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기사사진
한국지엠 노사 극적 합의해도 후폭풍 만만치 않을 듯

극한 대립으로 치닫던 한국지엠(GM) 노사가 법정관리 '데드라인'을 앞두고 이틀 연속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협력업체는 물론 영업망까지 붕괴 위기에 처하는 등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확산되고 있다. 한국GM 노사는 19일 오후 2시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10차 본교섭을 한국GM 부평공장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전날 사측은 9차 교섭을 통해 '군산공장 노동자 680명'에 대한 추가 희망퇴직 접수와 전환 배치, 무급 휴직 등을 제시했다. 지난 2월 폐쇄된 군산공장 노동자들에 대한 대안을 별도 제시안 형태였다. 군산공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차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뒤 일부 인원을 단계적으로 전환배치하고 남은 인원에 대해서는 무급휴직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노조가 그동안 주장해왔던 군산공장 노동자 고용 보장 문제와 신차배정을 포함한 장기 발전안 제시를 거듭 요구하면서 협상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전날 협상은 성과 없이 결렬됐고, 이날 10차 교섭에서는 이와 관련해 양측이 집중 교섭에 나서고 있다. 사측이 한 발 물러난 수정 제시안을 포함한 비용절감안에 노조가 얼마만큼 접근할지가 관건이다. 다만 한국GM 노사 교섭이 난항을 겪으면서 피해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합의점을 찾더라도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는 산적해있다. 우선 회사가 정상화되더라도 1000명에 가까운 영업사원이 회사를 떠난 상황에서 판매망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 한국GM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쉐보레 대리점은 284개로 작년 4월과 비교해 16개 줄었다. 차량 판매가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대리저도 감소한 것이다. 특히 영업사원 이탈은 훨씬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달 기준 한국GM 영업사원은 총 2545명으로 1년 전보다 1000명 가까이 감소했다. 100% 대리점 방식으로 운영되는 한국GM 특성상 영업사원들은 기본급이 전혀 없으며 차를 팔아야만 성과급 형태로 급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협력사들의 유동성 위기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금융권에서 한국GM과 거래하는 부품 협력업체들을 '중점 관리대상' 업체로 분류하고 대출한도 관리, 여신 축소 등에 나서면서 특히 영세한 2·3차 협력업체들의 유동성 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일례로 한국GM 협력사들은 납품 대금으로 받은 60일 만기 전자어음을 3%대 금리로 할인해(외상채권담보대출) 운영 자금으로 쓰는데, 최근 은행들이 어음 할인을 거부하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이 '한국GM 협력업체 특별 상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한국GM의 노사 갈등 여파로 '돈 줄 마른' 협력사들을 위한 자금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서면서 숨통은 트일 전망이다. 한국GM 관계자는 "부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10차 본교섭은 생각보다 장시간 진행될 것"이라며 "20일까지 잠정합의 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4-19 17:04:5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기술 글로벌 시장서 테스트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핵심사업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3대인 차량을 연말까지 10대 이상으로 늘리고 자율주행 분야 연구인력도 매년 15% 이상 확대해 안전 중심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중순부터 미국 미시건주에서 자율주행 3·4단계 개발을 위해 자율주행차 '엠빌리(M.BILLY)' 실차 평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엠빌리는 기아차 K5를 기반으로 개발된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시스템 차량이다. 실차 평가는 일반 도로와 거의 유사한 주행시험장에서 사전 기능 점검과 안전성 평가를 일차적으로 진행한 뒤 실도로 주행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6년 미국 미시건주 정부로부터 자율주행 개발용 차량 운행 허가 면허를 취득한 바 있다. 또 현대모비스는 미국(1대)을 비롯해 국내(1대)와 독일(1대)에서 동시에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국내는 다음달, 독일은 오는 6월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할 예정이다. 글로벌 테스트 차량에는 현대모비스의 독자 센서가 장착될 예정이다. 전방 카메라(1개), 레이더(5개), 라이다(1개), 초음파센서(12개),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4개) 등 총 8개 종류 25개 센서가 탑재된다. 현재 '엠빌리'에는 독자 개발한 전방레이더가 장착돼 있으며 나머지 센서들은 개발 일정에 따라 올해 3분기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핵심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연구개발투자비 규모를 부품 매출의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투자비 50% 가량을 자율주행 센서를 포함한 정보통신(ICT)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현재 600명 수준인 자율주행 관련 분야 연구 인력도 2021년까지 매해 15% 이상 증원할 계획이다. 황재호 현대모비스 DAS설계실장은 "현재 총 3대를 운영하고 있는 엠빌리를 올해 안에 10대 이상으로 확대해 대대적인 시범 운행에 들어갈 것"이라며 "오는 2022년에 독자 센서를 갖춘 자율주행시스템 3단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4-19 15:25:5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모비스 분할합병 관련 국내외 기관 투자가와 적극 소통

현대모비스가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 합병을 앞두고 국내외 기관 투자가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분할합병의 의미와 비율 등에 대한 공정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시장의 이해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총 3차례에 걸쳐 국내외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각각 국내와 아시아·유럽, 미주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콘퍼런스 콜에는 국내 150여명, 해외 100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애널리스트들 및 투자가들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분할합병 개요에서부터 분할기준에 대한 세법상 적정성, 자본시장법에 따라 산출된 합병비율 그리고 분할부문의 본질가치 산정방식과 분할합병비율에 대한 공정성 검토에 이르는 전체적인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28일 이사회 이후에 7개 증권사가 추정 발표한 각 사의 기업가치를 비교해 봤을때, 이번 분할합병 외부평가기관인 삼일회계법인이 산정한 합병가치 비율(61.5대 38.5)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회사 체제를 채택하지 않은 이유와 구조 개편 이후 중장기 발전방안 등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도 회사 측의 상세한 답변이 이어졌다. 현대모비스 측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한 상황 대응능력과 사업확장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어서 이번 분할합병을 추진했다"며 "미래 사업확장성 훼손과 대규모 M&A(인수합병) 제약 등의 이유로 지주회사 체제는 현대차 그룹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존속모비스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기술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그룹 내 미래기술 리더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를 최상위 지배회사로 두고 현대차와 기아차로 이어지는 단순 구조로 전환해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는 지배구조 재편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기업설명회에 이어 아시아·미국·유럽 등 해외에서도 주요 투자가들을 방문해 NDR(Non-Deal Roadshow)을 실시하는 등 합병비율의 적정성과 분할합병 의미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5월 29일 임시주총에서 이번 분할합병 결정 내용을 승인 받게 된다. 주총에서 승인되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5/29~6/18)을 거쳐 7월 1일부로 분할합병을 하게 된다.

2018-04-19 15:25:5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르쉐 718GTS 국내 선보여…주행성능·실용성 겸비

유럽의 대표적인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가 강력한 퍼포먼스와 GTS만의 감성을 결합한 미드엔진의 정통 스포츠카 신형 718 GTS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포르쉐코리아는 19일 서울 반얀트리클럽앤스파에서 신형 718 GTS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포르쉐 718 시리즈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총 793대가 판매되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포르쉐 스포츠카 모델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면서 "신형 718 GTS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실용성, 감성까지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형 718 GTS는 해당 라인업 가운데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 미드십 방식인 만큼 안정감이 높고 민첩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지붕이 열리는 '박스터'와 쿠페 '카이맨'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은 2.5L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PDK 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 출력 365마력, 최대 토크 43.8㎏·m의 힘을 쏟아낸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1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90㎞다. 외관 디자인은 바이 제논 헤드램프와 전용 20인치 휠, 엠블럼 등으로 꾸몄다. 실내 인테리어의 경우 스포츠 스티어링 휠(운전대)과 알칸타라 소재가 더해졌다. 옵션(선택 사양)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카본 GTS 인테리어 패키지 등도 고를 수 있다.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1억820만~1억1290만원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4도어 쿠페 '파나메라 E 하이브리드(HEV)'와 '신형 카이엔' 등을 출시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해 고성능차 수요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키르쉬 사장은 "신형 카이엔 등 더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겠다"면서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9 15:25:2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청년·여성·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앞장

현대자동차그룹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차별화되고 지속가능한 청년, 여성,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22년까지 5년간 총 340억원을 투자해 ▲사회적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기업 육성 ▲재취업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 ▲소상공인 창업 지원 등을 집중 추진하며 신규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통해 2022년까지 사회적기업 150개 육성 및 청년 신규 고용 1250명 창출에 나선다. 지난 2012년부터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초창기 사회적기업에 팀당 최대 1억원의 자금 및 성공한 사회적기업의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또 사회적기업과 그룹 계열사 간 협업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350명의 청년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사회적기업과 함께 ▲계열사 CSR 사업 공동 추진 ▲브랜드 머천다이징 제품 개발 ▲장애인 연계 고용 ▲소모품 구매 지원 등 다방면의 협력 사업을 모색한다. 사회적기업 '안심생활'과 신규 사업을 추진해 여성 일자리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2006년 설립된 안심생활은 노인요양보호사업을 진행하는 사회적기업으로, 2007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이래 전업주부였거나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경력 단절 여성을 중심으로 고용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안심생활은 2022년까지 ▲신뢰할 수 있는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홈헬퍼' ▲치매노인, 장애인 등의 재활과 정신적 치유를 위한 체험 시설인 '안심치유농장'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 여성 일자리 300개를 추가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정부, 지자체 및 사회적기업과 일자리 창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5년간 신중년 일자리 500개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조기 은퇴한 신중년들이 재취업 및 창업을 통해 새로운 인생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취업(창업) 준비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생계형 차량 지원 사회공헌 사업인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중점 발굴하며 소상공인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올해부터는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보다 큰 도움이 필요한 사회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하며 5년간 250대의 차량으로 소상공인 창업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양극화 해소 등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사회 각계각층을 위한 사회공헌을 이어가며 사회적 기대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4-19 15:25:0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대동공업, 대리점주 20명 위촉 '품질평가단' 꾸려

대동공업은 대리점주가 신제품 개발 및 양산 제품 개선의 모든 단계에 참여해 고객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는 제품개발 협의기구인 '대리점 품질평가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대동공업은 현재 각 지역본부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대리점 사장단 회의에서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 및 개선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취합해 본사에 이를 전달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의견들에 대해 대리점 대표와 본사가 사업성이나 기술 가능성 등 좀 더 심도 있고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를 하기 위해 국내 영업, 상품기획, 제품 연구 담당자까지 모여 협의하는 이번 품질평가단을 발족하게 됐다. 평가단은 150개 대동공업 대리점주 중 일정 기간 이상의 대리점 운영 경력과 높은 수준의 기술 이해도를 갖춘 대리점주 20명을 선발, 위촉했다. 축산 트랙터 분과, 수도작 트랙터 분과, 하우스·과수 트랙터 분과, 콤바인 분과, 이앙기 분과로 구성돼 시장 조사, 신제품 아이디어 발굴, 고객 요구 사항 수집 활동을 진행하며 정기적으로 제품 개발 회의 참석한다. 이를 통해 본사는 평가위원들로부터 양산제품의 개선의견을 청취하고, 필드의 경험에 의한 해결책과 아이디어를 연구원들의 기술과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품질평가단 총괄 범종국 국내사업본부장은 "평가단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일선 현장에서 고객들의의견과 평가를 받는 대리점주들의 목소리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면밀히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품질평가단 이외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장 및 소비자 조사를 진행해 고객 니즈에 더욱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8-04-19 10:14:0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YG의 카톡(Car Talk)] '반전매력 뿜뿜' 기아차 K9 두개의 얼굴

'품격·감성·기술의 결합.' 기아자동차가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한 'K9'을 시승하면서 느낀점이다. 기아차 K시리즈의 맏형인 K9이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앞세워 국내 출시 초반부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K9은 6년만에 출시된 풀체인지 모델로 전사 역량이 집약된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이다. K9은 출시 초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4주만에 3000대가 예약됐으며 40~50의 선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9은 계약자 가운데 3.8엔진을 선택한 비중이 80%를 넘어 역동적이면서 고급 감성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를 잘 반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지난 17일 신형 K9 3.3T의 시승을 통해 차량의 성능을 분석했다. 시승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를 출발해 강원도 춘천 더플레이어스cc를 경유해 돌아오는 160㎞에서 진행했다. 도심주행과 고속도로, 지방국도를 주행했다. 디자인은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고속도로 주행 중 휴게소에 들러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한 시민이 "기아차에요? 외제차 인 줄 알았어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만큼 기아차가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를 꾀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특히 이전보다 웅장해진 차체가 그런 느낌을 배가시켰다. 기존 K9이 전장 5095㎜, 전폭 1900㎜, 전고 1490㎜였던 데 반해 신형 K9은 전장 5120㎜, 전폭 1915㎜, 전고 1490㎜에 달한다. 실내 디자인도 고급스러움이 묻어났다. 특히 내장 컬러와 시트에서 공을 들인 느낌이 역력했다. 주행성능은 고급세단의 안정감은 물론 고속구간에서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쇼퍼 드리븐(주인이 뒷좌석에 앉는 차)'에 충실했지만 '오너 드리븐(직접 운전하는 차)'상황에서는 더욱 매력적이다. 신형 K9은 에코, 컴포트, 스포츠, 커스텀, 스마트 주행모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주행모드별로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와 사운드가 다르게 표시되고 엔진 토크, 변속, 핸들 조작감이 달라진다. 시승 구간에서는 컴포트 모드와 스포츠 모드를 이용했다. 컴포트 모드의 주행감은 전반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 대형세단의 장점을 완벽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자 엔진 반응은 물론 변속기, 핸들 조작감까지 완벽하게 달라졌다. 스포츠 모드에서 가속페달에 힘을주자 순식간에 150㎞/h를 넘어섰다. 그러나 운전자가 체감하는 속도는 훨씬 낮게 느껴졌다.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도 출렁거림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신형 K9은 길이 5120㎜, 너비 1915㎜, 높이 1490㎜, 축간 거리 3105㎜로 높이를 제외하면 이전 모델보다 확연히 크다. 기아차는 K9에 첨단 주행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넥쏘에서 처음 선보인 '차로 중앙 유지 보조' 기술은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중인가' 싶을 만큼 정확도가 높았다. 또 좌·우측 깜빡이를 켜자 전면 디스플레이에 사각지대를 카메라로 비춰 차선 변경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었다. 신형 K9 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플래티넘 I 5490만원 ▲플래티넘 II 5950만원 ▲플래티넘 III 6890만원 ▲그랜드 플래티넘 7750만원이다. 3.3 가솔린 모델은 ▲마스터즈 II 6650만원 ▲마스터즈 III 7370만원 ▲그랜드 마스터즈 8230만원이다. 5.0 가솔린 중 유일한 트림인 퀀텀은 9330만원이다.

2018-04-19 06:46:4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국GM 9차 임단협 합의점 못찾아…막판 릴레이 협상 진행

한국지엠(GM) 노사가 18일 제9차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다만 GM이 제시한 '데드라인'이 임박함에 따라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는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노사는 이날 제 9차 임단협 본 교섭을 오후 1시 개시해 2시간 30분만에 종료했다. 이날 협상도 장기전이 예상됐지만 노사 이견이 워낙 커 다음 교섭은 양측 간사가 합의해 재개하기로 했다. 노사 양측은 이날 임단협을 시작으로 GM이 제시한 '20일 데드라인' 이전까지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막판 릴레이 협상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노조는 기존 회사 제시안에 더해 군산 고용문제에 대해 추가 희망퇴직, 전환배치, 무급휴직 등을 별도 제시안을 제출했다. 사측은 2분기 중 군산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 희망퇴직, 군산공장 직원의 창원 및 부평공장으로 전환배치 등 두 가지 제시안을 협상안에 포함시켰다. 새로운 협상안에 대해 노조 측은 접수하고, 일단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GM 관계자는 "20일까지 잠정합의 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차기 교섭일정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GM이 예고한 20일 부도 데드라인까지 이틀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19일에 바로 11차 교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조는 당초 일정대로 이날 오후 4시부터 한국GM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부평역광장까지 이어지는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한국지엠 부평공장 근로자 오전조와 현대·기아차 금속노조 집행부, 금속노조 집행부 등이 연대해 'GM의 노동자 탄압 철폐 및 고용안정' 등을 촉구했다.

2018-04-18 17:11:5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