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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ICT 활용해 코로나19 예방·추적·방역 시스템 고도화, 데이터도 민간 공개

코로나19 장기화 우려에 따른 과기정통부 대응계획.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코로나19 예방·추적·방역 시스템을 고도화해 개인 사생활을 보호하면서도 방역당국이 확진자 동선 정보를 더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기존 절차를 간소화·자동화하고, 코로나19 위기 상황 해결에 필요한 데이터를 민간에 공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재유행 우려에 따라 23일 '과학기술·ICT 재난안전대응회의'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과학기술·ICT 활용·지원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비상 대응체제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 과학기술·ICT를 활용한 코로나19 대응 사례집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치료제·백신 개발과 첨단 방역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감염병 재유행 상황에도 대국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는 통신3사, 우정사업본부, 중앙전파관리소 등 9개 기관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과학기술·ICT 활용 지원 계획 주요 내용. /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과학기술·ICT 기반 지원 계획'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 대응과정 중 시급한 대응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했다. ▲예방·추적·방역 시스템 고도화 ▲치료제 연구지원 및 첨단방역 기술 현장투입 가속화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 지원 ▲피해기업 회복력 제고 등 4개 분야다. 우선, 고위험시설의 전자출입명부 등을 시스템에 추가 연동해 시설단위의 정밀한 역학조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해 민간·공공의 데이터와 민간의 ICT 역량을 적기 활용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해 데이터를 민간에 공개하고, 민간이 이를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 연구를 지속 지원하고 첨단방역 기술의 현장 투입을 가속화한다. 과기정통부는 특히 최근 코로나19 임상시험 대상 환자 모집이 어려워짐에 따라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 위원회와 함께 해외임상 국제공조를 추진한다. 스마트 통기성 방호복, 항바이러스 공기청정기 등 첨단 방역연구도 조속히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비대면 교육·근무 솔루션의 화질·음질 등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보안성과 편의성도 제고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ICT 기업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고, 온라인 전시회 등을 통해 판로 지원체제도 구축한다. 과기정통부는 또 대국민서비스가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도 차질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비상 대응체제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 감염병의 발생부터 지역사회 전파까지 단계를 4가지로 구분해 단계별 중점 대응활동을 기술하는 데, 과기정통부는 이 계획을 활용해 모의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단계별 시나리오를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대응 사례집을 발간, 국제기구·주한대사관·해외주재관 등을 통해 세계에 배포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장관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충청권까지 확산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우리 국민, 정부, 지자체, 공공·민간기관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성과를 이루었듯, 코로나19 종식까지 과학기술·ICT가 앞장서 지원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하자"고 말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23 17:00: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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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독 과학산업기술공동위원회' 개최, 신규 협력 제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독일 연방교육연구부와 공동으로 23일 '제6차 한·독 과학산업기술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공동위는 1986년 체결된 한·독 과기협력협정에 따라 양국의 과학산업기술 정책 교류, 공동연구 협력, 연구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공동위는 한국 측에서는 과기정통부 정희권 국제협력관이, 독일 측에서 연방교육연구부 수산네 부르거 국제협력국장이 수석대표로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공동위에서는 양측의 연구개발 정책과 과학기술 중점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그간 진행됐던 협력 사업들의 평가, 신규 협력 활동을 제안하는 자리를 가졌다. 독일 연방교육연구부와 과기정통부, 산업부는 한·독 양국의 산업체, 주요 연구소 및 대학간 실용화 중심 기술협력을 위해 기존 '2+2형 공동연구 프로그램' 규모를 과제당 연 15만유로에서 20만유로로 증액하고, 에너지 전환과 경량소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독일 연방교육연구부는 한국과의 협력 유망분야로서 수소·에너지, 인공지능(AI), 이동통신, 퇴행성 질환 등 분야를 제안했으며, 과기정통부는 한·독 과학기술협력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수립해 실질 협력이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국 정부는 노벨상 사관학교라 불리는 막스플랑크 연구소를 활용해 기초과학 분야 대학 학부생의 연구 연수(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논의했으며, 한국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독일의 헬름홀츠 연구협회 소속 율리히 연구소와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하고, 연구자 교류와 공동연구 추진 등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효율 등 차세대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공동연구 프로그램 신설을 통한 기술협력을 제안했다. 과기정통부 정희권 국제협력관은 "이번 공동위를 통해 독일과 과학산업기술 협력을 위한 정부 간 논의의 장이 다시 열렸다"며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의 협력이 활발한 독일과의 협력을 통해 산·학·연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혁신 인재양성 등 지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23 16:00: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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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부 R&D 집행액 20조6254억원, 연평균 증가율은 정부 총 예산 증가율 0.4배 그쳐

국가연구개발사업 집행액과 세부과제수. /과기정통부 지난해 정부 연구개발(R&D) 집행액은 20조6254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 R&D 집행규모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2% 증가한 데 그쳐 정부 총예산의 5년간 연 평균 증가율 6.4%와 비교해 0.4배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중소·중견기업 R&D 집행액은 꾸준히 증가한 반면 대기업은 오히려 줄었으며, 지방 R&D 집행규모가 늘어난 데 반해 수도권은 감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개최된 '제2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결과(안)'을 보고했다. 지난해 35개 부·처·청·위원회가 국가R&D 과제로 847개 세부사업, 7만327개 세부과제에 투자해 세부 과제수는 전년 대비 10.4% 늘었으며, 연평균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정부연구개발 예산은 20조8480억원으로 98.9% 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규모는 기계(17.5%), 정보·통신(10.6%), 전기·전자(9.6%), 보건의료(9.2%) 순이었으며, 최근 5년간 융합분야 과제 집행액은 연평균 3.1% 증가했다. 주요 부처별 집행 비율. /과기정통부 부처별로는 과기정통부가 7조원으로 33.9%를 차지했으며, 산업부 3조2000억원(15.7%), 방사청 3조2000억원(15.3%), 교육부 1조9000억원(9.3%), 중기부 1조원(4.9%)으로 5개 부처가 전체의 79.1%를 차지했다. 연구수행주체별 집행 비중. /과기정통부 연구수행주체별 집행규모는 대학 5조원(24.4%), 중소·중견기업 4조5000억원(21.9%),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출연(연) 4조원(19.2%), 부처 직할 출연(연) 3조7000억원(17.9%), 경제인문사회계 출연(연) 6000억원(3.0%), 대기업 4000억원(1.8%) 등 순이었다. 대학 집행 규모가 2015년 4조3000만원에서 지난해 19년 5조원으로 증가했으며, 중소·중견기업은 2015년 3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4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대기업의 집행액은 2015년 6000억원에서 지난해 4000억원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지역별 집행규모는 대전을 제외한 지방이 7조9000억원(38.8%), 수도권(서울·경기·인천) 6조7000억원(32.6%), 대전 5조8000억원(28.6%) 순이었다. 지역 과학기술 혁신역량 제고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등에 따라 최근 5년간 지방 R&D 집행비중은 연 평균 3.7%로 꾸준히 증가한 반면, 수도권 R&D 집행비중은 2.9%가 줄었다. 연구자 주도로 자유롭게 범위를 설정해 연구하는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사업'은 집행액이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6% 증가했고, 과제 수는 2만3104개로 전년 대비 31.7% 늘었다. 연구책임자별로 보면, 총 연구책임자 수는 4만4578명, 연구책임자 1인당 평균 연구비는 전년과 비슷한 3억6000만원으로 최근 5년간 평균 4.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책임자 중 남성은 82.5%, 여성은 17.5%로 여성 비중이 여전히 20% 미만으로 낮았다. 다만, 최근 5년간 여성 연구책임자의 증가율이 12.7%로 남성 연구책임자 증가율(5.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 과제 당 평균 연구비는 전년 대비 2000만원 감소한 2억9000원이었다. 연구비 구간별 과제 수로는 5000만원 미만이 2만5770(36.6%), 5000만원 이상∼2억원 미만이 2만9146개(41.4%), 2억원 이상이 1만5411개(21.9%)로 나타났다. 세부과제지원 유형별로는 자유공모형이 6조8000억원(33.0%), 품목지정형이 4조7000억원(22.8%)으로 상향식 과제가 10조5000억원(55.8), 하향식 과제는 9.1조원(44.2%) 집행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확대로 대학 R&D 집행규모가 증가했으며 벤처·중소기업 기술역량 강화 등에 따라 중소·중견기업 집행액도 증가 추세"라며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에 따라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지원사업 투자도 2017년 1조2600억원에서 오는 2022년 2조52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23 15:00: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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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데라, 보안성·신속성 높인 데이터 플랫폼 발표…3분기 출시

강형준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 동향과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발표하고 있다. /클라우데라 클라우데라가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데이터 수집·처리·분석이 가능하고 보안성과 신속성을 높인 데이터 플랫폼을 올해 3분기 출시한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클라우데라는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발표했다. 강형준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생존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겠다는 니즈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클라우데라는 어떤 형태의 물리적 저장공간이나 플랫폼과 무관하게 데이터가 자유롭게 이동하고 보안이 제공되는 환경에서 거버넌스와 분석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데이터 수집, 분석, 저장, 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러닝 등 일련의 데이터 처리 과정을 통합해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용도로 개발된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일관된 빌트인 보안과 거버넌스 기능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자체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퍼블릭 클라우드에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IBM 레드햇의 오픈시프트에서 구동되며, 컴퓨트와 스토리지를 분리하는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견고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비전을 완성한다.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및 일본 리전 총괄 마크 미칼레프는 "점차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기업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중심적인 조직으로 혁신해야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수년간 데이터 중심의 혁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비전이 실현되면 기업들은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복잡한 데이터 프로세스를 처리하고 데이터 거버넌스를 관리하며, 다기능 분석을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관 IDC는 클라우드에 있어 민첩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2021년까지 아태지역 기업 중 90% 이상이 인프라 이슈로 온프레미스/전용 프라이빗 클라우드, 일부 퍼블릭 클라우드를 비롯해 레거시 플랫폼을 혼합해 사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현재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 프리뷰를 진행 중이며 올해 3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클라우데라 주 고객사는 금융과 통신업계로 금융 서비스 고객사는 전 세계적으로 520곳이 넘고, 전 세계 상위 10대 통신사와 세계 10대 자동차 제조사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 중에는 LG유플러스, KB국민은행, 삼성화재, 카카오뱅크 등이 클라우데라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2020-06-23 14:58: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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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포장·배달 용기 컨설팅 및 판매 사업 시작

바로고가 포장·배달 용기 컨설팅 및 판매 사업을 시작한다. /바로고 바로고가 포장·배달 용기 컨설팅 및 판매 사업을 시작하면서 상점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포장·배달 용기 컨설팅 및 판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바로고의 포장·배달 용기 컨설팅 및 판매 사업은 상점주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용기, 라이더가 배달하기 좋은 용기, 최종 소비자가 기분 좋게 받을 수 있는 용기를 개발하고 생산하고자 기획됐다. 포장·배달 용기는 바로고 파트너 제조사와의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조된다. 바로고는 포장·배달 용기 판매 사업에 컨설팅 개념을 접목해 기존 포장·배달 용기 제조 및 유통사와 차별화를 뒀다. 바로고는 의뢰 상점의 메뉴, 상권, 브랜딩을 고려한 최적의 포장·배달 용기를 기획해 상점주에게 제안한다. 지난달 25일에는 포장·배달 용기 판매 사이트 '바로고팩'을 오픈해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찜/탕 용기, 샐러드/찬 용기, 면/죽 용기 등 100여 가지 제품을 우선적으로 판매 중이며, 향후 500여 개의 제품을 추가 등록할 예정이다. 판매 중인 모든 상품은 친환경 용기로도 제작이 가능하다. 바로고 관계자는 "포장·배달 용기 사업을 통해 토탈 딜리버리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가게 운영과 관련한 상점주들의 고민을 귀 기울여 듣고, 그 해답을 함께 찾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23 14:07: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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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 음성·영상 상담 기능 업데이트

보이고 들리는 상담 방식으로 진화한 지식인 엑스퍼트는 상담 분야에 적합한 상담 방식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네이버 네이버㈜의 전문지식 상담 플랫폼 '지식인 엑스퍼트'가 음성·영상 상담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엑스퍼트는 '톡톡'을 활용한 텍스트 기반의 상담 환경을 제공해왔지만, 상담 카테고리의 종류가 점차 다양해짐에 따라, 전문가들이 분야별로 최적화된 상담 방식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노무 ▲세무 ▲마음상담 세 개 상담 분야로 시작한 지식인 엑스퍼트는 전문지식에 대한 일반인의 접근성을 크게 확장시키며 호응을 얻어온 결과, 현재는 총 57개 상담 카테고리에서 이용자와 전문가 간의 연결을 돕고 있다.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는 약 2300명에 달한다. 음성·영상 상담 기능은 모바일 지식인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능을 활용하고자 하는 전문가는 음성·영상 상담 전용 상품을 새로 등록하거나, 기존 상품에 대해서는 설정을 변경해 이용하면 된다. 이용자는 상품설명에서 음성 또는 영상 상담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상담 시에는 '보이스 톡', '페이스 톡'처럼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음성·영상 상담 기능은 업데이트 이전부터 이용자 목소리를 통해 필요성이 제기됐던 기능들이다. 특히 음성 상담 기능은 ▲마음상담 ▲연애 ▲운세·사주 등 이용자와 전문가 간 정서적인 교감이 중요한 분야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일 예정이며, 영상 상담 기능은 ▲운동 ▲취미 ▲IT 등 이용자의 상담 목적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How-to)'에 집중된 분야에서 원활한 소통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지식인 강춘식 리더는 "지식인은 이용자가 원하는 상담 카테고리는 무엇인지, 필요로 하는 기능은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반영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만족스러운 지식공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식인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음성·영상 상담 기능을 활용해 상담한 이용자가 후기를 작성할 경우 네이버페이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

2020-06-23 11:16: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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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AI 의료기기, 5가지 유럽 2등급 CE 인증 획득

뷰노메드 솔루션 소개 이미지. /뷰노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기업 뷰노는 자사의 AI 기반 의료기기 5가지가 2등급으로 유럽의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CE 인증을 획득한 뷰노메드 솔루션에는 ▲뷰노메드 본에이지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펀더스 AI ▲뷰노메드 흉부CT AI이다. 해당 제품들은 유럽 연합 27개국 내 판매 및 상용화는 물론 유럽 자유 무역 연합(EFTA), EU 준회원국에서도 판매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또 유럽 CE 인증을 인정하는 중동,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국가로의 진출도 가능하다 뷰노는 이번 CE 인증을 받기 위해 최근 강화된 유럽연합(EU) 임상평가 기준과 의료기기 지침을 바탕으로 유관 인증기관 심사를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뷰노가 국내외 저명한 학회지 및 학술지에 발표한 다양한 임상연구결과들이 각 제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뷰노가 CE 인증을 받은 전체 5가지 솔루션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이중 4가지는 국내 대형 의료기관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뷰노 김현준 대표는 "뷰노메드 솔루션들이 의료진 진단 보조 목적에 부합한 등급을 획득하도록 인허가 절차를 밟아왔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CE 인증 획득은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이며, 이번 CE 인증을 토대로 뷰노메드 솔루션 도입 논의 중인 다양한 해외 국가에 발빠르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23 11:08: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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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국가보훈처, 6·25 전쟁 70주년 맞아 독서 캠페인 진행

6·25 전쟁 70주년 맞아 밀리의서재와 국가보훈처와 손잡고 독서 캠페인을 벌인다. /밀리의 서재 6·25 전쟁 70주년 맞아 밀리의서재와 국가보훈처와 손잡고 독서 캠페인을 벌인다. 밀리의서재와 국가보훈처 서울남부보훈지청은 22일부터 17일간 독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독립, 호국, 민주 10주기인 2020년을 기념해 각 분야별 추천 도서를 선정하고, 책을 읽고 책에 대한 감상을 서로 나누는 캠페인이다. 역사서부터 소설, 만화는 물론 최근 주목받는 오디오북과 챗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통해 2030세대에 호국보훈의 뜻이 담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밀리의서재가 준비한 첫 협업 사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밀리의서재는 국가보훈처와 독립, 호국, 민주 세 가지 분야에서 추천 도서 10권을 선정했다. 추천된 도서는 '독립' 분야의 35년(박시백), 안중근 재판정 참관기(김홍식),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김형오), 지워지고 잊혀진 여성독립군열전(신영란), '호국' 분야의 오!한강(허영만), 콜디스트 윈터(데이비드 핼버스탬),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박완서), 흥남철수(김동리), '민주' 분야의 한국현대사 산책(강준만), 4·19혁명과 소녀의 일기(이재영) 등이다. 밀리의서재와 국가보훈처는 올해가 6.25 전쟁 70주년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배우이자 성우인 장광이 직접 녹음에 참여한 오디오북 '여든아홉이 되어서야 이 이야기를 꺼냅니다(알에이치코리아 펴냄)'를 공개했다. 평범한 한 청년이 겪었던 6.25전쟁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전하는 회고록을 장광의 목소리로 담담하게 전하는 기념 오디오북이다. 학도병의 이야기를 채팅 형태로 재구성한 6.25전쟁 70주년 기념 챗북(채팅형 독서 콘텐츠)도 함께 선보였다. 김태형 밀리의서재 유니콘팀 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밀리의 서재에서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접하며 독서와 친해지는 동시에, 평소에는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것들의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홍준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준비했던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되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국민과 함께 '나라를 되찾고, 지키고, 바로 세운'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비대면 방식으로 준비한 이번 캠페인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밀리의서재와 국가보훈처가 함께 진행하는 독서 캠페인에서는 독서 감상평 댓글 남기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밀리의서재와 국가보훈처가 함께 선정한 추천 도서나 기념 오디오북, 챗북 중 한 권을 읽고 댓글을 통해 간단한 감상평을 남기면 우수작 선정 및 추첨을 통해 모두 200명에게 기프티콘 경품이 증정된다.

2020-06-23 11:08: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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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책사회>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올해 국내 성장률이 0.1%에 그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대학 기말고사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1학기 종강을 앞둔 대학가에선 성적 산출 방식을 놓고 혼란을 빚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시한 비대면 온라인시험에서 부정행위가 다수 적발되면서, 평가 공정성에 대한 의심이 커진 학생들이 종전의 상대평가로 학기 성적을 매기는 것에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대부업, 다단계, 온라인 쇼핑몰 사기와 같은 민생침해 행위를 뿌리뽑기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서울시는 은평구 새절역과 관악구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이번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심의 기일을 결정한다. 수사심의위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이 부회장을 향한 무분별한 수사를 진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재계 관심이 집중된다. ▲초고속인터넷 상용화 22년 만에 가입자 900만명을 달성한 KT가 '랜선'을 없앤 '기가와이' 서비스를 출시하며,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다. ▲서울시의 공원화 계획으로 자산 확충에 차질을 빚던 대한항공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부지 매입을 통해 숨통이 트일 수 있을지 관심이 제기된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 하반기 강소특구 지정을 위한 전문가위원회 최종 발표회를 전문가위원회 위원, 과기정통부, 특구재단,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매리어트에서 개최한다. <금융·마켓·부동산> ▲ 신한금융그룹이 '신한 네오 프로젝트'의 3대 핵심 방향 중 하나인 신(新)디지털금융으로 디지로그(Digilog)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아파트 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올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로 올라섰다. ▲증시가 횡보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우선주 폭탄돌리기'가 현대건설로 향했다. <유통&라이프> ▲코로나19로 온라인 장보기가 생활화되면서 '풀필먼트(fulfillment)'와 '신선식품'이 유통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풀필먼트는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입고와 재고관리, 분류, 배송 등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유례없이 외출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 신선식품 구매가 크게 늘었다. ▲여성 패션 전문 업체인 이앤씨월드는 올해 온라인 매출이 작년 대비 22% 상승하며 5월까지 17억 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예측이 불가한 여성 의류 시장에서 '옷도 온라인 구매' 전략을 내세우며 매출이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성장의 일등공신은 옴니 채널 전략(온·오프라인을 병행)이다. ▲롯데마트가 4천원의 벽을 허문 3천원대 초초저가 와인을 내놨다. 롯데마트는 스페인 전통과 현대 양조 기술이 접목된 '레알 푸엔테(Real Fuente)' 2종을 3900원이라는 초저가에 25일 출시한다.

2020-06-22 17:17: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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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디어 규제완화 투자확대...글로벌 경쟁력 지원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국내 미디어 기업들이 넷플릭스·유튜브 등 세계 미디어 공룡들에 맞설 수 있도록 정부가 국내 미디어 시장 규모 10조원, 콘텐츠 수출액 16조2000억원, 글로벌 플랫폼 기업 최소 5개를 목표로 디지털 미디어 산업 육성에 나선다. 정부는 22일 열린 '제12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통해 미디어 기업 혁신 성장을 지원해 국내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정부 관계자는 "세계 미디어 기업은 전략적 M&A와 콘텐츠 투자 확대를 통해 빠른 속도로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반면, 국내 업계는 칸막이식 규제 환경과 글로벌 미디어와의 불공정 경쟁 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고 이번 발전방안 마련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리 디지털 미디어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단말과 한류 콘텐츠라는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규제 완화, 투자 확대 등을 담은 범부처 합동 전략을 마련했다. ◆미디어 산업 규제 완화, 1조원 문화 콘텐츠 펀드 조성, AI 개발도 추진 디지털 미디어 산업 규제 완화 방안. /과기정통부 우선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의 시장 점유율을 유료방송 가입자의 1/3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규제를 폐지하고, 이용요금도 승인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일반 채널사용사업자(PP)의 편성 비율 규제도 완화하기로 했다. 특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를 통해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비디오물은 영상물 등급위원회를 거치지 않고도 자율적으로 등급을 분류할 수 있도록 자율등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플랫폼이 이용자 선호를 고려해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은 맞춤형 서비스의 범주에 해당함을 명확히 하기 위해 '온라인 맞춤형 광고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기로 했다. 방송통신 분야 M&A(인수합병) 시 과기정통부·공정위·방통위 간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심사 진행상황·일정 등을 공유하고 심사계획 사전공개, 사전동의 심사 간소화를 통해 심사기간 단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콘텐츠 투자 확대를 위해 젊은 창작자, 1인 미디어를 집중 지원하는 '1인 미디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콘텐츠 기획·제작, 사업화, 해외 진출 등 전주기 지원을 추진한다. 또 2024년까지 1조원 이상 규모로 문화 콘텐츠 펀드를 조성해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특히 온라인·모바일 기반의 콘텐츠, 짧은 영상(숏폼), AR(증강현실) 실감 콘텐츠 등 새 유형의 콘텐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콘텐츠 제작·유통 관련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도 추진해 AI 기반 자동 제작·편집, 화질 변환, 메타데이터 생성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밖에 영화비디오법·전기통신사업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을 전제로 온라인 비디오물 제작비 세액공제 확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상생협의회 운영해 미디어 플랫폼 해외 진출 지원, 부당관행도 개선 스마트폰을 이용한 국내 OTT 플랫폼 홍보 예시. /과기정통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해 콘텐츠·플랫폼과 단말 제조사 간 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창의적인 미디어 제작·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특히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미디어 플랫폼에는 법률자문과 콘텐츠 현지화 작업을 지원하고, 콘텐츠·플랫폼사가 참여하는 'OTT 콘텐츠 글로벌 상생협의회'를 운영해 전략적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해외에 수출하는 국산 스마트폰에 국내 미디어 플랫폼을 노출시키는 방식 등을 활용해 미디어 플랫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통신·미디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 사업자에게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 등을 부과하고, 중소 콘텐츠 제작사의 권리 보호를 위해 플랫폼과의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당 관행을 개선하는 내용의 '(가칭)문화산업 상생협력 환경 조성을 위한 법률' 제정을 추진한다. 정부는 "향후에도 관계 부처 간 협력을 통해 국내 미디어 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지원해 젊은 미디어·콘텐츠 창작자와 스타트업들의 도전을 뒷받침하고 국내 미디어 기업이 글로벌 성장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22 16:00:0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