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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헤리티지 라이브' 개최…그랜저 1세대·포드20M·그라나다 등 한곳에

현대자동차가 지난 50년 동안 축적한 헤리티지(유산 또는 자산)를 고객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대차는 1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경기도 고양시 소재) 다목적홀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헤리티지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가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1967년 창사 이래 지난 50년간 축적한 현대차만의 유무형 유산을 전시하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는 행사다. 이를 통해 빠른 성장을 가능하게 한 기술력과 이야기 등 독자적인 가치를 전달해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1회차 행사에는 고급 승용차를 주제로 현대차가 생산한 최초의 고급 세단 '포드20M',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중반을 풍미한 '그라나다', 국내 최초 전륜 구동 대형차 '그랜저 1세대' 등 클래식 프리미엄 세단이 전시된다. 또 나윤석 자동차 칼럼리스트, 권규혁 현대차 브랜드전략팀 차장(전 자동차 저널리스트 및 만화가), 성우 배한성씨 등 분야별 자동차 전문 패널을 초청해 헤리티지 자동차, 헤리티지 자동차 기술, 시대별 자동차와 고객 라이프 스타일 변화 등을 주제로 고객과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2일부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70명의 고객만 참가할 수 있다. 헤리티지 토크 콘서트는 11월 18일과 12월 16일 총 2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2회차 행사에는 현대차 최초로 독자개발 엔진을 탑재한 '스쿠프', 콘셉트카에서 출발해 양산형 모델에 적용된 당사 최초 모델인 '티뷰론', 90년대에 유럽에서도 인정받았던 스포츠카 '투스카니' 등 스포츠 모델이 전시될 예정이다.

2017-11-02 16:2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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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 선보여

쌍용자동차가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횡단 완주를 기념해 '유라시아 에디션' 모델을 선보인다. 2일 쌍용차에 따르면 G4 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은 유라시아 대륙 횡단 완주를 기념해 선보이는 스페셜 모델이다. G4렉스턴 횡단팀은 온·오프로드의 다양한 지형과 기후가 펼쳐진 유라시아 대륙 횡단코스 1만3000㎞를 완주하며 글로벌시장에 정통 SUV로서의 탁월한 주행성능과 상품성을 입증해 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7인승 모델을 선보인 데 이어, 다시 유라시아 에디션 출시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대형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 대형 SUV 시장은 G4 렉스턴 출시 후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티볼리가 경쟁하고 있는 소형 SUV(37.3%↑)와 더불어 대형 SUV(35.4%↑)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2016/2017년 9월말 누적 판매량 비교). 유라시아 에디션은 럭셔리(Luxury) 모델을 베이스로 상위 모델의 다양한 소비자 선호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력을 높였다. 주행 및 편의사양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멀티어드밴스드 서스펜션 ▲20인치 스퍼터링휠 ▲HID 헤드램프 ▲7인치 슈퍼비전클러스터 ▲9.2인치 AVN 등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스마트 테일게이트 ▲사이드스텝 ▲패션루프랙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G4 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의 가격은 3695만원으로, 매력적인 가격에 고급사양을 두루 갖춘 플래그십 SUV의 오너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기존 모델 가격은 트림 별로 ▲럭셔리 3350만원 ▲프라임 3620만원 ▲마제스티 3950만원 ▲헤리티지 4510만원이다.

2017-11-02 13:51: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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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등 국내 완성차 5사 일제히 판매 성적 부진

국내 완성차 5사가 지난 5월 내수 및 해외 판매에서 일제히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5사의 10월 판매실적은 69만326대로 전년대비 10.0% 줄었고 전월보다는 6.2% 하락했다. 이중 내수는 11만2729대, 수출은 57만7597대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달 최장 열흘이란 장기 연휴로 근무일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1일 완성차 5사의 판매 실적에 따르면 국내 1위 업체인 현대차는 10월 국내·외 시장에서 39만407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감소한 수치다. 다만 내수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한 5만3012대를 판매했으며, 해외에서는 6.5% 줄어든 34만1066대를 판매했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2227대 포함)와 쏘나타(하이브리드 316대)가 각 8573대, 7355대 판매되며 성장을 주도했다. 현대차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불확실한 대외변수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 될 것으로 보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품경쟁력 강화와 함께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기아차의 10월 판매량은 23만1275대로 1년 전보다 10.4% 감소했다. 8~9월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내수 3만7521대로 6.3%, 수출 19만3754대로 11.2% 각각 줄었다. 다만 내수 시장에서 지난 7월 출시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은 6200대나 팔리며 기아차 월간 최다 판매 모델로 기록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차도 상황은 비슷하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3만453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37.5% 감소한 수치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767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2% 감소했다. 주력 차종을 비롯한 거의 전 차종이 큰 폭으로 판매가 줄었다. 스파크는 49.7%, 크루즈는 73.4%, 말리부 60.2%, 트랙스 26.1% 각각 감소했다. 수출은 총 2만6863대로 30.3% 감소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 7110대, 수출 1만2584대로 총 1만969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6% 감소한 수치다. 르노삼성의 10월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시기 SM6, QM6 등의 주력 신차들이 판매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6.4%나 감소했다. SM6는 58.9%, QM6는 45% 각각 줄었다. 수출은 1만25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7414대, 수출 3330대를 포함 총 1만74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7% 감소한 수치다. 지난 9월까지 3개월 연속 내수 판매가 증가세를 보였지만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영향으로 지난달 내수 판매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10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했다. 수출 역시 22.2%의 감소세를 보였다.

2017-11-01 16:45: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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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람보르기니 가문 3세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고 전기차 사업 개시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니기'를 창업했던 람보르기니 가문이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고 전기차 시장 진출에 나선다. 람보르기니 가문이 다시한번 모터 비스니스 사업에 재 도약을 선언한 것이다. 국내 전기차 개발회사 지피씨씨코리아(GPCC코리아)는 31일 서울 중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슈퍼카 람보르기니 창업가문의 3세인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와 손잡고 전기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PCC코리아는 일본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인 교덴 그룹의 전기차 R&D 부문에서 최근 독립한 국내 기업이다.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GPCC코리아의 전기차 기술력에서 성장 가능성을 엿보고, 합작 투자를 통해 전기스쿠터 및 초소형 전기차 사업을 새롭게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람보르기니가의 새로운 자동차 사업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GPCC코리아의 기술력을 파트너 삼아 이소 모터의 부활부터 저속 사륜 전기차까지 전기차 비즈니스 사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GPCC 코리아는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와 함께 개발한 전기 스쿠터 '이소 모토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소 모토'는 1950∼1970년대 활발하게 사업했던 람보르기니 가문의 이륜차 브랜드다. 람보르기니 가문은 슈퍼카 사업을 접었지만, 이소 모토와 소형차 브랜드 '타운 라이프'를 보유하며 명맥을 이어왔다. 이번에 GPCC 코리아와 함께 전기 스쿠터를 개발한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모터사이클 레이싱 선수 출신으로 현재 타운 라이프의 대표를 맡고 있다. GPCC 코리아 따르면 이소 모토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에디션은 3시간 30분 충전으로 65㎞를 달릴 수 있고 추가 옵션에 따라 최대 150㎞의 주행거리가 나온다. 최고 속도는 시속 80㎞다. 가정 내 220v 콘센트로 쉽게 충전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전원 제어, 도난 방지 시스템, 주행거리 점검 등 기능을 갖췄다. 연내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유럽 등지에서 출시되며 보조금 적용 전 출고가는 4000∼5000달러(450만∼560만원)로 책정될 예정이다. GPCC 코리아는 이소 모토 에디션을 연내 2500대 팔고 2021년까지 총 4개 모델 라인업을 갖춰 전체 판매량을 4만대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초소형 전기차는 오는 2019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박정민 GPCC 코리아 대표는 "기존의 스쿠터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포티한 승차감이 제품의 매력"이라며 "국내, 일본, 유럽, 대만, 태국, 베트남 및 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가파르게 성장 중인 연간 1000만대 규모의 전기스쿠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7-10-31 16:56: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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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자인 이어 플랫폼 기획 전문가 파예즈 라만 영입

현대자동차가 플랫폼 부문 혁신을 위해 30년 경력의 BMW 출신 플랫폼 기획 전문가를 영입했다. 현대차는 31일 BMW에서 플래그십 라인 7시리즈와 고성능 모델 'M' 브랜드의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 파예즈 라만을 제네시스 아키텍처 개발실장(상무)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11월부터 현대차에 합류하는 파예즈 라만 상무는 플랫폼과 패키지 개발 부문에서 30년간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현대차 고유의 미래 플랫폼 개발 방향성을 정립하고, 플랫폼 개발 전 과정에 걸친 혁신을 담당한다. 일단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랫폼(아키텍처) 기획과 개발을 담당하고, 이후 현대차 플랫폼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라만 상무는 제네시스 아키텍처 개발실장으로서 고급차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승차감, 안전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최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ICT시스템을 차량에 담아낼 수 있는 첨단 플랫폼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플랫폼 개발 선행단계부터 강건설계를 기본으로 적용해 품질문제를 유발하는 오차 발생 요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플랫폼 설계 시 파워트레인과 샤시 시스템 등 차량 기본 요소뿐만 아니라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최첨단 전자시스템과 UX(사용자경험)까지 고려해 패키지를 구성하는 등 프로세스 전반을 대변화시킬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루크 동커볼케 전무와 작년 이상엽 상무 등 세계 정상급 디자이너를 영입한 데 이어, 플랫폼 전문가 파예즈 라만 상무까지 영입함으로써 고객이 선호하는 유려한 디자인을 완벽하게 담아낼 수 있는 '틀'까지 확보했다고 자신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라만 상무 영입을 계기로 차량의 틀이자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 부문에 대혁신을 단행해 세계 정상급 플랫폼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는 디자인 경쟁력과 결합되면 총합적인 상품성도 높아져 궁극적으로 브랜드가치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국적인 파예즈 라만 상무는 1986년 BMW CAD/CAS 엔지니어로 입사해 1991년에 차량 콘셉트 개발업무를 시작했다. 1996년부터 BMW 플래그십 7시리즈의 콘셉트 기획뿐만 아니라 아키텍처(플랫폼) 개발업무를 이끌어 최상위 고급차 개발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2001년에는 BMW의 SUV 모델인 X시리즈의 아키텍처(플랫폼) 개발 업무를 주도했으며, 특히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X5와 X6는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2008년부터는 BMW의 고성능 브랜드 'M'의 전 라인업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는 등 BMW 'M'이 고성능차 브랜드의 대명사로 정착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17-10-31 16:2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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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우승 이끈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선수 스팅어 선물받아

한국시리즈 우승 이끈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선수가 기아차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MVP 선물로 받는다. 기아차는 지난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 직후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선수에게 부상으로 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수여했다. 이번 MVP 시상에는 KBO 구본능 총재와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김창식 부사장이 시상자로 나서 양현종 선수에게 MVP 트로피와 스팅어 2.0T 드림에디션 모델을 전달했다. 양현종 선수는 "평소 관심을 갖고 있었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부상으로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스팅어의 이미지처럼 앞으로 더 좋은 활약으로 팬 분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팅어 2.0T 드림에디션 모델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성능과 디자인 요소를 장착한 스페셜 모델로, 기존 스팅어 플래티넘 트림에 ▲브렘보 브레이크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 ▲후드 가니시 ▲다크크롬 커버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추가 적용해 주행 사양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고급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기아차는 한국시리즈 3차전, 4차전, 5차전에서 각각 시구를 맡은 전소민, 수지, 유연석 씨에게 스팅어를 시구차량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상급 주행성능과 다이나믹 스타일을 갖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한국시리즈 MVP 양현종 선수에게 증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둔 기아 타이거즈와 연계한 이색 마케팅을 통해 앞으로도 KBO 리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31 09:53: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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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타이어리그?…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 등 마케팅 효과 톡톡

가을 야구의 하이라이트 한국시리즈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타이어 업계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프로야구 팬들에게 '단군 매치'로 불리는 기아타이거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해 프로야구의 결산이자 가을 잔치로 불리는 한국시리즈가 한창인 가운데 타이어 업계가 미소 짓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야구 관객수가 8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기업마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 중 타이어 업체들은 일찌감치 각 구단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017년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 공식 타이틀 스폰서는 타이어뱅크다. 금호타이어는 기아타이거즈를, 한국타이어는 두산베어스를 스폰하고 있다. 가히 타이어 리그라 할만 하다. 정규 시즌 2년 연속 800만 관중 돌파와 팬심 선두를 달리는 두 야구단의 한국시리즈로 타이어 업계는 큰 파생 효과를 누리고 있다. 가장 큰 수혜자는 타이어뱅크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1991년 타이어 유통 전문 매장 출범한 타이어뱅크는 세계 최초 타이어 안심 보험 도입 같은 '선진국형 타이어 전문 매장'을 지향 하며 마케팅을 진행했다. 여기에 KBO리그 메인 타이틀 스폰서 시작 후엔 소비자들에게 다른 모습을 보여 브랜드 각인을 제대로 했다. 올해 정규 시즌에는 '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야구 관람을 지원 했다. 덕분에 타이어뱅크 인지도는 훨씬 더 높아졌다. 금호타이어는 공장이 위치한 광주 연고지인 기아타이거즈를 후원 중이다. 한국 시리즈 11번째 우승을 노리는 기아 타이거즈의 정규 시즌 1위 소식에 반색 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브랜드를 더욱 각인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다른 타이어 브랜드 보다 뒤늦게 프로야구 스포츠 마케팅에 뛰어 들었다. 한국타이어는 두산 베어스 스폰을 진행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 국내외에서 진행한 스포츠 마케팅 경험을 살려 신제품과 서비스 내용을 알리는데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프로야구는 팬층이 광범위한 국민 스포츠로 이를 활용한 마케팅은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한 기업의 광고 효과는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케팅 측면에서 스폰서로 활동하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 타이어 업계가 최종 승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가을 야구 진입엔 실패 했지만 넥센타이어는 '전통의 승리자'로 불린다. 히어로즈 메인 스폰서 역할을 하면서 1000억원의 마케팅 효과와 매출 40% 상승은 유명한 일이다. 지난해 네이밍 스폰 재계약 후 전력 누수로 최하위 '1순위'로 예상 됐던 히어로즈가 마지막까지 중위권 다툼을 진행하며 넥센타이어의 긍정적 이미지를 더했다. [!{IMG::20171030000137.jpg::C::480::금호타이어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한 이벤트행사에서 레이싱모델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17-10-30 18:44:56 양성운 기자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 현대위아·현대모비스 실적 '먹구름'

국내 완성차업체 1, 2위인 현대·기아차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과 통상임금 파고에 휩쓸려 사실상 연초 판매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연초 내세웠던 목표 825만대는 커녕 800만대 돌파도 쉽지 않아 보인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 3분기 실적도 비상이 걸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고전 중인 현대·기아차의 영향에 환율 악재까지 겹치면서 3분기에도 실적부진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올 3분기 매출액 8조7728억원, 영업이익 544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매출 8조7780억원에 비해 0.1% 감소했고, 같은기간 영업이익도 7217억원에서 24.6% 감소한 수치다. 올 1~9월 누적 매출액은 26조3229억원, 영업이익 1조705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9월 매출액 27조9716억원 대비 5.9% 감소하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2248억원에서 23.3% 급감한 수치이다. 현대모비스의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는 중국의 사드 사태와 모델 노후화로 고전 중인 미국 등 빅2 시장에서 고전 중인 현대·기아차의 부진 여파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체사업 외형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에서 중국 완성차 물량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데다 위안화 약세 등 환율 효과가 겹쳐 매출과 손익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수익성 제고와 경영합리화는 물론, 글로벌 수주 확대 등을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위아 역시 환율하락과 신규공장 적자 지속(디젤), 고마진 중국사업 부진으로 감소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현대위아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76.4% 감소한 1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10.4% 증가한 1조9251억원, 당기순이익은 1698.4% 늘어난 134억원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자동차부품은 중국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및 서산공장, 모듈 물량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반면 기계사업 부문은 업황 부진에 따른 공작기계 범용기의 매출이 감소하고 공장자동화 부문 공급량 감소로 매출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 "4분기에는 중국사업 회복과 신규공장 가동 안정화로 실적 회복 및 개선이 기대된다"며 "기계사업 부문 역시 공작기계 범용기 고급기종 판매 증가 추세에 힘입어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7-10-30 17:19: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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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오프로드 주행·이색 즐거움 '지프 드라이브 스루'

【태안=양성운 기자】 "끼익~~쾅" "서두르지 말고…." 지난 27일 찾은 충남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은 '고아웃 캠프'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고아웃 캠프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캠핑 행사로, 평일임에도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 자동차 업체로는 유일하케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FCA코리아)'가 참가해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인 지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지프 드라이브 스루'를 만들었다. 지프 드라이브 스루는 오프로드의 대명사 지프를 타고 아찔한 경사의 사이드 슬로프에서 음식주문을 하고, 아슬아슬한 페이먼트 구간을 거쳐 급경사 철제 구조물 위에서 주문한 음식을 받아 내려오는 코스 등으로 구성됐다. FCA코리아는 참가자들을 위해 체험용으로 지프 랭글러의 지붕의 하드탑을 제거한 '2017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JK 에디션' 두 대를 배치했다. 이 차량은 부분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도심에서는 안정된 주행성능을, 험로에서는 짜릿한 돌파력을 자랑한다. 3.6L 펜타스타 V6 가솔린 엔진은 최대 출력 284마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지프 랭글러를 몰고 인공구조물을 돌며 직접 음식을 주문하는 드라이브 스루를 체험했다. 가장 먼저 만나는 장애물은 사이드 슬로프다. 이곳은 45% 기울어진 경사다. 여기서 왼쪽 앞바퀴를 갖다대고 액셀을 밟자 구조물에 차량이 올라타고 비스듬한 상태로 주행을 이어갔다. 차체가 절반쯤 들려 있어 밖에서 볼 땐 금방이라도 차가 뒤집힐 것 같지만 실제 차를 타면 몸이 한쪽으로 쏠릴 뿐 불편함은 없었다. 실제 조수석에서 메뉴와 음료를 선택, 주문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메뉴를 선택하고 사이드 슬로프를 빠져 나가면 주문한 음식 가격을 결제할 수 있는 시소가 등장한다. 이곳은 시소 위에 차량을 이용해 수평을 맞춰야 하는 구간이다. 차량 창문을 열고 바퀴의 진입 경로를 파악하면서 시소에 진입했다. 미리 표시해둔 노란선에 앞바퀴를 맞추면 차량이 앞으로 기울기 시작하고 재빠르게 후진기어로 바꾸고 앞뒤 중심을 맞춰야 한다. 이곳은 정확한 위치와 섬세한 가속과 감속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지프 드라이브 스루 구간중 가장 힘든 곳이기도 하다. 대부분 참가자들은 대여섯 번씩 앞뒤로 오가며 감각을 익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결제 구간을 지나면 주문한 음식을 받아오는 급경사 철제 구조물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오르막 내리막 모두 아찔한 급경사를 가진 약 4m 높이의 언덕 모양 구조물로 랭글러의 짤릿한 돌파력을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엑셀 조작으로 거뜬히 올라갔다. 천안에서 온 김진현씨(남·42세)는 "지프 드라이브 스루에서 지프 모델을 처음 타 보았는데 실제로 타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훌륭하다"며 지프의 성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여성 참가자 가운데 인천에서 온 이슬기씨(여·32세)는 "매우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인스트럭터의 자세한 설명으로 아찔한 급경사 등에서의 운전 요령도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2017-10-29 14:41: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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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통상임금 후폭풍…10년 만에 분기 적자 기록

기아자동차가 올해 3분기 통상임금 소송 패소로 인해 10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기아자동차는 통상임금 패소로 인한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약 1조원의 충당금 부담이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 기아자동차는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매출액 14조1077억 원, 영업이익 -4270억 원 등의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은 판매대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조6988억 원보다 11.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5248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기아차가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7년 3분기(-1165억 원) 이후 10년 만의 일이다. 기아차가 10년 만에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것은 통상임금 1심 패소에 따른 충당금 영향이 가장 크다. 실제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보복, 미국시장 부진에도 내수 및 신흥시장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3분기 글로벌 판매대수는 지난해 68만4313대에서 올해 69만28대로 0.8% 증가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8월 3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권혁중 부장판사)는 기아차 측에 4223억원 지급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고 기아차가 실제 부담할 잠정액은 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경상이익 역시 통상임금 소송 지연이자 반영 등의 영향으로 -4481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918억원이었다. 기아차는 4분기에도 사드 보복 지속 등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통상임금 소송 관련 재무상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보다 안정적 경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회복세를 보이는 중남미, 러시아 등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국내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는 스팅어, 스토닉 등을 4분기부터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에 본격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아차는 중국에서도 최근 현지 전략형 소형 SUV K2 크로스를 출시하며 중국 SUV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등 향후 대당 판매단가가 높은 고수익 RV 차종의 글로벌 판매 비중을 지속 확대하며 수익성을 적극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기아차는 ▲품질 및 고객서비스 강화 ▲전사적인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커넥티드카, 친환경차 등 미래차 경쟁력 확보 등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현재의 위기상황을 근본적인 기업 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 6월 미국 제이디파워社의 '2017 신차품질조사(IQS)'에서 기아차가 일반브랜드로서는 최초로 2년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내부 경쟁력은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남은 4분기에도 경쟁력 있는 신차와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0-27 13:27:4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