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6일 경북시대 창신실에서 'AI 스마트 돌봄 경북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열고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돌봄 정책 추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회의는 저출생·고령화 심화와 돌봄 인력 부족 등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AI와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 상용화와 현장 실증, 국가 공모사업 대응 전략 등이 주요 논의 안건으로 다뤄졌다.
회의는 ▲AI 돌봄 지원 로봇 보급 시범사업 발표 ▲AI 기반 스마트 돌봄 실증 거점 조성 계획 공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의 실증 사업 확대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AI 스마트 돌봄 경북협의체'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립재활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7개 연구기관을 비롯해 KT 대구경북본부, 유엔디, 에이로봇, 미소정보기술, 어울림기술 등 5개 기업,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등 산·학·연·병 분야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전체회의와 함께 정책기획분과와 프로젝트 대응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연구기관 중심의 정책기획분과는 정책 개발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맡고, 기업·대학 중심의 프로젝트 대응분과는 국책사업 발굴과 실행 과제 추진을 담당하는 등 실행력을 갖춘 협력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AI 기반 스마트 돌봄 정책 기획과 신규 과제 발굴 ▲AI 돌봄 지원 로봇 시범 보급 및 효과성 검증 ▲실증 거점 조성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모델 개발 ▲중앙부처 공모사업 공동 대응과 국비 확보 전략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실증 거점을 확대하고 대형 국책사업으로 연계해 AI 스마트 돌봄을 저출생·고령화 대응의 핵심 전략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고령화로 돌봄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 반면 인력 부족과 지역 간 서비스 격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AI 돌봄 기술을 통해 사람이 사람을 더 잘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경북이 AI와 돌봄 융합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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