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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한 차' 한국닛산 패스파인더, 부분변경모델 출시

한국닛산이 디자인과 실용성 등을 강화한 7인승 대형SUV '패스파인더'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한국닛산은 19일 서울 성수동에서 4.5세대 패스파인더 출시 행사를 열고, 디자인과 실용성, 안전성으로 가족과 여가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하는 고객들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패스파인더는 지난 1986년 출시된 이래 30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61만대를 기록하고 있는 닛산의 대표적인 SUV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패스파인더는 4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이전 모델보다 세련된 디자인에 첨단 안전 사양 및 편의성을 대폭 보강하고, 실용성을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3세대 모델까지 오프로드 성격이 강했지만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은 장거리 여행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대형SUV 시장을 공략하는 만큼 전장, 전폭, 전고 등 전반적인 크기를 기존보다 더 키워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 확보했다. 그 결과 3열 탑승자까지 편안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또 닛산 만의 강점인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2열 좌석을 쉽게 접을 수 있는 기능)', '래치 & 글라이드(2열 시트를 수평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기능)' 등을 적용했다. 최근 고객 선호가 늘고 있는 가솔린 SUV라는 점도 패스파인더의 매력으로 꼽힌다. 패스파인더는 3.5리터 6기통 VQ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63마력, 최대토크 33.2kg.m의 힘을 낸다. 복합연비는 8.3㎞/L이며 변속기는 새로운 엑스트로닉(Xtronic) CVT를 적용했다. 주행 모드는 총 세 가지다. '2WD'는 연비를 최고로 높일 수 있도록 모든 토크를 앞바퀴에 실어주고, '오토(Auto)'는 자동으로 최적의 토크 균형을 찾아 네 바퀴에 적당한 힘을 배분한다. '4WD 록(Lock)' 모드에선 센터 디퍼렌셜 록이 앞뒤 토크를 50:50으로 고정해 오프로드에 최적으로 맞춰준다. 이날 이철 세일즈 컨설턴트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패스파인더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철 세일즈 컨설턴트는 패스파인더 3세대 모델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닛산에 입사한 이후에는 2014년부터 3년 간 패스파인더 전국 판매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매달 패스파인더 고객들과 차량의 장점을 공유하기 위해 캠핑이나 여행을 다닐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이 컨설턴트는 "패스파인더는 취미활동을 즐기면서 가족들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는 차"라면서 "밴 스타일에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하는 모델이 많지 않기 때문에 패스파인더가 가족을 위한 SUV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캠핑과 여행을 취미로 전국 각지를 다녔던 이 컨설턴트는 결혼 후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패스파인더의 우수한 주행성능을 또다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거리 주행에도 피로감이 덜 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아이들도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 4세대 패스파인더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패스파인터의 장점으로 동급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트레일러 토우 기능을 기본 장착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트, 트레일러 등 최대 2268㎏까지 견인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는 패스파인더 중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5390만원이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패스파인더는 글로벌 시장에서 닛산 SUV의 우수성을 입증해온 대표적인 모델" 이라며 "디자인과 안전,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해 실용성이 업그레이드 된 2017 뉴 패스파인더가 최근 급성장 중인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19 19:34: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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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QM6가솔린, '정숙성·경제성 갖춘 SUV'

'정숙성·경제성을 함께 갖춘 SUV.' 르노삼성자동차가 도심형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새롭게 선보인 QM6 가솔린 모델 'QM6 GDe'. 이 차량은 세단과 SUV의 특장점을 결합해 우수한 경제성을 갖춘 모델이다. 르노삼성이 기존 중형 SUV QM5의 후속작으로 QM6 디젤 모델을 출시한지 딱 1년 만이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정숙성과 가격 경쟁력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노력이 묻어났다. 힘은 다소 부족해도 도심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이에 최근 QM6 가솔린 모델 'QM6 GDe'의 장단점을 시승을 통해 살펴봤다. 시승은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영종도까지 약 70㎞를 왕복하는 구간에서 진행했다. 디자인은 기존 디젤 모델과 구분이 쉽지 않을 만큼 전체적으로 비슷하다. 하지만 시동버튼을 누르는 순간부터 특유의 정숙성을 자랑한다. 르노삼성은 정숙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순히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는 것 외에 흡·차음재를 추가로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QM6 GDe에 탑재된 2.0리터 자연흡기 GDI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44마력, 최대 토크 20.4㎏·m의 힘을 발휘한다. 더구나 변속기 역시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최신 무단변속기(CVT)다. 기존 디젤 모델과 달리 소음과 진동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더없이 좋은 모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파워풀한 가속 반응은 디젤에 비해 떨어졌다. 하지만 온로드 주행에서는 탁월한 성능을 발휘했다. 연비도 뛰어났다. 1.5톤에 육박하는 차체를 이끌고 도심과 고속구간을 주행한 결과 리터 당 15.1㎞를 기록했다. QM6 GDe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480만~2850만원으로 디젤 모델보다 가격도 저렴하다. 중형 SUV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세단의 정숙성을 원하는 운전자에게 QM6 GDe가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17-09-19 16:41: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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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3초' 페라리, 라페라리 아페르타 국내 최초 공개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념행사 개최했다. 또 70주년 한정 모델도 함께 공개됐다.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판매사 FMK 김광철 대표는 이날 '페라리 출범 70주년' 축하 행사에서 "페라리는 지속적 기술 혁신과 신차 개발 등으로 70년간 슈퍼카 업계를 선도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이란 가치를 지키며 페라리를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페라리는 2차 세계대적 이후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마라넬로'에서 레이서 엔초 페라리가 설립한 브랜드로, 혁신적인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럭셔리 슈퍼카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이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70주년 기념 한정 모델 '라페라리 아페르타(LaFerrari Aperta)'가 국내에서는 처음 공개됐다.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페라리 초고성능 슈퍼카 '라페라리(LaFerrari)'의 오픈-탑(위 덮개가 열리는 차량) 버전이다. 전기모터와 페라리 전통 12기통 6262L 엔진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최대 출력이 963마력, 최고 속도가 시속 350㎞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불과 3초도 걸리지 않고, 7.1초 만에 200㎞까지 가속할 수 있다. 최근 자선 기부를 위해 경매에 나온 라페라리 아페르타 한 대는 한화로 112억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라페리라 아페르타 뿐 아니라 70주년 기념 테일러 메이드(Tailor made·개인 맞춤형) 프로젝트 모델도 함께 전시됐다. 페라리는 70주년을 맞아 F12 베를리네타, 캘리포니아 T, 488 GTB, 488 스파이더, GTC4루쏘 5개 모델에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70가지 모델로부터 영감을 받은 스타일을 적용, 모두 350대를 한정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선보인 차량은 이 가운데 'SA 아페르타'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한 테일러메이드 'F12 베를리네타'였다.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중동지역 총괄 최고경영자(CEO)는 "페라리를 소유하는 것은 단지 빠르고 성능 좋은 차를 갖는 것이 아니라 오직 페라리를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을 소유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70년 동안 '슈퍼카의 상징'으로서 자리를 지킨 페라리의 혼"이라고 강조했다.

2017-09-18 17:59: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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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야심작 제네시스 G70 출시…BMW 3시리즈·벤츠C클래스 등 럭셔리 세단과 전쟁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제네시스 G70'가 지난 15일 공식 출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G70는 국산 최초 중형 럭셔리 세단이어서 G70이 위기에 처한 현대차의 분위기 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출시행사에서 양웅철 연구개발 총괄 담당 부회장은 "제네시스는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럭셔리 브랜드며 남양연구소를 중심으로 세계 곳곳의 글로벌 인재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제네시스 G70를 통해 고객맞춤의 혁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G70의 경쟁 브랜드가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이며 국내외 고급차 엔트리 마켓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황정렬 현대차 전무는 "그동안 프리미엄차 시장을 주도한 유럽차는 우리와 다소 안 맞는 느낌이 들었지만 제네시스는 한국의 정서를 담았고 주행성능, 고급감, 성능, 디자인면에서 비교 우위에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G70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 역동적이고 우아한 외관과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 3.3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터보, 2.2 디젤 등 파워트레인 3종과 제로백 4.7초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또 제네시스 G70의 색상은 총 10종으로 지난해 벤츠에서 영입한 보제나 랄로바 컬러팀장이 주도했다. 특히 이중 도색으로 색감이 선명하고 고급스러워졌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R-MDPS) 등이 장착됐다. 특히 제네시스 G70에는 EQ900에 세계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과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눈길을 끈다.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는 기존 음성인식 서비스의 문제점을 줄이고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길안내 주변 가볼만한 곳"이라고 검색하면 카카오 서버에 저장된 수십가지의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제네시스 G70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이 3750만~4295만원, 디젤 2.2 모델이 4080만~432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이 4490만~5180만원으로 벤츠 C클래스와 BMW3 시리즈보다 저렴하다. 제네시스 G70 최저가(3750만원)는 3000만원대에서 시작하지만, 독일 완성차 업체의 중형 세단은 4000만 원대 후반에서 시작한다. BMW3 시리즈가 4740만~5600만원에 국내 판매 중이고, 아우디 A4는 4950만~5990만원에 판매된다. 최고 트림(5230만원)도 벤츠 C클래스(4970만~6420만원) 대비 저렴한 편이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제네시스 G70 판매 목표를 연내 5000대, 연간 1만 5000대로 잡았다"며 "중동, 러시아, 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 내년 초, 북미 시장에서는 내년 3월쯤 첫선을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6만대 이상 판매가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제네시스 G70의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 제네시스 브랜드는 전국 34개 주요 거점에서 전시차와 시승차를 운영해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차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해 스타필드 하남에 조성된 '제네시스 스튜디오'에 이어 올해 연말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제네시스 전시관'을 여는 등 브랜드 전용 공간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고객 경험 확대와 편의성 강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2017-09-17 17:58: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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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BMW3시리즈·벤츠 C클래스 넘어서나…가격·성능 앞서

제네시스 브랜드가 15일 'G70'을 공식 출시하면서 벤츠 C클래스·BMW 3시리즈와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5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제네시스 G7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오는 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특히 제네시스가 G70의 경쟁 차종으로 벤츠 C클래스와 BMW 3시리즈 등을 지목하며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경쟁도 예고되고 있다. 지난 1일 제네시스 G70 미디어 프리뷰 행사장에서 황정렬 제네시스PM센터 전무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경쟁 차종은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라며 "C클래스와 크기는 비슷하지만 고급감이 높고, BMW 3시리즈 보다 주행성능이 좋다"고 자신했다. 실제 제네시스 G70은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우아한 외관 디자인, 스포티한 실내 디자인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제네시스 G70 모델은 3.3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터보, 2.2 디젤 등 3종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디젤 엔진' 모델이 포함됐다. 최고 사양 모델인 3.3 가솔린 터보는 특별히 'G70 스포츠'란 별칭으로 소개됐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 4.7초와 최대 시속 270㎞의 강력한 주행.동력 성능으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수준의 주행성능을 지녔다는 것이 제네시스의 설명이다. 만약 이같은 성능을 완벽하게 끌어낸다면 성능면에서 독일 차보다 한단계 앞선다. BMW 3시리즈(330i M 스포츠 패키지 기준)의 제로백 5.8초, 벤츠 C클래스(C 250d 4MATIC 기준)의 6.9초보다 뛰어나다. G70의 최고출력도 370마력으로 BMW3(330i)의 252마력을 뛰어넘는다. 또 제네시스 G70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이 3750만원~4295만원, 디젤 2.2 모델이 4080만원~432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이 4490만원~5180만원으로 벤츠 C클래스와 BMW3 시리즈보다 저렴하다. 제네시스 G70 최저가(3750만원)는 3000만원대에서 시작하지만, 독일 완성차 업체의 중형 세단은 4000만원대 후반에서 시작한다. BMW3 시리즈는 국내 시장에서 4740만~5600만원에 판매 중이다. G70의 최고 트림(5230만원)은 벤츠 C클래스(4970만~6420만원) 보다 저렴하다.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은 "제네시스는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럭셔리 브랜드며 남양연구소를 중심으로 세계 곳곳의 글로벌 인재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제네시스 G70를 통해 고객맞춤의 혁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9-15 10:44: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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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서버형 음성인식' 최초 적용…판매 가격은 3750만원부터

제네시스 브랜드의 올 하반기 기대작인 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이 공식 출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5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 G7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오는 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은 "제네시스는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럭셔리 브랜드며 남양연구소를 중심으로 세계 곳곳의 글로벌 인재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제네시스 G70를 통해 고객맞춤의 혁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제네시스 G70는 엔트리급 세단임에도 날렵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아 젊은 고객층의 수요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제네시스 G70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 ▲역동적이고 우아한 외관과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 ▲3.3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터보, 2.2 디젤 등 파워트레인 3종과 제로백 4.7초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또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최첨단 주행지원 시스템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 ▲9개의 에어백, 액티브 후드 등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해 '고객의 안전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개발 철학을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제네시스 G70에는 EQ900에 세계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과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눈길을 끈다.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는 기존 음성인식 서비스의 문제점을 줄이고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길안내 주변 가볼만한 곳"이라고 검색하면 카카오 서버에 저장된 수십가지의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이 3750만원~4295만원, 디젤 2.2 모델이 4080만원~432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이 4490만원~5180만원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네시스 G70 구매 고객에게 차량 관리 서비스인 '제네시스 멤버십'과 차량 외장을 복원해주는 서비스 등 고품격 고객케어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기자단 대상의 출시 행사와 별도로 15일 저녁 송파구 올림픽공원 88 잔디 마당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일반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G70·서울 2017' 글로벌 론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장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시작점인 대한민국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G70를 출시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항상 모든 고객을 위한 럭셔리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9-15 10:30: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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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6 터보 공개…벤츠·BMW 경쟁 예고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이 새로운 심장을 탑재한 플래그십 세단 CT6 터보 모델을 공개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BMW 등과 경쟁을 예고했다. 캐딜락은 14일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플래그십 세단 CT6 터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김영식 지엠코리아 사장은 "캐딜락은 지난달까지 1159대를 판매해 이미 지난해 판매대수(1103대)를 넘어섰다"며 "하반기에는 CT6 터보를 앞세워 판매량 2000대 돌파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한 CT6 터보는 CT6의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직관적인 럭셔리'세단을 지향하며 개발된 CT6는 지난해 프리미엄, 플래티넘 등 두 개 모델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대형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캐딜락은 지난해 출시한 CT6 프리미엄, 플래티넘 등 두 개 모델에 3.6L 자연흡기 엔진과 4륜구동 방식을 적용했다. 이번에 출시된 CT6 터보에는 2.0L 터보차저 엔진과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CT6 터보는 2.0 터보차저 엔진에 하이드라매틱 자동 8단 변속기를 채택했고, 최고출력 269마력, 최대토크 41 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기존 모델 대비 공인연비가 24%가량 향상돼 리터당 10.2㎞를 나타낸다. CT6 터보는 3.6모델과 마찬가지로 전장 5185㎜로 대형 세단 수준의 레그룸 공간을 제공한다. 그러면서도 차체 전체의 64%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하고 주요 부위에는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경량화를 달성, 공차중량은 1735㎏으로 동급 세단 대비 낮거나 비슷하다. 내외관 디자인은 기존 CT6 모델을 그대로 채용했고, 전방 보행자 감지기능, 저속 자동 브레이킹, 차선유지 및 이탈경고, 사각지대 경고 등 안전·편의사양이 채택됐다. CT6 터보의 판매가격은 6980만원으로 결정돼 기존 CT6의 가장 낮은 트림은 프리미엄(7880만원) 보다 900만원 낮다.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해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김 사장은 "CT6 터보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에 담긴 럭셔리 감성과 새로운 가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라며 "뛰어난 퍼포먼스와 최고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반으로 캐딜락의 세단 라인업을 리드해온 CT6의 새로운 터보 모델은 혁신적인 경량화, 연비 향상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효율성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딜락은 CT6 터보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스노우 타이어 교환권 또는 프리미엄 맞춤정장 교환권 중 한 가지를 제공한다. 또 트림에 상관 없이 CT6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4년/8만㎞로의 보증기간 연장과 무료 엔진오일 교환 혜택을 제공한다.

2017-09-14 19:29: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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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용차 1위 이스즈 '엘프' 국내 시장 진출…슈퍼캡·AS 관건

일본 상용차 1위 업체 이스즈가 국내 진출을 선언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이스즈가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함에 따라 국내 준중형 트럭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현대차와의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스즈의 국내 공식 판매사 큐로모터스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스즈 브랜드 공식 론칭 및 브랜드를 대표하는 3.5톤 중형 트럭 '엘프'의 출시를 알렸다. 이스즈는 1937년 설립된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전세계 100여개국에 상용차, 디젤 엔진 및 픽업 트럭을 공급하고 있다. 상용차 라인업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스즈는 지난 2016년 기준 전 세계 34개국에서 중소형 트럭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만큼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는 브랜드다. 특히 엘프는 3.5톤 시장에서 세계 1위 판매를 기록한 모델이다. 1959년 처음 생산된 후 6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주력 차량이다. 이날 선보인 엘프는 국내 판매 중인 3.5톤 트럭 중 최초로 전자제어식 6단 자동화 변속기 스무더가 장착되어 기어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주행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동 변속기의 편리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안안 주행을 할 수 있다. 또 디스크 브레이크와 듀얼 에어백,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한 것도 엘프의 강점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현재 국내 준중형 트럭 시장은 현대차 '마이티'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간 1만대 수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이 시장에서 마이티 3.5톤 트럭은 약 6000대 가량이 팔리고 있다. 상용차 시장에서는 가장 큰 시장이기도 하다. 또 상용차는 승용차와 달리 가격이 비싸고 수익성이 양호한 편이라는 점에서 향후 업체간 치열한 경쟁에 예상된다. 이스즈 엘프의 가격은 약 5400만원대로, 마이티 (4766만~5860만원)보다 약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큐로모터스는 이스즈 엘프를 앞세워 향후 5년 안에 30% 점유율까지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다만 이스즈 엘프는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슈퍼캡(차에서 잠을 잘 수 있는 장치)이 없으며, 엔진도 5193㏄에 190마력으로 마이티(3900㏄, 170마력)보다 부담이 크다. 또한 수입 상용차로 AS망이 부족해 서비스가 쉽지 않은 것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민병관 큐로모터스 사장은 "소형트럭은 대도시 중심으로 운행하며 장거리는 중형이상이기 때문에 특별히 운행 중 잠을 자거나 쉬지 않을 것"이라며 "슈퍼캡 기능을 추가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큐로모터스는 단순히 제품 판매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네트워크 및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이즈스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조기에 얻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큐로모터스는 수도권 지역인 인천, 일산을 포함해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7 개의 판매 영업소와 12개의 서비스센터를 구축해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돌입할 예정이며 향후 서비스망을 점차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017-09-14 19:28: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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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피에르 르클레어 영입…SUV 시장 경쟁력 강화

기아자동차가 세계 최고 디자이너 영입을 통해 다시 한번 '디자인 경영' 신화를 재현한다. 2006년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을 영입해 '디자인 기아' 시대를 열었던 기아차가 스타 디자이너인 피에르 르클레어를 영입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특히 피에르 르클레어가 중국 SUV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는 하발 H6 신형 모델을 개발해 호평 받은만큼 SUV 강자로 꼽히는 기아차의 시장 지배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기아차는 14일 전 'BMW M' 브랜드 총괄 디자이너 출신이자, 최근까지 중국 현지업체 창청기차(Great Wall Motors) 디자인 총괄을 역임한 피에르 르클레어를 기아디자인센터 스타일링담당 상무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 기아차에 합류하게 될 피에르 르클에어 상무는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담당 사장, 윤선호 기아디자인센터장 등과 함께 기아차 중장기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기아차의 내·외장디자인뿐 아니라 색·소재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디자인 혁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기아디자인센터를 중심으로 미국, 유럽, 중국 현지 디자인 거점 간 유기적 협력도 강화한다. 피에르 르클레어 상무는 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 자동차 시장을 두루 경험한 디자이너로 각 시장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췄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벨기에 태생인 피에르 르클레어 상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디자인 아트 센터에서 운송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슈퍼카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디자인회사 자가토(ZAGATO)와 뮌헨의 BMW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이탈리아 토리노 포드 디자인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긴 그는 포드 GT 등 다양한 모델의 내·외장 디자인에 참여했고, 2000년부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BMW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BMW, 미니, 롤스로이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양산 차를 디자인했다. 2004년 이후에는 독일 뮌헨 BMW 본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5(2세대), X6(1세대)를 잇달아 디자인하면서 BMW SUV 디자인의 정체성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역량을 인정받아 2011년부터는 BMW 고성능 브랜드 'M'의 총괄 디자이너 자리에 올랐고, M3·M4·X5M·X6M 등 파격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2013년 중국 창청기차 디자인 총괄로 부임한 뒤로는 디자인 조직을 정비하고 올해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선보인 '하발 H6' 신형 모델 등을 디자인해 호평받았다. 이에 따라 과거 중국 SUV 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2009년 점유율 18%를 기록했을 당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5월까지 사드보복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현지 업체들의 영향으로 점유율 6%까지 감소한 상태다. 한편 피에르 르클레어 상무 영입을 계기로 기아차는 그 동안 꾸준히 공들여온 '디자인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기아차는 지난 2006년 당시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인 거장으로 꼽히던 아우디 디자인 총괄 피터 슈라이어를 영입하면서 '디자인 경영'을 선언했다. 이후 기아차 디자인 방향성인 '직선의 단순화'가 적용된 신차들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브랜드 인지도도 크게 개선되면서 기아차가 글로벌 핵심 자동차 회사로 거듭나는 밑거름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7-09-14 19:27: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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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자구안에 실망한 채권단… 법정관리 들어가나

금호타이어가 제출한 자구계획안에 대한 채권단의 반응이 싸늘해 법정관리 가능성이 높아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관계자들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방문해 자구계획안을 설명했다. 하지만 산업은행은 "납득할 수 없는 자구안"이라는 비판을 내놓으며 냉담한 모습을 보였다. 금호타이어가 내놓은 자구안에는 ▲중국 공장 매각(약 4000억원)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대우건설 지분 4.4% 매각(약 1300억원) ▲사무직 근로자 130명 구조조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금호타이어가 중국 공장이 국내 채권단과 중국 현지은행에 진 빚은 총 7660억원 규모다.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의 자구계획안이 지난 7월 제출됐던 내용과 동일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산업은행은 "우리도 납득할 수 없는 자구계획안을 어떻게 다른 채권단에게 납득시킬 수 있겠냐"며 우리은행 등 다른 채권단의 의견도 구하지 않고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이에 금호타이어는 추가 설명을 했지만 "구체성이 없다"는 평가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구계획안에 대한 채권단의 시각은 냉담하다. 중국 공장 매각의 경우 금호타이어는 공장 매수자가 공장의 차입금 약 7700억원을 변제하는 동시에 3000억~4000억원을 추가 지급할 것으로 계산했다.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는 금액이 8000억원이었는데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중국 공장 가격이 1조원 넘게 책정된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는 것이 채권단의 시각이다.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는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들의 유동성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게다가 유상증자를 마치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측 금호타이어 지분이 20%에 달해 사실상의 헐값 인수 의도라는 해석이다. 대우건설 지분은 이미 채권단이 담보로 설정해둔 상태다. 금호타이어가 지분을 팔 테니 담보 지정을 해제하라 요구하는 것은 채권단 재산을 자기 것으로 인식한다는 반증 아니냐는 채권단의 비난이 나온다. 1인당 평균 인건비가 8200만원에 달하는 생산직 근로자를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한 것도 문제가 된다. 금호타이어 생산직 근로자들은 해외 매각에 반대했고 그 와중에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도 반복해 채권단의 눈총을 샀다. 박삼구 회장은 유상증자, 중국 공장 매각 등 자구계획안이 실패할 경우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겠다고 전달하며 배수의 진을 쳤다.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미다. 채권단 역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금주 취임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죽은 기업은 일자리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끌고 갈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당장 이달 말 본사 1조3000억원, 중국법인 400억원어치 채권 만기가 돌아온다. 금호타이어와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에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박 회장을 해임하고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2017-09-13 14:35:07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