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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 택시로 영역 키우는 모빌리티 시장

가맹택시 사업으로 모빌리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쏘카와 SK텔레콤까지 시장 참전을 예고하면서 가맹택시 1만대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와 KST모빌리티가 선도하는 가맹택시 시장에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쏘카의 자회사 VCNC는 이달 말 가맹택시 호출서비스 '타다라이트'를 출시한다. VCNC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현재 드라이버를 모집 중이며, 서울과 부산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점차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타다 앱을 통해 기존 고급택시 기반의 '타다 프리미엄'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타다는 4월 기준 172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어 타다 라이트를 활발하게 서비스할 경우 가맹 택시 시장에서 단숨에 경쟁 상대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앞서 VCNC는 올해 3월 이른바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렌터카 기반의 승합차호출서비스 '타다 베이직'을 종료하며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쏘카는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감소와 타다 베이직 종료에도 불구하고 최근 6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에 오르며 모빌리티 사업자로의 위상을 증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 T맵 플랫폼과 T맵 택시 사업 등을 추진해온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할해 연내 우버와 합작법인(JV)인 'T맵모빌리티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내년 상반기 중 T맵모빌리티 자회사로 'T맵택시-우버택시 합작사'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차량 공유 기업 우버는 T맵모빌리티에 5000만 달러(약 575억원)를 투자하고, T맵택시-우버택시 합작사에 1억 달러(약 1150억원)를 투자한다. 택시호출 합작사에 대해선 우버 51%, 티맵모빌리티 49%의 지분율을 갖는다. 업계는 1200만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를 보유한 SKT의 'T맵'을 바탕으로 양사가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이통업계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의 지도·차량 통행분석 기술과 글로벌 1위 승차 공유 회사 우버의 노하우가 만나 선보일 호출 사업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우버는 일반택시 호출 서비스 '우버택시'와 고급택시 서비스 '우버블랙'을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택시 호출 사업외에도 양사는 렌터카, 차량공유, 전동킥보드, 자전거, 대리운전, 주차 등을 모두 묶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올인원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독형 모델로 내놓을 계획이다.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가맹택시 선두주자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카카오 T 블루'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마카롱 택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는 각각 '1만대가 넘는 규모로 가맹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가맹택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택시 업계의 반발에 부딪힐 수 있어 사업의 지속성이 낮은 카풀 등 새로운 사업보다 가맹택시를 운영하는 것이 위험 부담이 적어 모빌리티 업계가 가맹택시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맹택시는 택시면허를 살 필요 없이 기존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일정한 가맹비와 교육비, 콜당 수수료를 받는다. 또한 모빌리티 관련 데이터를 쉽게 수집할 수 있고, 이를 다른 영역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2020-10-19 15:51:5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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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증가하는 국제발신 스팸문자…차단 방법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소개하는 국제발신 스팸 차단법.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 혼란과 불안 심리를 악용한 국제발신 스팸문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9월까지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로 접수된 국제발신 문자 스팸신고 건수는 모두 196만1585건으로, 전년 동기(39만906건) 대비 4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도박성 스팸문자가 전체의 93.6%였으며 주식권유·스미싱 의심 등 5.6%, 비스팸(스팸신고로 접수된 문자 가운데, 스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문자) 0.8%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국제발신 문자는 인터넷주소(URL)를 포함하고 있어 이용자의 불법사이트 연결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는 국제발신 스팸문자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스팸필터링 차단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는 이동통신사의 국제전화 수신거부 서비스에 무료로 가입하고, 휴대전화 차단문구(국제발신, 국외발신)를 설정하는 방법 등을 통해 사전에 스팸문자를 차단할 수 있다. KISA 김석환 원장은 "코로나19로 불안정해진 경제 상황을 악용해 재테크 등을 가장한 도박스팸이 증가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KISA는 스팸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근절하기 위해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제발신 스팸문자 예시. /KISA

2020-10-19 12:00:1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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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초기 창업자 위해 3년간 200억원 규모의 성장포인트 지원

성장포인트 제도가 초기 창업자들의 성장 촉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성장포인트' 프로그램이 초기 창업자들의 성장 촉진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성장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약 8만명의 판매자들이 1회 이상 성장포인트를 지급받았으며, 초기 창업자들을 위해 지난 3년간 약 200억원 규모의 성장포인트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성장포인트 프로그램은 스마트스토어를 열었지만 마케팅 방법을 잘 모르거나, 투자 비용이 부담스러운 초보 창업가를 위해 한 달 정도의 마케팅을 시험해볼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지 1년 미만인 판매자들로, 3개월 평균 거래액 구간에 맞춰 각각 15만포인트(200만원 이상-800만원 미만), 30만 포인트(8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 100만 포인트(4000만원 이상-8000만원 미만)를 지급한다. 판매자들은 성장포인트로 구매고객에게 적립포인트를 지급하거나 검색광고 집행비용으로 쓸 수 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창업에 도전하는 초보 판매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문을 두드린 SME도 늘고 있다. 지난 1~9월 성장포인트를 지급받은 판매자 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32% 증가했고, 특히 그 중 월 평균 거래액 200만원 이상 800만원 미만 구간에 해당되는 SME의 비중은 70%에 달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창업 초기에 부담없이 마케팅을 집행해볼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스토어를 갓 오픈한 SME들의 성장포인트 수요가 매우 높다며 최근에는 성장포인트를 검색광고 집행에 많이 활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SME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 프로그램들로 양질의 창업 환경을 구축하는데에 힘쓰고 있다. 사업 초기에 각종 비용 부담이 큰 SME를 위해 1년간 결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스타트 제로 수수료'나 정산 기일을 앞당겨 현금 회전 속도를 높이는 '빠른 정산' 등을 통해 SME 사업 성장에 동력을 더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언택트 장기화와 경기불황 등 어려운 시기에 온라인 창업으로 활로를 찾고자 하는 SME가 많아지면서 성장 단계에 맞춘 눈높이 지원이 더욱 필요한 때"라며 "SME들이 사업 성장의 기회를 포착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전체 온라인 창업 생태계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10-19 10:03:5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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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뱅크, 개인투자조합 결성 이후 첫 IR 행사 열어

인포뱅크가 16일 개인투자조합 결성 이후 첫번째 투자라운드로, 서울 역삼동에서 IR(기업설명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IR을 위해 벤처캐피탈 17개사를 초청했으며, 초청된 VC(벤처캐피탈)들을 통해 IR행사 선정 기업에는 멘토링 및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단계는 시리즈 A단계로 진행되며, 개인투자조합 1호 기업을 중심으로 총 6개의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의미있는 매출 규모와 실적을 보유한 포트폴리오 기업들로 ▲3D 기술 기반의 Z세대 패션매거진 '에프앤에스홀딩스' ▲10만명의 유튜버 데이터가 반영된 인공지능 AI 기반 인플루언서 검색엔진 '버즈앤비' ▲메디컬 AI 전문 스타트업 '웨이센' ▲글로벌 광고 최적화 플랫폼 '가제트팩토리' ▲전기자동차 열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MH기술개발' 등이 있다. 인포뱅크는 지난해 8월 5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한 데 이어 올해 5월 60억원 규모 개인투자조합 2호에 이르기까지 유망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투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TIPS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120개 이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케이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등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인포뱅크 아이엑셀 사업부 홍종철 대표는 "이번 IR 행사는 창업 초기 기업들이 VC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포트폴리오사들 중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유망한 기업들에게 향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0-10-19 09:38: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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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안랩,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MOU

안랩 강석균 대표(왼쪽)와 포스코ICT 손건재 대표가 16일 판교 포스코ICT 사옥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공동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랩 포스코ICT와 안랩이 16일 판교 포스코ICT 사옥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공동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안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신규 솔루션 개발과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ICT의 인공지능(AI) 기반 비정상 제어 명령 탐지 솔루션 '포쉴드'와 산업제어시스템(ICS)환경 내 다양한 보안위협을 탐지하는 안랩의 'ICS 보안위협 탐지 전용 센서'를 결합한 신규 솔루션 개발과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산업기반시설 등 대상 신규 솔루션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축적된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ICT와 전문적인 네트워크 보안 역량과 인텔리전스를 갖춘 안랩의 협력으로, 스마트팩토리를 비롯한 사회기반시설, 생산제어설비 등 산업현장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은 "스마트팩토리 확산으로 발전소, 항만, 도로 등 주요 국가시설과 제철소, 정유·화학시설 등 산업현장의 주요 설비들이 모두 연결되면서 외부침입에 의해 전체 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는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보안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면서 "양사 솔루션의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보안 분야에서 사업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스마트팩토리를 비롯해 사회기반시설이나 제조설비 등에서 발생하는 보안위협은 사이버영역에서의 피해뿐만 아니라 우리 실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운영과 보안위협 대응 역량이라는 양사의 강점을 살려, 국내외 다양한 산업시설의 보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18 13:46: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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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에 뒷광고 하면 통합 검색 안되도록 제재"

네이버는 '네이버 검색'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업체로부터 물품이나 서비스 등 기타 금전적인 지원을 받았다면 모든 글에 명확하게 표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네이버 네이버가 블로그 등 콘텐츠 플랫폼에서 뒷광고를 한 게시물에 대해 통합검색 결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제재를 가하며 뒷광고 근절에 나선다. 온라인 공간 속 수많은 콘텐츠가 늘어나는 만큼 뒷광고 논란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뒷광고는 콘텐츠 제작자가 특정 업체로부터 받은 광고나 협찬 사실을 알리지 않고 게시물에 포함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SNS에서 활동하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뒷광고 논란이 불거지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뒷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협찬이나 광고비를 받은 제품이나 서비스와 관련한 콘텐츠를 제작할 때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하게 표시하도록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공식블로그를 통해 블로그, 카페, 포스트 등의 작성자가 업체로부터 물품이나 서비스 등 기타 금전적인 지원을 받았다면 모든 글에 명확하게 표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가성 표기 시 주의사항도 자세히 설명했다. 네이버는 대가성 표시를 본문 배경색이나 희미한 색 표기로 속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작성자의 경우 쉽게 눈에 띄지 않는 방식으로 대가성 여부를 표기하고 있다. 흰 화면에 연한 회색으로 '이 글은 업체로부터 물품을 제공 받았습니다'라고 써둔 경우다. 또 네이버는 업체로부터 대가를 받았다면 반드시 전체 문서에 일괄 표기를 추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많은 경우 원고료 등의 금전적 지원을 직접 받은 경우에만 표기를 하고, 음식점에서 식음료 쿠폰을 지원받은 경우 표기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혼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네이버는 업체가 전달한 원고를 그대로 올리는 행위도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정 업체의 경우, 블로그 운영상 불이익이 없다며 여러 블로거들을 설득해 광고를 하는데 이들 블로그에는 유사한 이미지와 평가글이 올라오고 있다. 네이버는 이 같은 주의사항을 전달하면서 "이러한 행위들이 포함된 문서나 출처는 신고, 모니터링, 알고리즘 등에 의해 통함검색에서 미노출 될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체험한 다른 진성 글조차 오해를 받을 수 있어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적절한 원고를 등록 후 일정 시간이 흐른 다음 삭제를 진행하더라도 검색 노출에 대한 제한이 일정 기간 유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제재에 대한 내용을 모르고 있는 블로거가 있어 전체적인 공지가 필요해 보인다. 현재 제재에 대한 내용은 '네이버 검색' 공식 블로그의 '운영정책'에 올라와 있다. 약 2000명의 블로그 이웃을 보유한 블로거 A씨는 "네이버로부터 광고 표시 정책에 대한 알림이나 메일 등이 오지 않아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통합 검색 여부가 조회수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런 공지사항은 블로그 첫화면에서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10-18 13:44: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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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러시아 '열린 혁신 포럼'에 주빈국 참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러시아 최대 혁신 행사, '열린혁신포럼'에 주빈국으로 참석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 포럼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러시아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와 함께 20일 '위기 극복과 지역·국제 수준에서 경제회복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플래너리 세션에 참여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온라인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과 디지털 뉴딜 정책을 소개하고,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양국의 혁신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열린혁신포럼은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 혁신 기술의 홍보, 혁신 분야 국제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러시아 연방 정부 주도로 개최되는 러시아 최대 혁신 행사로, 러시아는 한국의 혁신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한국을 올해 포럼의 주빈국으로 초청했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중기부는 관계 기관과 함께 한-러 혁신 협력의 성과를 조망하고, 한-러 혁신플랫폼의 기반 아래 기술 협력, 양국의 스타트업 교류 및 투자 유치, 러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별도 국내 행사를 러시아와 이원 중계로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19일에는 창업진흥원과 이노비즈 협회가 양국 혁신 기업과 투자사가 참여하는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하고, 한-러 스타트업 간 혁신 기술 공유와 기업설명회(IR)를 통해 투자 유치 및 네트워킹 등 현지 사업화를 지원한다. 20일에는 한-러 혁신센터와 한-러 과기협력센터 등을 중심으로 '한-러 혁신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러시아 원천기술 이전을 통해 국내 기업의 상용화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 계약과 양해각서(MoU), 공동 투자협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1일에는 한-러 양국 기업 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기술수요 조사를 통해 국내 혁신 기술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민간 부분 협력을 위한 한-러 민간협의체를 개최해 양국 간 개방형 혁신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또 러시아와 기술협력 및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30개 기업의 홍보자료를 '온라인 한국관'을 통해 전시하고, 러시아 수요기업과의 연결한 '1:1 온라인 상담회'를 3일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러시아 열린혁신포럼의 주빈국 참여를 발판으로 양국 간 혁신 협력을 본격화하는 첨단 미래기술에 대한 기술협력, 혁신 기술기업 간 교류와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0-10-18 12:00: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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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 2주간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가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가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 '온라인 코딩파티'는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익히고,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온라인 체험 행사로,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2020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7개의 소프트웨어 전문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즌1의 9개에 비해 2배 이상의 프로그램인 19개가 개설됐다. 누구나 SW 중심사회포털내 온라인 코딩파티에 접속하면 블록코딩, 텍스트코딩, 컴퓨팅사고력, 인공지능, 기타 등 5개 부문의 19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신설 프로그램으로는 코딩을 통해 창업을 체험해보는 '스타트업 만들기'로, 친구들과 함께 아이디어 공유부터 공동 소프트웨어 제작까지 수행하면서 코딩능력 뿐만 아니라 협업능력과 기업가 정신도 키울 수 있다. 또 인공지능 부문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체험 가능한 과제부터, 파이선을 이미 학습한 중급자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고난이도 인공지능 알고리즘 체험 프로그램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됐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온라인 코딩파티'는 누구나 쉽고 재밌게 소프트웨어·인공지능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 '온라인 코딩파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0-10-18 12:00: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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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오토 라벨링' 기술 급부상...정부 올해 데이터 구축 수천억 투자 맞물려 호응

에이아이스튜디오 '마이크라우드' 플랫폼의 '매직핀' 활용 사례. /에이아이스튜디오 정부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이터 댐' 사업에만 올해 추경으로 5000억원 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데이터 라벨링을 자동화하는 '데이터 오토라벨링' 기술이 급부상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이아이스튜디오·슈퍼브에이아이·에이모·디에스랩글로벌 등 데이터 및 AI 기업들은 AI에 학습을 시킬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를 가공해주는 데이터 라벨링 과정을 자동화하는 오토 라벨링 기술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은 정부의 대규모 투자와 맞물려 오토라벨링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 라벨링은 AI 학습용 데이터를 위해 사람이 사물의 테두리에 일일이 점을 찍어 어떤 사물인지 이름을 붙이는 작업을 말한다. '현대판 인형 눈알 붙이기'로 불릴 정도로 손이 많이 가고 수고스러운 작업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를 오토 라벨링 솔루션을 활용해 자동화함으로써 최대 10배까지 작업 속도를 늘릴 수 있게 된다. 에이아이스튜디오는 지난 8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마이크라우드'를 론칭했는데, 오토 라벨링의 일종으로 자체 개발한 오토 세그멘테이션(자동분할) 기능의 '매직핀'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솔루션은 사진,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의 배경과 오브젝트(사물)를 구분하는 어노테이션 작업을 자동으로 진행해 사람이 수동으로 할 때와 비교해 10배 이상 빠른 작업 속도로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회사측은 보편적인 오토세그멘테이션 기능은 선처리할 오브젝트에 대해 미리 학습해 학습된 오브젝트에서만 선처리 가능해, 학습되지 않은 오브젝트는 선처리가 불가능한 단점이 있었고, 해외에서는 이미징 프로세싱 기법으로 외곽선을 추출하는 방식도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져 실제 작업에 사용하기 힘든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에이아이스튜디오 관계자는 "매직핀 기능은 오브젝트의 외곽선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딥러닝 기술로 배경과 오브젝트를 구분한다"며 "학습하지 않은 오브젝트도 선처리가 가능하며, 이미지 프로세싱과 달리 실제 작업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 1.0' 서비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오토라벨링 기능. /슈퍼브에이아이 슈퍼브에이아이도 지난 8월부터 B2B(기업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인 '스위트'를 통해 오토라벨링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스위트는 데이터 프로세스의 전 처리 과정을 수행하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오토라벨링은 전체 데이터에 대해 자동으로 라벨링 작업을 진행하는 단계에서 최대 약 6배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기존에는 데이터 가공 결과물 전체에 대한 사람의 검수 작업이 필요했지만, 특허 기술이 적용된 오토라벨링은 작업별 난이도를 산출하고, 사람의 검수가 필요한 작업이 무엇인지 스스로 판단해 작업량을 줄여준다. 특히, 검수 후 수정된 라벨링 결과값은 오토라벨링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학습용 데이터로 활용돼, 추후 작업 시 더 정교하고 빠른 작업이 가능해지고 이 작업이 반복되면 AI가 사전에 학습하지 못한 물체에 대해서도 데이터 라벨링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지난 8월 '이미지 분석 및 오토라벨링 디바이스 활용에 사용 가능한 딥러닝 네트워크를 훈련시키는 학습용 데이터를 생성하는 방법' 등 오토라벨링 기술 5개의 특허를 미국에서 출원 완료했다. AI 데이터 라벨링 협업 플랫폼인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를 운영하는 에이모는 지난해부터 AI 학습데이터 가공에 오토라벨링 기술인 'AI 어시스트'를 활용하고 있다. AI 어시스트는 시간당 자율주행 2D 객체 인식 데이터 대상 탐지를 7200장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공간 의미 인식 시맨틱 분할 1만8000장을 가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3D 객체 인식 라이다 3D 큐보이드(Cuboid) 1만8000개 프레임과 OCR(광학식문자인식) 텍스트 영역 자동 인식 A4 2만8800장 가공을 도와주는 데, 에이모는 이 같은 오토 라벨링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AI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디에스랩글로벌은 최근 코딩 없이 클릭만으로 딥러닝 기반 AI를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개발 툴인 '클릭 AI'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 서비스에 데이터 오토 라벨링 기능을 도입했다. '클릭AI'에 적용된 오토 라벨링 기술은 액티브 러닝이 접목된 라벨링 툴로, 일부 데이터를 학습해 만들어진 물체 인식 AI로 나머지 데이터를 라벨링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 라벨링 기법이다. 또 다양한 채널의 DB(데이터베이스) 데이터를 연동하는 기능을 제공해 '데이터 불러오기'를 통해 외부 DB나 오프라인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으며, 데이터 전처리까지 지원해 데이터 분석을 위한 준비 작업을 제공한다.

2020-10-18 10:35:3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