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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 주식형펀드, 수익률·순자산↑…투자심리 호조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국내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국내주식형 펀드에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 1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 주(7월6일~7월12일)간 중국이 A주에 대한 외국인 투자 제한을 완화하기로 결정한 것이 아시아 증시 전반에 호재로 작용했으나 이후 미·중간 무역분쟁 격화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등폭을 일부 축소한 결과 전주 대비 1.22% 상승한 2285.06에 장을 마감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대비 1.65% 상승한 2130.86포인트를 기록했고, 신흥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MSCI EM 지수는 전주 대비 1.51% 상승한 1070.24을 기록했다. 이에 국내주식형 펀드는 1.42% 수익률을 기록했다.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둔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난 영향이다. 순자산은 1조4100억원 순유입세를 기록했다. 특히 인덱스주식코스피200 유형에서 순자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2.30% 올랐다. 지역별로 러시아(3.88%), 중국(3.47%), 중남미(2.98%)가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베트남(-0.42%), 신흥아시아(0.54%) 펀드는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순자산은 5800억원 늘었다. 달러 대비 자국통화 환율이 점차 안정세를 보였던 신흥아시아 중심으로 순자산이 증가했다. 한 주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국내주식형 펀드는 액티브주식중소형 유형인 '플러스텐배거중소형주증권투자신탁1(주식)종류C-i'(3.82%), 해외주식형에서는 신흥아시아주식 유형으로 분류되는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C-E CLASS'(6.42%)가 수위를 기록했다.

2018-07-15 11:28:1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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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정부 최초 부처 내 벤처조직 '조인트벤처 1호' 도입

해양수산부, 정부 최초로 부처 내 벤처조직을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달 16일부터 시범 운영되는 벤처조직은 2개월 동안 '드론 활용 해양수산 현장업무 혁신'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해수부는 정부부처 최초로 부 내에 벤처조직인 '조인트벤처 1호'를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인트벤처는 공무원 조직 내의 칸막이 행정을 없애고, 기존의 업무분장으로 풀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자유롭게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찾도록 기획된 부처 내 벤처조직이다. 그간 민간에서는 이를 통한 사업들이 많이 이뤄져 왔지만 정부부처 내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수부의 여러 실·국과 소속 기관에서 선발된 조인트벤처 1호팀은 2개월간 기존의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한 가지 과제만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과제는 지난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28개 제안) 중 '드론을 활용한 해양수산 현장업무 혁신'으로 최종 확정됐다. 해수부에 따르면 해양수산 현장은 불법어업 단속, 양식장·적조·해양쓰레기 관측, 연안·공유수면관리, 항만보안 등 드론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여지가 매우 많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드론을 응용한 정책 수요 발굴은 범정부적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로서 매우 시의적절하고 부처 내 다양한 부서·기관의 업무에 대한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인트벤처 1호 참여 인원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부서 추천과 지원 등을 통해 3명을 선발했으며 해양수산부에 근무하는 1∼3년 차의 사무관 2명과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소속 주무관 1명이 참여하게 됐다. 이중 안현규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주무관은 2015년부터 등대·부표 등 해상교통시설 관리에 드론을 도입하기 위해 구상해온 바가 있어 조인트벤처 1호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인트벤처 1호에 참여하게 된 김경서 사무관은 "공무원이 돼 벤처기업처럼 일할 기회가 있을 줄은 기대하지 못했다"며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인 만큼 의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길 해수부 혁신행정담당관은 "조인트벤처 1호를 통해 역량 있는 직원들이 담당 업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는 선순환의 조직문화가 창출되기를 바란다"며 "조인트벤처 1호의 성과가 좋으면 앞으로 2호, 3호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G::20180715000028.jpg::C::480::해수부 내 벤처조직 '조인트 벤처1호'의 구성원인 박찬수(왼쪽) 사무관과 김경서 사무관./해수부}!]

2018-07-15 11:14:5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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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수산기업 95억 원 투자유치·기술이전 3건 성사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 투자박람회'를 통해 95억원의 투자의향서와 3건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海답의 바다,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투자 유치와 기술사업화를 희망하는 200여 개 해양수산 기업과 60여 개의 투자기관, 관련 과학기술 연구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람회에서 해수부는 사전 매칭과 투자 설명회를 통해 수산물 온라인 유통 서비스 기업, 김 등 해조류를 생산하는 기업 등 3개 기업과 투자자 간 총 95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성과를 확산하고 해양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기술설명회'를 통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서린바이오사이언스 간, 국립수산과학원과 헬시피아· 셀트라존 간 총 3건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투자상담(50건) 및 기술합병(M&A) 상담(50건) 등이 이뤄졌으며, 해수부는 후속 투자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연말까지 사후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해양수산 분야에서 혁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건강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해양수산 기업에 더욱 많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MG::20180715000027.jpg::C::480::12일 박람회 부대행사로 진행된 '해양수산 투자기관 협의회 간담회' 모습./해수부}!]

2018-07-15 11:14:47 최신웅 기자
정부, 여름휴가철 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추진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수산물(뱀장어, 미꾸라지, 전복, 메기 등)과 원산지 표시 위반 우려가 높은 수산물(참돔, 가리비, 냉장명태, 냉장홍어, 냉장갈치 등)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8월 24일까지 40일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국의 음식점, 수산물 유통·가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특별사법경찰관, 조사공무원, 명예감시원 등 약 900여 명이 투입된다. 해수부는 원산지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수산물에 대해 유전자 분석 등 과학적 조사기법을 사용해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뱀장어의 경우 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자체 개발한 유전자 판별법을 활용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거짓표시로 적발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2년간 2회 이상 거짓표시로 적발된 자에게는 벌금 외 최대 3억 원 범위에서 과징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박경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원산지를 둔갑시켜 부당이득을 얻고자 하는 범죄행위를 원천 차단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국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8-07-15 11:14:4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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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박차

LH가 도시재생 뉴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LH에 따르면 박상우 LH사장 등 임직원 150명은 지난 13일 청주 문화산업단지(옛 연초제조장)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해 도시재생의 현주소를 점검했다. LH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전국 75곳 공모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선정된 LH 참여 뉴딜사업 32곳에 대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 등 뉴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임직원들은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뉴딜사업지와 올해 공모 신청한 뉴딜사업 추진현황, 지역별 특화재생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뉴딜사업을 진단했다. 청주 문화산업단지는 옛 연초제조창 원료공장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2014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 후 올해 4월 공사에 착수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공예클러스터 및 문화체험시설 등 복합시설이 조성돼 국내 최대의 문화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 이날 행사에선 황희연 충북대 교수의 '도시재생 혁신' 특강과 '도시의 생애주기, 패러다임 혁신'을 주제로 하는 토론도 진행됐다. 박상우 LH 사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쇠퇴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발상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LH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빠른 시일 내에 뉴딜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청주 문화산업단지 등 핫 플레이스를 계속 조성해 도시를 재탄생시키는 '공간적 선순환'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15 11:00:00 채신화 기자
해수부, SNS 콘텐츠제작 전문인력 채용공고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정책 관련 온라인 콘텐츠 제작 인력으로 역량 있는 민간전문가(전문임기제 나·다급)를 영입하기 위해 이달 23일까지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15일 해수부에 따르면 신규 채용은 작가(전문임기제 나급), 영상촬영·편집(전문임기제 다급), 그래픽 디자인(전문임기제 다급) 분야에서 각 1명씩 총 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신문방송, 광고홍보, 방송영상, 디지털콘텐츠 제작 등 각 분야에 요구되는 관련분야 학위나 경력을 갖춰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7월 19일부터 23일까지(주말 제외) 관련 제출서류를 구비해 해수부 운영지원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응시 자격요건, 제출서류, 향후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수부 홈페이지 채용정보 게시판이나, 나라일터 및 대한민국 공무원 되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배 해수부 홍보담당관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쌍방향 소통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해양수산 정책을 국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뛰어난 역량을 갖춘 민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2018-07-15 09:59:5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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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월드 서포터즈 '테이스트-K' 2기 발대식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을 위해 재한외국인으로 구성된 월드 서포터즈 '테이스트-K' 2기 서포터즈를 발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월드 서포터즈 테이스트-K는 브라질, 카자흐스탄, 남아공, 폴란드 등 20여개 시장다변화 대상 국가에서 온 유학생, 주재원, 쉐프, 통역사 등 한국 식품 및 식문화에 애정이 많은 다양한 주한 외국인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aT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식품업체가 해외시장에 수출하기에 앞서 현지 소비자를 통한 상품의 맛, 포장, 브랜드, 선호도 등 사전 시장조사를 실시하는 경우 브라질 등의 신흥 시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물리적·경제적으로 애로사항이 있었다. aT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국내에 거주하는 세계인들에게 눈을 돌려 이들로 하여금 수출업체들의 시장개척을 위한 테이스트-K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상품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겠다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한국에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체험한 이들이 다시 고국으로 돌아갔을 때 한국 식품과 식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친근함을 바탕으로 한국 식품 소비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음식은 그 나라의 생활방식이나 역사 등 고유한 문화가 그대로 투영된 복합 문화 산물"이라며 "월드 서포터즈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 식문화에 좋은 인상을 갖기를 바라며 수출업계가 시장개척을 위한 사전 발판으로써 서포터즈와 충분히 소통해 시장다변화사업에 많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IMG::20180715000015.jpg::C::480::월드서포터즈 '테이스트-K' 2기 단체사진./aT}!]

2018-07-15 09:59:47 최신웅 기자
[금감원 Q&A]무리한 추월로 인한 교통사고…가해자 100% 과실?

Q: 얼마전 억울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뒤 따라 오던 자동차가 제 차를 무리하게 추월하다가 생긴 일이었습니다. 얼마간 제 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점도 속상한데, 더욱이 이 사고가 쌍방과실로 인정되어 앞으로 지불할 보험료가 늘어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억울합니다. 저는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며 운전했음에도 책임을 일부분 부담해야 하는 점은 너무 불합리하지 않나요?. A: 지금까지 가해자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사고를 당했는데도 쌍방과실 판정이 나와 억울하셨던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2019년 1분기부터는 피해자가 예측하기 어려운 자동차사고에 대해 가해자의 일방과실(과실비율 100:0)이 적용되는 사례가 많아질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 등이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방과실이 적용되는 사고유형을 확대하도록 제도를 개선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직진차로에서 무리하게 좌회전을 하는 차에 의해 사고가 발생했다면 가해 차량에게 일방과실(현재 과실비율 30:70)이 적용됩니다. 일반적인 운전자는 직진차로의 옆차선 차량이 좌회전을 할 것이라고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근접거리에서 급 추월을 시도하다가 앞차와 충돌하는 사고도 추월을 시도하던 차에게 일방과실(현재 과실비율 20:80)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앞 차의 운전자는 뒷 차의 움직임을 예상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되었습니다. 다만, 앞으로 교통사고에 대한 과실비율을 심의하는 자문위원회가 신설돼 어떤 유형의 사고에 일방과실을 적용할지를 심의할 예정인데, 동 심의 결과에 따라 일부 내용이 수정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18-07-15 09:55:0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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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팜스토리, 곡물 가격 하락시 수익성↑

"미중 무역전쟁 속에 국제 곡물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사료·축산 업계의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5일 팜스토리에 대해 사료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팜스토리는 이지바이오 그룹의 사료, 축산 전문업체로 제주축협, 도드람 등과 함께 국내 양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대두박과 옥수수 등의 곡물을 해외에서 수입해 돼지와 닭의 배합사료를 만들어 판매하는 '사료 사업 부문'은 전체 매출 가운데 57%를 차지하는 분야다. 최 연구원은 최근 국제 곡물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대두박 가격은 지난 3월 말보다 13.2% 급락했고, 옥수수 가격 역시 9.6% 하락한 상태다. 최 연구원은 앞으로도 국제 곡물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중국이 미국산 곡물에 고율관세를 부과하며 수요처가 없어진 미국산 농산물이 시장에 풀려 공급과잉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사료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78.8% 늘어나며 큰 폭의 수익 개선을 이뤘다"며 "사료의 원재료인 곡물가격 하락이 지속돼 원가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하는 육가공 사업 부문 역시 미래가 밝다. 돼지고기 소비가 늘어나며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기록하는 가운데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지난 2012년 19.2㎏에서 지난해 24.5㎏으로 27.6% 늘었다. 돼지 가격 역시 지난 3월 구제역 발생으로 10% 넘게 오른 가운데, 육류 소비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7월 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데다 월드컵에 이어 아시안게임까지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국내 육류 소비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사료 부문과 육가공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올해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4.8배에 불과한 만큼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팜스토리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225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60.1%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이는 1분기 기준 785만주 가량 남아 있는 미행사 전환사채 물량(행사가격 1248원)을 감안한 분석이다.

2018-07-15 09:49:53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