄었으나 금융채와 회사채 발행은 증가했다. 이에 총 발행 규모는 전월대비 6000억원 늘어난 52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사채가 증가한 것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려는 욕구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A등급 회사채 발행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A등급 이상의 회사채 발행량은 전월대비 큰 폭으로 증가(147.4%)한 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우량기업의 자금조달 증가로 전년 동원 대비 7000억원 증가한 2조5000억원(3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추석 연휴 전 발행 수요와 금리상승에 대비한 기업들의 자금조달 발행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장외채권 거래량은 시장금리의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8월보다 20조6천억원 늘어난 395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거래량은 18조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8000억원 증가했다.

2017-10-12 16:21:17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