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의대 수시 미등록 48%…서울권 중복합격 이탈 5년래 최다

2026 4개 의대 수시 최초합격자 미등록 90명…모집정원 축소 속 서울권 쏠림 심화 지방권 의대 미등록 인원은 38.8% 감소…서울·지방 수시 경쟁 구도 '양극화' 의대 모집정원 축소라는 동일한 환경 속에서도 서울권 의대는 수시 중복합격에 따른 미등록 인원이 늘었고, 지방권 의대는 오히려 줄어드는 상반된 흐름이 나타났다. 모집정원 축소가 지방권에 집중된 반면 서울권은 인원 변동이 없었던 데다, 전국적인 의대 지원자 수 감소가 맞물리면서 서울권 의대 쏠림과 중복합격 이탈이 동시에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 최초합격자 미등록 인원을 공개한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가톨릭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주요 4개 의대에서 발생한 수시 최초합격자 미등록 인원은 총 90명으로, 수시 모집인원 대비 48.4%에 달했다. 이는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주요 4개 의대 수시 최초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은 △2022학년도 88명(43.3%) △2023학년도 85명(41.9%) △2024학년도 70명(37.6%) △2025학년도 84명(45.2%) △2026학년도 90명(48.4%)으로 집계됐다. 2024학년도를 저점으로 다시 증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0명 △연세대 28명(44.4%) △가톨릭대 23명(41.1%) △고려대 39명(58.2%)이었다. 서울대는 5년 연속 수시 최초합격자 등록포기 인원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연세대와 가톨릭대는 모두 최근 5년 중 미등록 인원이 가장 많았다. 연세대는 2022학년도 22명에서 2026학년도 28명으로 증가했고, 가톨릭대 역시 2025학년도 21명에서 2026학년도 23명으로 늘었다. 서울권에서 수시 최초합격자 미등록 인원을 공개한 이화여대 역시, 대학 공개 자료를 토대로 한 종로학원 분석 결과, 전년도 4명(22.2%)에서 6명(26.1%)으로 늘었다. 서울대·연세대·가톨릭대·고려대·이화여대 등 서울권 5개 의대의 수시 최초합격자 미등록 인원은 96명으로, 전년도 88명 대비 8명 늘어 9.1% 증가했다. 반면 지방권 의대는 감소세가 뚜렷했다. 부산대학교는 44명에서 23명으로 47.7% 줄었고, 제주대학교는 18명에서 7명으로 61.1% 감소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19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3개 대학 합산 기준으로는 49명으로 전년 80명 대비 38.8% 감소했다. 종로학원은 이러한 흐름의 배경으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 축소가 지방권에 집중된 점을 들었다. 지방권 의대는 모집정원과 지역인재 전형이 함께 줄면서 합격선이 높아지고 경쟁이 치열해져, 한 학생이 여러 의대에 동시에 합격하는 경우 자체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서울권 의대는 모집인원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의대 지원자 수가 전체적으로 줄어들면서, 합격생들이 여러 의대에 동시에 합격한 뒤 다른 대학 등록을 포기하는 사례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의대 모집정원이 대폭 축소되면서 의대를 목표로 한 수험생 수 자체가 줄었고, N수·반수 등 상위권 수험생 유입도 감소해 서울권 주요 의대 합격생들의 타 의대 중복합격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했다. 서울권 의대 수시 중복합격 증가로 인해 상위권 자연계 학과들의 추가합격 연쇄 이동도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수시 추가합격 최종 등록 마감일인 24일까지 대학별로 추가합격 규모의 편차가 크게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 축소라는 동일한 조건 속에서도 서울권과 지방권 의대의 수시 중복합격 흐름은 명확히 갈리고 있다"라며 "서울권 의대 중복합격 증가에 따른 추가합격 이동이 자연계 전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추가합격 여부와 등록 절차를 끝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2-22 11:47:0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29~31일 정시 접수…“공통원서·통합회원 가입 미리 준비해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대입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를 활용해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완료해 둘 것을 당부했다. 22일 대교협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전문대학은 29일부터 2026년 1월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수험생들은 정시 원서접수 기간에 앞서 통합회원 가입 여부와 공통원서 작성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는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를 활용해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로, 수시모집 당시 작성한 회원정보와 공통원서가 있다면 그대로 재활용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 공통원서를 작성하지 않은 수험생은 정시 원서접수 전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통합회원 가입은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을 통해 가능하며, 한 곳에서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해당 대행사를 통해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공통원서는 통합회원 ID로 로그인해 성명,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 등을 입력해 작성한다.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는 여러 대학 지원 시 반복 활용할 수 있으며, 수정 후 제출도 가능하다. 다만 공통원서를 수정한 뒤에는 반드시 '내보내기' 기능을 눌러야 다른 대행사에서도 수정 내용이 반영된다. 대교협은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접속자가 몰릴 경우 원서 작성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다며, 수험생들이 미리 자신의 컴퓨터 환경에서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윈도우 운영체제 기반의 크롬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 사용을 권장하고, 공개된 장소의 PC 사용으로 인한 프로그램 설치 오류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대교협은 2026학년도 정시모집과 관련해 학생부 온라인 개인 신청 대상자 중 온라인으로 학생부를 제출하려는 경우, 원서접수 전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04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고등학교 졸업자이며, 학생부 온라인 개인 신청 기간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은 학생부 온라인 개인 신청 시스템에서 기간 내 완료해야 한다. 아울러 대교협은 대입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2026학년도 정시모집 대학별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해당 포털에서는 전년도 입시결과와 성적산출 서비스를 활용해 지원 가능 대학을 진단할 수 있으며, 온라인 상담과 유튜브 '대학어디가TV' 등을 통해 대입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대교협은 정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대입상담센터를 통해 집중상담도 실시한다. 현직 고교 교사로 구성된 500명의 대입상담교사단이 참여하는 정시 집중상담은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2-22 09:43:0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동짓날 출근길 한파…아침 최저기온 -10도

동지(冬至)인 22일 월요일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매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로 전날보다 5~10도 가량 떨어지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낮아지겠다. 일부 경상권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전날(21일) 오후 9시 기준으로 경상북도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봉화군(평지), 경상남도 양산시, 밀양시, 의령군, 진주시, 함양군, 합천군, 대구광역시 군위군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울릉도·독도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 동해상(울산앞바다 제외)에는 바람이 30~60㎞/h(9~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를 오르내리겠다.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부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1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0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23일 오후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2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025-12-22 07:45:55 이미옥 기자
기사사진
12월 22일 메트로신문 한줄 뉴스

<산업>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는 중소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두배 이상 많았다. 수출 감소를 예상한 기업 2곳중 1곳은 가장 큰 이유로 중국산 저가 공세를 꼽았다. ▲중국 완성차 업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유럽과 미국 시장을 흔들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SK그룹이 올해도 리밸런싱(사업 재편)을 통해 반도체AI·배터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있다. 계열사 수를 줄이는 구조조정뿐 아니라 해외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투자금 회수, 차입 부담 완화까지 맞물리면서 그룹의 재무 체질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주요 고객사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전기차 전략을 수정하면서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정책 환경 변화가 맞물리면서 추진되던 대규모 전동화 프로젝트가 재조정되고, 그 여파가 국내 배터리업종 전후방 기업들의 수주와 중장기 사업 계획 전반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완성차 기업과의 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화와 사용자경험(UX), 프리미엄 브랜딩이 자동차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패널 수요도 고급차 라인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정치>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21일 세계평화통일연합(통일교)와 정치권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통일교 특별검사법(특검법)'을 공동 발의하기로 합의했다. 특별검사는 제3자가 추천하기로 정했다. 다만 두 당이 힘을 합쳐도 특검법 통과는 어려울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12월 임시국회 '1차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정국에서 가맹사업법·은행법 개정안 등을 통과시킨 가운데, 오는 22~24일 2차 필리버스터 정국에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허위·조작정보근절법)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노린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1일 당정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추가 공급대책을 마련했고 발표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유통&라이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이 미국에서는 늑장 공시 의혹으로 주주 집단소송에 휘말리고, 국내에서는 공정위로부터 영업정지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전방위적 위기에 직면했다. ▲무신사가 중고 거래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에 AI 피팅 모델을 도입해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한편, 구글 등 빅테크와의 협업을 통해 플랫폼 전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GC녹십자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GC4006A'의 임상 1상 계획을 승인받아, 국산 mRNA 백신 자급화와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금융·부동산> ▲금융위원회가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 등 3대 추진 목표를 재확인했다. AI·반도체 등 핵심사업을 포함한 '1차 메가프로젝트 후보군'을 대상으로 국민성장펀드를 가동하고, 금융소외자와 중·저신용층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국제 금 가격이 트로이온스당 4300달러를 웃돌며 고공행진 중이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3분기부터 금 매입을 늘리면서 금 가격을 끌어 올렸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조도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앞으로는 우체국 창구에서도 입금·대출 등 은행 업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전에 1회만 동의하면 이후에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도 차기 중앙회장 선거 레이스에 돌입한다. 내부통제, 건전성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신협을 이끌어 갈 차기 수장에 관심이 쏠린다. ▲이동통신 시장의 성장 한계가 뚜렷해지면서 통신 3사가 인공지능(AI)을 새 성장 동력으로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AIDC)를 중심으로 연산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며, 단순한 망 사업자를 넘어 기업의 AI 서비스를 구동하는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구글이 제미나이 3 기반의 '나노 바나나 프로'를 앞세워 크리에이터 중심 AI 이미지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12-22 07:00:08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서울 마을버스 환승 계속된다”…시-조합, 운송서비스 개선 합의

서울시가 관내 마을버스 재정지원을 올해 412억원에서 내년 5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시는 대중교통 환승 체계탈퇴 의사를 밝혀 오던 관내 마을버스 업체들과의 갈등 국면을 정리하는 한편, 운행 횟수 확대와 정시적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일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용승)과 이런 내용의 합의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10월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 합의'에 이어 추가로 이뤄졌다. 앞서 서울 마을버스 업체들은 대중교통 환승 체계 탈퇴 의사를 밝혀 왔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조합은 공동으로 서비스 개선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서울시는 첫차·막차 미준수, 배차간격 불균형, 미운행 차량 등 그간 제기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52개 노선을 전수 점검했으며, 2026년도부터 정시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운행 체계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6년 마을버스 전체 운행 횟수는 올해 대비 약 5% 증가한다. 특히 운행이 부족했던 적자업체 노선(154개)의 경우 최대 12% 수준까지 증편된다. 조합 역시 출·퇴근 시간대 배차를 강화하는 등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병행한다. 서울시는 티머니 기반 운행 데이터 등 객관적 자료를 활용해 운행계통 준수 여부를 핵심 관리지표로 설정하고, 서비스 개선이 현장에서 실제 이행되도록 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마을버스 재정지원을 올해 412억에서 내년엔 500억으로 확대 편성, 적자업체 지원과 함께 교통기여도 등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른 인센티브 예산과 기사 채용을 연계한 특별지원도 추진한다. 김용승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그동안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이번 합의는 조합사의 어려움과 시민 불편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조합은 앞으로도 시민과 가장 가까운 교통수단으로서 안전하고 신뢰받는 마을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시민 여러분이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버스 운영체계를 확립하게 됐다"며 "시민분들께 마을버스가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1 14:23:2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내신 부담에 자사고 인기 줄고, 문이과 통합에 외고·국제고 몰렸다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원서접수 결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선호도는 뚜렷하게 하락한 반면 외국어고와 국제고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근 5년 새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앞두고 내신 부담과 진학 구조 변화에 대한 인식이 고교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종로학원이 지난 17일까지 마감된 2026학년도 원서접수 상황을 집계한 결과, 전국 32개 자사고 지원자는 전년 대비 1442명, 10.1% 감소했다. 전국단위 10개 자사고 지원자는 490명, 10.4% 줄었고, 지역단위 22개 자사고 역시 952명, 10.0% 감소했다. 경쟁률도 동반 하락해 전국단위 자사고 평균 경쟁률은 1.63대 1로 1.82대 1이던 전년보다 낮아졌으며, 지역단위 자사고는 1.09대 1로 전년 1.21대 1에서 하락했다. 전국단위 자사고 가운데서는 하나고가 2.6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외대부고 2.31대 1 △현대청운고 1.79대 1 순이었으나, 이들 학교 역시 전년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지역단위 자사고의 경우 미달 학교가 확대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서울권 14개 지역 자사고 평균 경쟁률은 1.06대 1로 전년(1.17대 1)보다 낮아졌고, 지원자 수는 604명, 9.4% 감소했다. △이화여고 1.45대 1(전년 1.74대 1) △신일고 1.34대 1(1.11대 1) △배재고 1.30대 1( 1.41대 1) 순으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휘문고 0.50대 1(0.67대 1) △경희고 0.77대 1(0.85대 1)로 2년 연속 미달을 기록했고, 세화여고 0.85대 1(1.06대 1)와 양정고 0.86대 1(1.09대 1)도 2026학년도 미달에 그쳤다. 경인권 자사고 역시 하락 흐름을 피하지 못했다. 인천포스코고는 1.60대 1, 안산동산고는 0.78대 1로 모두 전년보다 경쟁률이 낮아졌고, 2개 학교 평균 경쟁률은 1.11대 1로 전년 1.33대 1에서 하락했다.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132명, 16.6% 감소했다. 지방권 6개 지역 자사고도 평균 경쟁률이 1.16대 1로 전년 1.28대 1보다 낮아졌으며, △대전대신고 1.38대 1 △대구계성고 1.36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지만, 부일외고와 대전대성고는 미달을 기록했다. 반면 외고와 국제고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36개 외고·국제고 지원자는 전년 대비 436명, 4.4%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외고는 432명, 5.6% 늘었고 국제고는 4명, 0.2% 증가했다. 경쟁률은 외고 평균 1.47대 1로 전년 1.39대 1보다 상승했고, 국제고는 1.87대 1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외고·국제고 전국 평균 경쟁률은 2022학년도 1.06대 1에서 △2023학년도 1.24대 1 △2024학년도 1.41대 1 △2025학년도 1.47대 1 △2026학년도 1.54대 1로 5년 연속 상승하며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권 외고는 평균 경쟁률 1.60대 1로 전년 1.49대 1보다 높아졌다. △명덕외고 1.79대 1(전년 1.94대 1) △대일외고 1.68대 1(1.56대 1) △대원외고 1.62대 1(1.47대 1) △이화외고 1.60대 1(1.19대 1) 순이었으며, 특히 이화외고는 지원자 수가 61명, 34.1% 증가했고 서울외고도 지원자 수가 92명, 36.4% 늘며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경인권에서는 △수원외고 1.89대 1 △성남외고 1.74대 1 △동두천외고 1.51대 1 순으로 나타났고, 10개 외고 평균 경쟁률은 1.41대 1로 전년보다 높아졌다. 지방권 외고 역시 △부산외고 1.91대 1 △충남외고 1.59대 1 △해외고 1.58대 1 등으로 평균 경쟁률이 1.44대 1을 기록했다. 국제고는 서울국제고 2.12대 1을 비롯해 △고양국제고 2.22대 1 △동탄국제고 2.01대 1 △세종국제고 1.69대 1 등으로 지역별로 비교적 안정적인 경쟁률을 유지했다. 종로학원은 자사고 지원 감소의 가장 큰 배경으로 202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내신 5등급제에 따른 부담을 꼽았다. 상위 10% 이내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자사고 재학생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지원을 꺼리는 흐름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이에반해 외고와 국제고는 2028학년도부터 문이과 완전통합이 적용되면서 기존 문과 중심 진학 구조를 넘어 의대와 이공계 대학 진학까지 문호가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사고와 명문 일반고가 이과 중심으로 편성·운영되는 흐름 속에서, 문과 성향 학생들이 외고와 국제고를 선택하는 경향도 함께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임성호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2026학년도 고입 결과는 2028 대입 개편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가 내신 부담과 진학 구조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준다"며 "자사고는 내신 5등급제에 대한 부담이, 외고·국제고는 문이과 완전통합에 따른 진학 선택지 확대 기대가 지원 흐름에 직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2-21 10:52:4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60세 정년 보장’조리실무사 706명 수시 채용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6년 3월 1일자 신규 조리실무사 706명을 수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채용을 통해 학교 급식실의 결원 및 정년퇴직 등에 따른 조리실무사 인력을 적기에 충원함으로써 새 학기 학교급식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복수국적자 포함, 외국인 제외)로 성별 및 지역(거주지)을 제한하지 않으며 별도의 자격 요건은 없다. 응시원서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이메일(nosainsa2@sen.go.kr) 및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인 '당근'(플랫폼)으로 접수한다. 자격요건, 채용방법 및 일정 등 공고 세부내용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www.edurecruit.go.kr) 공고 또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https://www.se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조리실무사로 최종 합격한 자는 오는 2026년 3월 1일부터 서울시교육청 관내 공립 각급학교에서 근무하게 되며, 3개월 미만의 수습기간과 수습평가를 거친 후 60세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정근식 교육감은"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은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급식에서 시작되는 만큼 조리실무사 수시 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2-21 09:21:0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숭실대, KOICA 나이지리아 스타트업 혁신 사업 본격 착수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 창업지원단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나이지리아 스타트업 디지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을 통한 청년 및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숭실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황기현 교수가 PM(Project Manager)을 맡으며, 한국형 디지털·창업 혁신 모델을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구축하는 국제협력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나이지리아 정부 산하 중소기업개발청(SMEDAN)과 협력해 진행된다. 창업 교육,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지원, 기술 인프라 구축 등 창업 생태계 전 과정이 연계되는 구조가 특징이다. 사업은 △아부자 창업혁신허브(ACE) 구축 △스타트업 창업 및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자재 및 기술 인프라 도입 △청년·여성 창업 역량 강화 등을 포함하며, 규모는 약 52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적개발원조(ODA) 기반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숭실대는 베트남과 아제르바이잔에서 축적한 국제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나이지리아에서도 창업 생태계 조성과 K-Startup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곽원준 숭실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 열쇠는 숭실대와 창업지원단이 보유한 창업·AI 역량을 나이지리아 생태계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수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정은 2025년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창업 생태계 확장의 결실로 보고 있다"며 "2026년 이후 예정된 글로벌 창업 프로젝트들과 연계해 아프리카에서도 AI 중심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2-21 09:12:3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제주항공 참사 1주기, 무안서 최종 추모식 열린다… 유족들 "책임자 처벌 0건" 규탄

오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최종 추모식이 거행된다. 참사 발생 1년이 다 되어가도록 책임자 처벌이 전무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유가족들은 사고 현장인 무안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진상규명을 강력히 촉구했다. 20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참사 당일인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릴 본식에 앞서, 전국을 순회하는 '진실버스'를 운영하며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일정의 일환으로 협의회는 1주기를 9일 앞둔 20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 광장에서 '참사 1주기 서울 시민추모대회'를 먼저 열었다. 유족들은 이 자리에서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독립적인 사고조사위원회 설립을 요구했다.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아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김유진 협의회 대표는 "현재까지 책임자 처벌 0건, 정보공개 0건으로 아무것도 해결된 것이 없다"고 성토하며 "지금도 하루 평균 2000번 넘게 비행기가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참사가 제대로 규명되지 않으면 그 위험은 모두의 일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서울 대회에는 재난 참사 피해자 연대,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산재 피해자 가족 네트워크 등 사회적 참사 피해 단체들이 함께해 연대의 뜻을 전했다. 유족들은 서울 일정을 마친 뒤 무안으로 이동해 29일 참사 현장에서 1주기 추모식을 엄수할 예정이다.

2025-12-20 18:44:1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