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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한국지엠 임단협 해 넘기나…노사 갈등 좁히지 못해

국내 자동차 업계의 노사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현대·기아차와 한국지엠은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해를 넘길 위기에 처했다. 특히 한국지엠의 노사 갈등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심화되고 복잡하게 꼬이는 양상이다. 한국지엠 노조의 경우 최근 노조위원장이 단식에 돌입한 가운데 내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전면 파업을 예고하는 등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 마지막 임단협에 집중 현대차 노사는 오는 29일 창사 50주년을 앞두고 마지막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현대차 노사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임단협 41차 교섭을 진행했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과 하부영 노조 지부장, 노사 교섭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섭에서 노사는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1차 잠정합의안을 토대로 새 합의안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의견차를 조율했다. 만약 이번 협상에서 합의안을 도출할 경우 28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 물론 다음날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하기에 무리가 있지만 연내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다. 그러나 연내 타결이 최종 불발되면 현대차 창사 50년 만에 처음으로 해를 넘겨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노사는 지난 19일 39차 교섭에서 올해 첫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22일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0.24%의 반대로 부결됐다. 당시 도출된 잠정합의안은 임금 5만8000원(별도·정기호봉 승급분 포함), 성과급 300%+280만원 지급, 중소기업 우수상품 구매포인트 20만점 지급 등이 골자다. 아울러 오는 2021년까지 사내하도급 3500명 추가 특별고용, 2019년까지 사내하도급 및 직영 촉탁계약직 50% 감축, 중소기업 상생 방안 마련, 4차 산업혁명 대응 관련 노사공동 협의체 구성 등도 합의안에 포함됐다. 그러나 임금·성과급이 예년 수준에 비해 부족했기 때문에 부결된 것으로 노조는 분석했다. ◆한국지엠 임단협은 '안갯속' 한국지엠의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극심한 판매부진과 노사갈등으로 탈출구마저 쉽게 보이지 않는다. 한국지엠 노조 임한택 지부장은 20일부터 단식 농성에 돌입했고, 내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전면 파업을 결정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잔업 및 특근 거부 등 향후 투쟁일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한국지엠의 경우 끊임없이 제기되는 '철수설'까지 얽히면서 올해 임단협의 연내 타결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월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과 통상임금(424만7221원) 500% 성과급 지급, '8+8주간 2교대제' 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신임 카허카젬 사장 등 사측은 재무상황이 어려워졌다는 점을 반복하면서 노조와의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노사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으며 한국지엠의 경우 12월 마지막주를 휴무로 지정했기 때문에 올해 임단협의 연내 타결은 힘들 것"이라며 "국내 완성차 업체가 안팎으로 힘든 상황에서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7-12-27 16:54: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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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작은배려' 뉴 푸조 5008 SUV…실내 공간·디자인 등

올 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 모두 SUV 인기가 높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된 승용차 중 SUV 비중은 2011년 19.3%에서 지난해 35%로 치솟았다. 내년에도 이같은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SUV 시장에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를 배려한 패밀리 SUV가 등장했다. 바로 지난달 21일 출시된 푸조 7인승 SUV '뉴 푸조 5008'이다. 유로6를 충족하는 1.6L 블루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EAT6를 조합해 최고 120마력과 30.6kg.m의 토크를 낸다. 이를 통해 복합 기준 12.7km/L(도심 12.3km/L 고속 13.1km/L)으로 국내 7인승 SUV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안양시청까지 '뉴 푸조 5008 GT라인'을 시승하며 차량의 장단점을 알아봤다. 외관은 이전 출시 모델인 3008과 비슷하다. 입체적인 크롬 패턴이 적용된 프런트 그릴과 전면에 부착된 사자 모양의 푸조 브랜드 마크 등에서 빚어내는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 차를 이루는 핵심 요소는 비슷하지만 차체 크기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3008(길이x너비x높이 4450x1840x1625㎜, 휠베이스 2675㎜)에 비해 5008은 190㎜ 더 길고, 5㎜ 넓으며, 20㎜ 높다. 휠베이스 역시 165㎜ 길다. 그러나 지면으로부터 차체 최저높이가 낮아 중형 SUV 싼타페와 쏘렌토보다 편안하게 차량에 탑승할 수 있다. 이처럼 차체 크기가 달라지면서 실내 공간도 여유롭다. 우선 2열 시트 접이 방식이 달라졌다. 3008은 2:1 비율이지만, 5008은 1:1:1이다. 5008에는 3008에 없는 두 개의 접이식 3열 시트도 장착됐다. 짐이 많을 때는 접어서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활용하기 쉽게 원터치 접이 방식을 지원한다. 다만 성인 남성 기준 레그룸과 헤드룸은 좁은 편이다. 실내 디자인은 센터페시아 컨트롤 버튼이 눈길을 끈다. 하나하나 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구성해 마치 피아노 건반을 연상케한다. 주행성능과 안전성, 연비 등은 매력적이다. 푸조 브랜드 차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작은 크기의 스티어링 휠이다. 주로 레이싱 차에 달리는 규격으로 고속 주행 시 코너링에서 민첩하게 반응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자 역동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었다. 기본적 편의사양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과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 적용됐으며 연비는 리터당 13.8㎞를 기록해 뛰어난 편이다. 가격도 매력적이다. 5008 알뤼르 트림은 4290만원, GT 라인은 4650만원이다. 국내 수입되는 7인승 SUV 중에선 5008이 유일하게 4000만원 대로 구매할 수 있다.

2017-12-27 06:31: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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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 전달…2003년부터 2340억원 성금 전달

현대자동차그룹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26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250억원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에도 5년 연속 250억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2003년이후 15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340억원을 기탁했다. 이웃돕기 성금은 사회 양극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된다. 특히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 사회취약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 및 경제적 기반 마련, 장애인·노년층 등 교통약자 안전 및 이동 편의 증진 등의 분야에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달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6대 무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6대 무브는 현대차그룹의 특성을 살린 6가지 사회공헌 중점 사업분야이다. 사회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미래 세대 인재를 육성하는 드림 무브,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핵심 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넥스트 무브, 교통약자 및 사회적 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이지 무브,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세이프 무브, 환경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 노력하는 그린 무브, 현대차그룹 임직원과 고객이 참여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인 해피 무브 등이다.

2017-12-26 16:54: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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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대 돌파!' 수입 하이브리드차 렉서스 등 인기…국내 브랜드 니로 1위

올해 친환경차 시장 성장과 함께 수입 하이브리드차의 연간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2만대를 돌파했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포함)는 총 2만644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1만4104대)보다 46.4% 증가한 수준이다. 성능과 연비 경쟁력이 향상된 데다 전기차보다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입 하이브리드차는 2006년 56대 판매에 그쳤다. 그러나 2009년 1000대를 넘기 시작해 2012년에는 6000대를 넘어섰다. 올해 수입 하이브리드차는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노리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수입 하이브리드차 점유율은 9.7%로 지난해(7.2%)보다 2.5% 올랐다. 올해 수입 하이브리드차의 성장과 함께 렉서스의 고속 성장이 눈길을 끈다. 렉서스는 1∼11월 총 1만525대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팔아 전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의 절반 이상(51.0%)을 차지했다. 도요타와 혼다도 각각 6663대, 2099대를 판매하며 하이브리드차의 성장을 이끌었다. 모델별로는 렉서스 ES300h가 6936대로 전체 판매량의 33.6%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ES300h는 모든 연료를 포함한 수입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처럼 수입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확대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들의 연말 신차 공세도 잇따르고 있다. 렉서스는 최근 11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플래그십 세단 '5세대 LS'를 국내에 출시하면서 가솔린보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먼저 선보였다. 이보다 앞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NX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NX300h'를 출시하기도 했다. 볼보 역시 SUV '뉴 XC60'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T8'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지난달 국내에 내놓았다. 수입차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도 인기 준중형 SUV GLC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GLC 350e'를 출시하며 경쟁에 합류한다. 한편 국내 하이브리드차 판매 순위에서는 기아자동차 니로가 그랜저 하이브리드 판매를 추월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특유의 공간 활용성과 높은 연비를 바탕으로 소형 SUV·친환경차 수요를 꾸준히 확보한 결과로 해석된다. 기아차는 내년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380km로 확대한 니로 전기차를 출시해 친환경차 3종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지난달 니로 하이브리드는 전월 대비 112% 늘어난 3057대 판매를 기록, 그랜저 하이브리드(2302대)를 앞질렀다. 지난 10월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2227대 팔리며 니로 하이브리드(1443대)를 꺾었던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이로써 니로는 올해 1~11월 누적 판매량 기준 2만721대(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를 기록하며 올해 목표 판매량(2만대)를 조기 달성,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1위에 올랐다.

2017-12-26 07: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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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명가' 쌍용차, 티볼리부터 G4 렉스턴까지…생애주기 별 맞춤

쌍용자동차가 올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을 출시하며 'SUV 명가'로 도약했다. 쌍용차는 지난 2015년 소형 SUV 티볼리를 출시하며 침체된 회사 분위기를 반전시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G4 렉스턴의 흥행으로 국내 소형과 대형 SUV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SUV 시장은 지난 2011년 이후 해마다 연평균 16% 가량 성장해 지난해 45만대까지 늘어났으며 자동차 시장 내 점유율은 약 30%에 달한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내수시장에서 국산 소형 SUV는 총 11만5139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대비 약 33.05% 증가했다. 대형 SUV도 지난해 대비 29.14% 늘어난 7만 7516대가 판매됐다. 이는 국내 소비자들이 여가 문화 확산과 소비 가치관 변환 등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레저 아웃도어 활동에 맞춰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쌍용차의 쌍두마차 티볼리와 G4 렉스턴의 매력을 분석했다. ◆2030 젊은 세대 가성비 갖춘 티볼리 주목 트렌드에 민감하고 개성을 중시하는 2030 세대의 젊은 층은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는 상징물로 여긴다. 때문에 차량 구입 시 주행성능과 편의사항 못지않게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고려한다. 또 상대적으로 경제이고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고 공간 활용성이 높은 소형 SUV를 선호하고 있다. 쌍용차가 지난 2015년 처음 선보인 티볼리는 출시 당시부터 세련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7월에는 전면부 디자인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티볼리 아머를 선보여 다시 한번 주목 받았다. 이와 함께 업체 최초로 주문 제작형 콘셉트의 '기어 에디션'을 선보여 차체, 인테리어, 아웃사이드미러, 리어 LED 윙로고 엠블럼, 도어스팟램프, 블랙휠, 루프컬러, 데칼 등 8개 부문의 색깔과 디자인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십만 가지의 '나만의 티볼리'를 만들 수 있다. 또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솔린, 디젤, 사륜구동 및 롱바디(티볼리 에어)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사륜구동 옵션은 티볼리가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디젤 사륜구동 모델도 티볼리가 유일하다. 티볼리는 이 같은 특장점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약 15만2000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월평균 약 4580여대를 판매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티볼리 출고고객 분석 결과 20대(20.7%)와 30대(25.4%)의 비율은 약 절반(46.1%)에 달한다. ◆고급스러움·활동성 갖춘 G4렉스턴 경제적 여유를 바탕으로 럭셔리 중·대형 세단을 선호했던 기존 중 장년층은 최근 낚시·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비율이 높아지며 넓은 적재공간과 세단 못지 않은 고급 사양을 갖춘 대형 SUV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5월 출시한 G4 렉스턴은 쌍용차가 한국시장에서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리는 모델로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G4 렉스턴 사전계약 고객 비율을 살펴본 결과 40대(33%)와 50%(35%)를 합한 비율이 68%에 이르며 압도적인 선호도를 나타냈다. 먼저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돋보인다.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쿼드프레임이 세계 최초로 적용돼 안정성을 크게 높였으며 국산 대형 SUV로는 처음으로 AEBS, BSD 등 첨단 운전보조시스템이 탑재됐고 9.2인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나파가죽 시트 등 다양한 고급사양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하였으며, 동급에서 유일하게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점도 눈에 띈다. 지난 8월 3열 시트 추가를 통해 탑승공간을 확대한 G4 렉스턴 7인승 모델을 선보여 실용성을 더했다.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의 경우 7인승 모델 구매 시 차량가격의 7%에 해당하는 취득세·자동차세가 면제되며,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서 구매하면 취득세를 면제 받을 수 있어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최근 유라시아 대륙횡단 완주를 기념한 유라시아 에디션 모델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고유의 디자인 요소와 함께 럭셔리 모델을 베이스로 상위 모델의 다양한 소비자 선호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력을 높였다. 이에 힘입어 G4 렉스턴은 5월 출시해 11월까지 누적판매 1만2977대로 같은 기간 모하비(8768대) 보다 4200대 이상 판매하며 대형 SUV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전 세계 SUV 성장 추세에 맞춰 G4 렉스턴을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중남미 등 해외로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IMG::20171225000050.jpg::C::480::쌍용차 G4 렉스턴 7인승 풀시트.}!]

2017-12-26 06:13: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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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단협 연내 타결 무산… "임금 인상률 높여라!"

현대자동차 조합원들이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반대했다. 현대차는 창사 이래 최초로 임단협 교섭으로 해를 넘기게 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 22일 전체 조합원 5만890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자 4만5008명(투표율 88.4%) 가운데 2만2611명(50.2%)이 반대하며 합의안은 부결됐다. 임금 인상률이 예년에 비해 낮은 것이 부결 원인으로 꼽힌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9일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성과금 300% + 280만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안에 잠정합의했다. 지난해 최종 합의안인 ▲기본급 7만2000원 인상 ▲성과급과 격려금 350% + 33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현대차 주식 10주 지급 등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낮은 수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임금인상 폭이 줄어든데 따른 불만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합의가 성공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올해 19차례 걸친 노조의 파업과 특근거부로 6만2600여대, 1조3100억원에 이르는 생산차질을 겪었고 중국의 사드보복과 미국 판매 부진을 겪으며 실적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 시장은 '귀족노조'라는 비판을 받는 현대차 노조라도 눈에 보이는 회사의 고통분담에는 나설 것으로 기대했었다. 현대차 노조는 성탄절 직후인 26일 교섭팀 회의를 열어 새로운 협상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사 모두 최대한 빠른 협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주말을 제외하면 올해 남은 날이 나흘에 불과해 연내 임단협 타결은 물 건너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로 기아차 역시 임금협상 타결이 해를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기아차는 노조에 ▲기본급 5만5000원 인상 ▲성과급과 격려금 300% + 250만원 지급 등을 제시하고 교섭을 진행해 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만약 현대차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면 기아차 노조 역시 협상 합의에 무게를 뒀을 것"이라며 "현대차의 잠정합의 부결로 기아차 노조가 임금인상과 성과급 지급 요구 수준을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12-23 15:09:5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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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차 청년 창업가 지원 나서…그린카와 손잡고 1.5억 기부

기아자동차가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함께 청년 창업가를 응원한다. 기아차는 '청년, 내:일을 그리다' 캠페인 기부금 1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그린카를 통해 기아차량을 이용한 고객의 주행거리당 일정금액을 기아차가 기부하는 방식으로 모금이 이뤄졌으며 이 기금은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청년 창업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남대문 시장내에 창업을 한 청년상인 12개 팀에게 브랜드 구축, 쇼핑몰 홈페이지 제작 등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사업 아이템 보완 및 점검을 포함한 마케팅 컨설팅,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한 판로개척 지원 등 청년창업가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익 캠페인으로 고객들에게 '착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며 "이번에 마련된 기금으로 전통시장에서 창업한 청년상인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남대문 시장 및 서울 중구 열매나눔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열매나눔재단 김추인 사무총장, 그린카 윤보경 마케팅기획팀장, 기아차 노계환 CSR경영팀장, 소상공인진흥공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2017-12-22 15:05: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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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쏠라티 글로벌 시장서 인기몰이…해외서 잇따른 수주

현대자동차의 미니버스 '쏠라티'(해외명 H350)가 해외 시장에서 연달아 대량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모로코 경찰청과 알제리 물류회사에 각각 70대, 50대의 쏠라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알제리 물류회사는 지난 6월 쏠라티 20대를 구입해 현재 물류 운송 차량으로 사용 중이며, 쏠라티 차량에 대한 현지 회사의 호평이 이번 대량 재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쏠라티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정숙성 및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호평이 이어지며 5000대 이상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쏠라티는 지난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ASEAN)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각국 정상 및 고위급 관계자 의전용 차량으로 쓰였다. 또 주행 테스트와 품질 평가를 거쳐 필리핀 카 어워드 그룹이 선정한 버스 부문 '2017년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쏠라티의 인기는 다양한 컨버전 모델 라인업을 구축해 차량 활용도를 극대화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국내에서 쏠라티는 리무진, 캠핑카, 어린이 버스뿐 아니라 지중 케이블 진단 차량, 대기업 총수 의전용 차량, 레저용 캠핑카로도 활용된다. 해외에서도 다양한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는 쏠라티는 앰뷸런스로 특장 개조돼 조지아에 수출됐으며, 카자흐스탄 싸이클 국가대표 선수단 차량으로 기증돼 사용되고 있을뿐 아니라 페루 고위급 의전용 차량으로 판매돼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쏠라티는 다양한 컨버전 라인업으로 개발 가능한 활용도가 매우 높은 차"라며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미니버스를 대표하는 차량으로서 쏠라티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2-21 17:57: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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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소형 SUV 시장 리더 자리매김…2017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이끌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티볼리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브랜드로 선정됐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가 '제 1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창의적인 브랜드 경영 체계를 통해 우수한 브랜드를 육성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에 대해 포상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0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개최됐으며,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로 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쌍용차는 티볼리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브랜드 전략 수립 및 실행을 통해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티볼리는 지난 2015년 1월 첫 모델이 출시됐으며, 출시와 동시에 시장 1위에 올랐다. 이어 지난 해 12월 내수 판매 10만 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창사 이래 역대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세웠다. 최근 디자인 변경을 비롯해 상품성을 높인 티볼리 아머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현재까지 국내 누적판매 15만 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경쟁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 확대를 주도한 점을 인정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7-12-21 15:11: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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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졸음운전·심정지 등의 사고 막는 기술 선보여

운전자가 졸음 운전이나 심정지 등으로 정상 운전이 불가능한 경우 차량이 스스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정차시키는 신기술이 나온다. 고속도로에서 졸음 운전으로 인한 대형 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CES) 2018'에서 운전자 구출 시스템을 뜻하는 'DDREM'(Departed Driver Rescue&Exit Maneuver) 기술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DDREM은 운전자 졸음 등으로 차량이 지그재그로 움직이거나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눈을 자주 감을 경우 센서가 이를 감지해 차량을 안전한 영역으로 인도하는 기술이다. 운전자가 운전할 수 없는 상태에서 차량 스스로 움직여야 하므로 '레벨4' 이상의 완전자율주행 단계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차량이 졸음운전을 인식해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이동시키려면 크게 두 가지 핵심 기술이 필요하다. 먼저 실내에 장착된 카메라가 운전자의 시선 이탈 여부, 눈 깜박임 패턴 등을 체크해 졸음 여부를 판단하는 'DSW'(운전자 상태 경고) 기술이 적용된다. 또 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이 차선을 넘나들며 불안한 주행을 하는지를 확인하는 'DAW'(운전 부주의 경고) 기술이 작동한다. 졸음운전이라는 판단이 들면 차량은 자율주행모드로 전환해 차를 이동시킬 안전한 장소를 탐색하게 된다. 이때 DDREM은 고정밀 지도와 카메라, 레이더 등의 센서를 활용해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안전영역을 선택해 이동한다. 고속도로 갓길, 휴게소, 졸음쉼터 등이 안전영역에 해당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오는 2021년 관련 기술 확보를 목표로 현재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졸음운전 여부나 차량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주행 상황 등을 판단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작업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주행 시험장에서 이뤄지는 실차 시험과 다양한 외부 돌발상황에 대한 정보를 집어넣어 기술 신뢰도를 높이는 시뮬레이터 작업을 벌였으며, 내년부터는 실도로에서 기능 검증을 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북미연구소에서 자율주행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데이비드 에그뉴 이사는 "DDREM은 탑승자의 건강과 안전에 초점을 둔 자율주행기술"이라며 "현대모비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관련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별도 부스를 마련해 e-코너 모듈, 팝업 스티어링 휠,홀로그램 가상비서 등 자율주행과 친환경, 인포테인먼트 분야 다양한 신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이 기술들을 동영상과 체험 차량, 증강현실(AR) 등을 통해 흥미롭고 색다른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2017-12-21 15:11:4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