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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금융복지센터, 찾아가는 금융복지 상담센터 개최

경상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가 지난 19일 남해지역자활센터를 찾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은 협약 기관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금융 문제를 겪는 도민들이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찾아가는 금융 복지 상담을 통해 채무 조정과 재무 상담, 금융 교육, 복지 연계 등 여러 분야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개인 상황에 맞는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남해지역자활센터 방문에서는 과다 채무에 따른 채무 조정 상담과 가계 재무 점검 및 관리 방법 안내, 복지 제도 연계 상담 등이 폭넓게 다뤄졌다.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협약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이 부담 없이 상담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금융 복지 지원을 강화해 도민들의 금융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부터 경남도에서 위탁받아 경남신보가 수탁 운영하고 있는 경상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는 앞으로도 협약 기관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현장 방문 상담을 이어가고, 지역 내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과 안정적 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2025-11-24 10:19: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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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아동돌봄 종사자 대상 AI 콘텐츠 제작 교육 실시

시흥시는 지난 11월 13일과 20일, 배곧도서관 강당에서 관내 아동돌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 제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2차로 나뉘어 각 20명씩 총 40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집중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강의는 조인명 유한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교육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편집 도구(Vrew)를 활용한 돌봄 콘텐츠 제작법'을 주제로, 이미지·영상 중심 콘텐츠 제작과 다양한 AI 활용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돌봄 현장에서도 디지털 미디어 기반 홍보 역량과 업무 효율성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시흥시는 종사자들의 역량 요구에 맞춰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참가자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기관 홍보 콘텐츠 품질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무 역량 강화에 대한 종사자들의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돌봄 서비스 기준이 높아지는 만큼 전문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와 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4 10:19: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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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새만금과 전주를 하나로 묶는 길이 열렸다. 전북의 하늘과 땅, 바다를 연결해 도약의 기반을 놓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마침내 완성된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김제휴게소(새만금방향)에서 국토교통부, 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의회, 한국도로공사, 해당 시군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개통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새만금 개발의 외연 확장과 전북 광역 교통망의 대전환을 상징하는 이 길은 단순한 도로를 넘어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전북 전역을 연결하는 교통 혁신의 기점이 된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새만금(김제 진봉)에서 완주 상관까지 연결되는 55.1㎞ 구간으로, 서해안의 관문 새만금과 전북의 중심 전주 간 이동시간이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43분(57%) 단축된다. 주행거리는 기존 62.8㎞에서 55.1㎞로 8㎞가량 줄어들면서 차량 운행 비용 절감과 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2,018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예상된다. 해당 고속도로는 지난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이후 2018년 착공해 약 15년 만에 완공된 전북의 핵심 기반사업이다. 사업에는 총 2조7,424억 원이 투입됐으며, 전 구간은 4차로로 건설됐다. 분기점 4개소와 나들목 3개소, 휴게소 2개소가 포함돼 주요 고속도로와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해안선, 호남선, 순천~완주선, 익산~장수선 등 기존 고속도로망과의 연결성이 강화되며, 전주와 김제, 완주 간 통행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특히 도로 이용 거리가 약 12% 줄어들고, 통행시간은 절반 이상 단축돼 교통 효율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새만금이 내부 개발을 위해 동서도로, 남북도로 등 십자형 내부 도로망 완성에 집중해 온 시기였다면, 이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새만금이 전북을 넘어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첫 외연 확장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여기에 영호남을 연결하는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올 10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새만금에서 포함까지 이어지는 국가간선도로망 동서 3축 완성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사업 초기부터 개통까지 국가 계획 반영 건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대응, 국가예산 확보, 행정절차 이행 지원 등 모든 과정마다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왔다. 도는 이번 개통을 시작으로 전북 광역권 교통망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국도·국지도 등 국가계획 반영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은 전북 도약의 새로운 출발선이자 변화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국가계획과 연계해 고속도로, 철도 등 교통망을 한층 강화해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4 10:18:56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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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 브랜드샵 ‘빅샵’ 1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 진행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 브랜드샵 빅샵(Big Shop)이 개소 1주년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빅샵은 부산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굿즈로 도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11월 25일 문을 열었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개소 후 모모스커피, 슬래시비슬래시, 태성당 등 향토 기업을 포함한 도시 브랜드 파트너스 협업기업 53개사를 발굴했다. 현재 빅샵에는 지역 기업 협업 굿즈, 부산시 공식 시그니처 굿즈 '사각사각(SAGAGSAGAG)', 도시 브랜드 굿즈 공모전 수상작 등 총 63개 기업의 261종 굿즈가 입점해 있다. 개소 이후 올해 10월까지 누적 방문객 6만 7000여 명을 기록하며 부산 도시 브랜드 확산의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22일부터는 글로벌 디자이너 브라이언 레(Brian Re)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가 시작된다.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이자 아티스트인 브라이언 레는 감성적인 핸드드로잉으로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다. 당일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브라이언 레가 부산에서 받은 영감을 담은 핸 드타월, 티 플레이트 등 한정판 굿즈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2025 부산 도시 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11개 작품이 신규 입점하며 기존 입점 굿즈 78종을 최대 50% 할인하는 '부산 굿즈 위크'도 열린다. 부산 굿즈 위크는 25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에도 3만원 이상 구매 시 브라이언 레 한정판 굿즈를 추가로 증정한다. 빅샵은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11월 6일부터 12월 7일까지 '부담 제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 굿즈 위크 기간 입점 굿즈 33종을 할인 판매한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부산 브랜드샵은 부산 도시 브랜드 확산의 거점으로서 다양한 축제 및 지역 콘텐츠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며 "지역 기업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부산 도시 브랜드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0:15: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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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 해양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 3차 회의 개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지난 20일 센터 4층 콘퍼런스룸에서 스마트 해양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해양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는 부산 지역 전략 산업인 해양 분야 스타트업의 공동 발굴·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13개 기관이 정기적으로 모이는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트 해양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업 방안과 2026년 공동 추진 계획이 집중 논의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스마트 해양 스타트업의 범위 정의 ▲협의체 공동 행사 운영 방안 ▲기관별 협업 프로그램 기획 ▲2026년 연간 지원 계획 및 운영 캘린더 수립 등 지원체계 고도화를 위한 핵심 과제들이 다뤄졌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 해양수산산업단이 신규로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스마트 해양 분야 기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와 시험·인증·테스트베드 기반 실증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협의체는 부산창경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공동 간사 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3차 회의에는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TP ▲부산항만공사(BPA) ▲중소조선연구원(RIMS)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 12개 기관이 참석했다. 부산창경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기술 검증, 실증 테스트, 투자 연계, 기관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스마트 해양 산업은 부산의 핵심 전략 산업으로 기관 간 협력은 스타트업 성장을 이끄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2026년에는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통해 스마트 해양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4 10:13: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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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방자치 30주년 크리에이터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하동군이 창의적 콘텐츠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 하동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 30주년 크리에이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 '지방시대 엑스포'와 함께 진행됐다. 전국 및 기초자치단체들이 2분 내외 영상으로 지방자치 30년의 발자취를 담아 출품했으며 본선에 오른 10개 지자체가 무대에서 영상 상영과 발표를 펼쳤다. 하동군은 '불편을 지우는 사람들 - 별천지 빨리처리 5각기동대'를 주제로 한 영상을 선보였다. 적량면에 사는 90세 강금선 어르신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일상 속 작은 불편마저 해결하기 힘든 고령층 현실과 이를 해결하는 별천지 오각기동대의 활동을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했다. 기획부터 연기, 촬영, 편집까지 모두 하동군 홍보부서 공무원들이 직접 맡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의 삶과 밀접한 불편을 공무원이 직접 체감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주효했다. 별천지 오각기동대는 생활불편해소팀, 도로팀, 수도팀, 영농 부산물파쇄팀, 가로등정비팀 등 5개 팀으로 운영된다. 지난 1년간 생활 불편 해소 1160건, 도로 보수 76건, 수도 민원 7000건, 영농 부산물 파쇄 605톤, 가로등 정비 1327건을 처리했다. 하동군은 이같은 현장 중심 행정으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군민 만족도 우수 사례 최우수상도 받은 바 있다. 하승철 군수는 "별천지 빨리처리 5각기동대는 고령화와 지방 소멸 시대에 꼭 필요한 하동군만의 현장 행정 모델"이라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4 10:12: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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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공공기관 AX 수요 매칭 행사 개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 18일 부산 AX랩에서 부산시설공단과 공동으로 제8회 부산 AX포럼을 개최했다. 'AX 연구 개발 수요 매칭데이'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산 공공기관의 AI·IoT 기술 수요와 지역 기업의 기술 역량을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부산시설공단 13개 사업소에서 발굴한 현장 수요와 AI·IoT 기술을 보유한 부산 기업 19곳이 참여해 1:1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공공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및 실증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매칭 프로그램에서는 수요 기관과 공급기업이 실증 가능성과 기술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심층 미팅을 진행했다. 이후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실증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부산 AX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 사업 거점 공간으로, 지난 4월 개소했다. 매월 운영하는 AX포럼은 수요·공급 기업 간 기술 자문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매칭데이를 계기로 공공기관의 AX 수요를 발굴하고, AI·IoT 기반 기술을 공공 분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기업의 기술 실증 기회를 제공해 공공-민간 간 상생형 기술 협력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열 원장은 "AX포럼을 통해 제조업 중심의 AI 융합을 넘어 공공 분야까지 기술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지역 기업이 실제 공공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부산 AX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0:12: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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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빅데이터 지산학 협의체 자문 회의 개최

경상국립대가 지역 빅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상국립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지난 19일 오후 5시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빅데이터 분야 지산학 자문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9월 발대식으로 구축된 지자체, 산업계, 학계 간 협력 토대를 강화하고 사업 성과를 확산하며 지역 빅데이터 분야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을 비롯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진주상공회의소, 국토안전관리원 등 산업계와 항공ICT융합산업기술 연구조합, 다쏘 코리아, 삼미정보시스템, 라이브워크, 알파에듀, 엔스퀘어, 한국항공우주 산업, 미주교육문화진흥회 등 빅데이터 분야 협력을 희망하는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빅데이터 분야 사업 성과 구축 및 확산, 협업 기반 마련, 사업 프로그램 개발 참여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지역 지산학 협력 모델 개발과 인적·물적 자원 교류 확대 방안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배성문 단장은 "지난해 발대식 이후 계속된 지자체, 산업계, 학계의 상호 협업과 교류가 이번 자문 회의를 통해 더 구체화됐다"며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의 성과 확산과 함께 지역 사회 기여 시너지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4 10:12: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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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지역 AI 기업과 공공 기술 협력 추진

부산시설공단이 지역 혁신 기업과 공공 기술 협업을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 공단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18일 부산AX랩에서 'AX 연구 개발 수요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단 산하 13개 사업소에서 발굴한 현장 기술 수요와 부산 AI·IoT 기반 기술 기업 19곳이 참여해 1:1 맞춤형 매칭이 진행됐다. 공공 현장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실증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하는 자리였다. 먼저 공단의 AX 도입 전략 발표가 있었고, 이어 수요 기관과 공급 기업 간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매칭 미팅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협력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공단은 올해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술 수요 조사를 진행했으며 사업소별 특성에 맞는 AI·IoT 기술 도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국가 R&D사업 및 우수 기술 실증 프로젝트와의 연계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공공기관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술 협력 생태계를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구축할 것"이라며 "공공 현장의 실증 가능한 문제 해결 과제를 꾸준히 발굴해 부산 AX 산업이 지역 대표 혁신 분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0:11: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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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대만서 3박 4일간 에너지 현장 탐방 진행

경남정보대학교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학생들의 글로벌 에너지 산업 이해도와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해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업단은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3박 4일간 'Energy Up! KIT-FIT(Field Innovation Trip and Training)' 해외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에는 경남정보대, 고려대, 강원대, 부산대 등 컨소시엄 참여 대학 4개교의 관련 전공 학생 23명과 교수진이 함께했다. 미래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동향과 신기술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실무형 국제 교육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Energy Taiwan & Net-Zero Taiwan 2025' 전시회에서 태양광 모듈, 해상 풍력, 스마트 에너지 저장 장치 등 최신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살펴봤다. 대만 국립중앙연구원(Net-Zero Center)에서는 탄소 중립 및 에너지 전환 정책 특강을 듣고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또 Agrace Fuel Cell Technology Co. 방문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스택과 발전기 시스템의 설계 및 제조 공정을 관찰하며 분산형 수소 전력 공급 기술의 산업화 가능성을 탐구했다. 국립박물관 등 문화 시설 견학으로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시간도 진행했다. 사업단은 학생들이 해외 에너지 신산업 현장 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과 실무 기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봉수 사업단장은 "KIT-FIT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해외 에너지 연구 현장과 국제 전시회를 체험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글로벌 감각을 갖춘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0:11: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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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DMZ OPEN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발표...대상 등 9팀 시상

경기도는 지난 20일 고양 킨텍스에서 '2025 DMZ OPEN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발표 및 시상식을 열고 '디지털 피스로드 세대를 잇는 평화의 경험'을 주제로 발표한 조남호(개인)씨를 대상에 선정했다. 지난 7월 14일부터 약 4개월간 '내가 만드는 DMZ OPEN 페스티벌'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단순 제안에서 그치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DMZ OPEN 페스티벌'과 연계해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고도화되었으며, 참가자들은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 현장에 참여해 아이디어의 현실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어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수상 후보 9개 팀이 선정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최종 발표대회를 치렀다. 최종 발표대회에서는 아이디어 발표와 학계, 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주제이해도,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 4가지의 기준에 따라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순위가 결정됐다. 대상은 전시 분야의 '디지털 피스로드 세대를 잇는 평화의 경험'을 주제로 발표한 조남호(개인)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스포츠 분야 'Peace is Here:DMZ 요가 페스티벌'을 발표한 샨티샨티팀, 전시 분야 'DMZ:경계 너머의 탈출 Beyond the Divide'를 발표한 MZ관광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콘서트 분야 'DMZ Peace & Digital Concert'를 발표한 송다영(개인), 스포츠 분야 'DMZ 탐험 트렁크 : 열려라 평화의 길'을 발표한 양은성(개인)', 전시 분야 '평화가 움트는 숲, DMZ'를 발표한 숲담 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디지털 피스로드'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체험형 전시 및 DMZ in the City라는 이름으로 전국적인 팝업 전시관을 통해 거리적 제약 없이 누구나 DMZ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접근성을 제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DMZ 요가 페스티벌'에서는 요가·명상·멍때리기 등 웰니스 기반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평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작인 'DMZ: 경계 너머의 방탈출'은 참여형 콘텐츠와 디지털 이머시브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DMZ를 보다 흥미롭고 몰입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2026년 DMZ OPEN 페스티벌'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참신하고 실질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 의미있는 공모전이었다. 계속해서 '모두가 함께 만드는 DMZ OPEN 페스티벌'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4 09:41:0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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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ISO 정기 세미나 개최… 산업 인사이트 제공

한국선급(KR)이 지난 18일 부산 아스티 호텔에서 '제31회 ISO 정기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객들의 지속 가능 경영 전략 수립 지원과 최신 산업 이슈 점검, 전문가 인사이트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KR은 ISO 정기 세미나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행사에서는 ISO 경영시스템 표준의 최신 동향을 비롯해 인공지능 경영 시스템(ISO 42001),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ISO 45001)의 필요성이 소개됐다. 또 KR이 개발한 해사 산업 특화 AI 에이전트 Marinote에 대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엠투엔과 테크로스가 ISO 경영 시스템 도입 우수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KR은 이날 ISO 경영 시스템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며 장기간 인증을 유지해온 우수 인증 기업 6개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를 받은 기업은 동방선기, 신라금속, 엠투엔, 인성 당진공장, 크로시스, 하이닥트다. 류경부 신성장사업단장은 "기존 ISO 인증이 프로세스 준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AI·ESG·공급망 등 비재무적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고 입증할지가 새로운 과제"라며 "KR은 ISO 인증의 뉴노멀 속에서 단순한 인증 기관을 넘어, AI와 ESG 시대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24 09:39: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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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5 경북선비문화 영덕포럼' 성료

선비정신의 현대적 가치와 영덕의 지역 정체성을 고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 청년유도계가 주축이 된 이번 포럼은 학술과 토론, 그리고 교류의 장으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성균관영덕청년유도회(회장 김생기)가 주관하고 경상북도 청년유도회가 주최한 '2025 경북선비문화 영덕포럼'이 지난 22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의장, 황재철 도의원, 김성철 군의원, 신정희 군의원을 비롯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강상태 사무국장이 맡아 진행의 흐름을 이끌었다. 개회식에서 김성호 영덕군의회의장은 "선비문화는 영덕이 가진 소중한 정신적 자산이며, 지역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힘"이라며 "군의회도 전통문화 계승과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생기 성균관영덕청년유도회 회장은 "유교정신은 단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오늘날의 공동체와 인간관계에 여전히 유효한 가치"라며 "청년 유도인들이 그 전통을 바르게 계승하고,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덕포럼은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에서는 학술발표, 3부는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2부 학술발표에서는 전통사상과 지역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첫 발표를 맡은 경북대학교 정우락 교수는 '영남 산수와 유교적 공간 인식의 문화적 구현'을 주제로, 조선시대 지식인들이 자연을 어떻게 인식하고 공간에 철학을 투영했는지를 조명했다. 정 교수는 "영남 지역의 산천은 유학자들의 사유와 성찰의 현장이었다"며,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등 지역 서원 배치의 철학적 구조를 통해 자연과 조화되는 유교 공간의 본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뒤이어 경국대학교 강윤정 교수는 '신돌석 장군의 항일운동'을 통해 영덕 출신 의병장의 항일 정신을 되새겼다. 그는 "신돌석 장군은 단순한 무장 투쟁가가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한 지도자"라고 강조하며, 일제 강점기 초기 봉기의 배경과 그 영향력을 사료를 통해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강 교수는 "신 장군은 전국적 의병운동의 상징이자 선비정신의 실천적 표상"이라고 밝혔다. 3부에서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유교 공간의 현대적 재해석 가능성과 항일정신의 계승을 놓고 발표자들과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 김광열 군수는 "선비정신은 우리 지역의 뿌리이며, 이를 계승하는 것이 미래를 여는 길이다"라며 "이번 포럼이 영덕의 문화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전통에 대한 학문적 성찰과 더불어,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정체성과 가치를 나누는 장으로서 전통문화의 현대적 의미를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2025-11-23 11:00:2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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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남양주문화원 '감사와 축하의 밤' 행사 참석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21일 남양주문화원 3층 다목적세미나실에서 열린 남양주문화원'감사와 축하의 밤'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 43년 만에 남양주문화원이 독립 원사를 마련한 것을 기념해 새로운 출발과 비전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 김지훈(국) 의원, 김영실 의원 및 주광덕 남양주시장, 도의원, 경기지방문화원, 유관기관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기부금전달 퍼포먼스 △환영사 및 축사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남양주문화원의 새로운 원사 이전을 기념하고 새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이자 그동안 지역 문화 발전을 이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시간으로, 이제 남양주문화원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앞으로의 10년, 2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양주문화원이 역사와 기록의 중심지로서, 연구와 창작의 플랫폼으로서, 시민과 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하게 되리라 확신하며, 더 많은 시민이 문화를 경험하고 참여하는 공간이자 지역의 예술과 기록이 더욱 빛나는 곳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23 10:59:5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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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과수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품종 갱신부터 재해예방까지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과수농가의 생산 환경을 한층 개선하기 위한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12월 1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생산기반부터 재해예방까지 다양한 시설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2026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이 영덕군에서 본격화된다. 지역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이번 사업에는 총 11억 9,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사과, 복숭아, 배 과원을 경영하는 농가 중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과원을 조성하고, 생산유통통합조직(농협)에 참여한 이력 또는 출하 약정을 체결한 실적이 있는 경영체다. 올해 수확물을 출하할 계획이 있다면 참여 실적이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항목은 품종 갱신, 관정, 배수시설 등 생산기반 시설과 함께 관수관비 시스템, 미세 살수장치, 방풍망, 조류 퇴치기 등 재해예방 시설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특히 재해예방 부문은 농업재해와의 연관성을 반영해 2024년 12월 31일이후에 조성된 과원도 예외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신청 요건에 따라 일부 경영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지 않은 필지,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최근 3년간 사업을 중도 포기한 이력이 있는 경우, 5년 내 동일 필지에서 동일 사업을 신청한 사례, 그리고 선정 전 시설을 먼저 설치한 경우 등은 지원에서 배제된다. 신청은 대경사과원예농협 영덕경제사업장을 비롯해 영덕농협 우곡간이지점과 지품지점, 북영덕농협 창수지점에서 할 수 있다. 영덕군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과 생산비 절감을 동시에 실현해 과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11-23 10:59:2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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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드림스타트 사업 우수 지자체 대통령상 수상

안산시는 안산시 드림스타트 사업이 올해 관련 정부 사업 운영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대도시·중소도시 기초단체 총 78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의 사업 운영 내용 전반을 평가한 결과,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82.62점(전체 평균 63.3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안산시 드림스타트 이영지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안산시 드림스타트 사업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아동의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관계자의 헌신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과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 관리와 보건, 복지, 교육(보육)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11-23 10:58: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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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스트리트몰 추진 사항 점검

이민근 안산시장은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를 찾아 내년도 착공을 앞둔 스트리트몰 조성 계획과 주차 인프라 개선 방안을 점검하며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안산시는 지난 21일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일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상호문화도시로의 공고한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주요 인프라 개선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 회의는 올해 '안산시 상호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상호문화 정책에 동력을 가하고자 추진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문화마을특구 내 혼잡한 도로 환경, 즐길 거리 부족 등으로 인한 내국인 재방문 저조 등의 현안을 분석하고,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완을 지시했다.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는 지난 2009년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국내 유일의 다문화특구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다문화마을특구 4차 계획 변경을 승인받고, 오는 2027년까지 2년간 특구 지정을 연장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시는 ▲보행환경 개선 ▲주차장 확충(총 550면) ▲로컬디자인 사업 ▲스트리트몰 조성 등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다음 달 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원곡동 스트리트몰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민근 시장은 "원곡동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안산의 상징적 공간이자, 상호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지역"이라며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향후 운영 단계에서도 과정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들어 안산시는 ▲4호선 초지역·고잔역·중앙역 일원 ▲고려대 안산병원 ▲청년몰 ▲안산교육지원청 ▲대부도 일원 ▲경기지방정원 사업 현장 ▲반달섬 등 시 주요 현안 현장 곳곳을 방문, 부서 및 기관 간 경계를 허물고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현장 중심의 간부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2025-11-22 21:05:4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