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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7년만에 젊은 감각으로 돌아온 '벨로스터' 변화 분석

독특한 디자인과 1+2도어의 구성으로 주목받았던 현대자동차 벨로스터가 새롭게 돌아왔다. 지난 2011년 출시 당시 독특한 디자인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현대차 해치백 '벨로스터'가 약 7년만에 완전변경(풀 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것. 1세대 벨로스터의 문제점으로 지목된 역동적인 주행성능은 한층 강화됐다. 현대차는 지난 28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고 신형 벨로스터를 공개했다. 국내 공식 출시는 내년 1월 중순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 전시 이후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신형 벨로스터 개발을 총괄한 김영현 현대차 상무는 "1세대 벨로스터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1+2도어의 구성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었는데 신형 벨로스터는 유니크함에 스포티 요소를 더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에 운전의 몰입감을 높이는 다양한 사양을 통해 뛰어난 밸런스를 갖춘 진정성 있는 모델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신형 벨로스터의 외관은 운전석 쪽 문 하나, 조수석 쪽 문 앞·뒤 2개인 이른바 '1+2 도어', 해치백(뒷문이 위로 열리는 형태), 센터 머플러(뒷면 중앙에 있는 배기구) 등 1세대 벨로스터의 기본 디자인은 계승했다. 고유 디자인은 유지한 반면 변화도 뚜렸했다. 기존 모델대비 A필러(앞창문과 운전석 창문 사이 기둥)를 조금 뒤쪽으로 이동시켜 차량의 앞부분을 길어보이게 디자인하고 차체 루프의 윤곽선을 낮춰 날렵한 쿠페와 비슷한 느낌의 비례감을 완성했다. 또 A필러에서 시작돼 리어 램프(후미등)까지 한 선으로 이어지는 전체 루프(지붕) 라인, 헤드램프(전조등)보다 아래에 위치한 육각형 캐스케이딩 그릴 등은 역동성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가장 큰 차별점은 주행성능이다. 신형 벨로스터는 비교적 작은 배기량의 1.6L 터보엔진을 적용했지만 운전자가 주행 중 '펀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요소는 완벽하게 갖추고 있었다. 이날 벨로스터 체험은 인제 스피디움 서킷(레이싱 경기장)을 총 네바퀴, 15분 가량 주행하며 진행됐다. 차량에 탑승해 주행모드를 '스포츠'로 설정하고 주행에 나섰다. 가속패달을 살짝만 밟아도 RPM(알피엠·1분당 엔진회전수)이 빠르게 올라갔다. 또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들었을 법한 중저음의 우렁찬 엔진금과 배기음이 귓속을 파고든다. 특히 신형 벨로스터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을 도입해 스피커를 통해 배기음과 엔진음을 전달한다. 특히 고속으로 주행하며 스티어링 휠을 급격하게 좌우로 흔들어도 안정적인 밸런스를 유지했다. 직선구간에서 가속 패달을 끝까지 밟자 차는 별다는 변속 충격없이 순식간에 150㎞/h를 넘어섰다. 이후 고속으로 코너에 진입했지만 차량은 도로에 딱 달라붙어 언더스티어가 나지 않으며 회전했고 스티어링휠의 조향성능도 민감하게 반응해 무리없이 와인딩 구간을 빠져나왔다. 벨로스터 동력 개발을 담당한 황태원 책임은 "신형 벨로스터 1.6 터보 엔진은 기존 벨로스터의 1.6 터보 엔진과 비교해 최대 토크(회전력)를 내는 RPM을 낮춰 저속 성능을 키웠고, '오버부스트'를 통해 운전자의 가속 요청에 대한 엔진의 반응 시간을 줄였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의 캠페인 슬로건으로 '리브 라우드(Live Loud)'를 내걸었다. '시끄럽게 살아라'라고 하는 문구처럼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한 고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벨로스터 마케팅 양영선 과장은 "론칭 전에 도심 핫플레이스에 신형 벨로스터를 미리 체험하고 벨로스터의 브랜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벨로박스'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LED로 위장된 신형 벨로스터를 전시하는 등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신형 벨로스터는 국내에서 카파 1.4 가솔린 터보와 감마 1.6 가솔린 터보 엔진 등 총 2개의 모델 라인업을 갖춰 차별화된 주행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두 모델 모두 7속 DCT를 장착해 민첩한 변속을 가능하게 했고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1.6 가솔린 터보 모델에 6속 수동변속기를 적용할 예정이다.

2017-11-29 16:15: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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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현대차 노조에 발목…신차 코나 이틀째 생산 중단

현대자동차의 노사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를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1공장 생산라인이 노사 갈등으로 이틀째 가동을 멈췄다. 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27일에 이어 이날도 1공장의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 파업에 따른 회사의 생산차질 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노조는 전날 오후부터 1공장 11과 12 의장 생산라인(부품을 조립하는 컨베이어벨트가 있는 생산라인)에 대해 파업 지침을 내린 상태다. 1공장 조합원 3500여 명 가운데 1900여 명이 조업을 중단하고 파업 중이다. 1공장 노사는 11라인에서 생산 중인 코나를 12라인에서 추가로 생산하기 위해 한 달 넘게 협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회사는 생산라인에 창문을 설치하고, 협력업체 생산 부품을 1공장 공정으로 가져와야 한다는 등 일부 노조간부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생산을 미룰 수 없다고 보고 24일 코나를 생산라인에 투입하려다 노조가 막아 못했고, 27일 또다시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노조는 회사가 신차 생산을 위해서는 노사협의를 거쳐 심의·의결해야 하는데 회사가 일방적으로 코나를 생산라인에 투입하는 데 반발하며 보복파업에 들어갔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는 노사협의 없이 생산라인에 투입한 코나를 내려놓고, 일방적인 신차 투입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노조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신차 생산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노사가 갈등을 봉합하지 못할 경우 1공장 파업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나의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현대차의 판매 상승세에도 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차의 코나는 지난 6월 국내 출시 이후 10월까지 누적 판매 1만6580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2월부터 수출용 코나를 생산하려는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노조 파업이 연말까지 계속될 경우 올해 1조원대 매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노조의 행위는 관련법상 정상적인 작업 지시를 거부하는 태업으로 엄연한 불법행위"라며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사규와 법률에 의거해 그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7-11-28 21:31: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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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대형 SUV 모하비 레토나 이어 군용 차량으로

기아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가 군용 차량으로 사용된다. 기아차는 모하비를 군용화 개조한 차량 20여대를 대한민국 공군에 납품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군에 납품하게 된 군용 모하비는 최대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추고 있다. 상시 4륜 시스템과 산악용 타이어 등을 적용해 일반 모하비 대비 험로 주행성을 대폭 향상 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국방색 위장도장, 24V 무전기 전원공급장치, 통신장비 장치대, 루프박스 등을 적용해 군 작전 수행력을 높였고, 자동8단변속기, 에어컨, 후방카메라, 후방모니터 등의 사양도 대거 적용해 탑승자의 편의성도 배가했다. 특히 군용 모하비는 일반 모하비 차량의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별도의 차체 변형 없이 군 작전 수행에 필요한 각종 요구 조건들을 충족시켜 국방 예산 절감과 작전 상황별 활용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는 뛰어난 상품성과 활용성을 갖춘 군용 모하비를 육군을 비롯한 대한민국 여러 군에 납품을 확대하고, 세계 각국에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군용 모하비 납품을 통해 지난 2012년 레토나(모델명 K131)를 끝으로 단종된 1/4톤 군용 차량 부분에 재진출함으로써 ▲소형전술차 계열 ▲1 1/4톤 계열 ▲2 1/2톤 계열 ▲5톤 계열 ▲15톤 계열 등의 전방위적인 군용 라인업을 보유한 군용차량 전문 업체로 거듭났다. 기아차 관계자는 "군용 차량으로 납품된다는 것은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며 "기아자동차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차량을 통해 고객 감동을 실천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토 수호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8 21:31: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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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니로 미국서 차량 가치 인정받아…아우디 A7·프리우스 제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G80와 기아자동차의 니로가 미국에서 차량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최고 권위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인 ALG(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Automotive Lease Guide)가 발표한 '2018 잔존가치상'에서 제네시스 G80이 고급대형차 부문에서, 기아차 니로가 친환경차 부문에서 최우수 잔존가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잔존가치'는 신차를 일정 기간 사용 후 예상되는 차량의 가치를 품질, 상품성, 브랜드 인지도, 판매전략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 요소다. 잔존가치가 높을수록 리스 가격이 낮아지고 중고차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미국 소비자들은 이 지표를 매우 중시한다. 제네시스 G80는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아우디 A7 등 경쟁차들을 제치고 고급대형차 부문 최우수 잔존가치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미국에 진출한 제네시스 브랜드가 약 15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대형 럭셔리 세단 G80와 초대형 럭셔리 세단 G90(국내명 EQ900)를 앞세운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8월 미국 진출 1년만에 누적판매 2만대를 돌파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중형 럭셔리 세단인 제네시스 G70를 출시해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기아차 니로는 지난 5년간 1위 자리를 지키던 토요타 프리우스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한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친환경차 부문 최우수 잔존가치상을 수상하면서 뛰어난 미래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짐 응우엔 ALG 사장은 "제네시스 G80는 경쟁 럭셔리 차량들과 비교했을 때 동급 사양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것이 장점"이라며 "또한 3.3 트윈터보 엔진의 G80 스포츠 모델 추가 등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니로는 하이브리드 엔진의 경제성과 SUV 차량의 디자인이 합쳐진 차"라며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오늘날 자동차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멋진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6월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17 신차품질조사(IQS)에서 미국·유럽·일본 등 13개 럭셔리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며 높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기아 니로는 지난 2월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결승전 '슈퍼볼'에서 선보인 출시 광고가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유튜브 '애드블리츠(Ad Blitz)'와 USA투데이 '애드미터(Ad meter)' 선호도 조사에서 모두 1위에 선정되며 미국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7-11-28 21:31: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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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흥행 탄력받나 …디젤 모델 추가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더 뉴 XC60'의 인기에 힘을 실어준다. 볼보는 '더 뉴 XC60'에 대한 국내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디젤 모델인 XC60 D5를 추가 출시하고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볼보가 9월 26일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XC60'은 2개월여 만에 1800여 대가 계약됐다. 당초 한 달 150~200대 정도 팔릴 것이라는 예상치의 5배에 이른다. XC60의 활약에 힘입어 볼보는 올 들어 10월까지 총 판매 대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4% 증가, 전체 수입차 판매 증가율(2.5%)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볼보는 국내 소요를 반영해 더 뉴 XC60의 디젤 엔진D5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T8 국내 출시한다. 이로써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을 구축하고, 국내 프리미엄 미드 SUV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디젤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XC60 D5는 동급 최고 수준의 옵션을 대거 적용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됐다. 동급 경쟁 모델 최초로 반자율주행 시스템을 전 트림에 적용했으며, 이 외에도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 주차 보조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이 대거 기본 적용했다. 더 뉴 XC60 D5 는 4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뤄 최고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48.9 kg·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온-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충족 시켜줄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까지 갖췄다. 이와 함께 볼보는 고객들이 다양한 라인업의 XC60을 선택할 수 있도록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XC60 T8 를 개별적으로 주문 접수 받는다. XC60 T8은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이 결합돼 최고 출력 40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만의 극대화된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XC60 T8 인스크립션에는 스웨덴의 명품 유리 제조사인 오레포스(Orrefor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적용돼 진정한 럭셔리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더 뉴 XC60에 대한 높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본사와의 협의를 통해XC60 D5의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해 추가 출시했다"며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라인업의 스웨디시 다이내믹 SUV, XC60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 뉴 XC60 D5는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6220~6870만원이다.

2017-11-27 12:59: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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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글로벌 부진 탈출구는 '현지화'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올해 부진을 털고 내년 분위기 반전을 위해 '현지화' 전략을 펼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세계 주요 시장 중 유럽을 제외하고 미국과 중국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현대·기아차는 최근 한중관계 해빙 무드 속에서 중국 판매 회복을 위해 현지 전략형 신차를 늘리고 장기적 관점에서 경쟁력을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다시 한 번 어슈어런스(보증) 카드를 꺼내들었다. ◆'현지화'로 중국 공략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 전략을 펼친다. 현대차는 루이나, ix35 등 중국 전략형 차종의 새 모델을 투입하는 데 더해 투싼 등 주력차종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페셜 에디션 모델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사드보복을 계기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중국 현지에 디자인과 연구개발 역량을 키우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8월 중국 사업본부와 연구개발본부를 한 곳으로 모아 별도의 '중국제품개발본부'를 출범시키는 등 중국 시장 환경과 소비자 욕구를 반영한 차량을 적기에 출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에서 디자인과 연구개발 역량을 키우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중국 전략형 신차를 늘려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중국에서 현지 전략형 신차 출시와 판촉 활동을 확대한다. 기아차는 지난 7일 중국 전용 신형 '포르테'를 출시했다. 포르테는 포털 기업 바이두의 통신형 내비게이션 '바이두 맵오토'와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 '두어 오토'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포르테는 2009년 중국에 첫 선을 보인 뒤 10월까지 총 50만4302대가 팔리는 성공을 거둬 기아차는 이번 신차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중국에서 포르테가 속한 준중형차 시장은 SUV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또 최근 중국 전략형 SUV인 스포티지R 후속모델 신형 즈파오도 공개했다. ◆미국 '신뢰·브랜드 높이기' 현대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쇼퍼 어슈어런스(구매자 보증)'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프로그램을 차량 이용자 만족도 개선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이다. 우선 판매 차종의 권장소비자가격(MSRP)에 모든 할인 요인을 표기하는 등 딜러 웹사이트에 투명한 가격을 고시해 소비자 혼란과 불만을 줄이기로 했다. 또한 관심 차량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시승할 수 있도록 한다. 차량 구입 과정은 매장에 관련 서류를 가져가 처리하는 번잡함을 없애고 대부분의 서류 및 구매 과정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쇼퍼 어슈어런스의 백미는 차량 환불 보장이다. 3일 머니백으로 이름 붙은 프로그램은 차량 구입 3일 이내 300마일(483㎞) 이상을 주행하지 않았다면 일부 검사 후 차량을 무상 환불받을 수 있다. 이는 과거 현대차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품질과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내세운 '10년 10만 마일' 보증 프로모션과 비슷한 모습이다. 이를바탕으로 1998년 9만대 수준에 불과했던 미국 시장 판매량은 1999년부터 보증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 현대차는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제품군 확대를 통해 상승 분위기를 이어간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미국 판매 대수는 1786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01대보다 48.7% 늘어난 것이다. 현대차는 내달 중 미국시장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G80의 디젤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G80 디젤 모델은 최고 출력 200마력을 발휘하는 2.2리터 엔진을 장착하고, 8단 변속기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년 초에는 G70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2019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G80의 후속모델(프로젝트명 RG)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적용해 선보이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기아차는 미국에서 차량구매를 돕는 인공지능 챗봇 '기안'을 선보였다. 기안은 제품 정보, 재고, 가격비교 등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기아차에 대한 24시간 일대일 답변이 가능한 인공지능서비스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에는 신차 투입에 따른 모델 라인업 확대로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회복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 G70과 코나, 신형 싼타페는 물론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G2(미국과 중국) 시장 판매를 회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1-26 15:42: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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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죽음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도전…'티볼리 DKR' 공개

쌍용자동차가 죽음의 레이스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 다카르 랠리에 9년 만에 도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18 다카르 랠리 공식 출전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다카르 랠리에서 선보일 티볼리 DKR을 공개했다. 내년 1월 6일 페루 리마에서 출발해 볼리비아 라파즈를 거쳐 20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2018 다카르 랠리에는 500여개 팀이 참가해 약 9000㎞에 이르는 죽음의 레이스를 펼친다. 특히 이번 랠리는 대회 개최 40주년 및 중남미 지역에서의 10번째 개최를 기리기 위해 총 14개 구간 중 절반이 모래언덕 및 사막지역으로 구성돼 역대 가장 험난한 랠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티볼리 DKR은 티볼리 디자인 기반의 후륜구동 랠리카로 개조된 차량으로, 최대 출력 405hp/4200rpm, 최대 토크 550Nm/4200rpm의 6L급 V8 엔진이 탑재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4.4초만에 주파하는 만큼 랠리에서 날렵하고 강력한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7월 유로피안 다카르 챌린지 겸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챔피언십 구간레이스인 아라곤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2018 다카르 랠리 진출권을 획득한 바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9년 만의 다카르 랠리 도전은 쌍용자동차 브랜드와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전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유수의 모터스포츠 경기 참가는 물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3 15:34: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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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2017 한국색채대상' 대상 수상…"고유의 컬러 마케팅 더욱 강화"

기아자동차는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2017 한국색채대상'에서 스팅어의 레드 컬러인 '하이크로마 레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색채학회는 국내 색채문화의 발전과 색채산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학술단체로, 매년 ▲도시·주거환경 ▲건축·인테리어 ▲제품 ▲패션 ▲시각·영상·정보매체 ▲생활·서비스 ▲문화 콘텐츠 등 7개 부문에서 색채 관련 우수사례를 선정해 한국색채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한국색채대상에서는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스팅어의 '하이크로마 레드'를 포함해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2점 등 총 16점이 수상했다. 스팅어의 '하이크로마 레드'는 스팅어를 상징하는 대표 컬러로, 이미 출시 당시부터 제품 콘셉트인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에 어울리는 역동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신공법을 적용해 레드 컬러 가운데 가장 선명도가 높으면서 고급스러운 색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베이스 컬러를 두번 칠하는 '더블 레이어 코팅' 방식이 국내 최초로 적용된 '하이크로마 레드'는 첫번째 베이스는 반사효과가 있는 안료를 사용하고, 두번째는 순수한 색의 안료를 입히는 방식으로 마치 거울 위에 색 셀로판지를 놓은 것과 같은 효과를 구현해냈다. 이를 통해 스팅어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강렬하고 선명한 레드 색상을 완성했으며, 기아차 타 차종의 레드 컬러 고객 선택 비중이 평균 1%인데 반해 스팅어의 레드 컬러 비중은 13%일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스팅어는 지난 10월 중국색채협회 주관 '2017 색채 중국'의 자동차 부문에서도 수상하며 중국 시장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기아차는 각 차종의 이미지에 걸맞은 개성 넘치는 컬러 마케팅을 바탕으로 ▲스포티지(2004년) ▲카렌스(2006년) ▲포르테(2009년) ▲쏘울(2010년) ▲모닝(2011년) ▲쏘렌토, 카니발(2014년)에 이어 ▲스팅어(2017년)까지 주력 차종들이 한국색채대상에서 잇달아 수상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레드닷, iF,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에서 꾸준히 수상하는 등 전세계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최근 차량 선택 기준에서 컬러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기아차 고유의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컬러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11-23 15:34: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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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실업 해외 시장 공략 박차…사상 최대 수주·멕시코 공장 완공 등

자동차 부품업체 동국실업이 사상 최대 수주 확보와 멕시코 공장 완공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국실업은 신기술이 적용되는 고급사양의 제품들과 고부가가치의 신제품 수주확보를 통해 11월 기준 올해 수주물량이 전년물량 620억원 대비 약 80% 증가한 1100억원을 확보하고 동국멕시코 공장 완공으로 향후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규 차종 누적 수주 증가를 통해 동국실업은 연간 수주 1100억원을 확보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또 회사는 향후 미주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3월 28일 멕시코 현지에 '동국 멕시코(DONG KOOK MEXICO S.A. de C.V.)' 설립을 완료하고 12월 공장 완공이 임박하며 2018년부터 100억원 매출, 2019년 2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어 국내 수주 물량 증가와 멕시코 공장 본격 가동 등 전체 매출을 쌍끌이로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생산라인의 구축을 위해 사출성형기, 취출로보트, 램프 사출성형기, 레이져스코링머신 등 핵심 설비를 국내에서 동국실업이 조달하여 멕시코 현지법인으로 11월과 12월에 선적 마무리 할 예정이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내구품질 확보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사로부터 수주한 물량 공급에 전임직원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3 08:15:2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