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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샵스' 출시…페북·인스타그램에서 제품 판매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 브랜드 맞춤형 디지털 상점 서비스 '샵스'를 개설한 모습.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무료 온라인 상점 개설 서비스 '페이스북 샵스'를 국내에서 시작한다. 지난 5월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한국을 포함한 총 8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로 확대 출시한다.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기업은 페이스북 샵스를 통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상에서 무료로 각자의 디지털 상점인 '샵(Shop)'을 개설하고, 자사의 제품을 직접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다. 아울러 각 제품을 세부적으로 분류해 판촉 효과를 높이는 컬렉션 만들기 기능과 브랜드 색상과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인터페이스 디자인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다양한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인사이트도 확인 가능해 페이지 개선과 소비 촉진에도 활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개설한 샵은 인스타그램과도 바로 연동된다. 이용자 또한 모바일 앱에서 원하는 브랜드의 페이스북 페이지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접속 후 '샵 보기'를 클릭하면, 판매자가 등록한 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은 브랜드 공식 사이트에서 바로 주문하거나, 저장 기능을 통해 추후 구매도 가능하다. 이번 페이스북 샵스에는 쇼피파이, 빅커머스 등 다수의 해외 파트너와 더불어 한국에서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참여했다.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 개설과 운영 과정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과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산업은 급속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범기업적 차원에서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카페24와 페이스북 간 협력이 전자상거래 사업자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보다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페이스북은 제품과 브랜드, 이용자가 서로 유의미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연결의 힘을 바탕으로 이번 출시가 궁극적으로 국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에게도 즐거운 쇼핑경험을 제공하는데 핵심적으로 기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0-06-22 14:39:3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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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 하반기 강소특구 지정 막바지

과기정통부는 2020년 하반기 강소특구 지정을 위한 전문가위원회 최종 발표회를 전문가위원회 위원, 과기정통부, 특구재단,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매리어트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조정된 지역별 강소특구 최종(안)이 이번 발표회에 제출되고, 오는 7월 중 개최될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서 강소특구 최종(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통해 강소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돼 8월에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전문가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신청 지역별 특화분야 적합성, 배후공간 타당성 및 육성계획 등을 검토해왔다. 지역별 최종계획은 ▲울산·울주(UNIST)는 미래형 전지 C-이노스트리(Cell-Innovation Industry) 클러스터 조성 ▲충남 천안·아산(한국자동차연구원)은 차세대 자동차 부품 혁신클러스터 구축 ▲전북 군산(군산대)은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분야의 기술사업화 ▲경북 구미(금오공대)는 스마트 제조 시스템 분야 테스트베드 조성 ▲서울 홍릉(KIST·고려대·경희대)은 디지털 헬스케어 메디클러스터 조성 ▲전남 나주(한전)는 지능형 태양광·에너지저장 중심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등 내용을 담고 있다. 7개 시·도(광역)의 지정 요청서가 접수된 이후 8개월 동안 강소특구 전문가위원회는 심사를 진행해왔으며, 최종 심사가 마지막 단계에 들어간다. 다만, 경남 양산은 신청 후 역량 분석을 통해 요청자료 미제출로 심사가 중단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강소특구는 우수한 혁신역량을 갖춘 기술핵심기관 중심의 소규모·고밀도의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을 지향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로, 작년 8월 6개의 강소특구가 첫 지정된 바 있다"며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수반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강소특구 지정 심사를 위한 전문가위원회를 운영하며 특화분야 적합성, 배후공간 타당성 및 강소특구별 육성계획 검토를 진행해오고 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22 13:58: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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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용산역 팝업스토어 오픈

용산역 팝업스토어 전경. /카카오IX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용산역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일 열었으며, 지난해 12월 서울역에 첫 역사 내 팝업스토어 개점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카카오프렌즈 팝업스토어의 위치는 용산역 3층 대합실 앞이다. 고객들이 기차를 타기 위해 대기하거나 마중, 배웅하기 위해 역사에 머무르는 동안 빠르게 쇼핑할 수 있도록 상품을 목적에 맞게 큐레이팅한 것이 특징이다. 여행 및 선물용 아이템, 기념품, 골프용품 등 귀여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디자인된 제품들이 테마 별로 구성돼 바쁜 여행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TX 역사 입점 매장에서만 구매 가능한 전용 상품도 선보인다. 역장 코스튬을 한 '역장 라이언' 키링인형으로, 열쇠나 파우치, 가방에 포인트로 달기 좋다. 가격은 1만원이다. 매장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용산역 팝업스토어에서 2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부채를 증정하며(캐릭터 랜덤, 1인 1개 1회 한정) 아이들이 타고 물놀이하기 좋은 '카카오프렌즈 붕붕카 보행기 튜브' 1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용산역 팝업스토어는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지난 6개월 간 운영한 서울역 팝업스토어가 좋은 반응을 얻어,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용산역에도 매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프렌즈는 휴게소, 면세점, 전주 한옥마을 등 국내 주요 관광 거점 곳곳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0-06-22 09:50: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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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포츠, 리버풀 공식 채널 오픈

네이버 스포츠가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 리버풀FC와 공식 소셜 미디어 계약을 맺고 콘텐츠를 공급한다. /네이버 네이버 스포츠가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 리버풀FC와 공식 소셜 미디어 계약을 맺고 콘텐츠를 공급한다. 네이버 스포츠는 네이버TV에 리버풀 공식 채널을 열고, 자체 채널인 LFC TV에 올라오는 모든 영상 및 콘텐츠를 한국어 자막과 함께 서비스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외에선 유료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프리미엄 영상도 네이버에서는 공식 채널만 '구독'하면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 스포츠는 지난 2월 토트넘 핫스퍼FC의 공식 채널도 론칭했다. 18일까지 175개의 영상이 서비스됐고, 전체 조회수가 760만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 핫스퍼FC 채널도 한국어 자막과 함께 제공돼 한국 팬들에게 친근한 손흥민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프랑스 지롱댕 보르도도 공식 채널을 오픈하고, 경기 당일 락커룸 내부 영상을 공개해 이용자의 큰 관심을 끌었다. 그 외에도 네이버 스포츠에는 이강인 선수의 소속팀인 발렌시아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시티 등 해외 유명 클럽들이 공식 채널을 운영 중이다. 네이버 스포츠 관계자는 "네이버 이용자에게 해외축구 구단 컨텐츠를 한국말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10~20대 팬이 많은 해외축구 구단의 공식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0-06-22 09:50:2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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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AlaaS(서비스형 AI) 각광, 2023년 13조원 전망

와이즈넛의 AI 챗봇 브랜드'현명한 앤써니' 홈페이지. /와이즈넛 기존에는 인공지능(AI) 개발도구의 시스템구축(SI) 방식 공급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각광을 받으면서 AIaaS(클라우드기반 서비스형 AI)가 잇따라 등장해 시장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와이즈넛·솔트룩스·아크릴·마인즈랩 등 대표 AI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업과 손잡고 AI 플랫폼, 챗봇 등 AI 서비스 개발도구를 제공하는 AlaaS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AIaaS 시장은 2018년 기준 1조8200억원 규모에서 오는 2023년에는 1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AIaaS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를 필두로 국내외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큰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는 AI 전문조직과 IT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이 상당수여서 AI 기술 도입·개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AIasS 서비스는 AI 구현 난이도를 크게 낮출 수 있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솔트룩스는 무료 AI API(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 제공 및 유료 서비스인 고급, 커스텀, 온디맨드(수요에 맞는 맞춤형 제공) 개발 지원이 더해진 통합 매니지먼트인 3세대 AI 플랫폼 서비스 AIaaS를 다음 달 베타 서비스로 공개한다. AI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는 무료와 유료로 나눠진다. 무료 서비스는 6개 영역, 42개 서비스로 일상 속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API를 제공한다. AI 구현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필요한 데이터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AI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또 유료 서비스 중 커스텀은 고객의 학습데이터를 이용해 맞춤형 AI API를 생성해주며, 온디맨드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개발을 요청할 수 있는 주문형 옵션으로 서비스를 다각화했다. 와이즈넛은 초기에는 구축형 챗봇인 '와이즈 아이챗'을 제공해 왔지만 최근 고객이 비즈니스 환경·운영인력·예산 및 활용 목적 등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 '현명한 앤써니'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현명한 앤써니는 기계학, 의도분석, 검색기술 등 구축형 챗봇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AI 챗봇 기획부터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현상으로 비대면 챗봇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어 와이즈넛의 서비스형 플랫폼도 공공기관 및 기업, 대학교 등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대학교에 집중 도입되고 있는데, 중앙대학교 챗봇, 아주대학교 새봇, 인천대학교 입학챗봇, 경상대학교 등에 AIaaS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아크릴의 인공지능 챗봇 빌더 시스템 '조나단' 봇. /아크릴 아크릴은 소프트웨어적 환경설정의 간편성, 운영 효율성 등으로 AIaaS가 향후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조만간 AIaaS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크릴은 독자 개발한 AI 플랫폼 '조나단'을 AI 기술 도입 및 서비스 구축을 원하는 모든 기업들에게 맞춤형 AIaaS 형태로 보급하기로 했다. 조나단은 개발 전주기를 지원해주는 플랫폼으로, AI 서비스 기획부터, 데이터 준비까지 고속 학습과 배포를 쉽게 진행하도록 돕는다. 특히 값비싼 자원인 그래픽처리장치(GPU) 관리를 통한 운영과 계속 수집되는 데이터를 통한 재학습 및 피드백 분석, 모니터링까지 원스톱으로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하고 싶어 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인공지능 기술 그 자체가 가장 큰 허들이라는 아이러니가 있다"며 "조나단이 이러한 이슈들을 해결해줄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마인즈랩의 AIaas 서비스인 '마음 AI'. /마인즈랩 마인즈랩은 음성·언어·시각·대화·챗봇 엔진 등 AI 플랫폼의 개발도구를 제공하는 Alas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음 AI'를 통해 시각, 음성, 언어 등 핵심 엔진을 API로 끌어다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월 9만9000원에 제공해 이미 1000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 또 음성, 영상 데이터 파일을 텍스트로 바꿔줘 클라우드 상에서 회의록을 보관할 수 있는 '마음 회의록'도 서비스하고 있으며, 추가 비용 부담으로 고객 니즈에 맞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마인즈랩 관계자는 "AI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AI 빌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를 정제해 서비스하는 '마음 데이터'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22 09:28:3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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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 ICON.AI와 차세대 AVN 출시 위한 MOU 체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가 국내 최초 아마존 알렉사 SI(시스템통합) 인증업체인 아이콘에이아이(ICON.AI)와 차세대 AVN 제품 출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ICON.AI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가 국내 최초 아마존 알렉사 SI(시스템통합) 인증업체인 아이콘에이아이(ICON.AI)와 차세대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제품 출시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모트렉스는 지난 19일 ICON.AI와 차량용 인공지능(AI) 비서인 '알렉사 오토'를 적용·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모트렉스의 핵심 기술력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아마존 알렉사 오토를 접목시킨 차세대 차량 인포테인먼트 음성인식 솔루션을 도입해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마존 알렉사는 현재 글로벌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AI 음성인식 플랫폼으로 아마존은 'CES 2020'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람보르기니와 파트너십을 통해 알렉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BMW, 아우디, 포드 등 오토모티브 기업들과의 협력을 시작했다. 모트렉스 이형환 대표는 "알렉사가 적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출시에 박차를 가해 운전자의 사용자경험(UX)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완성차 업체들을 사로잡는 미래형 제품 보급으로 글로벌 전장업체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트렉스는 국내 완성차 메이커, 현대차, 기아차가 판매되는 글로벌 지역을 대상으로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을 공급·수출 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해외 고객사로부터 음성인식 솔루션의 탑재 요청을 받고 ICON.AI와 제휴를 맺게 됐다. 모트렉스는 또 ICON.AI와 AVN 제품에 알렉사 오토를 통합해 적용·개발을 위한 본 계약을 다음 달 체결할 예정이다. ICON.AI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마존 알렉사 관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알렉사 써드파티용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또 모토렉스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VN에 최적화된 알렉사 오토 개발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22 09:25: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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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20개 과제 선정

2020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과제 선정 결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수적인 양질의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하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20개 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사람의 감성과 문맥을 이해할 수 있는 자연어 처리 분야 ▲자동차, 드론 등 자율주행기술 분야 ▲음성, 시각, 언어 등 융합 분야 등 국가적으로 산업적으로 활용가치가 높고 데이터 확보 필요성이 시급한 과제를 선정했다. 또 ▲치매, 구강질병 등 질병진단, 운동 등 헬스케어 분야 ▲사람의 얼굴을 악의적으로 변조한 딥페이크 방지 기술 분야 ▲장애인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분야 등을 선정했다. 올해는 10개 지정공모, 10개 자유공모로 작년보다 예산 및 과제가 2배 늘어난 20개 과제를 390억원 규모로 추진했으며, 총 92개 사업자가 참여해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과기정통부는 또 지난해 2개 과제를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추진한데 이어, 올해는 모든 과제에 전면적으로 크라우드 소싱 방식을 적용해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일자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최근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는 누구나 참여해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특히 올해 추경예산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고 AI 모델 개발에 필수적인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총 150개 종류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AI 통합 지원 플랫폼인 AI 허브를 통해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은 비용 부담과 인력 부족 때문에 필요한 AI 학습용 데이터를 직접 구축하는데 어려움 많아서 양질의 데이터 확보에 대한 수요가 크다"며 "시장에서 필요한 양질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단기간 우리나라 AI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21 12:00: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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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획] AI+드론 융합 기술 개발 활기, 정부·지자체도 R&D 대규모 투자

니어스랩이 제공하고 있는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점검 현장 모습. /니어스랩 인공지능(AI)과 드론 서비스를 융합한 기술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제는 AI와 드론을 접목해 화재·침입자 탐지 등 안전 진단, 시설물 하자 등 점검을 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서 관련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니어스랩·아크릴·포미트 등 AI 기업들은 AI+드론 융합 기술을 개발해 고객사에 공급하거나 최근 정부 지원으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AI 드론 설비 점검 시스템 시장 선점 경쟁 후끈, 후발주자도 속속 진입 니어스랩은 지난해 AI 기술 기반으로 드론을 이용한 풍력발전기 점검 솔루션을 출시해 이미 풍력발전 점검 시장의 60%를 차지했다. 또 이달 지멘스 가메사의 북미 사업부에 AI 풍력발전기 안전검검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해 미국 등 해외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니어스랩은 AI 자율비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자사 드론 제품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드론이 스스로 시설물을 인식해 경로를 형성해 이를 따라 이동하게 된다. 또 AI 기술이 시설물의 외관 조사에도 활용돼 촬영 데이터를 가지고 어떤 결함이 있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 지 진단해준다. 니어스랩은 특히 최근 AI 시설점검 솔루션을 보유한 원프레딕트와 제휴를 맺고 시스템을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우리는 시설물 외관을 주로 AI로 분석하는 데, 원프레딕트는 드론 촬영 데이터로 AI가 시설물 내부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로 풍력데이터 등 시설물 내외관을 원스톱으로 점검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양사가 공동으로 기술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크릴의 시각이해지능을 적용해 물체인식 및 추적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아크릴 아크릴은 과기정통부의 'DNA+ 드론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AI 플랫폼인 '조나단'에 대한 시각이해지능을 선보이고 다양한 응용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아크릴이 독자 개발한 시각이해지능은 이미지, 동영상에 확인되는 물체를 인식하거나 물체 이동을 추적할 수 있는 기술로 학습모델 설계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예측 및 추론까지 가능하다.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로 실시간 획득한 이미지와 동영상은 AI 학습 및 추론을 위한 데이터로 사용되고, AI는 사람·물체를 인식해 사람이 어떤 위험행동을 하고 물체에 어떤 문제가 있는 지를 진단해준다. 아크릴은 또 다음달 개최되는 '2020 코리아 드론 산업전'에 드론의 카메라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물체인식 기술로 멀티모달(목소리+음성, 영상+텍스트 등 다양한 기술 결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포미트는 AI로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고 풍력발전기 이상을 조기 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제품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드론의 자율주행을 위한 AI 알고리즘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블레이드의 손상 정도를 보고 향후 변화를 예측해주고, 드론이 블레이드 어느 부위에 있는 지를 파악하도록 학습시켜 끝까지 갔을 때 제자리로 돌아오게 하는 AI 자율주행 모듈도 개발 중이다. ◆정부, 지자체 AI 드론 융합 기술 추진 너도나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와 드론 융합 기술 개발 사업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2024년까지 총 480억원을 배정하고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3개 연구기관과 카이스트 등 3개 대학,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와 드론 제작사, AI 기업 등 19개 기업 등 총 25개 기관에 참여, 5G를 활용해 실시간 획득한 임무데이터를 AI로 분석하게 된다. 또 비(非)가시권 자율·군집 비행 기술이 적용된 응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림청이 16일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 '산림 드론 스테이션 개발 및 AI 기반 산림감시체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에서 드론 시연 모습. /산림청 산림청도 16일 정선에서 '산림무인기(드론) 스테이션(정거장) 개발 및 AI 기반 산림감시체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서비스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드론 스테이션은 AI로 넓은 면적의 산림을 감시해 산불 발생 등 산림재해를 실시간 탐지해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사람·자동차도 인식해 무단 입산자도 탐지할 수 있다. 수원시도 AI와 드론을 활용해 산불 감시장비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최근 5년간 3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 앞으로 통합 산불상황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AI 기반 CCTV와 산불 감시 드론을 통한 AI 조기 탐지 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고양시도 16일 드론 첫 비행에 착수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 촬영이 가능한 적외선 카메라와 AI 기술을 접목해 주변 위험요소를 식별하는 귀가안심도우미와 드론 촬영과 3D 모델링 기술로 도로·건물 외벽 등 외관으로 확인이 힘든 파손 분위를 진단하는 인프라 진단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21 11:47: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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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모,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선정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모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모는 프로그램 선발 과정에서 ▲누구나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는 플랫폼 '에이모 엔터프라이즈' ▲자율주행차의 스테레오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로부터 나오는 센서 퓨전 데이터 가공 기술 ▲광학문자판독(OCR) 자동 레이블링 기술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는 지금까지 1억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가공하며 축적한 에이모의 기술과 툴, 템플릿이 모두 포함된 오픈형 플랫폼 서비스로, 학습 데이터 가공 작업자에게는 편의성과 정확성을 제공하고 프로젝트 관리자에게는 실시간으로 학습 데이터의 퀄리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에이모는 이번 프로그램 선발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및 국내외 벤처캐피털 미팅, 최대 12만 달러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크레딧 지원, 전 세계 마이크로소프트 고객 대상 영업 및 마케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에이모 관계자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에 에이모의 플랫폼과 기술력을 인정받아서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국내 뿐 아니라 AI 분야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도 에이모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초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모는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를 무료로 개방해 누구나 데이터 레이블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레이블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의 교육 지원자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0-06-19 14:56: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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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웨이-한국인공지능협회와 AI 해외 진출 지원 위한 MOU 체결

한국화웨이는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5G오픈랩에서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적용을 통해 한국의 산업지능화 뉴딜 사업에 상호 협력하고 AI 기업 성장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국내 인공지능 기술기업 300여 업체 및 전통산업 전문가 300여명과 함께 인공지능을 전통 산업에 융합하는 AI+X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산업지능화 뉴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궁극적으로 국내 AI 기업과 사업모델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장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화웨이는 여러 산업에 AI가 적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풀-스택 AI 컴퓨팅 기반시설과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화웨이는 개방형 하드웨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및 파트너 지원을 기반으로 하는 어센드 컴퓨팅 산업을 구축하고자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한국화웨이와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전통산업의 디지털화 및 지능화 지원 ▲AI 기업 성장 및 해외 진출 지원 ▲AI 관련 교육, 세미나, 워크숍, 전시회, 경진대회 등 관련 행사 공동 개최 등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화웨이와 협회가 함께 협력해 AI 기업의 발굴과 성장, 새로운 AI 사업 모델 개발로 한국의 디지털 뉴딜을 새롭게 도약시키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화웨이와 협회의 파트너쉽이 상호 신뢰 속에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멍 샤오윈 한국화웨이 CEO는 "AI는 우리 삶과 산업에 폭넓게 적용돼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화웨이는 기존 산업뿐 아니라 모든 시나리오에서 AI가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방형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0-06-19 14:48:2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