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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멘테인, 퓨처플레이서 시드 투자 유치

멘테인의 '쉬운쇼핑연구소' 앱 소개 화면. /퓨처플레이 인공지능(AI) 커머스 스타트업 멘테인이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설립된 멘테인은 네이버, 카카오, 11번가 검색 개발자 출신이 모여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AI를 활용한 가전제품 쇼핑앱 '쉬운쇼핑연구소'를 첫 번째 서비스로 개발하고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앱을 정식 출시했다. '쉬운쇼핑연구소'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가전 쇼핑 시장 속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사용자의 불편함과 정보의 비대칭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됐다. 가전제품 쇼핑은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용자를 위해, AI·검색·추천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딱 맞는 가전제품을 찾아주고, 인기 가전제품을 쉽게 검색하도록 돕는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의미 파악이 어려운 복잡한 용어가 아닌 흔히 쓰는 사용자 언어 중심 검색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가전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여러 가지 낯설고 복잡한 용어를 익혀야 하는 사용자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쇼핑 자연어 이해 기술을 연구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또 수백만 개의 상품 리뷰 중 광고성 리뷰는 걸러내고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리뷰를 추출하는 AI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쇼핑의 단계를 쉽게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강태기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개선하는 AI 검색 서비스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쉬운쇼핑연구소 앱을 사용해 누구나 가전제품 쇼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멘테인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이자 '2020 K-챌린지 랩'에 선발된 보육기업으로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받고 있다.

2020-10-15 09:33: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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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아큐애셋' 오픈…AI·빅데이터·블록체인 실사례와 즉시 활용 가능 알고리즘 모았다

SK(주) C&C 구성원이 아큐애셋을 소개하는 모습. /SK㈜ C&C SK㈜ C&C는 제조·통신·금융 등 산업별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사용 알고리즘을 즉시 적용해볼 수 있는 '아큐애셋'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큐애셋은 SK㈜ C&C가 그동안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한 서비스, 데이터셋, 사례 등 산출물을 선별해 업로드한 디지털 애셋 저장소다. 누구나 언제든 아큐애셋에 접속해 내용을 확인하고 담당자를 통해 계정 발급 후 사용 가능하다. 아큐애셋의 장점은 사용자가 SK㈜ C&C의 AI 플랫폼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사례를 공개했다는 점이다. 공개한 산출물 중 일부는 기업 담당자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업로드해 실행 타당성을 검증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아큐애셋은 단순 포털을 넘어 디지털 애셋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자동차 부품 검사 장비에서 획득한 이미지로부터 실시간으로 불량을 감지할 수 있는 '자동차 부품 외관 검사 자동화'를 비롯해 ▲머신러닝을 이용해 계약자의 위험을 평가하는 '보험심사 어드바이저' ▲경쟁 판매 지점 대비 이익율 극대화를 위한 가격 정책을 수립해주는 '스마트 가격 솔루션' ▲인공지능을 통해 보험 상품 불완전 판매 사고를 예방해 주는 '인공 지능 세일즈 품질 보증' 등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디지털 사례 애셋과 아키텍처를 살펴볼 수 있다.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체인제트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도 참고해볼 수 있다. 공개된 내용 외 산업에 적용된 AI 모델과 데이터셋 등이 궁금하다면 각 산출물별로 표시되어 있는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데이터 분석가들을 위해 AI 모델 개발에 활용한 학습 데이터와 관련 라이브러리, R 및 파이썬 소스 코드 등도 제공한다. 실제 소스 코드를 구동해 볼 수 있는 주피터 노트북 환경도 마련했다. SK㈜ C&C 김은경 DT기술전략그룹장은 "아큐애셋은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업무 담당자들의 아이디어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사용될 산업별 필수 애셋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해 고객이 쉽고 빠르게 자신의 비즈니스를 디지털화하는데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0-15 09:08: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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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가맹택시 드라이버 모집…급여 외 최대 30만원 인센티브 제공

타다가 가맹택시 사업에 진출하며 드라이버를 모집한다. /VCNC 타다가 가맹택시 사업에 진출하며 드라이버를 모집한다. VCNC가 운영하는 타다는 가맹택시 서비스인 '타다 라이트' 출시에 앞서 드라이버 사전 모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타다 라이트는 이달 말 서울을 시작으로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타다 라이트는 중형택시를 기반으로 한 가맹택시 서비스로 드라이버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의 타다 가맹 운수사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드라이버 사전 신청 방법과 근무조건, 급여 수준 등은 타다 홈페이지에 기재된 모집대행사에 문의하거나 주요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에서 타다 라이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달 중 타다 라이트에 지원하는 드라이버들에게는 정규 급여 외 최대 30만원의 인센티브가 별도로 제공된다. 우선 서비스 론칭 이후 3개월 간 20만원의 수당을 모두에게 지급하고 근무일 만근 및 고객 평가 우수 드라이버에게는 10만원의 추가 수당이 제공된다. 3개월 이후에는 10만원의 수당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고객평가 우수 드라이버는 최대 20만원까지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다. 타다 라이트 드라이버는 사납금이 없는 월급제 정규직으로 타다 가맹 운수사로부터 4대 보험과 퇴직금이 보장된다. 또 고객평가 기반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되며 타다의 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콜을 배정해 보다 편리하게 운행할 수 있다.

2020-10-15 09:07:44 구서윤 기자
CJ그룹-네이버 맞손, 물류·콘텐츠 시너지 효과 주목

CJ그룹과 네이버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 문화 콘텐츠·물류 분야의 강자와 '공룡 플랫폼'이 손을 잡는 것으로, 시너지 효과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과 네이버는 두 회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자는 취지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네이버는 주식 교환의 형태로 CJ그룹 산하 CJ대한통운, CJ ENM, 스튜디오드래곤에 투자하는 방안을 고려 중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일정이나 주식 교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의 물류 시스템 역량과 네이버가 가진 전자상거래 노하우, CJENM·스튜디오드래곤이 가진 콘텐츠 기획·제작력과 네이버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은 이르면 이달 중으로 네이버와 협의를 마치고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CJ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방법·시기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CJ는 방송, 음악, 드라마, 영화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한류 문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CJ ENM은 TV 채널을 통해 아시아 각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여러 드라마를 방송했고, 음악 사업 부문에서는 한일 합작 걸그룹 아이즈원 등을 인기 대열에 올렸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사랑의 불시착' 등 인기 드라마를 만든 드라마 제작사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는 세계 웹툰 시장 1위 플랫폼"이라며 "CJ가 가진 영상 기획·제작력과 네이버 웹툰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CJ가 보유한 음악, 공연, 영상 콘텐츠를 네이버TV 등 다양한 네이버 플랫폼에 태우는 식의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전자상거래 업계 강자로 떠오른 네이버쇼핑을 가졌고, 최근에는 신선식품을 배달해주는 '장보기' 서비스도 시작하는 등 유통 사업에 관심이 많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유통 사업이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와 결합하면 쇼핑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2020-10-15 09:06:4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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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데이터댐' 사업 수조원 투자에도 예산 낭비 될 우려 커

김진형 중앙대 석좌교수가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AIIA 10월 정기 조찬포럼'에서 'AI 능력과 한계, 거품, 그리고 겨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정부가 2022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모으는 '데이터댐' 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급하게 추진하다 보니 품질에 문제가 생기고, 구체적 목표 없이 데이터를 모으는 것은 예산 낭비가 될 우려가 크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또 정부가 데이터 사업에서 문제 소지가 큰 저작권과 초상권 문제를 해결해줘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진형 중앙대 석좌교수는 지능정보산업협회가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AIIA 10월 정기 조찬포럼'에서 'AI 능력과 한계, 거품, 그리고 겨울'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정부가 데이터와 AI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환영하지만, '데이터 댐'이 핵심으로 AI에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에 필요한 형식이 있는데, 관련 없는 기업이 정부의 돈을 받고 만들어주는 데이터는 쓸모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문제를 지적했다. 김 교수는 "AI 개발에 활용할 사람이 직접 데이터를 만들어야만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며 "과제 선정업체가 얼굴인식으로 데이터를 만들 때, 같은 사진을 조명만 바꿔가면서 백만장씩 데이터를 만들어봐야 쓸만 한 데이터가 거의 없고, 급하게 기한을 줘 품질도 보장되기 어렵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이어 "두달 동안 뚝딱 만든 정부 사업에 수 조원, 수십 조원을 투자하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고, 오히려 '과유불급(過猶不及)'으로 너무 많은 돈을 단기간 투자하면 생태계가 무너질 수도 있어, 시간을 두고 신중을 기해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정부가 저작권·초상권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하면 기업이 기껏 AI에 정부 개방 데이터를 학습시켜 썼는데, 데이터 소유자가 왜 사용했냐고 시비를 걸 때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현재는 정부가 해결해주지 않고 중소기업이 책임을 져야 하는데 이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배달 서비스가 자동화되고, 웨이모가 완전 무인 택시 서비스를 조만간 시작해 무인화 서비스가 우리 곁으로 오고 있다"며 "오픈에이아이가 개발한 AI 언어모델인 'GPT3'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사람이 500자의 스토리를 쓰면 AI가 나머지 500자를 완벽하게 써 '제너럴 AI'가 나오는 게 아니냐는 논의가 나올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또 AI가 '메타 알고리즘'으로 지식을 쌓고 자기들끼리 아이디어를 얻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AI의 딥러닝은 엄청난 데이터를 요구하는 데, GPT3만도 1830억 파라메터의 심층 신경망과 5억개의 단어를 학습시키는 작업이 필요했고, 훈련을 위해 고가의 V100 GPU 하나를 사용하면 200년이 소요된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적은 데이터로 훈련시키는 '그린 AI'도 연구되지만 아직은 초보 수준이라는 것. 김 교수는 또 "AI의 딥러닝은 배운 것만 알아, 학습한 트럭과 모양이 다를 경우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 사고가 유발될 수 있고, 2%만 화면을 밝게 바꿔도 이를 알지 못 한다"며 "설명이 안 되는 '블랙박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명 가능한 AI'도 개발하고 있지만, 다시 이전 기술로 회귀해 '지식기반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AI가 연관관계는 잘 알지만 인과관계는 몰라, 스위치를 켜서 불이 들어왔는지 불이 들어와 스위치가 켜졌지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벤처 투자 전략' 발표를 통해 "2000년대 인터넷 버블로 네이버가 나왔고 모바일 버블이 생기면서 카카오가 부상했다"며 "최근에는 바이오 버블 때문에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 다음에는 인공지능 버블로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기업에 투자할 때도 사람이 대한 평가가 가장 중요한 데, 처음에는 창업자가 왜 창업했고 최근 5년에서 10년 간 살아온 흔적을 중요하게 평가한다"며 "마케팅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기술이 더 중요한 데, 국내에서도 기술성 평가를 통한 상장이 가능해 뛰어난 기술력이 가진 회사가 더 좋은 평가를 받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020-10-14 15:17: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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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조작 논란 해명하라"…국민의힘, 네이버 항의 방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14일 오전 포털공정대책특별위원회 위원들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를 항의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네이버가 검색 조작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14일 네이버 본사를 찾아 최근 불거진 네이버의 쇼핑·동영상 검색 알고리즘 조작 논란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검색 오류 등에 항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성일종·강민국·유의동·윤두현·윤재옥·윤창현·이영 위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정희용·허은아 위원 등 10명이 참여했다. 네이버 측에서는 한성숙 대표와 채선주 부사장, 유봉석 서비스운영 총괄, 정연아 법무 이사, 원윤식 대외 이사, 한재현 홍보 이사가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는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성일종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국정감사 기간 중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네이버에 270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그런 와중에 알고리즘에 관한 여러 의문이 있었다"며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큰 이득을 줄 수 있지만 큰 해악을 줄 수도 있어 그런 부분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에서도 오늘 억울하거나 활동하면서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말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성숙 대표는 "의문이 드는 부분을 다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비공개 면담 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날 면담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윤두현 의원은 "저희가 그동안 끊임없이 검색 알고리즘 공개를 요구한 결과, 네이버가 뉴스에 대해서는 신뢰할만한 전문가 그룹에 공개하고 검증받아 신뢰성을 유지하겠다고 했다"며 "쇼핑 관련해서는 경쟁이 심하고 파트너사의 영업 비밀도 있기 때문에 입장을 정돈한 후 조치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19일과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소개한 네이버 모바일버전의 '추미애' 검색 결과 화면. 19일 검색 결과 카테고리(사진 왼쪽)는 '통합, VIEW, 이미지, 지식iN' 순인 반면, 해당 문제가 기사화되고 난 20일(사진 오른쪽)에는 '통합, 뉴스, 실시간, 이미지' 순으로 바뀌었다고 김근식 위원장은 전했다. /페이스북 캡처 윤재옥 의원은 "네이버 측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검색 오류와 관련해 오류를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카카오 외압 논란에 대해선 네이버 임원을 지내신 분이라 우려가 있다는 정도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재옥 의원은 "네이버 뉴스·쇼핑의 투명성, 공정성, 윤리성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국회 내에 전문가 그룹을 설치해 대응할 것"이라며 "국감 기간 중 네이버 관련 문제점을 정무위와 과방위 중심으로 집중 감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국회 출석도 재차 요구했다. 네이버 창립자인 이 GIO가 참석해 책임있는 입장을 밝히라는 취지에서다. 네이버는 이 GIO 출석에 대해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네이버는 최근 검색 알고리즘 조작과 포털 외압에 대한 논란으로 잇단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6일 네이버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쇼핑과 동영상 영역에서 알고리즘을 인위적으로 바꿔 시장점유율을 높여왔다는 이유로 과징금 267억원을 부과했다. 또한 네이버 부사장 출신의 윤영찬 의원이 포털 다음의 야당 관련 뉴스가 우선 노출된 것을 보고 "카카오 들어오라고 하세요"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좌관에게 보내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포털의 정치 개입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통상 정치인을 검색할 때 '뉴스-이미지-실시간 검색어' 순서로 나오는 것과 달리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검색할 때에만 '쇼핑-뉴스-실시간 검색어' 순으로 노출된다는 검색 결과 오류 의혹도 받았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10-14 15:15: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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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350, 시니어 홈트 '메모핏' 리더스클럽 1기 출범

리더스클럽 멤버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플래닛350 시니어 전용 홈트레이닝 서비스 '메모핏'을 운영하는 플래닛 350는 '메모핏 리더스클럽' 1기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메모핏 리더스클럽' 1기는 시니어 모델 11명(남성 6명, 여성 5)으로 구성됐다. 올해 말까지 메모핏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우선 메모핏 리더스클럽은 홈트레이닝 영상 출연을 비롯해 기념 화보 촬영, 메모핏 유튜브 출연 등 명예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플래닛 350 측은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 관리를 하는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메모핏 애플리케이션(앱)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셀프 체력 테스트 진행 후 맞춤형 운동을 10일 이상 진행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달 출시된 메모핏 앱은 시니어 대상으로 설계 된 홈트레이닝이다. 이용자의 건강상태와 운동능력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이용자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생성 및 제안해준다. 한양대학교 재활의학과 김미정 교수와 치매전문 신경외과 김희진 교수가 운동 프로그램 설계 시 자문으로 참여해 의학적 검증을 마쳤다. 플래닛 350 최윤정 대표는 "메모핏 리더스클럽의 본격적인 활동을 계기로 많은 시니어 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동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14 14:51: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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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류로빈 아틀라스랩스 대표 "국내 최초 아이폰 가능한 AI 전화로 1만5000명 앱 사용 대기, 내년 1월 상용 서비스 선보일 것"

영업사원, 변호사, 기자, 부동산 공인중개사 등 사람과의 관계로 업무를 하는 사람들은 전화로 나눈 대화 내용이 소중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통화 내용을 녹음해 다시 듣는 경우가 자주 있다. 하지만 이제는 휴대폰에 앱만 깔면 전용 AI 전화번호가 발급돼, 녹음 버튼을 따로 누를 필요가 없이 업무 내용이 카카오톡 메시지처럼 자동으로 텍스트로 기록돼 나중에 필요한 부분만 다시 들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해졌다. 이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전화 앱 '스위치'를 개발한 아틀라스랩스는 지난 7월 베타 서비스를 론칭해 현재 2000명이 앱을 테스트를 하고 있다. 선착순 한정인원으로만 테스팅 멤버를 모집하다보니, 1만5000여명이 추가로 앱 사용을 희망해 사용자 대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로빈 아틀라스랩스 대표는 "'스위치'는 현재 iOS를 지원해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조만간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상대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내년 1월에는 상용 서비스를 시작해 유료로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통화녹음을 음성으로 바꿔주는 앱은 있었지만,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는 국내 최초다. 류 대표는 미국에서 태어난 재미교포로,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USB투자은행, 버트럼 캐피탈과 미들랜드 캐피탈에서 일하면서 한국에서 창업하기로 결심했다. "투자펀드 업무를 할 때 동남아에 투자할 기회가 생기면서 한국에 많이 들어왔고 한국에서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테크 기술이 월드클래스로 발전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AI 분야는 미국이 '세계 톱'으로 연구소에서 리서치를 하고 논문을 쓰고, 새로운 기술을 만드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이에 반해 한국은 리서치 보다 엔지니어링과 기술 적용에 출중해 기반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한국에서 창업을 결정했습니다." 2016년 창업 당시에는 'AI로 여행을 돕는 대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생각해 챗봇 사업으로 시작했다. 고객에게 대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습데이터도 모을 생각이었는데, AI 스피커처럼 AI가 사람과 대화를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다 보니 이용자들이 많이 모이지 않았고, AI는 데이터를 계속 학습시켜야만 성능이 올라가는데, 데이터가 모이지 않는 문제가 있었던 것. 결국 '데이터를 모으는 데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2017년부터 음성인식 기술로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시작했고, CS(고객만족) 서비스에서 데이터가 모이면서 AI를 학습시킬 수 있었다. 아틀라스랩스는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AI 솔루션 '제로스(Zeroth EE)'를 포스코ICT, 오뚜기, 예스24, KT DS 등 굴지의 대기업이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음성인식 분야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제로스는 고도의 음성인식 뿐 아니라 자연어처리(NLU) 기능도 지원해 매끄러운 텍스트 전환이 가능하다. "제로스는 기업의 미팅 룸 안에서 오디오를 녹음해 기록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핵심 포인트를 4가지 정도 추려 중요한 것을 '미팅노트'로 요약해주는 기능이 있어요. 콜센터 상담원을 도와주는 CS 시스템으로도 활용되는데, 녹취된 CS 대화를 저장해 매니저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오디오 파일 관리 시스템 기능도 제공해요. 오뚜기는 음성봇이 전화 주문을 받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저희 음성인식 기술을 사용했고, 지금까지 음성인식 솔루션으로 기업 프로젝트 10여개를 진행했습니다." '스위치'는 AI 번호와 원래 사용하던 번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업무용 번호와 개인용 번호를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화를 하면 자동으로 통화내용이 기록되는데, 이후에는 대화 내용 중 중요한 키포인트를 뽑을 수 있고, 대화 내용 요약도 가능해져요.": 그는 영업사원과 특정한 일을 대행해주는 에이전시 직원들, 보험설계사, 간호사, 노인을 돌보는 봉사자, 선생님 등이 주로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20% 정도는 소셜하게 스위치를 사용하는데 연애를 하거나, 할머니와 통화할 때 그 순간을 저장하기 위해 이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향후에는 대화내용을 기업 시스템으로 활용해 신입직원들을 교육하는 데 이용할 수 있어요. 또 능력이 뛰어난 영업사원의 통화내용을 이용해 영업실적이 저조한 직원에게 교육하는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해져요." 아틀라스랩스는 AI 전화 서비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미래에셋벤처투자, TBT, SV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도 유치했다. 또 다양한 언어를 추가해 해외 시장에 직접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어 버전을 준비 중이며, 내년 초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업체와도 접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자연어처리 기술을 고도화해 AI와 사람처럼 대화할 수 있는 대화 시스템을 만드는 게 목표예요. 데이터가 쌓이면 영화 속 '자비스'와 같은 AI 비서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봐요. 아틀라스랩스를 AI 분야에서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회사로 키우고 싶어요."

2020-10-14 14:18: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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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코로나19 확진자 개인정보 보호 강화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코로나19 확진환자 정보공개 관련 개인정보 보호 강화 안내문'을 제작해 지자체에 배포했다.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코로나19 확진환자 정보공개 관련 개인정보 보호 강화 안내문'을 제작해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각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확진환자의 개인정보 및 이동경로 등을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별로 개인정보 공개범위에 대한 편차가 발생하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확진환자의 사생활까지 공개되면서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KISA는 지난달 24일부터 5일 동안 전국 243개 자치단체 누리집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성별, 연령, 거주지 등을 공개한 사례 349건을 확인했고, KISA는 해당 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해 개선 안내문을 제작했다. 안내문을 살펴보면, 지자체가 확진환자의 정보를 게시할 때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 등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공개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거주지의 경우 읍·면·동 단위 이하 정보는 게재할 수 없으며 직장명은 직장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시켰을 우려가 있는 경우에만 공개할 수 있다. KISA는 앞으로 각 지자체가 공개하는 신규 확진환자 정보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새롭게 발생하는 개인정보 침해 요인을 확인해 개선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KISA 김석환 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전자출입명부, 수기명부 작성, 확진환자 정보공개 등 정부의 방역정책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KISA는 안내문을 통해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강화하는 등 앞으로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국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0-14 10:20:1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