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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베트남 발판 삼아 아세안 시장 공략 본격화

코라오홀딩스는 이달 중 베트남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본격적인 아세안 시장으로의 도약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특히, 현지에서 자체 브랜드 대한트럭의 생산 및 판매를 총괄하던 법인인 Daehan Motors (대한 모터스)의 지분 60%를 인수하여 2017년부터 가시화된 베트남에서의 매출을 본격화하고 아세안 통합에 대비한 시장확대전략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코라오가 인수하게 되는 대한 모터스의 경우 2015년 설립되어 약 13만제곱미터의 부지에 연간 2만대 이상 생산 가능한 대한트럭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공장의 경우 2년 이상의 생산검증 단계를 거쳐 누적 생산대수 약 2,000대를 기록하는 등 품질의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코라오는 지분인수를 통해 직접 제품 개발, 생산, 판매를 일괄적으로 진행하게 되며 이에 따라 기존에 대한 차량의 부품 수출로 매출 및 이익 인식을 하던 구조에 반해 베트남에서의 실질적인 매출을 직접 연결로 인식하게 되는 구조로 전환되어 코라오홀딩스의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구조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인구 1억명에 달하는 거대 시장으로써 최근 연평균 6%를 상회하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경제의 성장과 함께 중산층의 소비력이 확대됨에 따라 자동차 시장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2016년 한 해 판매된 27만대의 차량 중 31%가 트럭을 차지하고 있다. 코라오홀딩스는 2016년 하반기부터 베트남에 대한트럭 부품 수출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1,700대를 판매하였다. 합리적인 가격과 효율적인 적재량을 요구하는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갖춘 차량개발로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2018년 1월부터 적용되는 유로4 배기가스 규제에 따라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큰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 시장점유율 상위 업체들이 유로4에 대한 대응이 미진한 상황에서 당사는 배기 가스 규제에 맞는 엔진 개발 및 인증을 완료하였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다"며 "라오스의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에서 보다 시장을 확대하며 명실공히 아세안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정상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코라오홀딩스는 기존의 사명인 코라오홀딩스를 LVMC Holdings(엘브이엠씨홀딩스)로 상호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상호 변경안은 2018년 3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최종 확정 될 예정이다.

2017-12-05 07:36:1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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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첨단 주행 안전 기술 적용한 '2018년형 K7' 출시

기아자동차가 2018년형 K7에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기능을 탑재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 기능은 기아차가 출시한 차량 가운데 스팅어 이어 두 번째로 적용된다. 기아차는 최신 ADAS 기술과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및 기본 적용한 '2018년형 K7'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2018년형 K7에 적용된 HDA는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설정 주행 시 자동 활성화되는 기능으로, 앞차와 거리 유지, 차로 유지, 도로별 제한속도에 따른 주행 설정 속도 자동 변경 등의 기능이 포함된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이다. 또 소비자 선호 사양인 후측방 충돌 경고(BCW, 구 BSD) 기능, 동승석 통풍 시트, 뒷좌석 측면 수동식 선커튼을 2.4 가솔린 리미티드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2.4 프레스티지 트림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2018년형 K7을 통해 신규 파워트레인을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가솔린 3.0 GDI는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최고출력 266마력(ps), 최대토크 31.4kg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2.4 모델에는 6단 자동변속기가, 3.3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간다. 2018년형 K7 2.4 가솔린 모델은 3105만~3330만원, 2.2 디젤 모델은 3405만~3630만원, 3.0 가솔린 모델은 3375만~3550만원, 3.3 가솔린 모델은 3725만~3990만원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3590만~3975만원(세제 혜택 후)이다. 한편 기아차는 2018년형 K7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외부 스크래치 수리비용을 지원하는 '스타일 개런티'와 하이브리드 전용 'HEV 개런티 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7-12-04 15:04: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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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 11월판매 내수 두달 연속 감소…12월 판매진작 위한 총력전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판매 실적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내수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수출에서 그나마 유일하게 판매를 소폭 증가시켰다. 반면 한국지엠과 쌍용차는 내수·수출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내수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12월 한 달간 총력전을 펼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완성차 5개사의 지난 11월 판매는 76만2967대로 전년 같은달과 비교해 12.2% 감소했다. 내수는 14만342대로 3.1% 줄었고, 수출은 62만2625대로 14% 감소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 현대차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12.8% 증가한 6만3895대를 판매했다. 그랜저(하이브리드 2302대 포함)가 또다시 1만대 넘게 팔리며(1만181대) 판매를 이끌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코나(11월 4324대)는 지난 8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소형 SUV 시장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수출 9만3660대, 해외공장 판매 26만5385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감소한 총 35만9045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도 전년 동월보다 0.2% 늘어난 4만9027대를 판매하며 내수 시장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비롯해 니로, 스토닉 등 최신 RV 차종이 인기를 얻으며 승용 차종의 전체적인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수출 9만454대, 해외공장 판매 12만162대 등 총 21만616대로 전년대비 17.6% 줄었다. 한국지엠은 11월 내수시장에서 1만349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달에 비해 40%가량 감소했다. 이는 전체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다만 지난달부터 디젤 모델을 추가하면서 제품군을 확장한 크루즈가 지난 한 달간 821대가 판매되며 전달보다 176.4%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도 전년 동월대비 10.1%감소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전년 대비 7.5% 감소한 8769대를 국내에서 판매했다. 다만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 등 주력모델이 올해 누적으로는 여전히 전년에 비해 3.4% 증가해 올해도 8년 연속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해외 수출은 22.1% 감소했지만 지난 9월 G4렉스턴의 영국 론칭을 시작으로 불가리아, 페루 등 국제모터쇼를 통해 G4 렉스턴을 선보이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르노삼성은 11월 내수 8302대로 전년 동월대비 33.9% 감소하면서 업계 꼴찌를 기록했다. SM5를 제외한 전 차종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두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 9월 가솔린 모델을 추가한 QM6는 전월대비 26.5% 늘어난 2882대를 기록하면서 회복 기미를 보였다. 하지만 르노삼성은 수출 부분에서는 닛산 로그가 전월대비 83.2% 늘어난 1만3177대 판매되며, 전체적으로 1만7457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대비 34.4%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내수 시장 분위기 반전을 위해 12월 영업 총력전에 나선다. 가장 큰 할인혜택의 판매조건을 내놓은 회사는 한국지엠이다. 한국지엠은 12월 한 달 동안 전 차종에 대해 5~15%의 할인을 적용키로 했다. 주력 차종인 말리부, 트랙스, 스파크 구매 시엔 각각 11%·15%·14%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캡티바는 차량 금액의 15%에 해당하는 최대 500만원 할인, 올란도와 임팔라는 각각 최대 14%, 13%의 할인혜택 또는 장기 무이자 할부를 선택 제공한다. 현대차는 산타페 구매고객이 구입 1년 후 동급 이상 신차구매 시 취득세를 지원해주는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산타페 구매 시 최대 2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맥스크루즈 210만원, 아반테 100만원, 소나타 150만원, 그랜저 100만원 등 인기 차종에도 할인을 적용해준다. 기아차는 K5하이브리드 구매 시 100만원, K3·K5 구매 시 8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또 기간, 유예율, 금리 등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내맘대로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르노삼성은 '르노삼성자동차 크리스마스 스페셜' 구매혜택을 선보이고 15일까지 출고된 차량에 대해 20만원 특별금을 지원한다. 이달 중 QM6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00만원, SM6와 QM3는 각각 250만원과 15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G4렉스턴을 제외한 전 모델 구매 시 취득세를 지원해 준다.

2017-12-03 16:03: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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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수 부진 만회 총력전…맥스크루즈·쏘나타 커스텀 핏 이어 코나 전기차 등

현대자동차가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연말과 내년 초 디자인과 성능을 강화한 신차를 전면에 내세운다. 현대차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을 중점에 두고 기존 인기 모델에 대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선다. 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SUV 시장은 2011년 이후 해마다 연평균 16% 가량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5만대까지 늘어났으며 자동차 시장 내 점유율은 약 30%에 달한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내수시장에서 국산 소형 SUV는 총 10만980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6% 증가했다. 대형 SUV 또한 지난해 대비 29.2% 늘어난 6만 9217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지칠 줄 모르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SUV 시장 공략을 위해 4일부터 대형 SUV 맥스크루즈의 2018년식 부분변경 모델을 판매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2018 맥스크루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강화 ▲안전/편의사양 적용 트림 확대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 추가 등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에는 후측방 충돌 경고, 바이펑션 HID 헤드램프, 8인치 내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이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3390만원부터 4110만원까지다. 또 내년 2월에는 신형 싼타페를 출시할고 투싼과 아반떼의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을 내세워 공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여기에 친환경차 라인업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동급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는 코나의 전기차 버전과 차세대 수소연료전치자(중형 SUV) 등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소비자와 함께 개발한 중형 세단 '쏘나타 커스텀 핏'을 12월 한 달간 한정으로 선보인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얹었다. 이와 함께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R-MDPS), 진폭 감응형 댐퍼가 기본 적용됐다. 전용 엠블럼과 도어 스팟 램프, 블랙 헤드라이닝(천장) 등 차별화 요소도 갖추고 있다.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는 5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마이 시티 에디션'과 '마이 트립 에디션'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2650만원이다.

2017-12-03 16:03: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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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카시트 결합상품 출시…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롯데렌터카가 신차장기렌터카와 카시트 렌탈 결합상품을 12월 출시한다. 이는 지난 7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동승자인 영유아 보호를 위해 카시트 장착이 의무화 됨에 따른 것이다. 롯데렌터카는 12월 1일부터 카시트 결합상품을 신차장기렌터카로 계약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렌탈 플랫폼 묘미에서 카시트를 12개월 동안 무료로 렌탈 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한다. 제공되는 카시트로는 독일과 영국의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싸이벡스와 브라이텍스 카시트다. 연령과 몸무게에 맞춰 신생아용, 유아용, 주니어용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12개월 후에는 해당 카시트를 인수 또는 반납할 수 있다. 또 카시트 렌탈 서비스 종료 시점에 맞춰 묘미에서 카시트 대여 시 사용 가능한 10만원 할인쿠폰과 카시트 클리닝 서비스쿠폰도 증정한다. 12월 결합상품 차종은 BMW 5시리즈, 스파크, 아반떼, K3, 쏘나타, K5, 그랜져, 임팔라, 산타페, 스포티지, 소렌토, 코나, 카니발 차량이다. 차종은 분기별로 변경된다. 묘미의 프리미엄 카시트는 싸이벡스 '클라우드 큐플러스' '제로나 플러스' '솔루션 큐투픽스 플러스'와 브라이텍스 '메리디안 T&A' '오메가2' '듀얼픽스' '맥시플러스2' '롬머키드 픽스 SL SICT'로 총 8종 중에서 자녀의 연령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17-11-30 18:25: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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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고성능차 시장 지배력 강화…국내 고객 위한 고성능 트랙 준비

메르세데스-벤츠가 탄생 50주년을 맞은 고성능 서브 브랜드 AMG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차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열린 '메르세데스-AMG 50주년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오랜 기간 AMG 스포츠카 세그먼트를 정리해왔다"며 "확고한 리더십을 정립하고 미래 고성능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벤츠코리아는 2018년 'AMG 스피드웨이'를 선보이는 등 국내 고객들을 위한 강화된 서비스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AMG 스티드웨이' 고성능 전용트랙 벤츠코리아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새로운 제휴협력을 통해 현재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2018년부터 'AMG 스피드웨이'로 이름을 바꾸고 사용한다. 내년 상반기 오픈을 앞두고 있는 AMG 스피드웨이는 메르세데스-AMG 브랜딩이 적용된 전 세계 최초의 트랙이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1992년 조성된 국내 최초의 트랙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코스와 시설을 자랑하며 스피드웨이만의 프라이빗함과 수도권 및 지방으로부터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많은 자동차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자동차 애호가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애용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실라키스 사장은 "앞으로 AMG 스피드웨이에서는 AMG 고객만을 위한 'AMG 라운지', 'AMG 전용 피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며 "이번 양사 간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에버랜드의 다양한 시설 및 서비스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AMG 제품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이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MG 스피드웨이가 고성능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판매 34%↑…고객 접점 확대 메르세데스-AMG는 1967년 메르세데스-벤츠를 위한 고성능 엔진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이후 AMG는 1972년에 모습을 드러낸 300 SEL AMG를 비롯 독보적인 성능의 스포츠카 개발로 다수의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거듭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 50년간 변함없이 지켜온 '1인 1엔진' 철학은 프리미엄 고성능 자동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AMG만의 특별함을 인정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메르세데스-AMG는 지난해 글로벌에서 10만대 가까이 차량을 판매하며 2015년 대비 44%, 2013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는 최초로 글로벌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높은 성장세에는 한국 시장의 기여도 크다. 메스세데스-AMG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 2003년 단 3대에 불과했지만 매년 라인업을 확대하며 2010년 287대에 이르렀고 2015년에는 1688대, 2016년 2057대로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올해는 1~10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총 2359대의 AMG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 이는 국내에 판매 중인 고성능 브랜드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국내 시장에서 고성능 차량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벤츠코리아는 세단, 쿠페, SUV, 컨버터블 등 모든 세그먼트에서 43, 45부터 63, 65, GT까지 총 24종의 가장 다양한 고성능 AMG 차량을 제공함과 동시에 메르세데스-AMG 라운지 운영, 서킷 데이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이날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Long과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 등 신모델 2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Long은 새롭게 개발된 AMG 4.0L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9단 스포츠 변속기, 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5초 만에 주파한다.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는 GT 패밀리가 가진 모터스포츠 DNA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적용해 더욱 차별화되고, 강렬한 외관을 완성했다. AMG 4.0ℓ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프런트 미드십 엔진 구조와 인텔리전트 알루미늄 경량 디자인으로 최고출력 476마력의 힘을 낸다. 내년 초 국내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2017-11-30 18:24: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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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흑자 전환 우선"…임금교섭 "회사 지속성 확보 우선"

"전사 역량을 모아 흑자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9월 한국지엠에 새로 부임한 카허 카젬 사장이 30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초청으로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 최근 불거진 철수설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카젬 사장은 최근 군산시청을 방문해 한국지엠 군산공장 경영정상화 의지를 밝힌데 이어 인천과 서울 등의 영업점을 방문하는 등 현장 경영 행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주어진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영업손실 5000억원을 포함해 최근 3년간 누적 적자가 2조원에 달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적자 누적으로 자본 잠식 상태에 빠졌다. 또 생산물량 감소로 인해 군산공장 가동률은 20%대로 떨어졌다. 그는 "최근 한국지엠의 적자는 수용 불가능한 상황으로 미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저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흑자 전환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조와 협력단체, 대리점, 정부 등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엠은 적자 탈출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엑퀴녹스'를 국내 출시하고 전기차 '볼트 EV'의 국내 공급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4분기 판촉과 마케팅 강화, 비용절감 등을 추진함과 동시에 잠재 고객과의 스킨십을 위해 전국적으로 18개의 '쉐보레 스마트 시승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날 카젬 사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임금협상 교섭을 진행했다. 임금교섭을 앞두고 카젬 사장은 "올해 임금교섭을 재개할 수 있어 기쁘지만 어떤 일을 진행하든지 회사의 지속성이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흑자전환이 최우선"이라며 "이해관계자들과 컨센서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노동조합은 매우 중요한 이해관계자 중 하나"라고 말했다. 에퀴녹스는 GM이 2004년부터 생산하고 있는 인기 중형 SUV로, 미국에서 해마다 20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에퀴녹스를 비롯한 국내 생산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카젬 사장은 "쉐보레 제품은 글로벌 여러 공장에서 생산하고 수출도 한다"면서 "국내 생산이건 외국 생산이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야 한다"고 답했다. 국내 생산보다는 직수입을 할 방침임을 내비친 것이다. 또 최근 오펠을 인수한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이 한국지엠의 유럽 수출 물량(14만대)을 오펠 유럽공장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는 "지금 밝히기는 어렵지만, PSA의 발표 이전에 오펠과 한국지엠이 체결한 계약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흑자전환 시기에 대해 그는 "최대한 빨리 흑자전환을 이루고자 하지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보통 제품 개발은 3~5년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옳은 선택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철수설과 같은 소문을 불식 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면서 성장해 나가도록 준비하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11-30 18:24: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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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XD 중고차 시장서 직거래 비율 높아

현대차 아반떼가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고차 시장에서 직거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중고차 판매 규모는 378만대에 육박할 정도다. 신차 판매 규모 183만대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이처럼 많은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가 직접 온라인에 올린 중고차 매물 중 현대차 아반떼 XD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중고차 거래 사이트 SK 엔카닷컴은 자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매물을 대상으로 '셀프등록' 서비스 비중을 조사한 결과 현대 아반떼 XD가 22.5%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SK 엔카닷컴의 '셀프등록' 서비스는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가격에 차를 등록해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중간 딜러 비용이 없어 일반적인 판매 시세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진다. 승용차는 2만4000원, 화물차는 3만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선 아반떼 XD를 이어 현대차 뉴 EF 쏘나타(19.2%)와 르노삼성 SM5(19.1%)가 뒤를 이었다. SK 엔카닷컴에 따르면 오래된 차일수록 차주들이 직접 판매에 적극적인데, 이는 차의 값어치가 낮아 딜러에게 제값을 받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지난해 조사에서는 순위에 들지 못했던 수입차 3개 모델이 10위권 안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순위에 오른 랭글러(15.4%), 머스탱(14.8%), BMW4시리즈(13%)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수입차량으로 온라인 거래에 익숙한 20~30대들이 직거래를 많이 이용해 순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추측된다. 반면 현대 뉴 투싼 ix나 기아 올 뉴 카렌스 등의 SUV나 미니밴 등은 5% 미만의 낮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SUV는 잔존가치가 높아 '셀프등록'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만족스러운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 소비자들은 직접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에 앞으로 셀프등록 이용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차를 잘 모르는 소비자도 쉽게 내 차를 거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7-11-29 16:57: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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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현장 경영 박차…철수설 잠재우나

지난 9월 한국지엠에 새로 부임한 카허 카젬 사장이 철수설을 잠재우고 임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젬 사장은 최근 군산시청을 방문해 한국지엠 군산공장 경영정상화 의지를 밝힌데 이어 인천과 서울 등의 영업점을 방문하는 등 현장 경영 행보에 나서고 있다. 29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카허 카젬사장이 29일 쉐보레 인천 북주안대리점과 서울 영등포대리점 등 지역 거점 영업 네트워크를 차례로 방문했다. 카젬 사장은 대리점 내 전시장과 고객 상담 라운지, 차종 별 액세서리 숍을 차례로 둘러보는 한편 함께 마련된 간담회를 통해 지역 특화 판매촉진 활동을 논의하고 연말 판매 프로모션에 대한 고객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젬 사장은 "쉐보레는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해왔으며, 현장에서 고객과 소통해 온 카매니저들의 공로가 크게 기여했다"며, "브랜드와 상품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아 성장을 지속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쉐보레 북주안대리점 변종문 대표는 "회사 경영진이 직접 대리점을 찾아 연말 치열한 영업현장의 분위기를 살피고 격려를 보내 기쁘다"며 "카매니저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확인하고 카젬 사장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카젬 사장은 지난 28일 군산시청을 방문해 "그동안 전북도와 군산시에서 한국지엠에 대해 보내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깊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건의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회사 내부 관계자들과 함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모두가 바라는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2013년 GM의 쉐보레 브랜드 유럽 철수 결정 이후 국내 4개 공장 가운데 생산물량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지역사회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에는 경영악화와 임단협 미체결, 지속적인 철수설로 인해 군산공장을 포함한 130여개 협력업체와 종사하는 1만1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7-11-29 16:16:3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