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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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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라이나생명보험은 지난 16일 '건강한 가족, 건강한 사회'라는 주제로 진행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1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월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회사는 영상 부문과 기획 부문 등 총 두 가지 분야에 응모한 76개 작품 중 1,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 10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아모르 파티 (Amor Fati)팀의 '행복은 이어집니다'가 뽑혔다. 이 작품은 가족과의 추억이 담긴 앨범 속의 가족 사진을 통해 자식과 부모의 추억은 서로 연결돼 있다는 내용을 잘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된 이 작품은 앨범을 넘기는 각각의 모션에 수채화 물감, 색연필, 펜 등으로 가족 사진의 이미지를 잔잔하게 표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영상부문 우수상에는 동경(憧憬)팀의 '생각하는 의자, 사과하는 의자'와 매주 화요일 팀의 '보이지 않지만 소중함 버팀목' 두 편이 수상했다. 기획부문 우수상에는 무역남매의 '당신이 잡아주던 손 절대 놓지 않겠습니다'과 김지은 씨의 '그녀들의 화장놀이' 두 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 회사는 대상 수상자에게 500만원을, 우수상은 각 부문별 2개 팀에 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장려상은 부문 구분 없이 5개 팀에게 각 50만원을 전달했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건강한 사회의 기반은 건강한 가족이라는 기본에 대해 세련되고 참신하게 표현해 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에 감탄했다"며 "이번 수상작들을 더욱 정교화시켜 라이나생명 고객들과도 함께 나누며 건강한 사회와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14-12-17 15:21:13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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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 웹어워드 코리아 보험부문 대상 수상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자사 홈페이지가 2014년 '제11회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보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웹어워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론칭 또는 리뉴얼한 웹사이트 중우수하고 혁신적인 곳을 선정·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이다. 올해는 국내 웹 전문가 200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디자인·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기술·콘텐츠 등 총 8개 부문에서 40개 평가지표를 토대로 수상작을 평가했다. 이 회사 홈페이지는 고객이 스스로 쉽고 간편하게 보험을 알아보고 가입할 수 있도록 고객 친화적인 디자인, UI/UX, 콘텐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선 직관적인 디자인과 편리한 UI/UX가 적용돼 가입부터 유지, 지급까지 보험 서비스의 전 과정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메인 화면 우측 상단에는 보험상품과 생년월일, 성별, 흡연여부만 입력하면 보험료를 알려주는 보험료 계산기를 탑재했다.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보험가입 UI/UX를 새롭게 리뉴얼하기도 했다. 유용한 콘텐츠도 두루 갖췄다. 나에게 필요한 보험을 확인할 수 있는 '보험 제대로 알기' 메뉴는 기존 보험사들이 공유하지 않는 보험 가입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라이프플래닛 추천설계'를 통해 다른 고객들이 많이 설계한 내역을 보여줘 각자에게 맞는 보험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박창원 라이프플래닛 마케팅팀 팀장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생명보험에 대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홈페이지를 만들고, 끊임없는 혁신을 시도한 것이 수상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14-12-17 14:55:04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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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4년 만에 1조 적자...자보 주력 중소사 '휘청'

자동차보험(이하 자보)의 올해 적자가 4년 만에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보 주력 중소사들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자보를 판매하는 18개 손보사는 올해 1조원대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9418억원)보다 적자폭이 확대된 것은 물론 지난 2010년 1조5369억원 적자 이후 4년만에 최대치다. 자보 손해율도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손보협회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AXA다이렉트, LIG·한화·더케이·롯데·MG손보 등 주요 손보사의 11월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3.0%를 기록했다. 통상 손보사의 손익분기점이 70% 중반대인 것을 감안하면 15%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자보 적자가 확대되자 중견업체들은 자보 비중을 축소하면서 손실을 만회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중견 손보사인 메리츠화재의 전체 원수보험료 중 자동차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14%로 지난해 동기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이 밖에도 한화손해보험(15.1%→13.6%), 롯데손해보험(24%→22.8%)로 줄였다. 반면 자보 비중이 80% 이상인 악사(AXA)다이렉트보험, 더케이손해보험,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보험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 보험료 인상 등 다양한 방책을 내놓고 있지만 확실한 대안을 내놓고 있지 못하다. 악사는 최근 3년간 530억원 규모의 증자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 13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5월 인수한 에르고다음다이렉트도 올 7월 BNP파리바카디프손보에 매각했다. 더케이손보의 경우 대주주인 교직원공제회의 300억원 증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하이카다이렉트는 지난 3월 자보 전업사에서 손보 전업사로 사명을 바꾸고 운전자보험을 내놓는 등 자구책에도 올 상반기 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이들 3개사는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악사와 하이카다이렉트는 9월 말 기준 RBC비율이 각각 130.4%, 147.5%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에 미치지 못했다. 이 비율이 100% 미만으로 떨어지면 퇴출된다. 악사는 지난 3월 말 152.8%의 RBC비율을 보였으나 6월 말 144.6% 이후 급격히 하락했다. 이 기간 더케이손보의 RBC비율도 176%로 15개 보험사 평균인 194%에 미치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손보사의 경우 상품 다변화로 일정부분 자보 손실을 만회할 수 있지만 해당 3사의 경우 자보비중이 높아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적정 손해율을 맞추기 위한 보험료 인상 등 당국의 본질적인 대책이 마련되야 한다"고 말했다.

2014-12-17 11:25:49 김형석 기자
법원, '자살보험금' 지급 관련 ING생명 가처분 신청 기각

지급 확정은 행정소송 결과 이후에 결정될 듯 재해자살보험금 미지급과 관련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ING생명의 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다만 법원은 이날 기각에서 금감원의 조치가 강제성이 없는 '행정지도'라고 판결해 자살보험금 지급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지난 15일 ING생명이 금감원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지난달 13일 제기한 이번 신청에서 이 회사는 행정명령권이 없는 금감원이 자살보험금 지급을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재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8월 I이 회사를 대상을 진행한 종합검사에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간 재해사망특약에 가입한지 2년이 지난 가입자에게 발생한 428건(560억원 규모)의 자살사고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했다. 이후 금감원은 올 8월 미지급 자살보험금을 지급, 기관주의 명령을 내리고 과징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날 판결에서 "금감원은 ING생명이 자살보험금 지급방안을 마련하라는 조치를 이행하지 않더라도 제재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 표명하고 있어 집행정지를 시킬 필요도 없다"고 말해 사망보험금 지급까지 이어지는데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해당 본안 행정소송 결과는 통상 6개월에서 1년 뒤에 나온다. 한편 금감원은 최근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중소형 생보사에 대해 서면 조사를 실시하고, 이달 초부터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생보사 '빅3'의 현장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금감원은 연내 검사를 마무리한 뒤 이를 토대로 생보사들을 제재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2014-12-16 16:57:08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