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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라인업 N 국내 시동…운전의 재미 '벨로스터N' 공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라인업 N이 국내에서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국내 시장에서 데뷔할 첫 N 모델은 '벨로스터 N'이다. N-라인은 메르세데스-벤츠 'AMG 라인', BMW 'M 스포츠 패키지'처럼 일부 부품을 업그레이드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를 추구한 패키지 사양이다. 현대차는 3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알버트 비어만 시험·고성능차 담당 사장, 토마스 쉬미에라 고성능사업부장(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능 N의 한국 출범을 알리며, 내달 출시 예정인 '벨로스터 N'의 미디어 사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벨로스터 N은 '펀 투 드라이브(Fun to Drive, 운전의 재미)'라는 고성능 라인업 N의 철학에 따라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한 i30 N에 이어 개발된 현대차의 두번째 고성능차다. 벨로스터 N은 ▲'코너링 악동(惡童)'이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코너링 정점에서 짜릿한 즐거움을 주는 주행밸런스 ▲기본차만으로도 스릴 넘치는 서킷주행이 가능한 강력한 주행능력 ▲출퇴근과 같은 일상속에서도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는 넓은 주행범위 ▲사운드, 조작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자인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고성능 주행감성 등을 통해 고성능 라인업 N이 지향하고 있는 방향성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또 차량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빼어난 고성능 감성'도 벨로스터 N의 특징이다. 벨로스터 N은 가변배기밸브시스템을 통해 주행모드별로 배기음을 조절할 수 있는데 일반 주행모드에서는 세단처럼 조용하게, N(고성능)모드에서는 감성적이고도 힘있는 배기음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N(고성능)모드에서 악셀 오프(OFF) 또는 변속 시 발생하는 후연소 사운드는 마치 WRC나 F1 머신을 타고 있는 것처럼 서킷 주행 시 고조된 감성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이외에도 벨로스터 N은 ▲고성능N 전용 클러스터 ▲주행정보 알림 및 랩타임 측정기능을 제공하는 고성능UX ▲지지력과 안정성을 높인 전용 스포츠 시트 ▲N 전용 주행모드 버튼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 등 고성능 특화 사양을 적용했다. 이날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한국에서는 첫 번째로 선보이는 고성능차인 벨로스터 N은 현대차의 고성능 철학과 모터스포츠와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완성됐다"며 "벨로스터 N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운전의 재미를 선사하고, 또한 N브랜드의 팬(Fan)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벨로스터 N에는 ▲고성능2.0터보 엔진 ▲6단 수동변속기 ▲론치 컨트롤(Launch Control) ▲레브 매칭(Rev matching)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이 기본 탑재되며 ▲N 코너 카빙 디퍼렌셜(N Corner Carving Differential, E-LSD)이 적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N은 모터스포츠 선수는 물론 일반고객까지 차와 운전자가 상호 교감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고성능차로 실제로 타보면 놀라운 매력에 빠질 것"이라며 "유럽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i30 N처럼, 한국과 북미에서 출시 예정인 벨로스터 N 또한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주"라고 밝혔다.

2018-05-03 17:43: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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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국 시장서 뚜렷한 성장세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3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판매가 1년 전보다 2배로 늘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여파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로 인해 양사의 4월 글로벌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며 실적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현대·기아차의 4월 중국 내 판매량은 10만310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9% 증가했다. 현대차가 7만7대(100.0%↑), 기아차가 3만3102대(106.2%↑)를 각각 팔았다. 이는 작년 사드 사태로 인한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의 측면이 크다. 그럼에도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14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이후 3월(35.4%↑)에 이어 4월(101.9%↑)에도 증가세를 보인 것은 본격적인 판매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라는 게 현대·기아차의 분석이다. 중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1∼4월 누계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7.2% 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성장세를 나타냈다. 현대·기아차는 사드 사태의 진정 분위기와 함께 작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판매 목표인 135만대(현대차 90만대, 기아차 45만대)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추세에 맞춰 SUV 라인업을 대폭 보강해 판매와 수익성 향상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에서는 전체 산업수요 대비 SUV 차급 비중이 2010년 12%에서 지난해 42%까지 확대됐다. 소형 SUV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2013년만 해도 5개 차종 21만1000여대 규모였던 소형 SUV는 지난해 16개 차종 67만6000여대가 팔리며 4년 만에 3배 이상 커졌다. 현대차는 작년 말 선보인 신형 ix35와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엔씨노를, 기아차는 지난 3월 내놓은 즈파오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이파오를 각각 앞세워 SUV를 중심으로 전체 판매 확대에 나선다. SUV 차종은 승용 차종 대비 대당 판매단가가 높아 양사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신설한 중국 제품개발본부와 빅데이터센터 등을 중심으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중국 전용 차종 투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의 연비 규제 강화 및 신에너지차 보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올 하반기에는 쏘나타 PHEV, K5 PHEV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신차 두 종과 전기차 KX3 EV를 출시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올해 선보이고 있는 SUV 신차들이 중국 현지 딜러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점이 굉장히 고무적"이라며 "올해 사드 사태가 진정되는 분위기와 맞물려 신차들이 판매를 이끈다면 올해 중국 시장 판매 목표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8-05-03 14:49: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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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부산모터쇼, "미래 자동차 세상을 만나다"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 아래 내달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 17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국제모터쇼 조직위원회는 3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8 부산국제모터쇼'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며 벡스코(BEXCO)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이 주관한다.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완성차 15개 브랜드를 포함해 부품사 등 12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200여 대의 최신 차량이 관람객을 맞는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등이 차량을 전시한다. 해외 브랜드로는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아우디, BMW, 인피니티, 재규어, 랜드로버, 렉서스, 닛산, 도요타, 만트럭 등이 참여한다. 또 완성차 전시를 비롯해 업체별 VIP 대상 브랜드나이트와 미디어 초청 갈라 디너 등 관련 행사도 진행된다.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을 비롯해 캠핑카쇼, 자동차생활관, 퍼스널모빌리티쇼, 오토디자인어워드, RC카 경주대회 등 부대행사도 이뤄진다. 수출상담회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을 돕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송양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급변하는 격동의 시기를 맞은 자동차 산업에 발맞춰 부산국제모터쇼도 화려함보다는 미래 시장과 기술에 초점을 맞춘 행사로 변모했다"며 "업계와 함께 고민하는 행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오 벡스코 대표는 "차량 전시 외에 산업연관효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축제에 걸맞은 콘텐츠로 채우겠다"고 했다. 전시규모 축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번 부산모터쇼는 국내 판매 중인 해외 브랜드 20여 개 가운데 절반(10개)만 참가 의사를 밝혔다. 차량 전시 대수의 경우 2016년과 비교하면 30여 대 가량 감소했다. 세계 최초 공개(월드 프리미어)는 없으며 일부 아시아 프리미어 만이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모터쇼는 6월 8일 오후 12시부터 일반인 입장이 가능하다.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문을 열며 주말(9~10일, 16~17일)과 지방선거일(6월 13일)에는 1시간 연장해 19시까지 운영된다. 입장권은 티켓 예매 사이트인 옥션 티켓과 부산국제모터쇼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인 9000원, 청소년 6000원이며 온라인 예매나 벡스코 모바일 앱을 이용해 결제 시에는 1000원 할인된다. 미취학 아동과 65세 이상 고령자, 국가유공자, 동반자 1인을 포함한 장애인 등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행사에는 일반인 대상 신차 시승행사와 자동차 10대가 경품으로 지급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2018-05-03 14:49: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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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브레이크 결함 발견…캐딜락 STS도

르노삼성자동차의 'SM6' 10만여대에서 브레이크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이 진행된다. 이는 자동차의 사고와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자동차 리콜 등을 경보하는 자동차조기경보제(EWR)가 작년 7월 가동된 이후 실제 리콜 대상을 찾아낸 첫 사례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자동차 조기경보제(EWR)에 따라 SM6 10만 2521대에서 브레이크 결함을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형 자동차 조기경비제란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 사전에 차량의 결함을 인지하고 리콜 등을 선제적으로 하는 제도다. 미국은 도로교통안전청(NHTSA)에서 EWR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7월 18일 도입됐다. EWR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후 결함이 발견된 것은 SM6가 처음이다. 앞서 국토부는 르노삼성에서 제출한 사고조사보고서와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후 제작자로부터 추가적으로 기술 분석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했다. 그 결과 SM6 10만2521대가 브레이크 오일 저장 탱크 부품의 결함으로 탱크 내 진공이 발생하고 브레이크 패드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경우 운전자가 평상시보다 더 깊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차를 제대로 멈출 수 있어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별도로 SM6 2095대는 후드스테이(보닛을 열어 고정하는 장치)의 결함으로 점검자가 차량을 점검할 때 보닛이 내려가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4일부터 르노삼성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캐딜락 STS 5대는 리어 서스펜션 토우 링크의 용접 결함으로 해당 부품이 차체로부터 이탈할 경우 조향 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8일부터 지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점검 후 교체) 받을 수 있다.

2018-05-03 14:48: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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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 가성비 '승부수'…K3 돌풍이어 엑센트·클리오 경쟁모드

국내 완성차 업계가 소형차 시장에서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급감하는 소형차 시장의 분위기 반전을 위해 지난 2월 기아차 '올 뉴 K3'에 이어 현대차는 '2018 엑센트'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으며 르노삼성은 소형 해치백 '클리오' 등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기아차가 6년 만에 새롭게 출시한 '올 뉴 K3'가 시작을 알렸다. 기아차 올 뉴 K3는 경차급 연비와 1500만원대의 '착한 가격'으로 출시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갑'이란 입소문을 타고 있다. 덕분에 기아차가 지난 2월 새롭게 출시한 준중형차 올 뉴 K3의 월간 내수 판매량은 처음으로 현대차 '아반떼'를 넘어섰다. K3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이 6925대로 같은 기간 5898대를 판 아반떼를 뛰어넘은 것. K3는 올해 1월 1596대 밖에 못 팔았지만 2월 올 뉴 K3가 출시되면서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다. 이에 현대차는 상품성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2018 엑센트를 출시했다. 4도어 모델인 '엑센트'와 5도어 모델인 '엑센트 위트'로 출시된 2018 엑센트는 내외장 디자인이 바뀌고 4도어 모델에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한 '스마트 스페셜' 트림이 추가됐다. 엔트리 트림인 '스타일'은 합리적인 가격 1100만원대를 유지하면서 후방 주차 거리 경고와 무선도어 잠금장치를 기본 적용하고,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해 고객의 부담을 낮췄다. 르노삼성은 '해치백의 무덤'으로 불리는 국내 시장에 클리오를 출시한다. 르노자동차 유럽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 판매하는 클리오는 최근 11년 동안 유럽 소형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전 세계에서 1300만대 이상 팔렸고, 1990년 데뷔 이후 19년 연속 프랑스 소형차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르노 클리오는 젠(ZEN)과 인텐스(INTENS)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젠은 1990만원부터 2020만원까지, 인텐스는 2320만원부터 2350만원까지 출고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클리오의 한국 출시 가격을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인텐스 트림 및 선택사양 고려 시 약 1000만원 가량 낮게 책정됐다고 밝혔다. 다만 르노삼성이 이번엔 '깡통차' 논란을 피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과거 르노삼성의 소형 SUV QM3 출시 당시 가격을 낮추고 편의사양을 대거 뺀 소위 '깡통' 트림을 엔트리 모델로 배치해 가격이 싸다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줬다. 때문에 출시 초반 분위기는 좋았지만 소비자들에게 '깡통차'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판매량도 감소했다. 완성차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소형차 시장에서 뛰어난 가성비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르노삼성이 이번에 들여오는 클리오를 보면 과거 QM3 출시 때 모습이 연상된다"고 말했다.

2018-05-03 11:58: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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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계 4월 판매 상승세…한국지엠 위기 지속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 기지개를 켜고 있다.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연초부터 생사의 기로에서 위기를 넘긴 한국지엠은 판매량 급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월 국내 6만3788대, 해외 32만7409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총 39만1197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5.7%, 해외 판매는 12.2%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가 4월 판매실적을 통해 거둔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는 지난 2014년 12월(19.44% 증가) 이래 40개월 만에 거둔 최대 성장률로, 현대차는 4월 판매 실적 반등에 힘입어 1월부터 4월까지의 누계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흐름에 대해 업계에서는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차들이 해외 시장에 속속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분기부터 현대자동차의 판매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차도 국내서 5만 4대, 해외 19만 24대 등 총 24만28대를 판매했다. 국내판매는 신형 K9과 K3 등 신모델을 앞세워 전년 대비 14.9% 늘었고 해외판매도 전년 대비 7.9% 증가하는 등 국내외 모두 큰 폭의 판매증가를 기록해 글로벌 전체 판매는 9.3% 증가를 달성했다. 이번에 기록한 9.3% 성장은 2016년 8월(12.5% 증가) 이래 20개월 만에 거둔 최대 성장률이며 연간 누계 실적도 88만 640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르노삼성은 내수와 수출 총 판매량이 2만 309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다만 내수 판매량은 6903대로 전년 대비 20.7% 감소했다. 수출은 1만6193대로 17.8%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 차종별로 SM6는 2262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42.7% 감소했고 QM6는 1937대로 11.3%, QM3는 516대로 57.7% 각각 줄었다. 반면 SM5는 159.2%가 증가한 871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프랑스 중형 SUV 판매 1위 등 유럽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보다 15.8%가 증가한 5273대가 수출됐다. 주력 수출 차량인 닛산 로그도 23.7%가 늘어난 9823대가 선적되면서 르노삼성 4월 전체 수출은 17.8%가 증가한 1만6193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1만93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판매량이 1.3%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량은 812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했으며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 늘어난 2806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량은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68.6%, 51.4% 증가하는 등 렉스턴 브랜드의 판매가 늘었지만, 신차 공급이 늦어지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수출은 렉스턴 스포츠의 선적이 시작되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4월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반토막났다. 내수와 수출 총 판매량은 3만8575대로 전년 대비 21.5% 감소했다. 내수 판매량은 5378대, 수출 판매량은 3만3197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전년 대비 54.2% 감소했고 수출은 11.3% 줄어들었다.

2018-05-02 22:53: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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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주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서 친환경차 대거 선보여

현대자동차가 오는 6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제주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해 친환경 차량을 대거 선보인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에서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수소전기차 넥쏘 등 등 친환경 차량을 전시한다. 또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을 제주 지역 최초로 전시하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등 전기차 특화 서비스 알리기에도 나설 예정이다. 롯데렌탈과 함께 코나 일렉트릭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렌탈은 업계 최초로 코나 일렉트릭을 카셰어링과 장·단기 렌탈용 차량을 구매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해 2030년까지 전기차 100% 보급으로 제주도를 '탄소없는 섬'으로 만드는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 계획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국내 최고 수준의 406㎞주행거리를 통해 한번 충전으로 제주도 일주도로를 따라 2번 이상 돌아볼 수 있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운행이 가능한 주행거리를 갖췄다. 현대차는 고객들의 주행 패턴을 고려해 장거리보다 근거리 주행이 많은 고객을 위해 1회 충전으로 254㎞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기본 모델보다 350만원 가격을 낮춘 코나 일렉트릭 라이트 패키지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회 충전으로 406㎞ 주행이 가능하고 첨단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한 코나 일렉트릭을 제주도에 처음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롯데렌탈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서도 전기차 보급 확대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5-02 15:51: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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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상품성 강화한 2019년형 QM6 출시

르노삼성자동차가 2일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QM6를 출시했다. 르노삼성은 가솔린 모델인 QM6 GDe에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쳐'를 신설해 소비자들의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선택 폭을 넓혔다. QM6 GDe RE 시그니쳐는 디젤 모델인 QM6 dCi RE 시그니쳐 트림과 동일하게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19인치 투톤 알로이 휠, 가죽시트, 앰비언트 라이트,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360도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디젤 모델 대비 290만원 낮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선택 사양을 적용할 수 있는 트림의 범위도 확대했다. 2019년형 QM6 구매 고객들은 과거 RE 시그니쳐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매직 테일 게이트'와 RE 트림에서만 추가 가능했던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전방경보시스템 등을 LE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다. 2019년형 QM6는 전 트림 앞유리에 열차단 기능이 추가된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를 적용했다. 아울러 QM6의 RE 트림 이상 모델에 기본 적용된 7인치 S-링크 및 선택 사양 8.7인치 S-링크 시스템에 애플 카 플레이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 2019년형 QM6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가솔린 모델 ▲QM6 GDe 2480만~3050만원, 디젤 모델 ▲QM6 dCi 2WD 2770만~3340만원 ▲QM6 dCi 4WD 모델 3100만~3510만원이다.

2018-05-02 15:49: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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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오감만족' 마세라티 뉴 기블리

100년 넘은 스포츠카 전통을 이어받은 마세라티의 '기블리'는 운전자의 눈과 귀, 촉각, 모든 것을 즐겁게 해준다. 전면 그릴에 박힌 삼지창 엠블럼 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마세라티를 대중에 알린 기블리는 도로에서 주변 시선을 집중시키기 충분하다. 날렵하고 매끈한 외모와 강렬한 배기음은 심장을 뛰게 만든다. 덕분에 기블리는 마세라티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는 주력 모델로 자리잡았다. 마세라티의 글로벌 판매량은 2012년 6288대에 불과했으나 2013년 기블리가 출시된 이후 1만5400여대로 훌쩍 뛰었고, 2014년에는 3만6500대로 두배 이상 늘었다. 이에 4년 만에 새롭게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된 '뉴 기블리'의 시승을 통해 장단점을 분석했다. 시승 차량은 뉴 기블리 S Q4 그란스포트 트림이다. 외관은 유려한 곡선미를 가진 차체와 날카로운 눈매, 음각 타입의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뿜어내는 강렬한 이미지가 인상적이다. 실내는 고급감이 묻어났다. 부드러운 가죽 시트와 바느질 한땀에도 공을 들인 장인정신이 느껴진다. '마세라티'라는 브랜드가 갖는 차별화된 감성은 이같은 작은 디테일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블리는 외모 만큼이나 특별한 주행감성을 지닌 모델이다. 부드러운 세단의 주행상태에서 순식간의 스포츠카를 넘어서는 포퍼먼스를 선보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시동을 걸면 특유의 우렁찬 엔진 소리가 주변을 압도했다. 도로로 부드럽게 진입한 뒤 가속 페달을 살짝 누르자 '부릉'하는 엔진 배기음이 심장을 두드린다. 가속 반응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주행모드를 스포츠로 바꾸자 180도 돌변했다. 엔진음이 더욱 커지고 가속페달 반응도 더욱 빨라진다. 특히 낮은 서스펜션으로 도로를 움켜쥐고 있는 느낌을 주고,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달리기 실력을 뽐낸다. 기블리 S Q4는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보다 20마력의 출력과 3.1㎏·m의 토크가 더해져 최대 430마력 및 59.2㎏·m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에 도달하는 시간은 기존 모델보다 0.1초 단축된 4.7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286㎞/h이라고 한다. 뉴 기블리 주행 후 연비는 9.3㎞/L을 기록했다. 공인 복합연비 7.4㎞/L를 넘어섰다. 폭발적인 가속력 등 다양한 매력을 두루 갖추고 있지만 내비게이션은 아쉬움이 남았다. 뉴 기블리는 3가지 엔진 라인업(기블리 디젤, 기블리, 기블리 S Q4)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모델에 따라 1억1240만~1억4080만원이다. 시승한 차량은 최고급 가죽 인테리어 등 추가 옵션을 더해 1억7000만원 수준이다.

2018-05-02 11:16:0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