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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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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천성산 설화’ 글로벌 문화자산 육성 추진한다

양산시가 천성산 설화를 문화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에 처음으로 나선다. 시 주도의 학술 연구 및 문화자원화 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산시 승격 30주년을 계기로 마련됐다. 천성산 설화는 988년 중국 송나라의 '송고승전(宋高僧傳)' 등 역사 문헌에 수록될 만큼 유서가 깊다. 자연·불교문화·인간의 삶이 뒤섞인 독특한 서사 구조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체계적인 자원화 작업은 그간 이뤄지지 않았다. 사업은 4월 민간 위탁 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5월 협약 체결을 거쳐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수탁 기관은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기존 학술 자료 및 관련 문헌을 심층 분석하는 고증 작업을 맡는다. 이를 토대로 국제 학술 대회 개최와 국제 학술지 논문 투고도 추진한다. 대중화 작업도 병행한다. 설화를 소재로 한 웹툰 제작·보급 등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을 통해 일반 시민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 학술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관광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천성산 설화는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설화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양산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관광도시' 브랜드 구축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1 10:13:2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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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1월 혼인·출생 신고 증가율, 전국 평균 웃돌아

올해 1월 김해시의 혼인·출생 신고 건수가 전국 및 경남 평균을 큰 폭으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와 김해시 통계에 따르면 2026년 1월 김해시 혼인 신고 건수는 283건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달보다 27% 늘어난 수치로, 같은 기간 경남 증가율(18.8%)보다 약 8%p, 전국 증가율(12.4%)보다는 14%p 이상 높다. 출생 신고 건수도 눈에 띈다. 1월 출생 신고는 276건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4% 급증했다. 경남 평균 증가율(17.4%)의 약 2배, 전국 평균(11.7%)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런 흐름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2025년 김해시 연간 출생 신고 증감률은 11%로, 전국 평균(6.8%)보다 4%p 이상 웃돌았다. 김해시는 혼인·출산 관련 행정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출생 신고 가정에는 타월 세트, 혼인 신고 부부에게는 김해시 상징인 토더기 디자인의 머그컵 세트를 증정한다. 혼인 신고 당일 부부가 작성한 편지를 100일 후 등기 우편으로 돌려보내는 '타임캡슐 우편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주거 지원 차원에서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전월세 자금 대출 이자 지원과 출산가구 주택 구입 대출 이자 지원 등의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이동희 시 허가민원과장은 "청년들이 결혼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1 10:12:5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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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선거상황실 가동…공명선거 지원체계 본격 운영

안양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공명선거 추진에 본격 나선다. 안양시는 오는 4월 4일부터 시청 내 선거상황실을 운영하고,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선거상황실은 선거일 다음날까지 운영되며, 선거 관련 주요 상황을 상시 관리하고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법정 선거 사무의 빈틈없는 이행과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선거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로, 정치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허위 정보 확산 등 공정성 훼손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와 공직기강 확립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시는 ▲공명선거 지원 협조체제 구축 ▲법정 선거사무 철저 이행 ▲공무원 선거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 ▲선거범죄 단속 협조 ▲투표 참여 홍보 강화 등 5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선거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공직자의 선거 관여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교육과 점검을 강화하고, 위법행위 발생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금품 제공, 불법 선거운동 등 선거범죄 단속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아울러 투표율 제고를 위해 시민 대상 홍보활동을 확대하고,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등 자발적인 선거 참여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시 관계자는 "선거상황실 운영을 중심으로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지키고 시민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1 10:12: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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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경상남도 귀어학교’ 제18기 입학식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 해양과학대학이 지난달 30일 오전 수산관 2층 합동강의실에서 '경상남도 귀어학교 제18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18기 모집에는 서울·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48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남성 18명·여성 2명 등 20명이 최종 선발됐다. 연령대는 20대 2명, 30대 6명, 40대 2명, 50대 7명, 60대 3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년층이 전체 50%를 차지했다. 교육은 총 6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어업 기술 습득, 어촌 마케팅 전략, 해양 환경 보전 등을 다루며 이론 교육→실습교육→이론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수료 후에는 '선내·외기 자가 정비', '스마트 스토어 교육' 등 현장 실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심화 교육도 이어진다. 올해는 어선 접·이안과 선박 조종 심화 교육이 추가돼 창업 초기 수료생들의 현장 적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학식에는 교육생 20명을 비롯해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문성주 해양과학대학장, 안영수 해양수산미래교육원장 겸 경상남도 귀어학교장이 참석했다. 안영수 학교장은 "경남은 통영, 남해, 거제, 사천 등 어업 환경이 잘 갖춰진 최적지"라며 모든 교육 과정에 성실히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남도 귀어학교는 2016년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이 대한민국 최초로 유치하고 2018년 정식 개교한 교육 기관이다. 귀어인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돕고 있다.

2026-04-01 10:11: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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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

경남도교육청이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할 교육 정책·재정 사업 발굴을 위해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에 나섰다. 접수 기한은 4월 30일까지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도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보장해 교육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제도다. 경남교육청은 제안 사업 공모, 예산 편성 설문 조사, 단위 학교 예산 의견 제출 등 여러 창구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 제도는 실질적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2025년 공모에는 91건이 접수돼 17건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지역으로 들어오는 부모 교육 ▲중·고교 이음 진학 체험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초록공작소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등 7개 사업이 2026년 본예산에 반영돼 현재 교육 현장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경남 교육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 누리집·전자우편이나 우편·방문 중 편리한 방법으로 제안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사업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사업 채택자와 참여자에게는 상품권이나 기념품이 지급된다. 강만조 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교육 현장의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01 10:11: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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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북토크 등 문화 행사 진행

영화의전당이 4월 한 달간 라이브러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인다. 첫 번째 행사는 배우 문정희 초청 북토크다. 오는 25일 오후 3시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에서 열리며 최근 에세이 '마누 이야기'를 출간하며 작가로 변신한 문정희와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참가 신청은 1일부터 19일까지 구글 폼을 통해 받는다. 시민 주도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한 '시민 북큐레이터' 모집도 같은 날인 4월 1일 시작된다. 신청 기간은 15일까지이며 선정된 시민 북큐레이터는 자신이 정한 주제에 맞춰 도서 5권을 추천하게 된다. 추천 도서는 라이브러리에 특별 전시돼 방문객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제4회 도서관의 날'을 맞아 도서관 주간 동안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4월부터는 '문화가 있는 날' 운영이 확대돼 매월 둘째·마지막 주 수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가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동적인 문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일상 속에 책과 영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1 10:1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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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공연 경진대회 ‘TU 스테이지 업 챌린지’ 개최

동명대학교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가 지난달 28일 교내에서 공연 경진대회 'TU STAGE UP CHALLENGE'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동명대 RISE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재학생들이 편곡과 사운드 프로그래밍 등 음악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며 공연 콘텐츠를 완성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 형식으로 운영됐다. 신입생 25명을 포함한 재학생과 관객 등 약 150명이 참여해 행사장을 채웠다. 참가자들은 밴드 공연에 K-POP 댄스 퍼포먼스를 접목한 복합형 공연을 선보였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요구되는 융합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실전에서 구현한 시도로 평가된다. 프로젝트는 이우영·이규만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 이우영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연주자를 넘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창작자로 성장하는 과정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규만 교수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K-Culture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는 2024학년도에 신설된 부산·울산·경남 지역 유일의 K-Culture 창작 전문 학과다. 창작·제작·유통을 아우르는 교육 과정에 AI 기반 창작 기술을 도입해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학과는 오는 5월 '제3회 동명대 총장상 중고교 밴드대전' 개최 등 지역 청소년과 연계한 실천형 교육 모델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4-01 10:10:3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