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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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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출신 잘나가네 …오익환·김종열씨등 업계 대거 중용돼

한화생명 출신 잘나가네 …오익환·김종열씨 업계 대거 중용돼 국내 최초 생보사로 인사·경영시스템 등 장점으로 꼽혀 최근 한화생명(옛 대한생명) 출신이 보험업계에서 잇따라 러브콜을 받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한화생명의 시스템과 노하우 측면에서 큰 장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지난 19일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오익환 전 한화생명 리스크관리 실장(전무)를 내정했다. 지난달 NH농협금융으로부터 우리아비바생명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DGB금융은 현재 합병후통합(PMI)TF팀을 구성하는 등 인수절차가 막바지에 다다른 상태에서 경영관리부문 전문가인 오 전 전무를 낙점했다. 그는 미국보험계리인(FSA), 국제재무분석사(CFA)를 미국 푸르덴셜 매니징 디렉터를 거쳐 한화생명에서 리스크관리를 전담했다. DGB금융은 오는 1월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그룹계열사 최초로 전문경영인인 오 후보를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AIG손해보험은 지난 1일 김종열 한화생명 상품개발팀 상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부사장은 미국 아이오아대학에서 보험계리학 석사학위를 받고 지난 2003년 40대 임원으로 대한생명에 발탁된 인재다. 그는 이후 9년간 한화생명에서 플러스찬스 연금보험·싱글라이프보험·샐러리케어보험 등 생명보험협회의 배타적사용권을 7개를 획득하는데 공헌을 했다. 이중 5개 상품이 연금을 포함한 저축성상품으로, 최근 저축성이 가미된 장기 하이브리드형 상품 개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추진 중인 AIG손보에게 적임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9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 발탁된 정성한 이사도 한화생명 출신이다. 최근 교보생명에서 보험사업총괄을 맡게 된 고영선 부회장도 한화생명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은 지난 1946년 설립된 국내 최초 생보사로서 시스템부분과 축적된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며 "이 때문에 신사업을 추진하는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14-12-23 11:23:20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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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LIG손보 매각 연내 승인할까?

24일 정례회의 안건상정...업계선 '신중론' 제기 금융위원회가 오는 24일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에서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 승인안을 상정한 가운데 이번 매각이 연내에 매듭지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KB는 대형 손보사를 자회사로 둔 첫 금융지주사로 신한금융을 제치고 자산규모 1위에 등극할 수 있지만 업계 일부에선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22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오는 24일 정례회의에서 KB의 LIG손보 인수 승인안을 상정했다. 이번 승인건 상정은 지난달 27일부터 약 2주간 실시한 금감원 검사팀의 KB 현장점검 결과, 지배구조에 심각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앞서 KB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지적받은 지배구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사외이사 전부가 사퇴를 결정하는 등 LIG손보 인수를 위해 적극적인 행동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KB가 자산 22조의 LIG손보 인수에 성공하면 신한금융(401조)를 넘어 규모 1위의 금융지주사로 등극할 수 있다. 또 그룹 내 순이익의 80%를 차지하는 KB국민은행의 비중이 낮아져 사업 다각화 전략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서도 "LIG손보를 인수해 은행 비중이 줄어들면 은행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은행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KB의 수익구조 다각화를 위해서도 LIG손보 인수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카슈랑스 외에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계열사 KB생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손보업계 4위인 LIG손보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고 보험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 또 30만 곳으로 추산되는 KB국민은행의 여·수신 거래 기업고객에게 기업보험을 비롯한 일반·책임보험과 자동차보험을 기업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금융위의 이번 안건 승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0월 KB금융이 청와대에서 지지한 하영구 현 은행연합회장 대신 내부 지지가 높은 윤종규 회장을 선임한 데 따른 '괘씸죄'가 아직 유효하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최근 KB가 사외이사 9명 전원이 사퇴를 결정하는 등 LIG손보 인수를 위해 총력을 다하면서 당국의 승인 지체 명분이 약해졌다"면서도 "정부 내외에서는 LIG손보를 타 금융사에 재매각을 추진한는 설까지 나돌고 있어 올해 안에 승인이 될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2014-12-22 14:24:02 김형석 기자
교보생명, 무디스로부터 7년 연속 'A2' 신용등급 획득

등급전망, 위험률차익이 안정화 등으로 '안정적'→'긍정적' 상향 교보생명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7년 연속 'A2' 신용등급을 획득하고, 등급전망(Rating Outlook)은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용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리스크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로 'A2' 등급은 세계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뱅크오브아메리카·시티은행과 같은 수준이다. 등급전망의 경우 '긍정적'은 향후 신용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험률차익이 안정화되는 등 우수한 수익성과 재무안전성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된 결과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이 회사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강력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우수한 보험계약 유지율,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 매우 낮은 재무레버리지 비율 등 탄탄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본적정성을 현재처럼 유지하고 역마진과 고위험 자산비중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경우 향후 신용등급 상향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9월 말 기준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321.3%를 기록해 금융감독원의 권고치인 15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2014-12-22 10:23:26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