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보험
여행자·자전거·안경 등 전문보험사 설립요건 완화된다

금융당국, 보험 인가제도 변경 추진…문제 발생 시 퇴출도 용이하게 변경 자전거보험, 여행자보험 등 특정 상품만 판매하는 전문보험사의 시장 진입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특정 상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보험회사에 대해 국내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방안은 국내 보험산업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최근 10년 이상 신규 인가는 없는 상황에서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이를 통해 현재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보험산업에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융당국은 먼저 생명·연금·화재·자동차·상해·질병·책임보험 등으로 구분된 보험 인가 제도를 개선해 여행자보험 등 특정 보험 상품판매 시 인가가 쉽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자보나 연금보험 등 일부 보험 종목을 제외하면 특정 보험 상품만을 취급하는 경우에는 인가받기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여행자보험만을 취급하려는 경우 상해(자본금 100억원)·질병(100억원)·도난(50억원)·배상보험(50억원) 등 300억원의 자본금이 필요하다. 이는 모든 보험 상품을 취급할 수 있는 종합손해보험사 인가 요건(자본금 300억원)과 맞먹는 규모다. 이는 여행자·자전거·안경보험의 경우 현재 보험 인가 단위로 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 당국은 필요할 경우 현재 300억원인 종합 손보사 설립 요건의 자본금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특정 보험 판매사의 진입을 용이하게 하는 대신 고객정보 유출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영업정지 등의 제재를 엄격히 적용해 퇴출도 쉽게 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1월 중 위 내용을 포함한 인가 정책 변경 방향을 업무보고에 담고, 오는 3월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2015-01-05 10:50:20 김형석 기자
연말정산 시즌, 세액공제 가능한 연금저축보험 가입 유의사항은?

연말정산 시즌, 세액공제 가능한 연금저축보험 가입 유의사항은? 장기간 유지 못 할 시 원금 손실 가능성 높아…장기적인 자금 설계 필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보험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해당 상품은 해약 시 세액공제분까지 토해내야 하는 만큼 개인의 자금 설계를 통한 계획적인 가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의 세액공제 한도가 700만원으로 확대된다. 예를 들어 연금저축 납입금에 대해 연간 400만원 한도로 13.2%(지방소득세 1.2% 포함)의 세액공제 혜택을 적용받으면 연말정산 시 최대 52만8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해 연금저축 본래의 목적인 노후 보장의 측면에서 정확한 노후 설계가 가능하다. 연금보험도 10년 이상 꾸준히 유지했을 경우 연금 수령 시 이자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면서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연금저축펀드와 펀드와 보험의 중간 형태인 연금저축신탁도 주목받고 있다. 연금저축펀드는 설정한 기간 동안 돈을 불입해 마련한 자금을 바탕으로 장기간 펀드를 운용하는 상품을 말한다. 펀드 운용으로 투자수익을 극대화시키고 원금과 수익률을 기반으로 퇴직 후 일정 나이가 되면 연금을 수령하는 상품을 이른다. 특히 연금저축펀드는 다양한 펀드로의 이동이 자유롭다는 유동성. 펀드조성 방식을 개인에 맞게 변경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펀드평가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금저축펀드는 지난해에만 5282억원이 순유입됐고, 전체 설정액도 5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다만 전문가들은 연금저축보험 등의 상품 가입 시 유의점을 알고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납입기간을 최소 5년 이상 유지해야 하며 이 전에 해약할 시 세액공제액을 도로 납부해야 한다. 원금 손실률도 높다. 연금저축펀드는 수익율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연금저축보험 등 세액공제가 가능한 상품에 대해 문의가 많다"면서도 "해당 상품의 경우 장기간 유지할 능력을 고려해 가입하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잘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해약 후에도 100%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비롯해 사업비가 적은 온라인 상품도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5-01-05 10:32:41 김형석 기자
중국 보험사, 해외 투자 증가세 지속될 듯…우리나라 진출도 가능

보험연, '중국 보험회사의 해외투자 규제 완화와 최신 동향' 발표 최근 중국 안방보험가 우리은행 경영권 인수를 시도하는 등 중국 보험사의 해외투자가 앞으로도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중국 보험회사의 해외투자 규제 완화와 최신 동향'에서 이소양 연구원은 이같이 분석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CIRC)는 지난해 2월 중국 보험사의 해외투자 자산배분 자율화를 골자로 한 '보험자금의 운용구조 감독 관련 통지'를 발표했다. 이어 중국 국무원(State Council)은 지난해 8월 규제완화를 목표로 한 '현대 보험서비스업의 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도 발표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4월 중국 국가발전 및 개혁위원회(NDRC)의 '해외투자 프로젝트 인가 및 신고 관리방법', 같은 해 9월 중국 상무부(MOFCOM)의 '해외투자 관리방법' 등을 통해 해외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외투자 심사제도 개편방안과 해외투자에 필요한 자금조달 간편화 방안도 발표했다. 위의 조치로 중국 보험사는 최근 해외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벌이고 있다. 중국 2대 생명보험사인 평안(平安)보험그룹은 지난 2013년 7월 독일상업은행 부동산 그룹 산하의 한 펀드로부터 영국 보험그룹 로이즈(Lloyd′s)의 런던 오피스 빌딩을 매수했다. 중국 양광(陽光)보험은 지난해 10월 호텔체인업체 스타우드그룹과 4억6300만 호주달러(약 4417억원)에 호주 시드니에 있는 쉐라톤온더파크 호텔을 인수했다. 같은 기간 중국 안방보험도 미국 뉴욕 맨해튼의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이 중국 안방(安邦)보험에 19억5000만달러(약 2조800억원)에 사들이기도 했다. 또 벨기에 보험사 피디아의 지분 전량을 사들이고, 프라이빗 뱅킹과 기업대출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벨기에 델타로이드은행도 인수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민영화를 추진 중인 우리은행 경영권 입찰에도 단독 참가하는 등 국내 금융사 진출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양 연구원은 "CIRC에 따르면 현재 중국 보험회사의 해외자산이 총자산에서 차지한 비중은 1.3%에 그치고 있어 해외자산의 비중 상한인 15%에 크게 못 미친 수준이고, 평안보험도 향후 3~5년 내에 300억 위안 예산을 해외시장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당분간 중국 보험사의 공격적인 해외투자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중국 보험사의 경우 해외투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아직 부족한 만큼 해외자산 증가로 인한 자산 운용 위험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5-01-04 15:26:50 김형석 기자
기사사진
라이프플래닛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 금감원 우수 신상품 우수상 수상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회사가 출시한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이 금융감독원이 시상하는 '2014년 우수 금융신상품' 시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이 주관하는 '우수 금융신상품'은 한 해 동안 출시된 금융상품 중 독창성, 고객 반응, 금융산업 발전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상품을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최소 월 3만원의 부담 없는 액수로 가입이 가능하며, 계약 후 1년 이내에 해지하더라도 해지환급률이 95% 이상인 것이 특징이다. 또 연금보험 가입자가 자신이 정한 연금수령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가입기간 중 지속적인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목표연금 페이스메이커'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라이프플래닛 임성기 상품·계리팀장은 "이 상품은 지난해 10월 금융소비자연맹으로부터 '2014년 금융상품·서비스 소비자품질 인증' 금융상품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이번 금감원의 '우수 금융신상품'에도 선정돼 업계, 소비자,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정받은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인터넷 생명보험사의 특성을 살려 고객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상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1-04 11:12:00 김형석 기자
보험업계,불황타개 대책 마련 '부심'…CEO 교체·조직개편으로 돌파구 모색

보험업계,불황타개 대책 마련 '부심'…CEO 교체·조직개편으로 돌파구 모색 지난해 저금리 기조 장기화, 자동차보험 손해율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보험업계가 연말 연초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돌파구 모색에 나섰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금융 자회사인 KB생명의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된 신용길 사장은 지난 2일 취임식을 겸한 시무식을 가졌다. 신 사장은 취임사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정보보호 강화로 고객 접근에 어려움이 있다. 앞으로 총력 영업지원 체계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앞서 교보생명에서 법인고객본부장, 총괄운영지원담당, 대외협력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다. 신 사장은 계열사로 편입되는 LIG손해보험과의 시너지효과 극대화와 방카슈랑스 외에 판매채널 다변화 등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최근 투자사업부를 삼성자산운용으로 이관해 주식과 채권 투자부문을 일원화하는 등 저금리 장기화에 대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NH농협생명은 지난달 16일 한화생명 출신의 김희석 씨를 자산운용본부장(CIO)에 선임해 농협지주와 농협생명의 자산운용을 책임지게 했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희망퇴직자 540명을 확정하는등 지난해 9월 취임한 김연배 부회장이 조직슬림화 작업에 돌입했다. 손해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이하 자보) 손해율 급증에 따른 책임성 임원 인사와 관련한 조직개편이 주를 이뤘다. 현대해상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인 온라인 전업 자보사 현대하이카다이렉트를 흡수 통합키로 했다. 현대하이카는 지난 2005년 현대해상이 100% 출자한 자회사다. 하지만 최근 자보 손해율 증가에 따라 최근 10년 누적 손실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말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남재호 사장을 비롯한 전체 임원의 절반가량인 16명이 전격 교체됐다. 반면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사장 겸 메리츠종금증권 사장(51)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하고 강영구 전 보험개발원장을 사장급인 윤리지원실장으로 선임했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10월 선임된 김옥찬 사장을 중심으로 신용과 보증영업망을 통합하는 인사·조직개편을 진행 중이다. KB금융이 인수한 LIG손보도 현 김병헌 대표체제를 당분간 유지하고 막바지 'KB손보' 출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생보사는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역마진 우려로 대거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등 자산운용 강화에 초점은 맞춘 인사·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면서도 "손보사는 자보 손해율 증가에 따른 책임경영 강화와 영업망 강화, 상품다양화 등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보험업 전체가 불황을 겪는 상황에서 판매채널 다양화와 영업 효율개선 등은 생·손보의 공통적인 과제"라고 덧붙였다.

2015-01-04 08:47:17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