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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27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교보생명 오너 3세인 신중현 글로벌제휴담당이 SBI저축은행 경영에 합류하면서 시너지 확대에 관심이 쏠린다. ▲금융지주 보험계열사들이 올해 1분기 미래이익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을 늘리고도 당기순이익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호반건설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113-1번지 일원 '면목역6의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산업부 한줄뉴스> ▲현대자동차그룹 경영진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첨단 기술의 격전지인 중국에서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승명호 회장(사진)이 이끄는 동화그룹의 핵심회사인 동화기업이 전방산업 침체 등의 영향으로 고전하는 중에도 재도약을 위한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동화기업은 소재(PB, MDF 등 보드), 화학(TEGO, 전해액 등 전자재료), 하우징(마루 등 건장재) 사업 부문을 각각 영위하고 있다. ▲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이 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을 끌어올렸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초고압 변압기와 송배전 설비 수주가 확대된 영향이다. 주요 업체들이 대규모 수주를 확보한 만큼 고부가 물량의 매출 반영에 따라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프로야구 관전 문화를 넘어선 거대한 소비 시장이 열리고 있다. 1300만 관중 시대를 향해 달려가는 KBO 리그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유통업계의 지형도를 바꾸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한 것이다. ▲정관장(KGC)은 최근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열린 국제천연물과학회(ICSB)에서 '홍삼의 최신 효능 연구'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홍삼의 과학적 효능을 알렸다. 연구 기반 신뢰를 확보해 K건강기능식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통 수산시장 상인들이 쿠팡을 통해 연 매출 100억원대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6일 쿠팡에 따르면 부산 자갈치시장, 여수 수산시장, 노량진, 제주, 진도 등 주요 산지와 전통 수산시장 상인들의 로켓프레시 입점 업체 수는 현재 10곳으로 늘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첫 해외 현장 경영으로 지난 21~24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주요 계열사의 사업 현황을 직접 살피는 한편, 베트남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가지며 양국 간 향후 협력 방안 마련에도 나섰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개인 투자자들이 던지면(매도) 또 다른 개인과 외국인이 고스란히 받는(매수) 하루하루가 계속되고 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쓴 이번 랠리에서 개인들은 주가가 오르는 날마다 기록적으로 팔아치우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다른 운용사가 애써서 내놓은 것을 따라내는 이른바 '카피캣(모방) 상품'이 늘고 있다. 미국 우주항공과 반도체 관련 ETF가 그 중심에 있다.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기대감과 반도체 투자 수요가 맞물려 있다. ▲미국 증시로 향하는 국내 투자자(서학개미) 자금이 지난달에 비해 커진 가운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변동성 베팅과 개별 종목 이벤트를 겨냥한 매수세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지수 상승 흐름 속에서도 일부 업종에 대한 단기 조정 가능성까지 고려한 '양방향 투자'가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2026-04-27 06:00:1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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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4구역, 최고 32층 992세대 탈바꿈…신림재정비촉진지구 완성 ‘속도'

용도지역 상향·용적률 완화 적용…약 7000세대 규모 서남권 주거지 조성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내 마지막 노후 저층주거지로 꼽히는 신림동 306 일대(신림4구역)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32층, 992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신림재정비촉진지구가 완성되면 약 7000세대 규모의 대규모 주거지가 조성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일대는 2006년 신림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고, 도로포장, 마을회관 신축, CCTV 설치, 벽화 조성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시행됐으나, 근본적인 주거환경 개선에는 한계가 있어 여전히 열악한 주거지로 남아 있다. 서울시는 대상지가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개선한다. 현재 대상지는 제1종일반주거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저층주거 밀집지이나, 개발 흐름에 맞춰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한다. 특히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방안'을 적용해 기준용적률을 최대 30% 완화하고, 법적상한용적률 적용, 사업성 보정계수, 현황용적률 인정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구체적으로 관악산 자락의 녹지축과 도림천(2지류)을 잇는 공원과 보행로를 조성해, 호암로로 단절됐던 신림재정비촉진지구의 녹지·보행체계를 연결한다. 또한, 관악산과 미림여고, 주변 주거지와 조화된 영역별 특화된 건축계획을 수립하고, 지형의 단차를 활용한 주민공동시설, 주차장, 데크주차장 계획 등 입체적 생활공간을 구현키로 했다. 서울시는 이번에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신림동 306 일대 재정비촉진사업 주민공람, 의견 청취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올해 중 '구역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신림재정비촉진지구의 완성은 단순한 주거지 조성을 넘어, 서울 서남권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26 14:00: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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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계약학과 ‘의대급 경쟁’ 진입…연세대 1.14등급·고려대도 최고치

삼성전자·SK하이닉스 계약학과, 2026년도 내신 합격점 역대 최고 종로학원 "상위권 관심 변화…의대 선호 않는 최상위권에게 선택지" 연세대·고려대 반도체 계약학과가 '의대급' 상위권 경쟁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다. 2026학년도 수시 내신 합격선이 학과 개설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반도체 계약학과 선호가 일시적 현상을 넘어 추세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종로학원은 2026학년도 합격점수 공개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각각 계약을 맺은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고려대 반도체공학과의 수시 내신 합격점수가 2021학년도 학과 개설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세대는 교과전형인 추천형과 종합전형인 활동우수형, 고려대는 종합전형인 학업우수형과 계열적합형을 기준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2026학년도 수시에서 교과·종합 2개 전형 평균 내신 합격점수가 1.47등급으로 나타났다. 2021학년도(3.10등급) 첫 선발 이후 가장 높은 합격선이다. 선발한 연세대 교과전형 추천형은 △2024학년도 1.47등급 △2025학년도 1.20등급 △2026학년도 1.14등급으로 상승했다. 연세대 종합전형 활동우수형은 △2021학년도 3.10등급 △2022학년도 1.56등급△2023학년도 1.53등급 △2024학년도 2.17등급 △2025학년도 2.15등급 △2026학년도 1.79등급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 계약학과인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도 상승세를 보였다. 고려대 종합전형 학업우수형 내신 합격점수는 △2021학년도 2.40등급 △2022학년도 1.88등급 △2023학년도 1.89등급 △2024학년도 2.13등급 △2025학년도 1.82등급 △2026학년도 1.47등급으로 나타났다. . 고려대 계열적합형은 △2021학년도 4.10등급 △2022학년도 4.38등급 △2023학년도 4.23등급 △2024학년도 3.85등급 △2025학년도 3.80등급 △2026학년도 3.88등급이었다. 학업우수형과 계열적합형 평균 기준으로는 △2021학년도 3.25등급 △2022학년도 3.13등급 △2023학년도 3.06등급 △2024학년도 2.99등급 △2025학년도 2.81등급 △2026학년도 2.68등급으로 상승했다. 2026학년도 기준 모집인원은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가 추천형 20명, 활동우수형 38명 등 58명이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학업우수형 14명, 계열적합형 14명 등 28명을 선발했다. 정시에서도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합격점수는 상승했다. 연세대는 정시 합격점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연세대는 교과전형에서 학교장 추천인원 10명 제한이 있고 학생부교과 위주로 선발하는 반면, 고려대 학업우수형은 학교별 추천인원 제한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한다. 연세대 활동우수형은 1단계에서 서류로 4배수를 선발하고, 고려대 계열적합형은 5배수를 선발한다. 2027학년도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계약학과 모집 규모는 총 460명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연세대 100명, 성균관대 70명, 한국과학기술원 40명, 울산과학기술원 40명, 광주과학기술원 30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 30명, 포항공대 40명 등 7개 대학에서 350명을 선발한다. SK하이닉스는 고려대 40명, 서강대 30명, 한양대 40명 등 3개 대학에서 110명을 선발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과거에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의대와 서울대 공대에 집중됐다면, 현재는 의대와 연고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계약학과로 관심 이동이 일정 부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26 13:50: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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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법학과, 법무법인 세종 현장 견학…노동법 실무 역량 강화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법학과는 지난 7일'법무법인(유) 세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변화하는 노동 환경에 대응할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서울지방노동위원회 방문에 이어 마련됐다. 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노란봉투법 시행 등으로 노사 관계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인사·노무 전문 인력 수요가 커지는 흐름을 반영했다. 견학에는 노동법 강의를 담당하는 정재욱 변호사와 수강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법무법인(유) 세종에서는 김종수 파트너 변호사, 정성용 파트너 변호사, 오세웅 공인노무사(법학박사)가 함께했다. 견학 프로그램은 △로펌 소개 △법무법인 세종 노동그룹의 업무 안내 △노동법 전문 변호사·노무사의 역할 및 업무 설명 △변호사·노무사로의 진로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노동 사건을 다루는 변호사와 노무사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정재욱 변호사는 "AI 기술 확산과 제도 변화로 국내 노사 환경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공인노무사 시험 응시자 수 증가와 기업의 인사노무 인력 확대 채용 등으로 관련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견학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동법 이론과 실무 교육을 강화해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법무법인(유) 세종은 1983년 창립된 이래 다양한 분야에 걸쳐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온 국내 대형 로펌 중 하나다. 2024년과 2026년 Chambers Asia 노동 분야 1위 그룹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기관·매체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26 12:54: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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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콘텐츠(Contents) 법률 산책] "저작권 양도, 명확해야"…매절계약 해석에 제동 건 대법원

콘텐츠 업계에서 '매절계약(賣切契約)'은 자주 문제가 되는 계약 형태 중 하나다. 이는 출판사 등이 저작자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고 저작재산권을 양도받거나, 이후 저작물 이용을 통해 얻는 수익을 모두 가지는 형태를 말한다. 나중에 해당 저작물을 통해 커다란 수익이 발생한 때에는 저작자 측에서 불공정 계약 등의 이슈를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출판사 등은 초기 투자의 위험을 부담하므로(즉, 해당 저작물로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도 저작자는 지급받은 금원을 계속 보유하므로) 불공정한 조건이 아니라고 항변하기도 한다. 이러한 매절계약은 저작권법에 비춰보면 '저작재산권 양도계약'의 성격을 갖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대법원에서 저작권에 관한 계약을 해석할 때에 저작재산권 양도계약인지 여부가 불분명한 때에는 저작재산권 양도계약으로 인정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이 선고됐다. 이 사안은 원고가 음원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음악저작물을 작성해 소외 회사에게 공급한 것이었는데, 음원공급계약에는 '매절'이란 음원에 대해서 저작권을 제외한 모든 권한을 원고로부터 소외 회사가 넘겨받는 것을 말한다는 정의 규정이나, 원고가 소외 회사에게 제공하여 매절된 음원의 저작권을 제외한 모든 권한은 소외 회사에게 귀속된다는 등의 조항이 포함돼 있었다. 이후 원고는 피고의 위 음악저작물의 사용에 대해서 저작권 침해에 따른 부당이득반환 등을 청구했다. 그리고 1심 및 2심은 모두 위 음원공급계약이 저작재산권 양도계약이라고 해석해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저작권에 관한 계약을 해석할 때 그것이 저작재산권 양도계약인지 명백하지 않은 경우, 저작재산권 양도 사실이 외부적으로 표현되지 않았으면 저작자에게 권리가 유보된 것으로 유리하게 추정해야 한다. 따라서 저작재산권 양도계약인지 여부는 계약 문언의 내용, 계약이 체결된 동기와 경위, 계약을 통해 달성하려는 목적, 당사자의 진정한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라는 법리를 설시하고, 그에 따라 위 음원공급계약은 저작재산권 양도계약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하면서 사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환송했다. 대법원은 판단의 근거로, △위 음원공급계약에는 소외 회사가 이전받는 권리 중 저작권을 명시적으로 제외한다고 기재되어 있는 점 △위 음원공급계약에 저작재산권의 양도에 관한 사항이 명시돼 있지도 않은 점 △일반적으로 '매절'은 저작물의 출판계약에서 그 출판 대가를 발행 부수에 관계없이 미리 일시불로 지급받고 인세는 배제하기로 하는 출판 대가의 지급방식을 일컫는 것으로도 사용되는데, 위 음원공급계약에서 '매절'이 저작재산권 양도를 의미한다고 볼 만한 특별한 사정도 없는 점 △위 음원공급계약은 원고로부터 공급받은 음악저작물을 리듬게임 등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된 것으로 보이는데, 소외 회사가 반드시 저작재산권을 양도받아야만 이러한 계약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것도 아닌 점 등을 들었다. 대법원 판례의 취지는 저작재산권의 양도 자체는 허용되지만 그에 따른 효과(저작자의 저작재산권 상실 등)에 비춰 보았을 때 저작재산권 양도계약인지 여부는 엄격하게 해석돼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업계 실무자로서는 계약 과정에서 '저작재산권 양수도'를 의도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효력 문제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그 계약의 문언 등에 주의해야 한다.

2026-04-26 10:35: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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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공유재산 임대료 30% 감면…소상공인 부담 완화

서울시교육청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공유재산 임차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 30% 감면, 연체료 50% 경감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천홍)은 이같은 내용의 '2026년 공유재산 임대료 부담 완화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교육청 소관 공유재산을 사용하는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시행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기존 '재난 피해'시에만 가능했던 감면 혜택을 '경기침체' 시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된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다. 올해는 공유재산을 직접 사용하는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임대료의 30%를 최대 2000만원 한도로 감면한다. 임대료가 체납된 경우에는 연체료의 50%를 경감한다. 감면 적용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소급 적용이 가능하다. 감면 절차는 사용허가를 한 학교나 기관이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한 뒤 이미 납부한 임대료는 환급하고, 향후 부과 예정 금액은 감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교육청은 지난해에도 135개 학교(기관)에서 총 13억원 규모의 임대료 및 연체료를 감면해 소상공인 등의 경영 안정을 지원한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26 10:14: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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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2000원 재돌파…공급가 묶였지만 소비자가는 상승

정부가 정유사 공급가격 상한을 연이어 동결했음에도 주유소 판매가격이 2000원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이어간다. 정부는 과거 억제됐던 가격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차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전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ℓ당 2000.1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이 2000원을 넘어선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했던 202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휘발유 가격 역시 지난 17일 2000원을 돌파한 데 이어 전날 기준 ℓ당 2006.2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은 정부가 정유사 공급가 상한을 세 차례 연속 동결한 것과 대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차 최고가격을 휘발유 ℓ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결정하며 이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판매가격 역시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가격은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정부는 원인을 '가격 정상화'로 설명한다. 앞서 2·3차 최고가격이 민생 안정을 이유로 국제유가 상승폭보다 낮게 설정되면서 시장 가격이 인위적으로 억눌렸고, 최근 들어 이 격차가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가격 흐름은 정상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제기된다. 통상 정유사 공급가와 주유소 판매가 간 차이가 ℓ당 100원 내외라는 점을 고려하면, 휘발유는 2030원, 경유는 2020원, 등유는 1630원 수준까지 오를 여지가 있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최근 2주간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정부가 최고가격을 동결하면서 결과적으로 인상 효과가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정부는 국제유가 불확실성과 수요 관리 필요성을 고려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특히 중동 지역 긴장 등 외부 변수와 민생 부담을 동시에 감안해 가격 조정 폭을 제한했다는 설명이다. 남경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정책보좌관은 "국제유가 변동성과 수요 관리, 취약계층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현재 수준에서 가격이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2026-04-25 10:09: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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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일간 160개교 방문’ 정근식 “책상이 아닌 현장에 답”…서울교육 전환 각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 후보로 확정된 정근식 후보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교육으로 서울교육을 전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23일 단일후보 수락 연설에서 이번 결과를 "서울교육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라는 시민의 요구"라고 평가하며 본선 승리 의지를 밝혔다. 정 후보는 특히 현장 중심 교육을 강조했다. 그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교육감 재임 기간인 1년 6개월동안 약 160개 학교를 찾았다고 밝히며, 현장에서 확인한 학생·교사·학부모의 어려움을 정책으로 풀겠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 교육에 필요한 것은 화려한 수사나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학생들의 실제 삶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실증적 해법과 책임감"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 후보는 서울교육 방향으로 '변화를 넘어 전환'을 제시하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공교육의 기초학력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11개인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25개 자치구로 확대하고,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S-PLAN)를 통해 학습 부진 원인을 진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모든 학교에 기초학력 전문교사를 배치해 경계선 지능, 난독, 난산 학생까지 지원하겠다고 했다. 학생 마음건강 지원도 핵심 과제로 내놨다. 정 후보는 정서심리치료센터 8개소 운영, 24시간 온라인 심리상담 지원, 전문 심리치유 특화 위탁교육기관인 '마음회복학교' 신설 등을 약속했다. 미래형 교육과 관련해서는 "AI 활용 교육과 함께 종이책 정독, 글쓰기, 대면 토론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이 사고 과정을 대체하는 '학습의 외주화'를 막고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기르겠다"고 강조했다. 또 내신과 수능의 5등급 절대평가 전환을 추진하고, 미래형 대입 개혁 논의를 서울이 주도하겠다고 했다. 교육비 부담 완화 방안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임기 내 만 3~5세 유아교육 완전 무상화 △초·중·고 학생 대중교통비 지원 △수학여행과 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비 100% 무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권 보호 대책으로는 △악성 민원 대응 강화 △'긴급 교실 안심 SEM 119' 운영 △교원 성과급 폐지 및 수당화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경쟁의 시간은 지났고 우리는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하나가 된 원팀"이라며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서울교육 100년의 대장정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24 15:59:2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