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명가' 쌍용차, 티볼리부터 G4 렉스턴까지…생애주기 별 맞춤
쌍용자동차가 올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을 출시하며 'SUV 명가'로 도약했다. 쌍용차는 지난 2015년 소형 SUV 티볼리를 출시하며 침체된 회사 분위기를 반전시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G4 렉스턴의 흥행으로 국내 소형과 대형 SUV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SUV 시장은 지난 2011년 이후 해마다 연평균 16% 가량 성장해 지난해 45만대까지 늘어났으며 자동차 시장 내 점유율은 약 30%에 달한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내수시장에서 국산 소형 SUV는 총 11만5139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대비 약 33.05% 증가했다. 대형 SUV도 지난해 대비 29.14% 늘어난 7만 7516대가 판매됐다. 이는 국내 소비자들이 여가 문화 확산과 소비 가치관 변환 등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레저 아웃도어 활동에 맞춰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쌍용차의 쌍두마차 티볼리와 G4 렉스턴의 매력을 분석했다. ◆2030 젊은 세대 가성비 갖춘 티볼리 주목 트렌드에 민감하고 개성을 중시하는 2030 세대의 젊은 층은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는 상징물로 여긴다. 때문에 차량 구입 시 주행성능과 편의사항 못지않게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고려한다. 또 상대적으로 경제이고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고 공간 활용성이 높은 소형 SUV를 선호하고 있다. 쌍용차가 지난 2015년 처음 선보인 티볼리는 출시 당시부터 세련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7월에는 전면부 디자인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티볼리 아머를 선보여 다시 한번 주목 받았다. 이와 함께 업체 최초로 주문 제작형 콘셉트의 '기어 에디션'을 선보여 차체, 인테리어, 아웃사이드미러, 리어 LED 윙로고 엠블럼, 도어스팟램프, 블랙휠, 루프컬러, 데칼 등 8개 부문의 색깔과 디자인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십만 가지의 '나만의 티볼리'를 만들 수 있다. 또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솔린, 디젤, 사륜구동 및 롱바디(티볼리 에어)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사륜구동 옵션은 티볼리가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디젤 사륜구동 모델도 티볼리가 유일하다. 티볼리는 이 같은 특장점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약 15만2000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월평균 약 4580여대를 판매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티볼리 출고고객 분석 결과 20대(20.7%)와 30대(25.4%)의 비율은 약 절반(46.1%)에 달한다. ◆고급스러움·활동성 갖춘 G4렉스턴 경제적 여유를 바탕으로 럭셔리 중·대형 세단을 선호했던 기존 중 장년층은 최근 낚시·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비율이 높아지며 넓은 적재공간과 세단 못지 않은 고급 사양을 갖춘 대형 SUV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5월 출시한 G4 렉스턴은 쌍용차가 한국시장에서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리는 모델로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G4 렉스턴 사전계약 고객 비율을 살펴본 결과 40대(33%)와 50%(35%)를 합한 비율이 68%에 이르며 압도적인 선호도를 나타냈다. 먼저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돋보인다.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쿼드프레임이 세계 최초로 적용돼 안정성을 크게 높였으며 국산 대형 SUV로는 처음으로 AEBS, BSD 등 첨단 운전보조시스템이 탑재됐고 9.2인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나파가죽 시트 등 다양한 고급사양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하였으며, 동급에서 유일하게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점도 눈에 띈다. 지난 8월 3열 시트 추가를 통해 탑승공간을 확대한 G4 렉스턴 7인승 모델을 선보여 실용성을 더했다.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의 경우 7인승 모델 구매 시 차량가격의 7%에 해당하는 취득세·자동차세가 면제되며,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서 구매하면 취득세를 면제 받을 수 있어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최근 유라시아 대륙횡단 완주를 기념한 유라시아 에디션 모델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고유의 디자인 요소와 함께 럭셔리 모델을 베이스로 상위 모델의 다양한 소비자 선호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력을 높였다. 이에 힘입어 G4 렉스턴은 5월 출시해 11월까지 누적판매 1만2977대로 같은 기간 모하비(8768대) 보다 4200대 이상 판매하며 대형 SUV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전 세계 SUV 성장 추세에 맞춰 G4 렉스턴을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중남미 등 해외로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IMG::20171225000050.jpg::C::480::쌍용차 G4 렉스턴 7인승 풀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