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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글로벌 언택트 주식 담은 펀드 출시

인프라, 데이터인프라, 이커머스, 헬스케어 등 언택트 라이프스타일의 장기 수혜 한화자산운용은 1일 언택트(비대면) 관련 글로벌 주식에 투자하는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를 출시했다.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는 언택트 라이프스타일의 장기적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외 우량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언택트 장기 수혜 테마로 온라인 소비, 데이터 인프라, 헬스케어를 주목하고 있다. 그 아래 클라우드 컴퓨팅, 이커머스, 5G(5세대 이동통신) 등 8개의 하위 테마를 세부적으로 선별하고 관리한다. 박성걸 한화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재택근무 보편화로 클라우드 오피스, 비디오 컨퍼런스, 게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데이터 소비량이 급증했고 온라인 소비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의료복지에 대한 투자와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장기적으로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펀드는 한화자산운용에서 직접운용한다. 서울 본사에서는 퀀트(Quant)리서치팀의 글로벌 주식 펙터 라이브러리를 투자풀 구성에 반영하며, 주요 운용본부들과 월간 자산배분회의를 통해 자산 및 국가별 투자 의견을 공유한다. 중국, 미국, 싱가포르와도 주간 단위로 글로벌IC를 통해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투자풀에 반영한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에쿼티(Global Equity)사업본부 내 구성된 투자협의체에서 포트폴리오 구성을 논의해 결정한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비대면 관련 글로벌 트렌드 변화와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를 주제로 오는 18일 저녁 6시 30분 한국포스증권 유튜브채널 '포스TV'에서 유튜브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한다.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는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입 가능하다.

2020-06-01 11:30:0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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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30억 규모 ELS 3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5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3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HI ELS 2187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4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4·8·12개월), 80%(16·20·24개월), 75%(28개월), 70%(32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9.80%(연 6.60%)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모집하는 'HI ELS 2188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6.80%(연 5.6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8.40%의 리자드 수익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75%미만(리자드 조건 2)으로 하락한 적이 없을 경우도 마찬가지다. 만약 리자드와 만기 상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였을 경우,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단 기초 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 기간 모집하는 'HI ELS 2189호'는 니케이(NIKKEI)225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80%(24·30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7.00%(연 9.00%)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최초제시수익률을 지급한다. 단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고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으로 10만원 단위 증액 가입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01 10:33:3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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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멀티리자드형 스텝다운 ELS 공모

유진투자증권이총 20억원 규모의 멀티리자드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3일 오후 2시까지 공모한다. '제350회 ELS'는 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S&P5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50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리자드상환 시 수익률은 세전 연 8.0%다. 멀티리자드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총 3차례의 리자드상환 기회와 5차례 조기상환 및 1차례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우선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세전 24.0%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18개월 동안 3차례의 리자드상환 기회도 주어진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는 조건에서 6개월 동안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세전 4.0%(연 8.0%)의 쿠폰을 지급한다. 12개월 동안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세전 8.0%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18개월 동안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을 경우 3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세전 12.0%의 쿠폰이 지급된다. 노낙인(No Knock-in) 구조이며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일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김규환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이번에 공모하는 제350차 ELS는 1년 6개월 이내에 리자드상환 기회가 3번 부여됨에 따라 조기상환 가능성이 크다"면서 "쿠폰 수익률도 세전 연 8%로 빠른 조기상환과 양호한 수익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며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가입가능하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01 09:02:0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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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헬스케어 펀드… 우량 바이오 기업 담아볼까

-지난해 악재 연속이었던 헬스케어 펀드 -최근 3개월 수익률 11.96%, 펀드 중 가장 높아 -ETF 대체로 우수… 해외펀드도 '주목' 주요 헬스케어 펀드 설정액 및 수익률 추이. 단위 억원, %. /자료 에프앤가이드 · 제약·바이오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수익률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건강관리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판매 중지 상태, 신라젠 임상시험 중단 등 잇단 악재로 0.29% 수익을 내는데 그쳤던 것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헬스케어와 언택트(Untact·비대면) 관련주는 증시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으며 신성장 동력을 갖춘 차기 산업군으로 꼽힌다. 전염병 공포로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이 전망되면서 관련 주도주를 담는 펀드에 관심을 기울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3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26개 헬스케어 펀드의 지난 3개월간 수익률은 평균 11.96%를 기록해 모든 테마 유형 중 가장 높았다. 뒤를 잇는 코스닥벤처펀드(8.69%), 금펀드(6.33%)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성과다. 한 달 이상 수익률이 모두 플러스(+)를 기록한 것도 눈에 띈다. 상장지수펀드(ETF)가 대체로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다.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3개월 동안 26.5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KODEX헬스케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26.52%), KBKBSTAR 헬스케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25.74%)가 뒤를 이었다. 이 상품들은 이 상품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헬스케어, 유한양행 등 제약·바이오 업종을 대표하는 우량주들을 주로 편입하고 있다. 20%대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만 87종목 중 16개에 달한다. 운용설정액이 1225억원으로 가장 큰 DB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E의 수익률은 1개월간 4.80%, 3개월간 8.74%로 집계됐다. 국내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 K-바이오가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으로 이름을 떨치며 세계 시장 진격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분기에도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돼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범위를 넓혀보면 해외펀드 수익률도 높게 나타났다. DB차이나바이오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UH)[주식]종류A-E가 대표적이다. 연초 이후 29.96%, 최근 1년 동안 51.74%의 수익을 냈다. 중국 제약·바이오사인 항서제약, 민드레이, 우시 앱텍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미래에셋TIGER나스닥바이오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도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상품 중 하나다. 미국 바이오 업종 ETF인 아이쉐어즈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iShares Nasdaq Biotechnology) ETF(IBB), 길리어드 사이언스 등을 편입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렘데시비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그런데 IBB도 전체 비중의 9.1%를 이 기업을 담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만 두 번 투자하는 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 바이오 업종 대표 종목들에 분산투자해 안정성을 높였다"며 "미국 바이오 ETF가 최근 눈에 띄는 상승을 한 상황에서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주도주들이 부각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적·구조적 변화의 시기를 주도할 글로벌 기업을 담는 해외 펀드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5-31 13:54:1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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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승에도 자금 이탈

한 주간 대형주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상승했다. 다만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설정액은 2주 연속 줄어들고 있다. 3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주간(5월 22일~28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1.17% 올랐다.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가 1.71%로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다만 설정액은 4444억원 줄었다. 인덱스유형에서 3481억원이 빠져나갔고, 액티브펀드 설정액도 964억원 줄었다. 수익률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33%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브라질(13.06%), 일본(5.15%)이 좋은 흐름을 보였고, 섹터별로는 금융섹터가 5.31% 수익률로 수위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로 19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베트남, 인도 등 신흥국 펀드로 소폭 자금 유입이 이뤄졌고, 헬스케어섹터 설정액이 137억원 늘었다. 해당 기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주에 이어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C-e'(3.77%)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에서는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18.59% 수익률로 수위에 올랐다. 한편 28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주보다 1.51% 상승한 2028.54에 장을 마감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 주보다 3.58% 올랐고, MSCI 신흥국(EM) 지수는 0.50% 하락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5-31 13:17:1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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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18th] 하반기 코스피 박스권…반도체·SW·바이오 유망

올 하반기 증시는 1800~2200선의 박스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투자유망 업종은 반도체, 소프트웨어, 바이오 등이 꼽혔다. 하반기 증시를 견인할 주체는 여전히 '개미(개인투자자)'로 예상된다. 외국인은 이머징 국가 내 한국 투자 비중을 줄이고 있는 추세다. 반면 저금리 환경과 부동산 시장의 정체는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 하반기 주도주는 'NNKSC' 주요 증권사는 하반기 코스피 지수 하단을 1800선으로 예상했다.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1800선이 저지선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예상밴드 상단은 주가수익비율(PER)을 감안할 때 2200선까지는 상승할 여력이 있을 것으로 봤다. 일부 증권사는 지수 하단을 보수적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 하방을 1700선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증시 역사 내 평균값인 PER 10배를 적용한 수치다. 또 적자기업 비중이 2017년 19.0%에서 2019년 27.6%까지 증가했다는 점에서 올해 대규모 어닝 쇼크(실적 충격), 구조조정 등 악재를 예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SK증권은 코스피 상단을 2300선으로 가장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내년 코스피 당기순이익 추정치를 110조원으로 가정했을 때 PER 13배를 적용한 수준이다. 하반기 추천업종으로는 반도체가 단연 압도적이었다. 실제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3분기 매출전망을 상향조정하면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타난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로 외국인의 수급도 돌아오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 카카오 등 소프트웨어 업종과 대형 바이오주 역시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 꼽았다. 미래에셋대우는 미국의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과 비견할 한국의 주도주는 NNKSC(네이버 엔씨소프트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3월 32% 수준에서 현재 27%까지 하락한 반면 NNKSC의 시총 비중은 지난해 말 7.5%에서 현재 11.5%로 빠르게 증가했다. 유명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NNKSC의 12개월 선행 영업이익은 3개월 전보다 12% 상향조정됐다. 한국의 NNKSC 합산 PER은 40배 중반 수준으로 2018년 기록했던 50배 수준보다 밸류에이션(가치) 부담이 낮은 상황"이라면서 "저성장, 저금리 환경에서 한국의 소프트웨어, 바이오업종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문가 "3분기가 중요" 주가의 흐름은 3분기 실적이 관건이다. 현재 상장사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한 달 전보다 13.3% 감소하면서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꺾인 상황이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수는 결국 기대값을 보고 간다"면서 "3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안 나오면 현재 지수에서 더 가지 못하고 꺾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내년 실적에 대한 비관론이 확대되면 3분기를 고점으로 연말에 주가가 꺾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최 센터장은 "가을이 지나면서 내년을 바라보는 시각이 낙관적이지 못할 것"이라면서 "미·중 갈등, 미국 대선 등 이슈도 있어서 연말에는 장이 꺾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반기에도 외국인의 귀환은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개인의 자금이 외국인의 빈자리를 대체하는 수급 완충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의 추가 매수 여력도 여전하다. 연초 이후 개인은 코스피에서만 28조1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 엑소더스(탈출)에 대항했고, 투자 대기자금으로 여겨지는 고객예탁금은 작년말 28조5000억원에서 현재 44조7000억원으로 급증한 상태다. 최 센터장은 "외국인 자금은 주로 미국, 유럽 쪽으로 쏠리고 있다. 이머징 마켓 내에서도 중국의 비중을 높이고, 한국의 비중을 줄이는 과정이다"면서 "하지만 개인의 자금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다. 부동산, 사모펀드에 투자하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오면서 하반기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상당한 변화를 겪고 있다는 평가다. 상승하는 종목을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센터장은 "코스피가 다시 2000선을 하향 이탈한다고 해서 걱정할 이유가 없다. 카카오 시가총액이 현대차를 넘어서는 등 한국 증시 내부적으로 상당한 변화를 겪고 있어 3월과 같은 폭락이 재발할 위험은 분명 낮아졌다"면서 "저가 투자매력이 약해진 개별종목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있겠지만 가장 강한 시세를 보이는 주식을 더욱 집중해서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05-31 10:22:4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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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악재에도 시총 3위 '껑충'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근 3개월간 주가 추이. /네이버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가 회계부정 의혹 속에서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식회계 소송이 진행 중이지만 연초보다 거래량이 2배 이상 늘어나며 투자자가 몰리는 모양새다. 지난 2011년 창립 이후 올해 10년 차를 맞은 삼바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위탁생산(CMO)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시장에선 결국 오너나 기업경영과 관련된 부정적 이슈도 결국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이길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바는 전일보다 1만3000원(-2.08%) 떨어진 61만1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연초 28조3517억원이었던 시가총액은 이날 40조4268억원까지 불어나 무려 42.59% 상승했다. 상장사 시총 순위도 5위(우선주 포함)에서 3위로 뛰어 올랐다. 4위 네이버(39조5053억원)와의 시총 격차는 약 1조원이다. 삼바를 편입한 삼성그룹주 펀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네이버 펀드파인더에 따르면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SW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은 최근 1개월 수익률 11.78%를 기록하며 설정액 10억원 이상 삼성그룹주펀드 47종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 상품은 현재 삼성전자와 삼성SDI에 이어 삼바를 11.33%로 편입하고 있다. 지난 26일 장중 64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던 기세는 다음날 꺾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검찰 소환 소식이 전해지며 이틀간 5.28% 내림세를 보였다. 이 부회장은 26일 검찰에 소환돼 경영권 승계 문제와 함께 삼바 회계처리 변경 의사결정 과정에 얼마나 관여했는지 조사를 받았다. 삼바는 2018년 처음 분식회계 사건이 터진 후 그해 11월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정치적 이슈에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한때 투자자들 사이에서 '상장폐지설'까지 나돌 정도였다. 하지만 일각의 우려에도 그러한 상황은 다시 반복되지 않을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신규 수주 증가에 따른 공장 가동률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항체의약품의 제품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액을 2284억원, 9384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33.8%, 149% 늘어난 수치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가 긍정적인 수주 활동을 만들었다"며 "중장기 실적 개선과 신규 설비 증설로 향후 5년간 연평균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33.8%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업 펀더멘털만 좋으면 내부적인 이슈가 있더라도 어느 시점에는 항상 극복해 왔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그런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고 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5-28 15:52:19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