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안양씨엘포레자이, 1순위 청약 마감…경쟁률 최고 63.7대1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선보인 '안양씨엘포레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경쟁률 63.66대 1로 마감했다. 13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2일 안양씨엘포레자이 1순위 청약에서 총 493가구 모집에 1만2164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24.7대 1을 기록했다. 전체 15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이중 14개 주택형은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35가구 모집에 2228명이 몰린 전용 84㎡A다. 이 타입에서 63.7대 1의 최고경쟁률이 나왔다. 전용 73㎡A는 46가구 모집에 2470명이 접수해 5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1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59㎡A도 3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유일한 중대형 평면인 전용 100㎡ 역시 16가구 모집에 425명이 신청해 26.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59㎡ 미만의 소형 주택형도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전용 49㎡B는 15가구 모집에 439명이 접수해 29.3대 1을 기록했다. 전용 39㎡도 27가구 모집에 140명이 접수, 5.2대 1로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이 끝났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소곡지구를 재개발하는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1394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791가구다. 당첨자는 19일 발표된다. 계약은 이달 31일부터 8월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2018-07-13 13:20:16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HUG-주금공, '전세보증금 상호가입' MOU 체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13일 서민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전세금보증 상호가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과 HF의 '전세자금보증(대출보증)' 간 상호가입이 제한돼 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증제도를 개선, 오는 16일부터 상호간 보증가입이 가능해진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세금보증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보증사고 발생 시 함께 대처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민의 전세보증금을 보호하기로 했다. 다만 신용도가 낮아 HF '전세자금보증(대출보증)' 가입 시 불가피하게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제공한 경우엔 채권확보의 한계로 인해 상호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동안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이 어려웠던 HF '전세자금보증(대출보증)' 가입 임차인 약 40만명이 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에 동시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이재광 HUG 사장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거복지 로드맵 실행을 위한 대표 보증상품"이라며 "이번 협력관계 구축은 HUG와 HF 양 공공기관의 업무 칸막이를 제거한 첫 번째 시도로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국의 HUG 영업점, 위탁은행 영업점, 위탁공인중개사 사무소 및 인터넷보증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2018-07-13 13:20:08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국순당 "막걸리 5~6월 마트 매출 전년보다 40% 증가"

국순당 "막걸리 5~6월 마트 매출 전년보다 40% 증가" 국순당은 대형마트에서 5~6월 자사의 막걸리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4% 이상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국순당 측은 출시 두 달여 만에 20만병이 넘게 판매된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판매 호조가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출시 2개월만에 우국생, 국순당 생막걸리 등을 제치고 국순당 막걸리 중 대형마트 판매액 1위 제품에 올랐다.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막걸리가 1000원~2000원 사이인 점을 감안하면 판매가가 3200원으로 고가인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매출 호조는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식물성 유산균이 막걸리 한 병(750㎖)에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는 국순당이 최초로 선보인 유산균 강화 막걸리이며, 국내 최초로 5단 복합발효 공법이 적용됐다. 국순당 측은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매출 호조는 막걸리의 장점인 식물성 유산균을 강화해 기존 막걸리에 기능성을 더해 차별화 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생막걸리 한 병(자사 생막걸리 750㎖ 기준)당 1억마리 가량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1000억 유산균 막걸리'에는 약 1000배 많이 들어있고, 일반 유산균음료 보다 약 100배 많이 들어 있다. 또한 알코올 도수는 5%로 일반 막걸리의 6%에 비해 1%를 낮춰 여성 소비자도 음용을 편하게 한 것도 소비층 확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종민 국순당 팀장은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드신 소비자 분들이 장 건강에 도움이 되었다는 시음평을 접할 때 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막걸리 시장이 다시 소비자의 관심을 받아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07-13 11:49:1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SPC, 라그릴리아 '천호점' 오픈

SPC, 라그릴리아 '천호점' 오픈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LAGRILLIA)가 11번째 매장인 '천호점'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라그릴리아 천호점은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에 9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새롭게 선보이는 매장은 오픈 키친 상부와 매장 곳곳을 다양한 식물로 구성하여 '느긋한 그린 하우스에서의 식사'라는 공간 콘셉트을 강조했다. 라그릴리아 천호점에서는 라그릴리아 매장 최초로 브런치 메뉴 4종을 선보인다. 브런치 메뉴 4종은 몽블랑 팬케이크, 크렘블레 프렌치 토스트, 수플레 오믈렛, 에그 베네딕트 등으로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주문 가능하다. 또한 비프 온더 스톤, 로얄 까르보나라, 해산물 뚝배기 치오피노 스파게티 등 라그릴리아의 대표 메뉴 외에도 합리적인 가격의 스테이크, 라이스, 샐러드 세트 메뉴인 '원 플레이트 2종'과 '부채살 팬 스테이크'를 평일 한정 판매한다. 라그릴리아 관계자는 "새로운 상권에 진출할 때마다 지역 특성에 맞는 공간 콘셉트와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천호점만의 브런치 메뉴와 정원 분위기로 도심 속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그릴리아 천호점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볼로네제 스파게티, 로얄 까르보나라, 모짜렐라 치킨 그라탕, 수플레 오믈렛 등 인기 메뉴 4종을 평일 한정 1만1900원에 제공하며, 로얄 까르보나라와 비프 온더 스톤이 포함된 시그니처 2인 세트도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8월 15일까지 라그릴리아 천호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하고, 식사 이용 시 테이블매트 3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2018-07-13 11:49:0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한국 토요타 자동차, 한·일YFU 단기교환학생 환송식 개최

한국 토요타 자동차와 한국YFU(Youth For Understanding Intercultural Exchange, 국제 학생 교류협회)가 12일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일 YFU 단기교환학생 환송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한 한·일YFU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한국 토요타 자동차와 토요타 자동차 본사, 한국 및 일본YFU 등 4개 단체가 협력해 양국의 학생에게 현지 홈스테이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이다. 각국의 청소년에게 현지의 홈스테이 기회를 제공하고 학자금 및 체류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한·일 YFU 교환학생 프로그램에는 '장기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여름방학 동안 진행하는 '단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있으며 2001년 5명의 교환학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73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날 행사에는 7명의 장학생을 비롯해 한국 토요타 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 한일 YFU 임원 및 주한일본대사관(문화원) 관계자, 각 학교의 교장 및 교사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 토요타 자동차는 환경, 교육, 문화, 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14개 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토요타 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토요타의 사회공헌 활동의 근간,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Start Your Impossible)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YFU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최종 선발돼 연수를 떠나는 7명의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7-13 11:42:30 정연우 기자
산업부 '산업단지 협동조합형 태양광' 조합 발대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김해 골든루트 산업단지에서 에너지공단, 산업단지공단, 한국수력원자력 및 입주기업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태양광 협동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해 골든루트 산업단지, 김해 나전 농공단지, 광주 평동 산업단지 등 3개 단지의 25개 입주기업 지붕을 활용해 시범사업(약 7MW 규모) 추진을 위한 협동조합 발대식으로, 공장지붕, 주차장 등 유휴부지 이용을 확대해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3.2GW로 확대할 계획이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협동조합 발대식은 우리 국민과 기업, 그리고 지역이 에너지전환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패러다임을 이루어 나간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우리나라 건물 옥상에 설치할 수 있는 태양광은 44GW에 이르며 옥상은 인근주민의 반대가 없고, 전력 소비처와 생산처가 동일해 송배전과 같은 전력계통에 대한 추가투자도 거의 필요하지 않아 속도감 있게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데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과거 지붕임대 방식으로 진행하던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을 입주기업이 참여주체가 되는 협동조합형 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발전수익이 지역에 환원되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도시형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해 정부청사와 관공서, 학교 등 국가기관 건물과 상하수 처리장, 매립지 등 지자체 보유 시설 및 산업단지와 주유소 등 민간시설에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2018-07-13 11:29:46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국내 프랜차이즈, 태국 외식시장 공략에 나서다

대한민국 프랜차이즈가 태국 외식시장 공략에 나섰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외식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이달 12일 1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18 방콕 프랜차이즈 박람회 (Thailand Franchise & Business Opportunities)'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피자마루'나 '서래갈매기' 등과 같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목적과 '걸작떡볶이&치킨'이나 '왕빈자삼파전' 등과 같이 새로이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브랜드 등 총 8개의 프랜차이즈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태국은 최근 경제성장과 소득증가에 따라 식음료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외식소비가 늘어나면서 프랜차이즈 산업이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로 한국 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 덕분에 한국 식품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미 25개의 국산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태국에 진출해 205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외식브랜드의 진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2017년 개최된 이 박람회에서 '서래갈매기'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이 체결된 사례도 있어 더 많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태국은 '아시아의 식품 바구니' 또는 '세계의 부엌'으로 불릴 만큼 경쟁력이 높은 식품산업 기반을 보유한 국가"라며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우수한 국내 외식브랜드를 홍보하고 인근 동남아 국가까지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IMG::20180713000019.jpg::C::480::}!]

2018-07-13 11:15:33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SK㈜, 미 원료의약품 업체 앰팩 인수... 의약업계 최대규모

투자전문 지주회사 SK㈜가 12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의 바이오·제약 위탁개발·생산업체(CDMO)인 앰팩 파인 케미컬즈를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가격은 7000억~8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국내 바이오·제약업계에서 수천억원 규모의 해외 의약업체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DMO는 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위탁을 받아 의약품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앰팩은 연간 생산량 60만ℓ 규모의 글로벌 CDMO이며 항암제와 중추신경계·심혈관 치료제 등에 쓰이는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199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됐으며 매출이 연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 미국 내 3곳의 생산시설과 연구시설 1곳을 보유하고 있고 임직원 규모는 500명이 넘는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SK㈜는 국내 공장과 지난해 인수한 SK바이오텍 아일랜드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합쳐 연간 100만ℓ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앞으로 증설 작업을 통해 2020년 이후 총 생산능력을 연간 160만ℓ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CDMO 업계 글로벌 1위인 스위스 지크프리트(연 155만ℓ)를 제치고 글로벌 1위 CDMO가 된다. 앰팩은 특히 미국 제약사들이 밀집한 서부 지역에 있어 다수의 유망 혁신 신약제품의 임상·상업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과도 20년 이상의 장기 파트너십을 맺어 고도의 기술력과 품질 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연 1조원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다수의 단독·우선 공급자 지위도 확보해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에서의 전망도 매우 밝다고 SK㈜는 설명했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에서 미국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이번 인수가 성사됐다는 점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수가 SK뿐 아니라 대한민국 바이오·제약 업계 전체에 큰 의미를 갖는 이유로 트럼프 정부 이후 미국 내 생산을 중시하는 분위기를 꼽았다. 바이오·제약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SK㈜는 이번 인수가 글로벌 시장에서 질적·양적 도약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기존 핵심 고객사의 미국 현지생산 수요를 충족시키고,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고속 성장 중인 신생 제약사들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비즈니스모델 혁신과 시너지 극대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07-13 11:02:50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상반기 DLS 발행액 16조8000억원…반기 기준 사상 최대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해 상반기에 발행된 DLS 금액은 16조80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했다. 최초 발행을 시작한 2005년 이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발행액이다. 기초자산별로 보면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6조3525억원(37.8%)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신용 4조6006억원(27.4%), 혼합형 2조7903억원(16.6%) 등 순이다. 이에 예탁원 관계자는 "최근 DLS는 단일 기초자산 가격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기초자산을 혼합하여 발행하는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3조3018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19.7%를 차지했고 사모발행은 13조5012억원으로 80.3%에 달했다. 전년 하반기 대비 공모발행은 25.4%, 사모발행은 14.8% 증가했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하나금융투자가 2조6760억원(점유율 15.9%)으로 1위였고 NH투자증권 2조5016억원(14.9%), KB증권 2조715억원(12.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DLS 총 상환금액은 14조345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5% 증가했다. 만기상환과 조기상환이 각각 8조8743억원, 5조366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61.9%와 35.1%를 차지했다. 중도상환은 4천342억원으로 3.0%였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DLS 미상환 잔액은 37조3895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8.5% 증가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발행금액(16조8030억원)이 상환금액(14조3451억원)보다 더 큰 것에 따른 영향이다.

2018-07-13 11:00:09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구광모 첫 인사, LG㈜·LG유플러스 CEO 맞교체 하나

LG그룹에서 구광모 체제의 첫 인사가 진행된다. LG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G와 LG유플러스의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이 서로 자리를 맞바꾸는 인사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12일 밝혀졌다. 지난달 말 구광모 회장이 지주사 ㈜LG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총수에 오른 이후 첫 고위급 인사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구본준 부회장의 계열 분리 또는 독립과 맞물려 향후 그룹 내 사업·인적 재편 방향이 주목을 끌고 있다.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6일 ㈜LG와 LG유플러스가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LG 이사회에서는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되고, LG유플러스 이사회에서는 이사 자격이 있는 하현회 ㈜LG 부회장이 곧바로 대표이사가 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 이사회에서 안건이 의결되면 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권 부회장과 하 부회장이 자리를 맞바꾸게 된다. 권 부회장은 지난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이후 LG디스플레이 사장, LG화학 사장(전지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을 담당했다. 주력 계열사를 여럿 거쳤기에 그룹 지주사 대표로 자리를 옮겨 새 총수의 보좌를 맡을 것이란 관측이다.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LG디스플레이 등이 작년 좋은 실적을 냈지만 올해는 여러 변수로 인해 경영 상황이 힘들 듯 하다는 우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재계에서는 구 회장이 당분간 그룹 현안을 챙기는 동시에 주력 계열사의 '6인 전문경영인 부회장단 체제'를 유지하면서 연말 정기 임원 인사를 기다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하지만 두 회사의 CEO가 맞교체 될 경우 인적 개편이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 재계 관계자들은 사실상 하 부회장과 권 부회장의 자리 이동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인사 목적에 대해서는 구광모 체제를 하루빨리 정착시켜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하기 위한 인사로 해석하고 있다.

2018-07-13 10:43:28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