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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 우수 기관 선정

경산시는 경북도가 실시한 2025년 하반기 재정집행 및 소비·투자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오른 데 이어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도 다시 우수 평가를 받으며 재정집행 전반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재정집행 실적과 3·4분기 소비·투자 부문 집행률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 것이다. 경산시는 집행률과 관리 체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연초부터 부시장 주재 재정집행 보고회를 열어 선금·기성금 집행을 활성화하고, 집행이 지연되는 사업을 집중 점검하는 등 선제적 재정 운용에 힘써왔다. 사업별 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며 민생과 직결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되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한 점도 주효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재정집행에 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집행 관리와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2026년에도 민생 안정과 주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재정집행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2026-02-27 09:26: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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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 기반 스마트 돌봄 산·학·연·관 협력 가동

경북도는 26일 경북시대 창신실에서 'AI 스마트 돌봄 경북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열고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돌봄 정책 추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회의는 저출생·고령화 심화와 돌봄 인력 부족 등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AI와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 상용화와 현장 실증, 국가 공모사업 대응 전략 등이 주요 논의 안건으로 다뤄졌다. 회의는 ▲AI 돌봄 지원 로봇 보급 시범사업 발표 ▲AI 기반 스마트 돌봄 실증 거점 조성 계획 공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의 실증 사업 확대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AI 스마트 돌봄 경북협의체'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립재활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7개 연구기관을 비롯해 KT 대구경북본부, 유엔디, 에이로봇, 미소정보기술, 어울림기술 등 5개 기업,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등 산·학·연·병 분야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전체회의와 함께 정책기획분과와 프로젝트 대응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연구기관 중심의 정책기획분과는 정책 개발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맡고, 기업·대학 중심의 프로젝트 대응분과는 국책사업 발굴과 실행 과제 추진을 담당하는 등 실행력을 갖춘 협력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AI 기반 스마트 돌봄 정책 기획과 신규 과제 발굴 ▲AI 돌봄 지원 로봇 시범 보급 및 효과성 검증 ▲실증 거점 조성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모델 개발 ▲중앙부처 공모사업 공동 대응과 국비 확보 전략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실증 거점을 확대하고 대형 국책사업으로 연계해 AI 스마트 돌봄을 저출생·고령화 대응의 핵심 전략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고령화로 돌봄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 반면 인력 부족과 지역 간 서비스 격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AI 돌봄 기술을 통해 사람이 사람을 더 잘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경북이 AI와 돌봄 융합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2-27 09:26:3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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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지난해 창원국가산단 생산액 61兆… ‘K-방산’ 수출 견인

창원시가 지난해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창원 경제가 선방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통계 자료에 따르면 창원국가산단의 지난해 생산액은 60조 9643억원을 기록했다. 산단 생산액은 2019년 39조원으로 2010년대 최저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회복세를 타며 지난해 60조원을 넘어섰다. 전국 40개 국가산단 가운데 생산액 4위, 수출액·입주 업체 수 5위, 고용 인원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업종별로는 전국 국가산단 생산액 중 기계류 1위, 전기전자 2위, 운송장비 2위를 차지했다. 입주 업체 수는 3292개사로 1974년 24개사가 첫 입주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고용은 11만 9947명이었다. 창원지역 전반의 수출액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창원 수출액은 226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163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광역·기초 단위 지자체를 포함해 전국 6번째 규모다. 수출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그동안 수출 비중이 가장 높았던 미국이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K-방산 수요가 급증한 폴란드 수출이 대폭 확대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자주포와 현대로템의 K2전차 등이 본격 인도되면서 폴란드 수출액은 35억 2925만 달러를 기록해 미국에 이은 2위로 올라섰다. 같은 기간 중국 수출액은 16억 6146만 달러였다. 창원시는 지역 생산과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과 함께 산업 분야의 온기가 지역 전반에 고루 퍼질 수 있도록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2026-02-27 09:26:3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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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변광용 시장, 국토부에 연결철도 ‘10만 서명부’ 전달

거제시가 가덕도신공항과의 철도 연결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26일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전달했다. 서명에는 총 10만 1541명이 참여했다. 거제시는 그동안 통영시, 고성군과 함께 연결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거제섬꽃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각적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간 추진한 서명운동으로 10만 명이 넘는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변 시장은 이날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 간 교류 강화를 위한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착공, 가덕신공항 개항에 대비한 거가대로 고속국도 승격도 함께 건의했다. 전국 최고 수준인 거가대로 통행료가 2010년 거가대교 개통 이후 수년간 이용자 부담으로 작용해 온 점을 언급하며 "경남 남서부권-조선해양 산업단지-가덕신공항을 연결하는 거가대로의 고속국도 승격 및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조선·방위·항공·기계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시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5극 3특'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U자형 광역교통망 완성이 필수적"이라며 "정부와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결단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는 동·서·남해안을 잇는 U자형 고속철도망의 핵심축이자, 서부경남 전체로 신공항 개항 효과를 확대하는 성장 엔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6일에는 남부내륙철도 착공식이 거제에서 열려 광역교통망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6-02-27 09:25:5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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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7년 TPO 총회 유치… ‘국제 관광도시’ 도약

김해시가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확대에 본격 나선다. 시는 26일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강다은 사무총장이 홍태용 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시장실에서 올해 김해에서 열리는 '2026 TPO 한국 지역 회의' 준비 상황과 앞으로 국제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9월 베트남 TPO 총회에서 김해시가 2027년 차기 총회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2026 TPO 한국 지역회의 세부 일정 확정, 2027 TPO 총회 준비 계획, 해외 청년 대상 한국 문화·언어 체험 프로그램(K-CLIP) 연계 방안 등이다. 오는 7월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6 TPO 한국 지역회의는 국내 약 50개 TPO 회원도시 관계자와 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 관광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연례 행사다. 김해시가 한국 지역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7년 TPO 총회는 2년마다 열리는 기구 최대 행사로, 약 8개국 40여 개 도시에서 300여 명의 관광 관계자가 참가한다. 김해시는 2026~2027년 TPO 공동회장 도시로서 앞으로 2년간 다양한 국제 행사에 참여하며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3월 경주 제46차 TPO 집행위원회(EXCOM), 9월 대만 타이중 제10차 TPO 포럼, 10월 부산 제2회 글로벌 도시관광 서밋 등 굵직한 국제 행사 참가도 예정돼 있다. 홍 시장은 "TPO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오는 7월 한국 지역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27년 TPO 총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김해를 세계가 주목하는 관광도시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2-27 09:25: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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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韓 내연구진 세계 최고 효율 ‘유기 반도체 광전극’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고려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태양광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유기 광전극의 핵심 난제를 해결했다. 김진영 UNIST 탄소중립대학원 교수와 우한영 고려대 교수팀은 유기 광전극에 백금 촉매를 고르고 단단하게 부착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해 무기 광전극과 비견되는 성능을 지닌 장수명 유기 광전극을 만들었다고 26일 밝혔다. 태양광 수소 생산은 물속에 담긴 광전극에 햇빛을 쪼여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광전극 표면에 발린 백금 촉매가 화학반응에 필요한 에너지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유기 광전극은 백금 촉매가 고르게 입혀지지 않거나 수소 생산 반응 도중 쉽게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저렴한 생산 비용과 가볍고 유연하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상용화가 어려웠던 주된 원인이었다. 공동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다기능성 특수 고분자(PNDI-NI)를 광활성층에 코팅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 특수 고분자는 소수성과 친수성을 모두 갖춰 백금 촉매가 표면에 고르게 형성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친수성 부분의 아이오딘 이온이 백금 입자를 표면에 조밀하고 단단하게 고정시켜 내구성 문제까지 잡았다. 실험 결과 이 기술을 적용한 유기 광전극은 중성 전해질 조건에서 17.69 mA ㎝?²의 광전류 밀도를 기록했으며, 외부 전압을 고려한 광전 변환 효율(ABPE)은 8.88%에 달했다. 유기 기반 광전극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일반적으로 효율이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무기 광전극과 유사한 성능이다. 공동 연구팀은 "특수 고분자 코팅부터 백금 촉매 형성까지 모두 용액 상태에서 진행할 수 있어 대면적 제작에 유리하고, 다양한 촉매 물질과 유기 광전극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태양광 수소 생산의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데 필요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 하정민·슈란 쉬(Shuran Xu), UNIST 김재형 석·박사 통합과정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터리얼스(Advanced Energy Materials)'에 1월 6일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RF)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6-02-27 09:25:22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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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7회 ‘울산 수소 산업의 날’ 기념행사 개최

울산시가 '제7회 울산 수소 산업의 날'을 맞아 수소 산업 육성 의지를 다졌다. 울산시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울산테크노파크 본부동 강당에서 김두겸 시장, 시의원, 수소 산업 관련 기관장·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표창 수여, 수소 산업 육성 방안 발표, 업무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여에서는 신원철 투게더충전소 대표이사 등 4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김혜경 울산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종규 울산도시공사 팀장이 '울산광역시 수소 산업 육성 방안'과 '울산형 K-수소도시 조성사업'을 각각 발표했다. 이날 행사 핵심은 업무 협약 체결이었다. 울산시와 SK피아이씨글로벌,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울산 산업단지 위기 극복을 위한 신기술 개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SK피아이씨글로벌은 석유화학 및 수소 분야 신기술 공동 연구 개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연구 공간·시설 공동 활용을 맡는다. 울산시는 석유화학단지 내 생산 설비 구축 관련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 수소 산업의 날 기념행사는 수소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울산이 대한민국 최고의 수소 산업 선도 도시임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수소 산업 종사자 간 교류가 한층 활발해져 울산이 세계 최고의 수소 선도 도시가 될 수 있게 힘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수소 산업의 날은 2013년 2월 26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 전기차가 양산된 날을 기념해 2020년 처음 지정됐다.

2026-02-27 09:18:53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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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주옹기종기도서관, 32억 투입해 18년 만 ‘새 단장’

울산 울주군이 32억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한 울주옹기종기도서관의 재개관을 기념하는 행사 '다시, 옹기종기'를 26일 개최했다. 2007년 개관한 울주옹기종기도서관은 18년 만에 전면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 시설 정비를 넘어 '사람이 머무는 공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내부 구조를 전면 재편한 것이 특징이다. 층별로 보면 1층에는 북 라운지와 확장된 유아·어린이 자료실을 배치해 독서 친화적 환경을 구축했다. 2층은 기존 열람실을 스터디 라운지로 전환해 종합 자료실과 연계한 집중 학습 공간으로 꾸몄으며, 3층은 세미나실을 분리·재구성해 강의와 모임 및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재개관 행사는 어린이 합창단 공연으로 시작해 시설개선 경과보고, 기념 영상 상영, 참석자들이 함께 책을 펼치는 책을 여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베스트셀러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해'의 저자 고명환 작가가 초청 강연에 나서 고전을 통한 삶의 성찰을 주제로 청중과 소통했으며 질의응답과 사인회도 이어졌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재개관은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도서관의 역할을 다시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주옹기종기도서관은 재개관을 계기로 인문학 강연과 독서 연계 프로그램 등 특화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2026-02-27 09:18:44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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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영천고 개교 준비 점검

영천시는 26일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해 3월 개교를 앞둔 영천고등학교를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모델의 안착을 지원하고, 개교를 앞둔 교육 환경과 시설 운영 전반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고는 2024년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됐다. 올해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해 전국 단위 군인자녀 66명과 경북·영천 지역 일반자녀 72명, 정원 외 모집 학생을 포함해 총 144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3월 개교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교생 기숙사 운영을 기반으로 사교육 의존을 줄인 공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학교의 운영 방향이다. 지역 유일의 과학 중점고로서 방과후 교과 프로그램과 주말 특기적성 활동, 방학 집중 캠프 등을 운영하고, 사관학교 진학을 지원하는 사관스쿨을 비롯해 국제교류, 리더십 아카데미, 교과 융합 프로젝트, 학생 주도 토론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기간 동안에는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각각 1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고,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이 부여된다. 여기에 국방부와 영천시의 추가 재정 및 프로그램 지원이 더해져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천고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군인자녀와 지역 인재를 함께 키우는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2-27 09:17:3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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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월 말 퇴직 교원 245명 훈포장 전수

경북교육청은 26일 경주시 더케이호텔경주 거문고홀에서 '2026년 2월 말 퇴직 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열고 경북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들의 명예로운 퇴임을 기렸다. 이번 전수식은 오랜 기간 교육 현장을 지켜온 교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훈포장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 2월 말 훈포장 및 표창 대상자는 황조근정훈장 42명, 홍조근정훈장 81명, 녹조근정훈장 35명, 옥조근정훈장 47명, 근정포장 21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3명, 장관 표창 10명 등 총 245명이다. 이 가운데 89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훈포장을 받았다. 행사에는 수상자와 가족, 지인, 교육청 관계자 등 330여 명이 함께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 앙상블'과 중등음악교과연구회 남성중창·기악중주팀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퇴직 교원들은 오랜 교직 생활을 돌아보며 동료와 가족의 축하 속에 훈포장을 받았고, 교육 현장에서의 보람과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경북교육은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위에 세워진 만큼, 퇴임 이후의 삶도 더욱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27 09:16: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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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김천1일반산단(4단계) 기공식 개최…첨단 제조 거점 조성 본격화

경북도는 25일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일원에서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첨단 제조산업 거점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김천시장, 도·시의원,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경북 산업 전환의 출발을 함께했다.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3천189억 원을 투입해 어모면 다남리와 개령면 신룡리, 대광동 일원에 124만593㎡ 규모로 조성되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산업단지에는 71만㎡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중심으로 지원시설과 공원·녹지, 도로 등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들어선다. 유치 업종은 자동차 및 운송장비, 음식료품, 화학제품, 금속가공, 전기장비, 기계장비 등으로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고도화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향한다. 이번 4단계 사업은 기존 1~3단계 산업단지와 연계한 확장 개발로 산업 집적 효과를 높이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전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과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기업 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김천1일반산업단지를 구미의 반도체·전자 산업, 포항의 철강·이차전지 산업, 경주의 미래차·에너지 산업, 안동의 바이오 산업과 연계한 광역 산업벨트의 한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군별 특화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초광역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경북을 국가 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기공식은 단순한 공사 착수를 넘어 김천과 경북 산업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기업이 먼저 찾고, 청년이 머무르며, 기술이 집적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경북을 대한민국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전략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 유치,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해 첨단 제조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도 전역을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2026-02-27 09:16: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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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학교 급식 질 향상에 92억 투입

통영시가 올해 관내 학생들의 급식 질 향상을 위해 92억원을 투입한다. 통영시는 올해 학교 급식 식품비 지원단가를 3.85% 인상해 관내 38개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만 2000여 명에게 학교 급식비 92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경남도, 교육청과 함께 학교 급식비 지원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학교 급식비 지원 사업에 88억원을 투입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에게 무상 급식을 제공하며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식품비 지원 단가 인상과 함께 도내 우수 농산물을 식재료로 우선 사용해 급식 질을 높일 계획이다.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 지원 사업으로는 공립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에 1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일반 쌀과 친환경 쌀의 가격 차액을 보전해 관내 모든 학교 급식에 친환경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영산 농·수산물 구매를 위한 학교 급식 우수식재료비 2억 7000만원을 전액 시비로 추가 지원한다. 방학 중 돌봄 지원도 확대된다. 맞벌이 가정 부모 만족도가 높은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도시락 지원 사업에 2억 9000만원을 편성, 올 여름방학에도 이어간다. 초등 돌봄교실 이용 학생과 어린이집 원생들에게는 신선한 과일 간식 공급을 위해 2억원을 별도 지원한다. 통영시는 "통영의 미래를 책임질 소중한 성장기 자녀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대로 농어가 소득 안정 등 지역 먹거리 공공성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7 09:15:1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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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어촌 기본소득' 남해군서 27일 첫 집행 시작

경남도가 오는 27일 남해군을 시작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개시하며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국가 시범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지급 대상은 남해군에 실제 거주하는 전 군민으로, 1인당 매월 15만원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현금이 아닌 상품권 방식을 택해 지역 내 소비로 직접 연결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한 세부 운영 기준도 마련됐다. 하나로마트·주유소·편의점 등에는 월 5만원의 사용 한도를 적용하는 반면, 병원·약국·학원·안경원·영화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는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동향과 업종별 소비 흐름을 분석,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는 소비 환류 구조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되는 국가 시범사업으로, 재원은 국비 40%, 도비 30%, 군비 30%로 구성된다. 경남도는 총 207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국비에 준하는 수준의 재정 책임을 분담한다. 장영욱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농촌을 지탱하기 위한 최소한의 구조적 대응"이라며 "국비 부담률 상향을 포함한 제도 개선을 정부에 꾸준히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앞으로 주민 체감도와 현장 애로사항 등을 종합 분석해 이번 사업을 농촌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구조적 재정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2026-02-27 09:14:5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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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수학여행비 지원 및 안전요원 연수 추진

경상남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수학여행비 지원과 안전요원 양성 연수를 병행 추진하며 현장 체험 학습 내실화에 나선다. 경남교육청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수학여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중학생에게 1인당 20만원, 고등학생에게 1인당 3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안전 관리 체계도 함께 강화한다. 경남교육청은 활동 유형별 안전관리 점검표와 매뉴얼을 현장 중심으로 정비해 각 학교에 배포했다. 교원의 실질적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안전요원 양성 연수는 상반기에 총 2회 운영된다. 1차 연수는 24~25일까지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2차 연수는 26~27일 마산대학교에서 열린다. 연수는 사고 유형별 응급 처치, 비상 상황 대처 및 예방법, 심폐소생술(CPR) 이론·실습, 안전요원의 역할과 책임 등으로 구성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체험 학습은 즐거움과 배움이 함께하는 교육 활동이지만,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그 의미를 잃는다"며 "안전 역량을 강화해 교육 공동체가 신뢰할 수 있는 현장 체험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 복지 확대와 안전 관리 체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26-02-27 09:14: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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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 개최

경남도의회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5차 정기회'가 지난 25일 통영시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의회 공동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 앞서 통영 한산도 제승당을 찾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겼다. 개회식에는 유계현 경남도의회 제1부의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박주용 경남도교육청 부교육감, 윤인국 통영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정규헌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이 깃든 통영에서 전국 운영위원장님들을 모시게 돼 뜻깊다"며 "산업과 농어촌, 해양과 내륙이 어우러진 경남에서 열린 이번 정기회가 지방의회의 역할과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지방의정연수원 설립을 위한 지방의정연수센터 격상 촉구 건의안을 포함해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차기 회의 일정 변경의 건도 처리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시·도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의회 운영의 내실화와 위상 제고를 위해 꾸준히 뜻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 공통 현안 논의와 상호 협력을 통해 지방의회 역할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2026-02-27 09:14: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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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187억 투입 ‘선상지 전망타워’ 착공… 2028년 완공

사천시가 총사업비 187억원을 들여 지역의 지질 자산인 '사천 선상지'를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사천시는 26일 오후 2시 용현면 주문리 사천대교 아래 사업 현장에서 '사천 선상지 테마 관광명소 조성사업' 착공식 및 안전 기원제를 열었다. 박동식 시장, 김규헌 사천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 추진과 무재해 시공을 기원했다. 이번 사업은 사천의 지질학적 특징인 부채꼴 모양의 '선상지'를 테마로 한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다. 재원은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로 구성되며 2026년 2월부터 2028년 2월까지 추진된다. 핵심 시설은 용현면 주문리 일원에 들어서는 높이 65m 규모의 전망타워다. 선상지의 절경과 사천만의 해안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되며 쉼터와 특화 투어 코스 개발 등 관광 인프라도 함께 확충된다. 단순 관람 시설에 그치지 않고 선상지의 지형적·지질학적 특성을 살린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용 우물과 지질 자원을 활용한 이색 콘텐츠 개발로 차별화된 관광 스토리텔링도 강화한다. 완공 후에는 인근 무지갯빛 해안도로, 이순신 승전길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사천시 생태·문화 관광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오늘 착공식은 사천 선상지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며 "2028년 완공까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7 09:14:04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