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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짝퉁부품 제조·유통업자 대거 검거…소비자 안전 치명적

현대모비스가 국내 사법기관과 공조해 자동차 '짝퉁' 부품 제조·유통업자를 대거 적발했다. 현대모비스는 수원서부경찰서, 수원지방검찰청과 함께 올 2월부터 단속을 진행한 결과 불법 모조필터를 제조해 해외로 유통해온 11개 업체와 관련자 16명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자금 조달책, 금형 담당, 제작 담당, 수출업체 알선 담당 등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순정품에 근접한 수준의 브랜드 마크를 적용하기 위해 별도 금형을 제작하고 일련번호와 바코드 등을 정밀 인쇄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검거된 16명 중 5명은 구속기소 됐으며 주모자 등 2명에게는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1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8명은 벌금형을 받았고 나머지 3명은 재판과 수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주모자 중 1명은 2008년 같은 혐의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뒤에 이번에 다시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돼 가중처벌을 받게 됐다. 이번 단속을 통해 압수된 오일필터 10만7000여개, 연료필터 3000개, 포장재 8만개와 인쇄기, 제작 장비 등의 물량은 5t 트럭 6대 이상 분량이다. 압수품은 수사가 끝나면 전량 폐기될 예정이다. 수사기관은 이들 일당이 수년간 해외로 불법유통한 모조필터가 30만여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외로 수출된 물량 중 일부는 지난 5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세관에 적발돼 현장 폐기됐으며 나머지 물량도 수사기관이 압수 중이다. 불법 제조된 연료필터와 오일필터는 외견상 비슷해 보여도 하자가 있을 경우 운전자 안전에 치명적이다. 예를 들어 코팅이 불량한 연료필터 모조품은 연료에 불이 붙을 위험이 있고, 모조 오일필터의 경우 오일 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과 엔진 고장의 우려가 있다. 강승철 현대모비스 글로벌시장관리팀장은 "이번에 적발된 모조품은 국내에도 유통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자동차 정비시 순정부품인지 아닌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인도, 유럽, 러시아 등 세계 전역의 사법기관과 협조해 짝퉁부품 단속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만 360여건의 단속 성과를 냈으며 중국에서는 최근 3년 동안 현지 234개 업체를 적발해 약 160억원 상당의 모조부품을 압수·폐기했다. 지난해 말 베트남에서는 크랭크샤프트, 베어링, 피스톤, 클러치 등 36개 품목, 3500여 개에 달하는 짝퉁부품을 압수하기도 했다.

2017-11-16 16:35: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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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UV 시장 '롱휠베이스' 버전 눈길…티볼리에어·푸조 5008·X3·XC60 등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롱휠베이스' 버전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한층 넓어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캠핑과 여행, 레저 문화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음에 따라 완성차 브랜드들이 휠베이스를 늘리고 최대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기존 차량의 확장 버전을 출시하며 가성비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쌍용자동차가 대표적이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롱휠베이스 버전인 티볼리에어를 출시하고 제품군 다변화를 통해 국내 SUV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티볼리와 티볼리에어 판매량은 5만6935대로 전체 소형 SUV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수입차 업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는 국내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자사의 SUV 라인업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201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된 푸조 3008의 롱휠베이스 버전인 뉴 푸조 5008을 국내 출시한다. 뉴 푸조 5008은 푸조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중형 7 인승 SUV 모델이자 푸조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차다. 5m급 SUV 수준의 휠 베이스(2840㎜)를 갖춰 우수한 승차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푸조 3008 SUV와 비교해도 길이(+190㎜)와 휠베이스(+165㎜)가 대폭 확대됐다. 뉴 푸조 5008의 휠베이스는 혼다코리아의 대표 패밀리카 파일럿(2820㎜)보다 넓다. '디젤게이트' 사태로 1년여 간 국내 시장에서 판매가 중단됐던 폴크스바겐도 판매 재개를 앞두고 '신형 티구안'의 두가지 버전을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은 티구안 2.0 TDI와 아테온 2.0 TDI 2개 모델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로부터 배출가스 및 소음 신규 인증을 통과했다. 환경부 인증을 통과하면 국토교통부의 차량제원 등록과 연비인증 절차 등을 거쳐 정식 판매된다. 기간은 1~3개월 정도가 걸린다. 신형 티구안은 풀체인지 모델로 티구안과 휠베이스를 늘린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구성된다. 이중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휠베이스와 전장이 각각 109㎜, 215㎜ 늘어나 공간활용성을 극대화시킨 다재다능한 패밀리카다. 적재공간은 760L (최대 적재공간 1920L)다. 폴크스바겐의 신형 티구안은 이르면 연내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BMW코리아와 볼보코리아도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킨 신모델을 투입하며 중형 SUV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BMW는 3세대 뉴 X3를 투입한다. X3는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60만 대 이상 판매된 중형 SUV로 뛰어난 주행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신형 X3는 기존의 X3의 크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휠베이스를 50㎜ 늘려 실내 공간의 여유를 더했다. 볼보코리아가 지난달 출시한 XC60은 사전 계약 3주만에 1000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세대 XC60은 1세대 모델보다 전장과 전폭은 각각 45㎜, 10㎜ 늘어나고 전고는 55㎜ 낮아졌다. 더 길고 낮아진 차체로 역동적인 모습을 갖췄다. 휠베이스는 90㎜ 길어져 넓은 내부공간을 확보했다. 업계 관계자는 "SUV 시장이 커지면서 소형 뿐만 아니라 중형 SUV도 지속적으로 성장세"라며 "특히 캠핑과 레저를 즐기면서 실내 공간 활용성이 높은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7-11-16 16:35: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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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우간다에 '보건센터' 완공…우간다 의료서비스 향상 나서

기아자동차가 아프리카 우간다 마유게 지역에 세운 보건센터 완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건센터 설립은 기아차의 중장기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인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해 그들 삶의 '빨간 불'을 '녹색 불'로 바꾸겠다는 취지로 2012년 시작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우간다 마유게 지역에서 열린 완공식에는 마유게 지역 인사들과 노계환 CSR 경영팀장, 고수미 기아대책 CSR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차는 이번에 완공된 우간다 보건센터가 지역 주민의 보건상태 개선 및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은 물론 인근주민 교육 거점으로 기능해 지역사회 자립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먼저 기아차는 우간다 마유게 지역에 있던 기존 보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분만병동 ▲수술병동 ▲숙소동을 신축하는 등 규모를 확대했으며 ▲의료기기 ▲병실침대 ▲의약품 지원은 물론 ▲의사 ▲간호사 ▲행정인원 등 인력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아차는 보건센터를 지역사회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인근 지역주민의 교육센터 및 모빌리티 사업 운영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마유게 인근 보건센터 부재 지역을 중심으로 ▲모바일 클리닉 ▲모바일 도서관 ▲모바일 멀티미디어로 구성된 모빌리티 사업의 거점으로 보건센터를 활용해 마유게 인근 지역주민에게도 의료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점차 확대해 아프리카 지역에 학교, 보건센터, 정비훈련센터를 매년 설립하고 있다.

2017-11-16 16:34: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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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전후방 동시작업 수행능력 갖춘 대형 트랙터 출시

대동공업은 전후방 동시 작업 수행 능력을 갖춘 125마력의 대형 트랙터 PX1300(사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PX1300은 대규모 수도작 및 축산 농가를 겨냥했다. 유압 승강력이 3600kgf에 달해 랩핑기 등의 대형 작업기를 손쉽게 들 수 있고, 유압 펌프를 1개 더 추가해 일반적으로 2대의 트랙터가 각각 진행하는 집게 및 랩핑 작업을 PX1300 전후방에 집게 및 래핑 작업기를 부착해 동시에 진행해 유류비, 인건비, 기계 구입비 등의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 전후방 각각 6포트씩 총 12개의 유압 포트와 집게 작업에 필수인 3펑션 조이스틱을 채택해 다양한 작업기 사용도 가능하다. 연료 소비율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작업 상황에 맞춰 최적의 엔진 운전을 구현하는 전자제어식 티어(TIER)4 엔진에 최소 연료 사용을 유도하는 실시간 연비 모니터링 기능인 '모니터(Monitor)5'를 채택했다. 엔진 관리도 편하게 설계해 엔진룸에 개방형 연료 및 오일 쿨러를 적용, 청소가 용이하며 대용량(9인치) 에어 클리너를 신규 적용 해 교환 주기가 200% 증대,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도 갖췄다. 7인치 컬러 LCD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장착해 엔진, 밋션, 히치 등 트랙터 상태 체크와 조작이 가능한 인포메이션 기능과 비디오, 음악, 라디오를 재생하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2017-11-16 09:02: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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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프리미엄 SUV '뉴 푸조 5008' 국내 출시…3열 시트 탈부착 가능

푸조의 프리미엄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푸조 5008'이 국내에 출시된다.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뉴 푸조 5008'을 오는 21일 출시하며 이에 앞서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뉴 푸조 5008의 사전 계약은 전국 푸조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뉴 푸조 5008은 푸조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중형 7인승 SUV 모델로, 푸조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푸조의 야심작이다. 가장 큰 특징은 5m 급 SUV 수준의 휠 베이스(2840㎜)를 갖춰 우수한 승차 공간을 확보했다. 푸조 3008 SUV와 비교해도 길이(+190㎜)와 휠 베이스(+165㎜)가 대폭 확대됐으며, 1:1:1로 폴딩 되는 2열 시트, 탈 부착 가능한 3열 시트, 그리고 최대 2150L라는 우수한 적재공간까지 갖춰 캠핑과 레저 등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다. 엔진은 1.6L와 2.0L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국내 7인승 SUV 중 최고 수준의 연비를 갖췄다. 알뤼르와 GT라인은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1 kg.m의 넉넉한 힘을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12.7 km/L(도심 12.3 km/L, 고속 13.1 km/L)이다. 푸조 5008 GT는 최대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2 kg.m의 강력한 힘과 12.9 km/L(도심 12.1 km/L, 고속 14.2 km/L)의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뉴 푸조 5008은 유로6를 충족하는 블루HDi 엔진을 적용한 알뤼르와 GT 라인(GT Line), 그리고 GT까지 총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출시 당일 공개할 예정이다.

2017-11-15 16:42: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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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목표…내년 출시모델 안전장치 강화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 점유율 1위인 볼보트럭이 내년에 국내 출시되는 모든 모델에 긴급제동장치(CW-EB)와 차선이탈경고장치(LDWS)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향후 자율주행트럭 상용화를 통해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클라스 닐슨 볼보트럭 사장은 1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한국 시장에서의 안전 전략을 발표하며 물류, 운송 업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핵심 기술 계획을 밝혔다. 닐슨 사장은 볼보트럭이 품질·환경·안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스웨덴 정부와 함께 진행 중인 '비전 제로'(Vision Zero)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제로'(0)로 만든다는 내용으로, 볼보트럭은 자사 제품과 관련한 교통사고 발생률을 제로화한다는 자체 목표도 함께 세웠다. 닐슨 사장은 "비전 제로를 위한 노력의 하나로 한국에서 최근 관심이 커지는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고자 내년에 출시되는 모든 제품에 CWEB, LDWS를 기본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즉 능동적인 안전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적용함으로써, 볼보의 3대 핵심가치의 하나인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볼보트럭은 올해 1∼10월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 4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전체 판매실적은 전년(2600여대) 대비 15%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볼보트럭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 정도로 9위에 해당한다. 닐슨 사장은 "한국은 탄탄한 성장세가 지속하면서 볼보트럭의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도가 계속 커지고 있다"며 "제품, 서비스, 신기능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소비자의 요구 수준이 매우 까다롭고 한국의 도로 여건이 다양한 테스트를 하기 좋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투자 계획에 대해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2024년까지 2500만달러(약 278억원)를 투자하겠다고 이미 밝힌 대로 애프터서비스(A/S) 부문과 정비 설비·인력에 대한 투자를 계속 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볼보트럭은 향후 출시할 자율주행트럭과 친환경차 등 다양한 비전도 제시했다. 볼보트럭은 자율주행트럭이 광산업이나 항만, 건설사업 등 제한된 장소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제한된 공간을 넘어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주행하기까지는 굉장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30% 낮춰 깨끗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볼보트럭은 2030년까지 차량 연결성, 자율주행, 전기동력화 등 세 가지를 향후 운송업계의 성장을 이끌 핵심 기술로 선정하고 물류와 운송업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볼보트럭은 광산 FMX 무인 덤프트럭 프로젝트, 무인 쓰레기 수거트럭, 자동 스티어링 기능을 갖춘 사탕수수 수확용 트럭 등 자동화 분야 프로젝트와 하이브리드 콘셉트 트럭, LNG(액화천연가스) 트럭 등 전기동력화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닐슨 사장은 "자율주행트럭은 물론 전기트럭과 하이브리드트럭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배터리 분야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비용적인 문제도 개선되고 있어 친환경트럭의 상용화도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15 16:42: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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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맞춤형 전략…'올 뉴 루이나' 이어 '신형 ix35' 출시

지난 3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갈등으로 경색됐던 한중 관계가 회복되면서 현대자동차가 침체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중국에 정통한 스타 디자이너들을 잇따라 영입함과 동시에 현지 전략형 차량을 출시하며 판매 실적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판매 감소폭도 시간이 흐를 수록 줄어들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현대차의 중국 판매 감소 폭은 35.4%(8월)→18.4%(9월)→11.1%(10월)로 갈수록 떨어지는 추세다. 올해 중국 중추절 연휴가 10월에 있어 영업일 수가 작년 10월보다 부족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11%대 판매 감소율은 사실상 '작년 수준 회복'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현대차가 지난 9월 가동을 시작한 중국 충칭공장에서 생산되는 '올 뉴 루이나'는 5만8015대나 팔리면서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충칭공장의 루이나 판매를 제외할 경우 10월 현대차의 중국 판매 감소율은 17.6%로 높아진다. 이에 현대차는 15일 중국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ix35'를 출시하고 판매 상승세를 이어간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신형 ix35의 장점을 앞세워 2~4급 도시의 30대 초·중반 기혼 남성을 주 타깃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x35는 2010년 출시 후 7년 동안 77만 대 이상 판매된 베이징현대의 베스트셀링 SUV 모델로, 신형 모델은 ▲도심과 아웃도어에 모두 적합한 외관 디자인 ▲바이두 협업 인공지능기반 음성인식 커넥티비티 시스템 ▲첨단 능동안전기술 현대스마트센스 등을 갖췄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최근 거물급 스타 디자이너를 잇따라 영입하며 디자인 전열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최근 기아차는 30년 경력의 스타 디자이너 올렉 손을 중국기술연구소 기아차 디자인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올렉 손 상무는 PSA그룹(푸조시트로엥그룹)에서 고급차 브랜드 'DS' 시리즈와 중국 현지 모델 등의 디자인을 총괄했다. 현대·기아차가 스타 디자이너를 영입한 것은 올 들어서만 세번째다. 지난 6월에는 사이먼 로스비를 중국기술연구소 현대차 디자인 담당 상무로, 지난달에는 피에르 르클레어를 기아디자인센터 스타일링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중국에서 수년간 근무해 중국에 정통하다는 점이다. 사드 보복으로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기아차가 중국 고객 취향을 잘 아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을 영입해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2017-11-15 16:42: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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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쉐린과 손잡고 전기차 전용 타이어 개발…G80 후속 모델 기대감↑

현대자동차가 타이어 제조 업체 미쉐린과 공동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는 프랑스 미쉐린 연구소에서 양웅철 부회장과 플로랑 미네고 미쉐린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현대차는 순수 전기차용 사계절 타이어를 선행 단계부터 함께 개발한다. 이 타이어는 2020년 이후 출시될 예정인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전기차 주행 거리와 연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80 후속 모델 등에 사용될 타이어 성능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승차감과 핸들링, 소음 및 진동 부문에서의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타이어 시험 및 해석 연구 부문에서 미쉐린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주행 환경과 평가 조건을 재현하는 '한계 핸들링 구현 타이어 평가법'에도 머리를 맞댄다. 이 외에도 연구 인력간 상호 교육과 교류를 활성화해 기술력 향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현대차의 타이어 설계 연구원들은 미쉐린으로부터 공정, 개발 프로세스, 타이어 성능 등에 대한 기초교육은 물론 타이어 설계와 해석에 대한 심화교육을 받고, 미쉐린의 개발 담당자들은 현대차로부터 차량 개발에 대한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양사 타이어 시험 인력들은 양사가 보유한 타이어 평가 노하우를 비교하고, 상호 습득하여 타이어 평가 기술력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기술 협력 계약으로 타이어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선보일 전기차에 최적화된 타이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술협약을 체결한 미쉐린은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 제이디 파워(J.D.POWER)가 조사한 '2017 신차용 타이어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타이어 제조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2017-11-15 09:24: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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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수소사회 선봉장 나서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선봉장 역할을 맡는다. 현대차는 완성차, 부품, 에너지, 중공업 등 수소 산업 관련 글로벌 기업들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 글로벌 어젠더로써 수소사회를 부각시키고 유럽, 아시아 및 북미 지역 등 정부, 지자체 및 기업 등과 다자간 공동 협업을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현대차는 13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열린 '제2차 수소위원회 총회'에서 양웅철 부회장이 공동회장으로 선출되고 현대차가 회장사 역할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수소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지난 1월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출범 초기 13개에서 최근에는 28개로 회원사가 늘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다임러, BMW, 아우디, 토요타, 혼다 등 완성차 업체와 에어리퀴드, 린데, 쉘, 토탈, 이와타니, 앵글로아메리칸 등 에너지 분야 등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 외교부 김찬우 기후변화대사를 비롯한 노르웨이, 일본, EU, UN, 등 각국 정부 및 국제기수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UN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3) 기간 중 개최된 이번 총회는 수소위원회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웅철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파리기후변화 협약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수소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수소에너지가 기후 변화 해결의 국가적인 어젠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5년 제정된 파리기후변화협약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2℃보다 낮은 1.5℃까지 제한하기 위해 각국별로 장기적인 목표롤 설정한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가 연구 분석한 '수소 경제 사회 구현을 위한 로드맵'도 현장에서 발표됐다. 로드맵에 따르면 오는 2050년 수소와 관련된 산업 분야에서 연간 2조 5000억 달러(약 2800조원)의 시장 가치가 창출되고, 30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서 발전과 분배 등 전력 생산 분야와 저장은 물론 운송, 건물, 산업 원료 등에서 강력하게 전·후방 산업을 발전시키기 때문이다. 수소는 우주 질량의 75%, 우주 분자의 90%를 구성하고 있을 만큼 부존량이 풍부한 에너지원이다. 석탄이나 천연가스(LNG)에서 뽑아내거나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물의 전기분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생산이 가능하다. 또 연료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이 없다는 점 등의 특성으로 업계에서는 무공해 청정에너지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 수소위원회의 공동 회장사로서 회원사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수소에너지의 경쟁력과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미래 수소 사회를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시점에는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출시하고 올림픽을 찾는 전세계인들에게 수소전기차의 우수성도 알릴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양산, 워즈오토 10대 엔진 선정, 최고 기술력이 탑재된 차세대 차량 공개 등에서 보여줬던 글로벌 수소차 리더십을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수소위원회 공동 회장사로서 미래 수소사회가 가져올 비전을 보여 주고 전파하는데 함께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1-14 17:07:4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