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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무너졌다”...고려대 에타에 ‘선관위 비판문’ 확산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선거관리위원회를 강하게 비판하는 글이 올라와 확산하고 있다. 4일 고려대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용지 부족과 야반도주식 투표함 반출, 선관위는 민주주의를 관리할 자격이 없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자신을 고려대 재학생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절차의 참담한 붕괴를 목격했다"며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판했다. 작성자는 "투표를 위해 길게 줄 선 유권자들이 결국 투표하지 못한 채 돌아갔다"며 "이는 국가기관의 무능이자 참정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절차적 흠결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투표함 반출이 추진됐다"며 "선거의 생명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의 정당성"이라고 강조했다. 작성자는 "좌우 진영 문제가 아니라 한 표의 가치와 민주주의 절차의 문제"라며 "국가가 관리하는 선거 시스템은 누구의 참정권도 가볍게 다뤄선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께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4 12:55: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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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정근식 서울교육감 첫 출근...새 임기 키워드는 '통합·협력·회복'

두 달 만에 교육청 복귀.."더 낮은 곳 향하겠다" 학생 마음건강 정책·유아 무상교육 추진 의지 "두 달 만에 청사로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선거 과정에서 갈라졌던 목소리를 모아 서울교육을 다시 세워야 할 때입니다." 재선에 성공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4일 직원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서울시교육청으로 첫 출근했다. 정 교육감은 "서울교육의 새로운 시간이 시작됐다"며 경쟁 후보들의 정책을 수용하는 통합 행정과 학생 마음건강 지원 확대를 새 임기 과제로 제시했다. 또 유아 무상교육 추진 의지를 밝히며 서울시·자치구와의 재정 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날 오전 10시 22분께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사 1층 로비에 들어선 정 교육감은 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단상 앞으로 이동했다. 로비와 계단, 각 층 난간에는 직원들이 빼곡히 모여 당선을 축하했고, 정 교육감은 꽃다발을 건네받은 뒤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환영 행사에서 정 교육감은 "서울시민들이 어렵게 선택해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4년간 서울교육을 이끌겠다"며 "이번 결과는 서울교육이 흔들림 없이 꾸준히 변화하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모인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두 달 동안 서울 곳곳을 다니며 학생들의 배움을 걱정하는 학부모와 교실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교사, 교육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새 임기 핵심 과제로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꼽았다. 정 교육감은 "지난해 발표한 마음건강 종합계획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겠다"며 "마음회복학교와 마음치유학교를 조속히 추진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보듬겠다"고 밝혔다. 또 "기초학력 보장과 교권 보호, 교육격차 해소 역시 결코 가볍지 않은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들으며 그동안 마련한 정책들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이날 목에 서울소년체전 금메달을 걸고 등장했다. 그는 "내가 없는 동안 서울 학생들이 소년체전에서 열심히 해준 결과"라며 "AI 시대일수록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들의 제안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우리가 미처 헤아리지 못했거나 손이 닿지 않았던 제안도 많이 나왔다"며 "그런 제안들을 함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다만 진보·보수 진영 모두 단일화에 실패하며 8명의 후보가 경쟁한 데 대해서는 선거 이후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경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모습이 이번 선거에서 유독 많이 나타났다"며 "민주주의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선거 결과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선거 이후에는 결과를 떠나 서로 다른 의견을 냈던 이들의 목소리까지 아우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와 달리 교육은 20년, 30년, 50년 뒤를 바라보며 긴 호흡으로 정책을 만들고 실천해야 한다"며 "화해와 통합의 서울교육 공동체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교육감은 재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협력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정부와 서울시, 시의회, 자치구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시장 선거 결과 역시 유념하면서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과정에서 공약한 3~5세 유아교육 완전 무상화와 관련해서도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정 교육감은 "유아교육 강화와 저출생 대응은 미래 세대를 위한 과제인 만큼 재정 문제로 멈출 수는 없다"며 "유아 무상교육에 필요한 예산은 약 400억원 규모로, 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함께 분담하면 충분히 추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체험학습 위축 원인으로 교사의 안전 책임 부담, 지원 인력 부족, 행정 부담, 예산 문제 등을 꼽으며 "다음 주 수도권 교육감들과 함께 관련 법 개정 필요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교육감은 "지혜로운 눈길로, 따스한 손길로, 더 낮은 곳을 향하는 발길로 서울교육 공동체를 다시 세우겠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모든 교육 주체와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교육감은 개표율 99.29%(4일 오후 1시) 기준 30.35%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보수 진영 단일후보였던 조전혁 후보는 23.46%를 얻어 2위에 머물렀으며, 윤호상 후보가 14.56%로 뒤를 이었다. 한만중 후보(9.44%), 김영배 후보(7.36%), 홍제남 후보(5.79%), 이학인 후보(4.69%), 류수노 후보(4.33%)가 그 뒤를 이었다.

2026-06-04 11:28: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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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개인정보 털렸다…내 정보 어디까지 유출됐나

국내 OTT 플랫폼 티빙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티빙은 비인가 접근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지만,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내 정보가 어디까지 털린 것이냐"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티빙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신원 미상의 해커가 개인정보가 저장된 데이터베이스(DB)에 접근해 일부 정보를 외부로 전송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용자들은 3일 새벽 티빙이 띄운 팝업 공지를 통해 사고 사실을 처음 접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보려고 접속했다가 깜짝 놀랐다", "일단 비밀번호부터 바꿨다", "번들 구독 중인데 괜찮은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정보는 회원 ID와 이름, 생년월일, 연계정보(CI), 중복가입확인정보(DI), 전화번호 일부, 이메일 일부, 환불 계좌번호, 비밀번호, 서비스 이용 정보 등이다. 다만 전화번호와 이메일, 계좌번호는 일부 암호화 처리돼 있었고 비밀번호 역시 단방향 암호화 방식으로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에서 특히 주목받는 항목은 CI(연계정보)다. CI는 본인인증을 거친 동일인을 식별하는 고유값으로 여러 서비스에서 활용된다. CI만으로 금융계좌를 개설하거나 로그인할 수는 없지만, 만약 다른 유출 데이터와 결합될 경우 개인 정보가 광범위하게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비밀번호가 암호화돼 있는데도 왜 변경해야 하느냐는 질문도 이어지고 있다. 단방향 암호화는 원래 비밀번호를 직접 확인할 수 없도록 만든 방식이지만, 비밀번호가 단순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패턴일 경우 해커의 무차별 대입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티빙 역시 동일한 계정 정보를 사용하는 다른 서비스의 비밀번호까지 함께 변경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OTT와 쇼핑몰, 포털 사이트 등 여러 서비스에서 같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 곳에서 정보가 유출되면 다른 서비스까지 연쇄적으로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티빙은 사고 인지 직후 공격에 사용된 IP 접근을 차단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를 완료했다. 또한 클라우드 접근 권한을 전면 수정하고 데이터베이스 접속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추가 피해 방지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는 별도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피해 접수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고가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에 그칠지, 추가적인 피해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대형 플랫폼을 겨냥한 해킹 시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OTT 업계에서도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체계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티빙 측은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고 원인과 영향 범위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으며, 확인되는 내용은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해 티빙 이용자들은 당분간 비밀번호 변경과 의심스러운 문자·이메일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6-06-04 10:40:21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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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교육감 재선 성공…"학생의 꿈·교사 긍지 살아있는 서울교육 만들 것"

조전혁·윤호상 등 8파전서 승리 6·3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현직인 정근식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직선제 도입 이후 최다인 8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정 후보는 보수 진영 후보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서울교육 수장을 다시 맡게 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정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정 후보는 146만9358표(30.38%)를 얻었고, 조전혁 후보는 113만1706표(23.40%), 윤호상 후보는 70만2143표(14.51%)를 기록했다. 정 후보는 2024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이어 다시 한 번 승리하며 서울교육 수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선거는 정 후보를 비롯해 조전혁·윤호상·최보선·홍성희·이경자·박장옥·김경범 후보 등 8명이 출마해 역대 가장 치열한 다자 구도로 치러졌다. 정 후보의 재선으로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2014년 이후 진보 진영 후보가 5차례 연속 승리하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교육계에서는 서울교육의 정책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 교육감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이후 오전 10시30분께 서울시교육청 1층 로비에서 첫 출근 현장을 공개한 뒤, 대강당에서 열리는 월례조회에 참석해 향후 서울교육 운영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2026-06-04 10:08: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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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파주시장 당선인, ‘파주시민 모두의 승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파주시민들은 더불어민주당 손배찬 후보를 민선 9기 파주시장으로 선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개표율 96.52%)에 따르면, 파주시의 총인구수는 53만 2719명, 총선거인수는 44만858명으로 선거는 20개 읍·면·동의 사전투표소 및 본투표장 등 총 161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손배찬 후보는 13만7150표를 얻어 9만4684표에 그친 국민의힘 박용호 후보를 무려 4만2466표 차이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당선이 확정된 후 손배찬 당선인은 선거사무소에서 축하 행사를 열고, 지지자들과 파주시민들을 향해 "오늘의 승리는 손배찬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더 나은 파주의 미래를 염원한 위대한 파주 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머리를 숙였다. 손 당선인은 우선 선거 기간 동안 밤낮으로 헌신한 선거 사무원, 운동원, 그리고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준 지지자들에게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거리에서 흘린 땀방울과 눈물을 평생 가슴에 새기고 시정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선과정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상대 후보들에게도 위로와 존경의 뜻을 전하며 상대 후보들의 우수한 공약도 적극적으로 수용해 '통합의 파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권자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강력한 실천 의지를 전했다. 손후보는 현장에서 청취한 시민들의 간절한 목소리와 매서운 질책을 잊지 않고, 말 앞서지 않는 일꾼으로서 오직 행동과 성과로 파주의 변화를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선거는 끝났지만 파주의 새로운 도약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파주,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자랑스러운 파주를 만들기 위해 언제나 시민의 곁에서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2026-06-04 09:22: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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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6 제3회 기업박람회’ 참가기업 모집…판로 확대 지원 나서

파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026 제3회 파주시 기업박람회' 참가기업 모집에 나섰다. '2026 제3회 파주시 기업박람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임진각 광장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는 기업 전시·판매관을 비롯해 수출상담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참가기업의 제품 홍보 효과를 높이고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신규 고객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기업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외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열린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에는 18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6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또한 참가기업들은 제품 홍보와 판매 활동은 물론 해외 구매 기업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모집 대상은 파주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2일부터 파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최대일 기업지원과장은 "파주시 기업박람회가 지역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경기북부 대표 종합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관내 우수기업들이 제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04 09:20: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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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동종합사회복지관-숲내초 학교돌봄터 맞손…아동 복지 협력체계 강화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과 고양시 숲내초등학교 학교돌봄터가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은 지난 2일 고양시 숲내초등학교 학교돌봄터(센터장 정윤미)와 지역사회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그동안 지역 내 아동 돌봄 공백 해소와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은 아동 권리 증진과 아동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더욱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숲내초등학교 학교돌봄터는 오는 11일 열리는 '오늘 하루 이웃과 인사하는 날! 온마을안녕한데이' 인사 캠페인에 참여해 생활 속 복지운동 확산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양복선 관장은 "복지공동체 확산이라는 가치에 공감하며 함께해 주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늘어나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미 센터장은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마을안녕한데이'는 지역주민과 함께 향동천 일대 5개 거점에서 진행되는 스탬프투어 형식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이웃 간 인사와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주도의 복지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2026-06-04 09:20: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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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오도창 영양군수 3선 확정… "군민과 함께 '평생행복도시' 완성할 것"

민선 9기 경북 영양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도창 후보(현 영양군수)가 당선을 확정 지으며 3선 연임에 성공했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부군수를 거쳐 3선 군수에 이르기까지, 45년간 쌓아온 행정 전문가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오도창 당선인은 당선 확정 직후 소감 발표를 통해 "저를 믿고 영양의 미래를 맡겨주신 1만 6천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오도창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영양의 새로운 도약을 염원하는 전 군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대군민 감사 인사를 전했다. ◆ '행정 베테랑'의 귀환… 45년 공직 인생 정점 찍다 영양군 청기면 출신인 오 당선인은 1980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경상북도 주요 보직과 영양군 부군수 등을 두루 거치며 실무와 행정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아왔다. 민선 7기와 8기에 이어 이번 민선 9기 군수 선거까지 연이어 승리한 오 당선인은, 이로써 영양군의 발전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3선 군수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 핵심 비전 '전 군민 평생연금'… 복지 책임지는 '평생행복도시' 오 당선인은 민선 9기 영양군정의 최우선 핵심 비전으로 '전 군민 평생연금시대'를 제시했다. 군민 모두가 노후 걱정 없이 대우받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오 당선인은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포부를 밝혔다. "평생연금은 단순한 시혜성 복지가 아니라, 군민 누구나 당당히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입니다. 소득뿐만 아니라 교통, 주거, 교육, 의료 등 삶의 모든 영역을 공공이 책임지는 '평생행복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 선거 이후 '지역 화합' 최우선… 현업 즉시 복귀로 공백 최소화 치열했던 선거가 끝난 만큼, 오 당선인은 지역 사회의 통합과 화합을 대단히 강조했다. 선거 기간 동안 경쟁했던 후보들을 언급하며 "그분들의 바람 역시 영양의 발전에 있는 만큼, 이제는 갈등을 딛고 화합의 손을 잡아 새로운 영양을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손을 내밀었다. 한편, 오 군수는 선거 체제가 마무리되는 대로 별도의 공백 기간 없이 즉시 군정 현안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간의 군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업무 진행 상황을 신속히 보고받고, 민선 9기 공약 및 목표의 조기 달성을 위해 행정체제를 즉각 가동할 방침이다.

2026-06-04 09:20:12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