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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DNA 우수사례에 메디컬아이피·수퍼빈·테스트웍스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의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 우수사례로 메디컬아이피, 수퍼빈, 테스트웍스 등 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5월의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우수사례' 선정은 '2019년 DNA 혁신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후속 조치로 4월에 이은 두 번째 선정이다. '5월의 DNA 우수사례'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회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에 공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착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기업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메디컬아이피는 의료영상 데이터를 AI 학습을 통해 코로나19 폐렴병변을 진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홈페이지에 무료 공개했다. 이 제품이 46개국에서 활용하는 등 국내 의료 정보통신기술(ICT)의 위상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퍼빈은 자체 개발한 물체인식 AI 기술을 통해 빈 페트병, 캔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선별·수거하고 보상체계를 적용함으로써 자원 순환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평가됐다. 테스트웍스는 AI 고도화에 필수적인 데이터 확보를 위해 자폐성 장애인, 검수 매니저로 경력단절여성을 고용하는 등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했다. 5월 기준 전체 직원 84명 중 장애인 17명(20%), 경력단절여성 15명(18%), 청년 33명(39%)이 근무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향후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의 성과 확산을 위해 매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른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으로 홍보 채널을 다각화해 우수한 DNA 기업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07 12:00: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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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서초구, '청정위생 공간' 관리기준 마련

케이웨더와 서초구는 국내 최고 환경, 보건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청정위생 공간'을 만들기 위한 관리기준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청정위생 공간'이란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공기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기 장치를 가동하고 정기적인 필터 관리 및 소독 관리 등을 통해 맑은 공기와 위생 기준에 부합되는 청정위생공간으로 지속적인 공간 위생을 추구하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청정위생 공간 관리기준은 기후, 대기, 기상, 에너지, 환경보건, 친환경 건축 등 실내 공간 청정과 관련된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 18인으로 이뤄진 '클린 서초 정책 자문위원회'를 통해 마련한다. 클린서초 정책자문위원회는 5일 첫 모임을 가지고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를 선도할 청정 공간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공기질 관리에 방역을 더한 복합적인 청정위생 관리기준과 '클린 서초 인증(가칭)'에 대해 논의했다. 클린 서초 인증은 청정위생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간 측정되는 공기질 데이터, 정기적인 공간 살균소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새롭게 마련된 기준은 '클린 서초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 이용 시설, 교육 시설, 체육 시설 등 서초구 공공시설 238곳에 우선 적용된다. 이들 공공시설 중 청정위생 공간을 유지하는 곳에는 서초구가 부여하는 '클린 서초 인증'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시설의 위치. 환기량, 소독시행 주기, 실시간 공기상태 등 실내 공기질 관련 정보를 모바일 앱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윤신 클린서초 정책자문위원장(건국대 석좌교수)은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이후는 실내공기질 관리에 있어 다른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기에 새로운 기준과 관리법이 필요하다"며 "서초구와 함께 실시간 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세먼지는 물론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청정 위생 공간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0-06-05 14:45: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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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테크, 과기정통부 DNA+ 드론 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 선정

네온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4년까지 총 480억원을 투자해 주관하는 DNA+드론 기술개발사업의 국책과제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의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연구기관, 대학교, 통신사, 드론 제작사, AI 전문기업 등 네온테크를 포함한 총 25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네온테크의 드론 플랫폼인 '엔드론'은 빅데이터, 5G,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미래 기술의 접목이 가능한 점과 물류 분야 산업용 드론과 관련한 국책과제 3건의 성공적 수행 및 4건의 추가 과제 수행 등 기술 경쟁력과 풍부한 개발 경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네온테크는 이번 국책과제에서 수소연료전지기반 장기체공 드론으로 수자원 드론 AI 서비스 모델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네온테크 관계자는 "빅데이터, 5G, AI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적용한 드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시킬 예정"이라며 "회사의 차세대 성장 동력인 드론 사업부의 성과가 올해부터 본격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산업용 드론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6-05 14:35: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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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여의도·마곡 지역 고정밀 지도 무상 공개

네이버랩스가 여의도와 마곡 지역의 HD맵 데이터셋을 무상 공개한다. 지난해 10월 공개한 판교·상암 지역 데이터셋에 이어, 총 4개 지역에 대한 HD맵 데이터셋이 제공된다. 네이버랩스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 관련 연구기관 및 스타트업들의 연구가 보다 진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공개되는 지역 범위는 총 7㎢ 면적의 53㎞ 도로에 해당하는 여의도와 마곡 전역이다. 네이버랩스는 지난해 DEVIEW 2019에서 네이버랩스만의 독창적인 HD맵 제작 솔루션 '하이브리드 HD 매핑'을 활용해 구축한 판교와 상암 지역의 HD맵 데이터셋을 무상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내 민간 기업이 자체 구축한 HD맵 데이터셋을 공개한 것은 네이버랩스가 최초다. 네이버랩스가 구축하는 HD 맵은 자율주행 알고리즘인 인지, 로컬라이제이션, 플래닝&컨트롤 성능 향상에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즉, 자율주행 차량이나 머신의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기반 인프라인 셈이다. 이번 여의도 및 마곡 지역의 HD맵 데이터셋은 네이버랩스가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HD 매핑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다 높은 정확도를 지녔다. 이외에도 비전 기반 로컬라이제이션 기술의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전방 스테레오 카메라와 후방 2개 카메라의 영상이 여의도·마곡 뿐 아니라 기존에 공개한 판교·상암 지역에도 추가됐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 부문장은 "대규모의 투자와 시간이 필요한 자율주행 기술 연구 분야에서 국내 관련 학계, 스타트업들에 보탬이 되고자 4개 지역의 데이터를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HD 매핑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나가며, 보다 정교한 데이터를 공개, 국내 기술 레벨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05 11:36: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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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환경보호 팁 댓글 달면 장바구니·텀블러 선물

당근마켓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용자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당근마켓은 6월 첫 주간을 '환경위크'로 지정하고, 5일부터 7일까지 당근마켓 이용자들이 알고 있는 유용한 환경보호 팁을 나누고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환경보호 팁 공유 이벤트는 당근마켓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앱 실행 첫 화면 상단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로 참신하고 유용한 팁을 공유한 이용자를 선정해 환경보호 필수 아이템인 장바구니와 텀블러 등 당근마켓 로고가 새겨진 제품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당근마켓은 이벤트 진행과 더불어 환경위크 주간 가장 많이 거래된 물건 5가지를 소개하며 재미를 더했다. 지난 일주일간 당근마켓을 통해 가장 많이 거래된 물건 1위는 '자전거'가 차지했다. 이어 2위는 '냉장고', 3위 '에어컨', 4위 '의자', 5위 '노트북' 등이다. 당근마켓은 중고 거래가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내용도 공개했다. 실제 노트북 한 대를 만드는 과정에서 노트북 무게의 4000배에 달하는 쓰레기가, 하나의 의자를 만들 때에도 의자 무게만큼의 쓰레기가 버려진다고 전했다. 중고거래로 재사용할 경우 소유자만 바뀔 뿐 제품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메시지로 환경보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김용현 당근마켓 대표는 "당근마켓은 매월 1일 당근 가계부를 통해 이용자들이 중고 거래로 환경보호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당근마켓이 또 하나의 지역 생활 문화가 되고 있는 만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당근마켓과 함께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6-05 11:36: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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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인천공항공사에 24시간·365일 이용 가능한 챗봇 공급

와이즈넛은 인천공항공사의 비대면 스마트 공항 서비스 확대를 위해 인공지능(AI) 챗봇 3종 에어봇(Airbot)·입주봇·출입증안내 톡의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와이즈넛이 구축한 에어봇은 여행객의 공항 이용 편의를 위한 항공 운항 정보, 출국 정보, 공항버스 정보 등에 대해 답해준다. 특히, 24시간 365일 심야에도 AI가 자동으로 실시간 답변이 가능하다. 또 공항을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하는 만큼 챗봇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항목별 아이콘을 세분화했다. 대화창 상단에 마련된 ▲운항 정보 ▲탑승 수속 ▲수화물 ▲쇼핑·식당 ▲교통·주차 등 주요 안내 항목별 아이콘을 클릭해 원하는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안내 항목 중 '항공편 기반 맞춤형 공항 이용 안내' 서비스는 출발지(집)에서 항공기 탑승까지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한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또한 이번 스마트 공항 서비스 확대에서는 일반 여행객뿐만 아니라 공항 상주직원들을 위한 챗봇 2종인 ▲공항 입주자 대상 지원 챗봇 '입주봇' ▲공항 상주직원 대상 출입증 관리 업무 상담 챗봇 '출입증안내 Talk'도 도입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챗봇 서비스 강화 및 신규 도입을 통해 여객의 편의뿐만 아니라 상주직원의 업무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극복해나갈 수 있는 비대면 스마트 공항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AI 챗봇 대표 기업으로서 인천공항공사뿐만 아니라 공공 분야의 비대면 챗봇 서비스 확대 및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어봇'은 인천공항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출입증 관리 포털 및 입주자지원 포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입주봇'과 '출입증안내 Talk'은 1일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2020-06-04 16:57: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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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초개인화 마케팅 돕는 AI 마테크 솔루션 시장 경쟁 가열

오드컨셉은의 AI 마테크 솔루션 '픽셀'의 기능 중 '픽셀 스타일'과 '픽셀 애드' 예시. /오드컨셉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따라 이커머스몰을 통한 쇼핑이 크게 증가하면서 쇼핑몰 등의 초개인화 마케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마테크(마케팅+기술) 솔루션 시장 경쟁이 뜨겁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켈터랩스·플래티어·가이온·오드컨셉·빅인사이트 등 AI 솔루션 기업들은 AI 마테크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하거나 기능을 대폭 혁신한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마테크는 '마케팅(Marketing)과 기술(Technology)'을 합성한 용어로,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100조원 규모에서 올해는 14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탐색하고 접근을 더 정확히 해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먼저 제안하는 초개인화된 마테크 솔루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켈터랩스 AI 초개인화 마케크 솔루션 'AIQ.AWARE' 예측 모델링. /스켈터랩스 스켈터랩스는 최근 초개인화를 위한 AI 마테크 솔루션인 'AIQ.AWARE'을 출시하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웹 기반 사용자 활동 데이터 및 상품 카탈로그,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을 이해하고 다음 활동을 예측하는 '예측 모델링'에 기반하고 있다. 마케터가 캠페인이나 제품에 따라 타깃팅해야 하는 고객을 추천해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게 목표다. 스켈터랩스는 AIQ.AWARE를 통해 세밀한 고객 타깃팅을 진행한 결과, 지난 4월 기준 푸시 알림 오픈율이 10%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스켈터랩스 관계자는 "국민의 91.4%가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가 생활에 유용하다고 답했다'는 조사 결과처럼, 다양한 구매 정보 속에서 소비자들이 초개인화 서비스를 실생활에서 유용하다고 느끼고 있다"며 "마테크 기술이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준다는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기술도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켈터랩스는 또 향후 '행동 모델링' 기능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비즈니스에서 개인화를 실행하려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 시즌2'를 최근 출시했다. 그루비 시즌2는 AI 기반으로 이커머스 고객에게 차별화된 개인화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 제품은 조합이 가능한 56개 고객 세그먼트 타깃팅 변수 ▲21가지 국내 최다 상품 추천 알고리즘이 탑재된 개인화 상품 추천 ▲99% 확률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AI 캠페인 자동 최적화 등 기능을 제공한다. 또 올 하반기에 AI 개인화 타깃팅 및 메시징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플래티어는 현재 제품을 먼저 체험하고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그루비 파트너스'를 모집 중이며, 제품 출시를 기념해 마케터 대상 경품 증정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가이온은 미국의 마케팅 솔루션 전문기업 어쿠스틱과 손잡고 국내 마테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어쿠스틱은 IBM의 마케팅 플랫폼 및 커머스 솔루션 제품들을 인수해 설립한 기업으로, 마케터가 효율적인 업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특화된 제품을 제공한다. AI를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웹 및 모바일 경험을 이해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돕는다. 가이온은 어쿠스틱과 국내 독점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해 국내 환경에 맞는 고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오드컨셉은 최근 AI 마테크 솔루션인 '픽셀'의 기능 중 '픽셀 스타일'과 '픽셀 애드' 의 기능을 크게 개선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픽셀은 초개인화 트렌드에 맞춰 이커머스를 이미지의 가장 작은 요소인 픽셀 단위로 분석해 원하는 콘텐츠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패션 분야의 AI 서비스이다.픽셀 스타일에서는 상품 데이터와 쇼핑 히스토리를 분석해 소비자에게 아우터, 신발 등 5개 품목의 스타일링을 한 번에 제안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또 픽셀 애드에서는 소비자 개인 쇼핑 히스토리를 AI로 분석 후 취향에 맞는 스타일의 상품을 추천해 패션 이커머스로 유입되게 도와준다. 현재 픽셀 서비스는 국내와 싱가포르,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150개 이상 국가에서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 빅인사이트는 고객 데이터 중 방문 유형·구매수 등 지표를 설정해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여주고, 개인별 상품 추천을 하는 '빅인'을 선보이고, 700여개사를 월정액 기반 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이 회사는 빅인을 전문몰 등 업종에 특화된 AI 제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04 15:39: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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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AI 시대 맞이하려면?… AI의 능력과 한계 정확히 파악해야"

김진형 중앙대 석좌교수가 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KPC) CEO 북클럽에 참석해 '인공지능과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KPC "모든 문제를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AI의 능력과 한계가 뭔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올바른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 김진형 중앙대 석좌교수는 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KPC) CEO 북클럽에 참석해 '인공지능과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물체인식, 바둑대회, 주식투자, 변호사 업무 등의 일처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한다"며 "AI 기술이 고도로 발전해감에 따라 지능적 업무의 자동화, 고도의 문제해결 능력 향상, 사람과 같은 상호작용의 기술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는 2017년 600명이었던 주식 트레이더를 2명으로 줄이고 전체 인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9000명을 개발자로 두고 있다. 당뇨성 망막증 진단이나 유방암 감지 등은 아주 빠른 시간에 전문의보다 정확하게 해낸다. AI가 적용되는 분야도 확장되어 그림과 글쓰기 등 창작 영역까지도 AI가 처리할 수 있게 됐다. AI가 초상화를 그리거나, 작가의 화풍을 학습시켜 그림을 그리게 하는 방식이다. 2018년 AI가 그린 초상화가 미국에서 5억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GPT2는 글의 주제를 정해주면 15억개의 모델과 800만개의 웹페이지를 학습한 것을 바탕으로 글을 써낸다. 김 교수는 "AI는 컴퓨터로 하여금 지능적 행동을 하게 하는 기술"이라며 "우리가 통상적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인지기능을 갖춘 시스템 ▲자연언어로 소통하는 시스템 ▲의사결정과 행동을 자동으로 하는 시스템 ▲미래 사건을 예측하는 시스템 ▲기계학습을 하거나 그 결과를 사용하는 시스템 ▲시스템 개발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컴퓨터라는 단순한 기계는 사람이 하라는 대로 할 뿐이고, 이런 명령을 주면 어떤 결과가 나온다는 알고리즘은 사람이 만들었다"며 "인공지능을 만들겠다는 건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이고, 알고리즘을 만들어주면 지능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의 약점도 지적했다. 데이터 속에 들어있는 인간의 편견이 그대로 투영되고, 가정 상황에 답을 할 수 없고, 환경에 지나치게 예민한 문제 등이다. 김 교수는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되는데 데이터 속에는 편견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에도 편견이 들어간다. 예를 들어 AI에 흑인 사진을 보여주면 고릴라로 인식하는데 이는 모든 데이터가 백인 남성 중심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AI는 단순한 연관관계만 이용하기 때문에 '만약 젊은이들이 결혼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될까?'라는 가정에 대해선 대답하지 못한다. 환경 변화에도 민감해 지속적인 감시와 통제도 필요하다. 일례로, 바나나만 있는 사진을 분석할 때 AI는 바나나로 잘 인식하지만 바나나 옆에 스티커를 하나 붙여두면 토스트라고 인식한다. AI가 내놓는 결과를 무조건적으로 믿어선 안되는 이유다. 김 교수는 "이 같은 문제가 알려진 지 5년 됐는데 아직도 해결 못하고 있다"며 "교통 표지판의 멈춤 표시를 보고도 가도 된다고 인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AI의 능력과 한계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수라는 지적이다. 유응준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가 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KPC) CEO 북클럽에서 강연하고 있다. /KPC 김진형 교수에 이어 유응준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가 'AI가 가져올 미래 비즈니스의 변화'를 주제로 이야기했다. 유 대표는 "90년대 인터넷으로 세상이 하나가 되었고, 2000년대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업무가 가능해졌다면 2010년 이후부터는 AI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비즈니스에 성공적으로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3가지 조건으로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하드웨어 ▲좋은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한 우수한 개발자를 꼽았다. 특히 우수한 개발자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기 때문에 우수 인력개발을 가장 중요한 성공 조건으로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짧은 토론이 이어졌다. 정갑영 연세대 명예특임교수가 "얼마 전 이코노미스트에서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은 나빠지는데 주가는 높아지는 원인에 대한 분석으로 골드만삭스 트레이더가 사람이 아닌 AI이기 때문으로 분석했다"며 "기계는 경제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감정이 없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가다가는 언젠가 폭락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AI가 계속 발달하면 인간의 영역을 침범할까"라며 화두를 던졌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이 부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한다. 과거 제국주의 시대에서는 식민지를 가지면 노동력 착취가 이뤄졌는데 이제는 기계가 다 하니까 인간의 노동력 착취도 필요 없어서 사람이 쓸모없는 존재가 되어버리는 게 첫번째 걱정"이라며 "상당히 많은 의사결정을 이미 인공지능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바이오 기술이랑 연결되면 기술을 아는 사람은 자손이 병에 안걸리고 전지전능하고 오래 살 수 있도록 하겠지만 기술을 모르는 사람은 어려운 세상을 살게되는 등 세상 자체가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인데 문제는 이 시간이 굉장히 빨리 오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여기에 동참해 사회전체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6-04 15:24:5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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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코리아, 이상훈 신임 지사장 선임

이상훈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 /워크데이코리아 기업용 재무, 인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기업인 워크데이가 신임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으로 이상훈 전 오라클 HCM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사업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상훈 신임 지사장은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사, 석사, 박사 출신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와 삼성 SDS, 한국IBM, KPMG, 머서코리아 등의 파트너사를 포함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워크데이코리아의 비즈니스를 총괄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 신임 지사장은 가트너, i2테크놀로지스(현 JDA소프트웨어), 오픈타이드(현 S-Core)와 팁코소프트웨어 등을 두루 거치며 20여년 동안 영업, 비즈니스 개발 및 컨설팅 분야에서 근무한 정보기술(IT) 분야 전문가로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갖춘 고객 중심의 리더다. 워크데이에 합류하기 전 이 지사장은 오라클 HCM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사업 본부장과 글로벌 인사이트 및 사업 전략 부문의 아태지역 리더를 역임하며 각 조직의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이를 통해 얻은 인적자본관리(HCM) 비즈니스 사업 총괄 경험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워크데이코리아 성장과 국내 고객 기반 확대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워크데이는 태생이 클라우드로부터 시작된 솔루션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고,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계획, 실행, 분석, 확장까지 해결하는 단일 통합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한국 시장에서 워크데이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그들의 비즈니스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롭 웰스 워크데이 아시아 사장은 "이상훈 지사장이 워크데이의 일원으로 합류해 워크데이코리아의 새로운 성장을 리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지사장은 20여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IT 전문가이자 리더이다. 그 경험들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워크데이의 비즈니스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2020-06-04 13:53: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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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매드포갈릭 배달 서비스 제공

바로고는 4일 매드포갈릭과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바로고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4일 매드포갈릭과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바로고는 매드포갈릭 서울, 인천, 전라도 지점에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후 바로고만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배달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매드포갈릭 배달 주문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 중개 앱에서 가능하다. 배달 가능 메뉴는 최근 출시된 딜리버리 전용 신메뉴 7종 등이다. 딜리버리 전용 메뉴로는 ▲치킨 시저 샐러드 ▲매드포갈릭 콥샐러드 ▲오리엔탈 치킨 누들 샐러드 ▲바질 펜네 보코치니 샐러드 ▲볼로네제 파스타 치즈 그라탕 ▲모짜렐라 치킨 라이스 그라탕 ▲큐브 스테이크 위드 스파이스 라이스 등이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비대면 언택트 소비문화 확산으로 배달 가능 메뉴 또한 다양해지는 추세"라며 "배달 주문 소비자의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최근 이마트24, CU, GS25, CJ올리브영 등 신규 B2B 브랜드 계약을 활발히 체결하고 있으며, 맥도날드, KFC, SPC 등 대형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6만여 상점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06-04 10:58:48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