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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투자도 ‘소확행’… ‘같이 모음’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이 '전 국민 돈 모으는 습관'의 일환으로 오픈한 '같이 모음' 서비스에 10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9일까지 진행한다. '같이 모음'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모음 계획을 설정하면 삼성증권에서 고객의 투자 성향, 목표에 맞는 펀드 모음을 추천하고 고객의 모음을 달성할 수 있도록 리밸런싱 등의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 적립기간은 6개월이다. 진입장벽이 낮아 꾸준하고 효율적인 재테크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의 자산관리/연금 카테고리의 '내 돈 모으는 습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여행, 쇼핑, 교육, 재테크 등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는 카드 이미지를 선택하여 간단하게 투자 목표를 세울 수 있다. 다음으로 가입 금액, 매월 적립금액, 기간 등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입력 하면 목표에 맞는 모음 계획과 삼성증권 모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한 최대 5개의 추천 펀드 모음이 제안된다. 가입한 이후에는 목표달성까지의 달성률 추이와 수익률 등을 '나의 모음 현황'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따로 확인하지 않아도 알림톡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펀드 구성 변경 등의 리밸런싱이 필요한 경우에도 알림톡으로 구체적인 알 수 있다. '같이 모음' 서비스와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엠팝(mPO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5-22 12:46:50 송태화 기자
라임운용, 환매중단 펀드 일부 현금화…"603억원 1차 분배"

라임자산운용이 부실운용으로 환매를 중단한 사모펀드의 자산을 일부 현금화해 1차분으로 603억원을 되돌려준다. 라임자산운용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약 603억원이 고객에게 분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임운용은 "그동안 2개 모펀드인 '플루토 FI D-1호'(이하 플루토), '테티스 2호'(이하 테티스) 펀드 및 각 자펀드에 편입된 자산의 현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환매 대상 펀드는 플루토와 테티스에 속한 87개 자펀드이다. 분배 일정은 펀드 판매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안내된다. 앞서 환매 중단 사태를 빚었던 코스닥벤처펀드의 경우 3월 중순 200억원이 투자자에게 분배된 바 있다고 라임운용 측은 설명했다. 라임운용은 "분기별로 이번과 같은 분배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만 현금화 규모와 시기는 4월 공지한 추정치와 차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2차 분배는 3분기 중 이뤄진다. 앞서 라임운용은 지난 4월 13일 플루토와 테티스의 예상 회수금이 5407억원으로 추산되며 올해 중 3차례 이상 회수금을 분배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자산 현금화 계획을 각 판매사에 발송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5-21 17:48:0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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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美호텔 관련 맞소송 "안방보험의 기망행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한 미국 내 호텔,리조트 15곳.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내 15개 호텔 인수 계약 취소를 둘러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중국 안방보험 간 법적 분쟁에서 미래에셋 측은 안방보험이 호텔 소유권을 둘러싼 분쟁이 있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계약 체결을 진행하는 기망 행위를 했다고 미국 법원에 반소를 제기했다. 미래에셋은 안방보험이 제기한 소송에 대한 답변서(Answer)와 반소장(Counterclaim)을 2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원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답변서에는 안방보험이 15개 호텔의 소유권을 둘러싸고 지난해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원에 별건으로 피소된 사실이 있는데 작년 12월께 해당 소송에 응소까지 했으면서도 이를 미래에셋 측에 전혀 밝히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미래에셋은 호텔 인수에 참여한 대주단이 올해 2월 문제의 소유권 분쟁 소송을 발견하고 재무지원을 거부했다는 사실을 답변서에서 밝혔다. 특히 권원보험사 4곳이 대주단과 같은 이유로 완전한 권원보험 발급을 거절한 점을 들어 계약 취소가 정당했다고 강조했다. 권원보험이란 부동산 권리의 하자로 인해 부동산 소유자와 저당권자가 입을 수 있는 손실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답변서에 따르면 안방보험은 작년 15개 호텔의 소유권과 관련해 델라웨어 형평법원에 별건으로 피소를 당했다. 안방보험은 그 소송에 응소한 지난해 12월 이 사실을 미래에셋에 전혀 밝히지 않았다. 미래에셋의 대주단은 지난 2월 이 소송의 존재를 발견하고 파이낸싱을 거부했다. 이후 권원보험사 네 군데가 같은 이유로 완전한 권원보험 발급을 거절했다. 또한 별도로 제출한 반소장에서 "안방보험이 기망(fraud) 행위를 했고 거래종결까지 제한 없는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해 유지하겠다는 진술과 보증 의무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안방보험을 상대로 계약금 약 7000억원(미화 5억8000만 달러, 전체 매매대금의 10%) 전액에 대한 반환을 청구하고 미래에셋이 지출한 소송 비용 전액에 대한 상환도 청구했다. 미래에셋과 안방보험은 오는 6~7월 두 달간 재판 전 당사자가 소송 관련 서증을 서로 공개하는 '디스커버리 절차'를 진행한다. 이후 양측은 디스커버리 절차에서 찾은 문서를 반영해 오는 8월 19일 한 차례 준비서면을 교환하고, 8월 24일부터 3일간 변론기일을 진행하게 된다. 델라웨어 형평법원 1심 판결은 빠르면 올해 8월말~9월초에 내려질 수 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5-21 17:44:0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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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증시 회복? '대세론'보다는 '신중론'

한국 증시가 꾸준한 상승률을 보이면서 코로나 이전 주가 수준을 회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경제 회복 기대감이 높아진 게 투자심리를 움직였다. 다만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하고,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될 조짐도 보이고 있어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전날보다 8.67포인트(0.44%) 상승한 1998.3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6포인트(0.68%) 오른 2003.20으로 출발해 개장과 동시에 2000선을 돌파했다. 장중 기준으로 코스피가 2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6일(장중 고가 2062.57) 이후 두 달 반 만에 처음이다. 다만 장 후반 들어서는 기관 중심의 매도물량이 확대되면서 2000선 턱 밑에서 거래를 마치게됐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는 추세 속에서 경제 또한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힘을 불어넣었다. 코스닥의 회복세는 더 가파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26포인트(1.02%) 오른 716.02로 종료했다. 전날 11개월 만에 700선을 돌파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올해 지수는 오히려 7.0%올랐다. 코로나 사태 여파로 지난 3월 19일 428.35포인트까지 빠졌던 것을 감안하면 두 달여 만에 67.1% 넘게 상승한 셈이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닥지수가 700선을 돌파한 건 작년 6월 26일(709.37) 이후 처음이다. 최근 코스닥 상승세는 제약·바이오 등 코로나 사태의 수혜 업종이 다수 포진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코스닥시장에서 연초 이후 제약업종은 18.23% 상승했고, 소프트웨어(+11.07%), 디지털콘텐츠업종(+11.07%)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진단 키트를 개발한 씨젠의 주가는 연 초 3만원 수준에서 21일 현재 10만원을 넘어서 3배 이상 뛰었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연 초 이후 73.6% 상승했다. 다만 증시 상승 추세에 대해서는 '대세론'보다 '신중론'이 우세하다. 코로나19의 여파도 여전한데다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서다. 미중 무역분쟁도 격화될 분위기다. 20일(현지시간) 공개된 4월 미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코로나19가 단기적 경제 활동 침체는 물론 중기적으로도 엄청난 불확실성을 야기했으며, 코로나 2차 발병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이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확산과 향후 경기 회복 시기 지연 우려를 지속적으로 언급한 데다, 미 상원이 중국 기업에 대한 상장폐지 가능 법안을 통과시킨 점 등은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라고 언급했다. 또 최근 미국 상무부는 자국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사용된 반도체 제품을 화웨이에 판매하려면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발표했고, 중국 상무부는 "즉각 잘못된 행동을 멈추길 촉구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간 갈등이 국내 증시에 잠재된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 연구원은 하반기 코스피가 1700선에서 2100 사이 박스권 내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의 경우를 배제한다면 하반기 주식시장은 미국 대선과 그에 따라 부각될 미중 무역분쟁으로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5-21 16:03:52 손엄지 기자
메이슨캐피탈 소액주주연대 "법원, 주주명부 열림등사 허용"

경영권 참여 선언한 소액주주연대에 법원이 손들어줘, 의결권 위임활동에 '날개' 법원이 코스닥상장사 메이슨캐피탈에게 소액주주연대(이하 주주연대)가 요구한 주주명부 열람등사를 허용하라고 결정했다. 그동안 주주들을 무시해온 무능한 경영진을 교체하겠다며 공세를 높이고 있는 주주연대의 의결권 확보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방법원은 주주연대가 지난달 메이슨캐피탈을 상대로 제기한 '장부 등 열람허용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주주로서 주주명부에 대한 열람 및 등사를 구할 권리와 필요성이 소명된다"고 가처분 인용 이유를 밝혔다. 이번 법원의 결정에 대해 주주연대측은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지금까지 법원이 주주들의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권리를 보장해주는 방향으로 판례를 쌓아왔고, 이번 사건의 경우에도 "주주연대의 가처분신청에 정당한 목적이 없다"고 주장한 회사에 대해 법원이 "회사의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주주연대는 이번 법원의 가처분 인용에 힘입어 6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 수거 등 소액주주 결집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 주주연대는 이미 많은 주주들이 안원덕 대표에게 의결권 위임 의사를 전해왔고, 지금도 위임 방법에 대한 문의가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우(대표변호사 정병원)를 통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번 가처분 인용으로 주주명부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설득 및 의결권 수거활동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주주연대 안원덕 대표는 "주총 소집공고가 나오면 의결권 수거 전문업체와 함께 주주들을 방문해 의결권을 모으기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이번 가처분 인용으로 주주들의 결집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0-05-21 15:30:1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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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어카운트도 언택트…“주린이 모여라” 시장 활성화 기대

진입장벽 낮췄다, 최소가입금액·수수료 하락 개인투자자의 매수 열풍이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며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 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2010년~2011년 서울 강남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퍼져나갔던 랩어카운트 유행이 반복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고객으로부터 일임을 받아 주식·채권·펀드 등을 운용해주는 상품을 뜻한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랩어카운트 고객수는 171만9803명으로 전달보다 8417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약 2만7000명이 늘어났다. 계약자산은 월별 규모로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121조1869원)에 비해 113조5727억원으로 줄어들었지만 계약건수는 189만6083개로 7725건이나 늘었다. 189만8546개를 기록했던 2018년 9월 이후 최대다. 과거에 비해 낮아진 최소 가입금액이 신규 고객을 끌어 모은 요인이다. 계약자산이 줄었음에도 늘어난 고객수와 계약건수가 그러한 정황을 방증한다. 지수 하락으로 잔고 가치가 줄었거나 소액으로도 투자하는 고객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그간 랩어카운트의 최소 가입금액은 보통 3000만~1억원 수준에서 형성됐으나 이젠 10만~1000만원대 상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때 2% 수준에 육박했던 투자일임 수수료도 0.5~0.7% 수준까지 하락했다. 일례로 최소 가입금액이 1000만원으로 책정된 'KB에이블 어카운트'는 10만~30만원 수준의 적립식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2017년 7월 출시 이후 100억원이 넘는 계약을 성사시키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근 삼성증권이 내놓은 '삼성 글로벌 1% 랩'의 수수료도 기존 평균적인 일임형 대비 절반 수준인 연 0.7%에 책정됐다. 국가 대표 기업, 정보기술(IT), 플랫폼, 헬스케어 등 4개 섹터 중 한국, 미국, 중국에서 한 개씩 골라 산업별 4종의 랩으로 출시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달부터 고객이 더 늘어났을 것으로 보고 있다. 180만 돌파도 어렵지 않게 보는 분위기다. 한 증권사 랩어카운트 운용팀 한 증권사 관계자는 "전문 운용역이 투자시기와 비율을 결정한다. 변동장세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투자자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며 "고액자산가들이 주고객이라는 인식도 이젠 바뀌었다"고 말했다. 해외 주식투자를 위해 별도로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될 뿐더러 별도의 주식매매수수료도, 환전도 필요 없는 것도 장점이다. 증권사도 투자자들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다양한 랩 상품이 속속들이 출시됐다. 25일 마감하는 한국투자증권의 '미국언택트 BIG5랩(USD)'이 대표적이다. 최근 시장의 언택트(Untact·비대면) 열풍에 탑승했다고 볼 수 있다. 언택트 종목을 사들이려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디지털페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온라인쇼핑 등 코로나19가 종식돼도 구조적 산업성장 가능성이 큰 미국 상장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언택트는 상품에만 적용된 것이 아니다. 키움증권은 영상통화를 통해 비대면으로 랩어카운트에 가입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8년 7월부터 개시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이 더 많아졌다"고 했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주식 직접매매 경험이 적은 개인투자자에게는 자산을 알아서 관리해주는 랩상품이 좋다"며 "그중에서도 언택트 환경에서 차별적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했다.

2020-05-21 15:29:46 송태화 기자
금투협, '글로벌 투자 웹세미나 시리즈' 흥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금융투자업계에도 웹세미나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21일 금융투자회사의 해외투자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와 글로벌 투자시장 웹세미나 시리즈'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웹세미나는 해외 유수의 금융기관 및 컨설팅 기관의 전문가들이 화상회의 플랫폼(Zoom, WebEx 등)을 이용해 현지시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브리핑 하고, 국내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4월 이후 개최된 인프라투자, 유럽부동산투자, 베트남투자 등 5회의 웹세미나에는 110개 금융회사에서 연인원 284명의 해외투자 전문가들이 참가하였다. 웹세미나에 참가한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은행(IB)부문대표인 류병희 부사장은 "해외 전문가들의 생생한 현지 시장정보를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전략을 점검하는 유익한 기회가 되고 있다"며 다양한 투자이슈별로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해 줄 것을 협회에 당부했다. 금투협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최대한 가동하여 금융투자업계가 투자시장의 위기에 대처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웹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오는 28일에는 '코로나19와 영국 상업부동산 및 리츠(REITs) 투자시장'을 주제로 글로벌 부동산자문사인 새빌스(Savills)와 함께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6월 3일에는 주한호주대사관 및 에너지 전문 컨설팅사인 리스타드 에너지(Rystad Energy)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투자시장'을, 6월 18일에는 실물자산분야의 ESG(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 벤치마크인 GRESB와 "실물자산의 ESG투자"에 대한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참가대상은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이며, 25일부터 금투협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참가등록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통역 없이 영어로 진행된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5-21 15:29:0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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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도 옥석 가려야…언택트 줄이고 소비재 높이고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언택트(Untact·비대면) 관련주가 증시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일부 종목은 이미 고점에 다다랐다는 분석도 감지된다.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수혜가 실적으로 연결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비가 재개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언택트로 분류되는 업종 중에서 구조적 산업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을 찾으라는 조언이 나온다. ◆ 언택트라고 다 같은 언택트 아니다 지난 20일 온라인 교육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YBM넷은 이틀간 하락폭을 반납하고 전일보다 280원(10.10%) 오른 8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NE능률(6.15%), 메가엠디(4.27%), 아이스크림에듀(2.40%), 비상교육(1.40%)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은 고3 등교 수업이 처음 시작됐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학생 모두를 귀가시킬 수밖에 없었다. 추가적인 등교 연기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 상승으로 풀이된다. 현 주가 수준 자체가 부담스럽다는 평가도 있다. 온라인 교육이나 재택근무 관련 종목들의 밸류에이션(가치대비 주가수준)이 지나치게 상승했다는 지적이다. YBM넷의 경우 이달 저점(5740원)보다 60% 가까이 치솟았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든 사람이 변화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지난 3~4월 강제적으로 발생할 수 없었던 일부 언택트 수요는 단기적으로 조정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점의 한 PB는 "언택트 관련주에 대한 투자상담을 요청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하나의 테마주 열풍을 방불케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택트 기술 보유 기업 중에서도 단기적으로는 실적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업, 장기적으로는 구조적 성장을 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자결제나 인터넷 쇼핑업체가 이러한 종목으로 지목된다. 대표적으로 온라인 결제서비스 기업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연초 2만1850원이던 주가가 두 배를 훌쩍 넘어섰다. 20일 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자결제 업체인 KG이니시스도 같은 기간 1만6850원에서 2만3900원까지 상승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마무리되고 난 후에도 변화된 소비자들의 콘텐츠 소비패턴 변화를 주도할 기업을 찾으라"며 유망 언택트 업종으로 포털·모바일메신저·디지털 광고·커머스·배달서비스 등을 꼽았다. ◆언택트 일부 줄이고 소비재로 주도주로 꼽혔던 언택트 종목의 비중을 소폭 줄이란 조언도 나온다. 소비가 멈춰 있는 여행·외식·오락 업종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자동차·운송·화장품·의류 등이 최근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소비 관련주들을 눈여겨 보라는 얘기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상품 가격의 하락 등도 소비 심리 개선에 우호적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긍정적인 임상시험 결과가 들려온 19일부터 일부 항공주들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백신 개발을 낙관할 수 없다는 일각의 의구심 속에도 여행 관련주가 소비 정상화를 기대하며 선제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주 대장격인 대한항공은 이틀간 8.03%, 0.51% 올랐다. 같은 기간 지주사인 한진칼도 2.66%, 2.60% 상승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진정되면 피해가 컸던 업종의 상승세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최근 많이 오른 언택트 업종 비중을 약간 줄이고, 소비 정상화에 대비해 나머지를 경기민감주로 채우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5-21 14:36:10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