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김천1일반산단(4단계) 기공식 개최…첨단 제조 거점 조성 본격화
경북도는 25일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일원에서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첨단 제조산업 거점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김천시장, 도·시의원,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경북 산업 전환의 출발을 함께했다.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3천189억 원을 투입해 어모면 다남리와 개령면 신룡리, 대광동 일원에 124만593㎡ 규모로 조성되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산업단지에는 71만㎡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중심으로 지원시설과 공원·녹지, 도로 등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들어선다. 유치 업종은 자동차 및 운송장비, 음식료품, 화학제품, 금속가공, 전기장비, 기계장비 등으로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고도화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향한다. 이번 4단계 사업은 기존 1~3단계 산업단지와 연계한 확장 개발로 산업 집적 효과를 높이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전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과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기업 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김천1일반산업단지를 구미의 반도체·전자 산업, 포항의 철강·이차전지 산업, 경주의 미래차·에너지 산업, 안동의 바이오 산업과 연계한 광역 산업벨트의 한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군별 특화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초광역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경북을 국가 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기공식은 단순한 공사 착수를 넘어 김천과 경북 산업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기업이 먼저 찾고, 청년이 머무르며, 기술이 집적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경북을 대한민국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전략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 유치,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해 첨단 제조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도 전역을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