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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새로운 BI로 브랜드 이미지 재정비

요기요가 새로운 BI를 공개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새롭게 태어난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자사의 대표 서비스 요기요가 새로운 BI와 브랜드 컬러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새 BI와 브랜드 컬러는 요기요의 고객들이 보다 친근하고 명확하게 브랜드를 인식함과 동시에 유쾌함과 활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로 재정비됐다. 요기요의 새 BI는 만족스러운 배달 경험을 통해 즐겁게 웃는 입 모양을 모티브로 각 한글 단어들을 요기요 만의 즐거움을 나타낼 수 있는 특유의 곡선 형태를 살려 표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일상의 맛있는 즐거움을 시각적으로 담아내 강조한 것은 물론 딜리버리의 모든 과정 속에 즐거운 감성과 이미지를 함께 제시했다. BI와 함께 요기요의 메인 브랜드 컬러도 교체된다. 즐거움의 상징인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더욱 밝고 경쾌한 '케이팝레드' 컬러를 새 브랜드 컬러로 교체한다. 요기요의 새로운 BI와 브랜드 컬러는 모바일 앱을 시작으로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고객들에게 더욱 역동적이고 유쾌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해 요기요가 선사하는 맛있는 즐거움을 더욱 배가할 수 있도록 하고자 브랜드를 개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요기요 고객들에게 딜리버리 서비스의 높은 만족감을 선사해 우리와 함께 하는 모든 파트너도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전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요기요의 브랜드명은 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가장 흔히 사용하는 '여기요'와 배고픔을 면하는 것을 지칭하는 단어 '요기'의 의미를 함께 담아 배고픔을 느끼는 고객들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서비스가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

2020-10-26 10:24: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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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앱결제 강제 방지법 처리 난항…부작용 목소리도

22일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를 방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상임위 통과가 무산되면서 당초 계획과 달리 법안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는 여야 합의를 거쳐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23일 법안소위와 상임위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발의된 개정안에 대한 부작용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23일 국정감사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인앱결제 관련해서 여야 입장이 원칙적으로 같을 것"이라며 "피해 분야, 피해액 등을 구체적으로 산정해 졸속 처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번에 통과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국민의힘 의원들의 합의가 끝났다"며 "여당에서도 증인 채택과 관련해 양보나 협의가 없었다. 좀 더 시간을 갖자"고 덧붙였다. 국민의 힘은 다음 달 4일 열리는 공청회에서 의견을 수렴해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구글은 게임 앱에만 적용하던 인앱 결제 시스템을 모든 콘텐츠 앱으로 확대하고, 30%의 결제 수수료를 받겠다고 지난달 29일 공식 발표했다. 구글플레이에 신규 등록하는 앱은 내년 1월 20일부터, 기존 앱은 내년 10월부터 인앱 결제 시스템이 의무 적용된다. 인앱 결제는 구글의 자체 결제 방식으로 이용할 카드 정보를 입력해두면 지문인식과 같은 간편 인증만으로 쉽게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현재 국회는 전기통신사업법과 공정거래법을 중심으로 구글의 인앱결제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다. 2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구글 인앱 결제 시스템 강제를 막자는 취지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6건 발의되어 있다. 구글의 인앱 결제 의무화를 막을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마련한 국가는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어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인앱 결제 의무화를 막을 수 있는 법안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하지만 몇몇 개정안을 두고 구글의 갑질을 막으려는 취지는 좋지만 이용자와 개발자에게 더 큰 불편을 줄 수 있고, 현실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중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콘텐츠 제작자가 구글과 애플 앱마켓 외에 원스토어나 갤럭시스토어 등에도 의무적으로 콘텐츠를 출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 의원은 "일부 대형 게임업체들은 시장지배력을 가진 앱마켓 사업자에게만 대표게임을 등록시키고 있다"며 "독점적 앱마켓 시장의 폐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게임사들은 개발자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전가한다는 비판을 하고 있다. 한 작품을 출시할 때 각각의 앱마켓에 맞는 버전을 필수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개발과 마케팅 측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게임사 입장에선 기존에도 수수료 30%를 내고 있었기 때문에 구글의 인앱 결제 확대로 인해 새로운 규제만 추가되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나온다. 개정안을 두고 '원스토어 강제법'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이유다. 또한 출시되는 앱마켓과 결제 시스템이 늘어나면 결제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나 환불 등에 대해 소비자가 문의할 곳이 많아져 소비자가 겪는 불편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특히 영세 사업자의 경우에는 비용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앱 마켓 사업자의 수수료율을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사항을 준수해야 하고, 영세 사업자에 대해서는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두고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 수수료율을 정하는 게 맞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구글은 인앱 결제를 막는 관련 법안이 통과할 경우 사업 모델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는 지난 22일 과방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법안이 통과되면 준수할 것"이라면서도 "전 세계 어디에서도 이런 법안이 통과된 적이 없기때문에 본사가 충분한 검토는 하지 못했지만, 사업 모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10-25 15:25: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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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기후 위기 막기 위한 기획전 개최

국립과천과학관은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후 위기의 심각성, 온실 가스 및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 등을 소개하는 '기후 위기, 당장 행동하라' 기획전을 개최한다.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은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후 위기의 심각성, 온실 가스 및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 등을 소개하는 '기후 위기, 당장 행동하라'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신재생 태양광 에너지와 풍력 에너지의 과학 원리를 이해하는 작동형 전시물뿐 아니라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대기 중 이산화탄소 양을 줄이는 관객참여형 체험 영상이 설치됐다. 관람객들이가스 수집기를 사용해 대기 중 탄소 가스를 빨아들인 후 지하에 묻는 '탄소 가스를 빨아 들여라' 영상 체험으로 '마이너스 에미션'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나의 멸종도감' 코너에는 지구 온난화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생물의 군집 크기와 활동 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한반도의 기후 변화 예측에 유용한 환경부 지정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표본도 전시한다. 관람객이 전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시를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형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지구 온난화 진실에 대한 나의 생각' 코너에서 지구 온난화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전시로 표현할 수 있고,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을 협약서에 적은 후 사진 촬영과 대형 그림판 위에 깨끗해진 지구를 색칠하는 다양한 체험형 전시가 마련돼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범지구적 과학 이슈인 기후 위기 기획전을 개최했다"며 "이번 기획전으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생활 속 탄소 배출 저감법 등을 관람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인류의 생존이 달린 기후 위기 문제에 관람객이 높은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25 12:00: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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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 아이 말까지 알아듣는 AI 개발 위한 '말뭉치 데이터' 구축 사업 박차

국립국어원은 지난 8월 말 공개한 AI 한국어 처리 능력 향상에 필수적인 한국어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모두의 말뭉치' 사이트. /국립국어원 AI 스피커에 말을 하면 표준어를 쓰는 성인의 목소리는 잘 알아듣는 반면, 사투리를 쓰거나 어린아이의 목소리를 잘 못 받아듣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AI 기업들은 AI 스피커·챗봇 등의 AI가 방언이나 아이의 목소리도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성능 개선에 나서면서, AI 학습용 데이터로 쓰일 언어 빅데이터인 '말뭉치' 구축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라우드웍스·솔트룩스·플리토 등 데이터 및 AI 기업들은 정부나 기업이 진행하는 말뭉치 데이터 구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립국어원은 최근 한국어 학습자료 13종, 18억 어절 분량의 '모두의 말뭉치'를 공개했다. 말뭉치란 텍스트를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모아 놓은 언어 자료로, 챗봇·AI 비서가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알아듣고 분석해 말하려면 반드시 다양한 한국어 말뭉치로 학습해야 해 그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말뭉치 데이터 구축 사업이 활기를 띄는 이유에 대해 "AI 스피커가 대중화됐지만 AI 개발자가 자기 목소리 위주로 학습을 시키면서 30대 남자 목소리를 잘 알아듣는 반면, 사투리·미취학 아동의 목소리는 단어가 맞더라도 억양이 달라 알아듣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전에도 말뭉치 데이터가 있었지만 기업이 각자 수집하거나 표준화되지 않아 AI 성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국립국어원이나 정부에서 표준화된 언어 데이터 가공 수집에 나서면서, 말뭉치 데이터 구축이 더 활기를 띄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라우드웍스는 일반인을 작업에 참여시키는 크라우드소싱 기반으로 올해 3분기 동안 46개의 말뭉치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 100만개 이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크라우드웍스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의 78%인 36개 과제가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였다. 그동안 수집 가공된 말뭉치 데이터는 자동 번역, 대화 분석, 챗봇 등 AI 기반 솔루션 기술 고도화 및 각종 언어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크라우드웍스는 프로젝트와 유관한 어학 자격증 보유 데이터 라벨러를 우선적으로 선별해 프로젝트에 참여시키며, 데이터의 전문성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실제 크라우드웍스에 등록된 데이터 라벨러 회원 16만명 가운데 33%에 해당하는 5만명 이상이 토익, 일본어 능력 시험(JPT), 한어수평고시 등 어학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트룩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국립국어원과 지역 방언까지 알아들을 수 있는 AI 개발을 위해 '일상대화 말뭉치 구축 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최근 정부의 '데이터 댐' 사업 중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서 말뭉치 사업을 수주했다. 솔트룩스가 자회사와 함께 참여하는 사업은 118억원 규모의 '한국어 방언 AI 데이터', '한국어-영어 번역 말뭉치 AI 데이터(25억원)', '한국어-중국어·일본어 번역 말뭉치 AI 데이터(71억원)' 사업 등이다. 특히 한국어 방언 AI 데이터는 솔트룩스가 15년 이상 학습용 데이터 구축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관사를 맡았고, 각 부문별 전문성을 보유한 16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솔트룩스는 이에 앞서 지난 5월부터 국립국어원과 사투리를 포함한 일상 대화를 빅데이터로 만드는 '일상대화 말뭉치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500시간의 대화로, 솔트룩스는 약 2000명의 대화를 수집했으며, 표준어보다 지역색이 묻은 대화를 수집하는 데 높은 비중을 뒀다. 국립국어원은 이 같이 기업들의 도움을 받아 지난 8월 말 AI 한국어 처리 능력 향상에 필수적인 한국어 학습 자료를 '모두의 말뭉치'에서 공개했다. 실제로 말뭉치 데이터는 기업에서 AI 언어모델 'GPT-3' 등 최신 기술을 실험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 플리토도 최근 정부의 '2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서 주관기업으로 참여해, 중국어 기술과학 및 사회과학, 일본어 문화 등 3개 분야에서 세부 데이터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71억 2500만원이다. 대규모 번역 말뭉치 데이터 구축을 위해 플리토는 플랫폼을 활용해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사업에 나서고 있다. 플리토 관계자는 "양질의 번역 데이터는 AI 번역 품질 향상과 더불어 금융, 증권, 경제, 법률 등 분야에서 지역적, 언어적 특성으로 발생하는 정보의 비대칭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0-10-25 11:21:35 채윤정 기자
삼성SDS, 무디스 국제신용등급 평가서 'A1' 등급 취득

삼성SDS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평가에서'A1'등급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SDS보다 높은 등급을 보유한 글로벌 IT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액센추어 등 6개사 정도이며, 정부/공공기관을 제외한 국내 민간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 다음에 위치하는 높은 등급이다. 무디스는 IT서비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전망과 삼성 계열사 포함, 대외 고객 대상 안정적인 사업 구조 및 재무 성과를 삼성SDS의 강점으로 평가했다. 특히, 충분한 현금 유동성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어 현재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기업과 정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확대됨에 따라 삼성SDS의 IT서비스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2021~2022년에 10~11%의 세전 영업이익(EBITA)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S는 고객의 디지털 수준 진단부터 디지털 전환 마스터플랜 수립·실행 전 과정에 대한 지원체계를 완비하고, 핵심기술이 집약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엔진과 솔루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SDS 안정태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이번 무디스 평가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삼성SDS 지속성장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있는 계기"라며 "클라우드 전환, 제조 지능화, AI/데이터분석, 사이버 보안 및 기업용 솔루션의 5대 IT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업가치를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2020-10-25 10:27: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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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 데이터 라벨러 지급 수익 30억원 돌파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모인 데이터 라벨러 지급 수익이 3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라우드웍스는 다양한 사람이 '크라우드 소싱' 형태로 참여해, AI 학습에 활용되는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플랫폼이다. 크라우드웍스 회원은 각 프로젝트 별로 요구되는 데이터 수집·가공에 참여하고, 검수가 완료되면 현금 전환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이렇게 발생한 크라우드웍스의 지급수익은 지난해 11월 2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약 11개월만에 3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디지털 일자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크라우드웍스의 3분기 신규 회원수는 1만 3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하며 누적 회원 16만명을 넘어섰다. 이렇게 모인 데이터 라벨러가 가공·수집한 데이터는 총 5400만개로, 창업 이후 3년간 매일 5만여개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는 셈이다. 크라우드웍스는 크라우드소싱 방식 뿐 아니라, 일부 전문성이 요구되는 공공데이터 가공을 위해 현재 1500명의 전문 데이터 라벨러를 직접 고용해 보다 높은 수준의 데이터를 가공하고 있다. 전문 라벨러에게 지급된 비용은 누적 12억원 가량이다. 전문 라벨러까지 포함할 경우, 누적 지급액은 42억이 넘는다. 2020년 9월 기준,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데이터 라벨러는 프로젝트 221건에 참여해 누적 수익금 6100만원을 기록했다. 프로젝트 당 약 30만원을 번 셈이다. 데이터 라벨링을 통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상위 25명의 평균 수익은 약 2000만원이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인해 기업의 수요 또한 크게 증가했다. AI기업이 크라우드웍스를 통해 진행한 프로젝트는 누적 700여개를 넘어섰다. 특히,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서 올해 80여개 수요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2019년 대비 2배에 달하는 규모다. 크라우드웍스 박민우 대표는 "30억원이라는 숫자는 단순히 지급 수익 뿐 아니라, 데이터 라벨링 시장의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AI기술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는 데이터 라벨러가 직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지급 수익 30억원 달성을 기념해 기존 및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크라우드웍스의 이벤트 페이지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공유하고 인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회원에게는 현금 전환 가능한 포인트 100만원(1명), 30만원(1명), 10만원(1명), 5만원(8명), 1만원(10명), 5000원(5위)의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1월 둘째 주 공지될 예정이다.

2020-10-24 23:18: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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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많이 본 뉴스'·'댓글 많은 뉴스' 폐지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에서 '많이 본 뉴스'와 '댓글 많은 뉴스' 등 랭킹 뉴스 서비스를 폐지했다. 특정 기사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막고 다양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23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늦은 오후 네이버뉴스 공지사항을 통해 "기존 랭킹 뉴스 서비스를 폐지하고 언론사별 랭킹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개편 이유에 관해 네이버는 "지난해 4월 뉴스 서비스를 개인 구독 기반의 자동 추천 모델로 전환하면서 이용자들 뉴스 소비 방식이 달라졌다"며 "과거보다 다양한 기사가 소비되고 있고, 구독한 언론사별 랭킹에 관심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전체 언론사의 기사를 바탕으로 순위를 선정하는 대신 언론사별로 나눠 많이 본 뉴스 순위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기사 하단의 '언론사 전체 랭킹 뉴스'는 '함께 볼만한 뉴스' 추천 영역으로 변경되어 해당 기사를 본 이용자들이 함께 많이 본 기사 또는 해당 기사와 관련도가 높은 기사들이 다양하게 추천된다. 네이버는 개별 이용자가 '기자 구독'과 '연재 구독' 섹션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두 부분의 노출 영역도 바꾼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 기자 페이지를 기자 본인이 직접 큐레이팅하고 독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10-23 12:45:4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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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한성숙 대표 "공정위 제재에 이견 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가 22일 쇼핑·동영상 검색 결과를 부당하게 바꾼 불공정 행위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당한 것에 대해 "이견이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의 질의에 대해 "법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소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사 쇼핑몰에 유리하게 알고리즘을 바꿨다는 공정위 조사 결과에 대해 "당시 오픈마켓 중심 상품만 나오고 있어서 중소상공인 상점 노출이 가능하지 않았다"며 "어떻게 하면 다양한 상품이 나올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그 부분을 검토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검색 결과를 바꾼 것이 자사에 유리하도록 한 게 아니라 소상공인을 위한 결정이었다는 것이다. 한 대표는 2017년 구글이 자사 쇼핑 서비스를 검색 결과 최상단에 노출하고 경쟁 쇼핑몰 노출 순위를 하향 조정했다가 유럽연합(EU)에서 과징금 3조3000억원을 부과받은 것에 대해선 "구글 발표 내용과 네이버는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이 '일반검색 담당자와 쇼핑 검색 담당자 사이에 알고리즘 변경에 따른 검색 노출 논의를 하지 말라는 규정이 있느냐'고 질의하자 "현재 그런 규정은 없다"고 답했다. 이에 오 의원이 "특정 사업 부문에 유리하게 검색 결과를 조정하는데 회사 내부적으로 통제장치가 없는 것인가"라고 되묻자 한 대표는 "그것과는 좀 다르다"며 "데이터를 보는 이유는 우리가 확보한 검색 데이터가 품질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느냐를 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국감에 출석한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네이버가 내부적으로 자율준수나 차이니즈월(정보교류차단) 같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소비자나 입점업체에 궁극적으로 좋은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또 최근 미국 하원에서 불거진 빅테크 기업 분리 논의를 국내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우리와 비슷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것 같다"며 "한국의 법적 제도 안에서 가능한 건지부터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22 17:38:1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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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갑질 막자"…국내외서 시끄러운 구글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구글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1998년 마이크로소프트(MS) 소송 이후 20년 만에 대형 소송으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20일(현지시간) 구글이 검색 및 검색광고 영역 독점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워싱턴DC 연방 법원에 소장을 냈다. 구글이 자사 앱이 선탑재된 상태에서 스마트폰이 판매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제조사와 통신회사에 수십억 달러를 제공했으며, 스마트폰 제조사와 수익 배분 계약을 통해 타사 앱의 선탑재를 방해했다는 것이다. 법무부는 구글과 애플과의 관계에도 주목했다. 양사가 겉으로는 경쟁 관계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시장을 독점해왔다는 것이다. 구글은 자사 앱이 선탑재된 상태에서 애플의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등을 판매하는 조건으로 애플에 연간 80억 달러(약 9조760억원)에서 120억 달러(13조6000억원)를 제공했다. 이는 애플 수익의 15~20%에 달하는 거액이다. 법무부는 미국 인터넷 검색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의 이러한 행위로 인해 다른 업체들이 구글과 경쟁이 불가능했고 소비자의 선택권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는 구글 앱이 선탑재됐을 뿐만 아니라 삭제도 불가능하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구글 대변인은 "소비자들이 구글 사용을 강요받거나, 대안이 없어서 구글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소비자들이 선택한 것"이라며 "법무부의 반독점 소송은 큰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는 미 법무부가 이 소송을 1년 이상 준비해왔고 소송 결과에 따라 인터넷 기업의 판도에 중대한 변화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으로 몇 년에 걸쳐 소송이 진행된 이후 미국 정부가 구글에 회사 분할 등을 요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앞서 2000년 MS도 웹 브라우저 끼워팔기 혐의로 미 법무부의 반독점 소송에서 회사분할 명령을 받았지만, 당시 MS 창립자 빌 게이츠가 CEO 자리에서 물러나며 회사 분할을 막았다. 국내에서는 구글의 인앱 결제 강제와 관련해 논란이 뜨겁다. 구글이 내년부터 게임 앱에만 적용하던 인앱 결제 시스템을 모든 콘텐츠 앱으로 확대하고, 30%의 결제 수수료를 받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다. 구글이 자국 정부로부터 소송에 휩싸이면서 국내의 대응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은 22일 "자국 사업자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도 이렇게 강도 높은 법적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국사업자도 아닌 해외사업자인 구글로부터 불공정한 인앱결제 강제와 수수료 인상을 요구받고 있는 우리로서는 더욱 강력한 조치로 대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는 전기통신사업법과 공정거래법을 중심으로 구글의 인앱결제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다. 인도에서는 구글 수수료 인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오자 구글이 수수료 확대 시기를 6개월가량 늦춰주기도 했다.

2020-10-22 15:24:2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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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비대면으로 청소년 AI 교육 앞장선다

LG CNS 코딩지니어스 강사들이 학생들에게 비대면 실시간 강의를 하는 모습. /LG CNS LG CNS '코딩지니어스'가 비대면으로 청소년 인공지능(AI) 교육을 강화한다. 올해 코딩지니어스는 일명 'AI지니어스'로 불린다. AI를 집중적으로 교육하기 때문이다. LG CNS는 올 한해 400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AI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2500명 보다 60%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LG CNS는 코딩지니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해까지는 LG CNS 직원들이 중학교를 찾아가 재능을 기부하는 방식이었다. 비대면 방식에 힘입어, 올해 코딩지니어스는 서울 이외 다양한 지역의 중학생들에게 AI 교육을 확대한다. 이러한 차원에서 LG CNS는 23일 전북 진안군 부귀중학교와 경기도 남양주시 광릉중학교를 대상으로 원격 AI 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1일 6시간 과정이다. ▲AI 개념 이해 ▲AI 기술 체험 ▲미래직업 탐구 ▲윤리문제 토론 ▲AI챗봇 만들기(2시간) 등 5개 수업으로 구성된다. 녹화한 영상만 틀어주는 건조한 방식을 탈피했다. 강사와 학생이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만난다. 댓글 달기나 화상 대화를 통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LG CNS가 자체 제작한 AI 교육 동영상 5개도 활용한다. 비대면 수업 현장에서는 AI챗봇 만들기의 인기가 가장 높다. 학생들은 먼저 LG CNS 직원의 실습 영상을 시청하고, 강사의 설명을 듣는다. 이후 총 3단계의 과정을 통해 AI챗봇을 설계한다. 1단계에서는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를 입력하고, 각 단어를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을 최소 5개 이상을 만든다. 예를 들어, '행복' 이라는 단어를 입력하고, '나는 기분이 좋아', '나는 기쁘다' 등 행복을 표현하는 문장을 5개 이상 작성한다. 2단계에서는 단어와 문장의 관계를 AI에게 학습시킨다. 마지막으로 AI챗봇을 구동하기 위한 코딩을 진행한다. 각자가 만든 AI챗봇을 화상으로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LG CNS는 올해 9월부터 비대면 AI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부귀중학교와 광릉중학교를 포함하면 1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완료하게 된다. 올 연말까지 3000여명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월초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SW교육 페스티벌'에도 참여한다. 이 행사에서, LG CNS는 온라인 전시관을 열어 AI 교육 컨텐츠를 게시하고, 온라인 화상 수업을 진행한다. LG CNS 최고인사담당자(CHO) 김기수 상무는 "청소년들이 집에서 수준 높은 IT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설계했다"며 "AI 외에도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LG CNS만이 할 수 있는 청소년 대상 IT신기술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22 14:12:09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