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도요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그랜저·K7 경쟁 예고

도요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도요타가 준대형 하이브리드 세단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국내 준대형 하이브리드 세단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K7 하이브리드 모델과 경쟁을 예고했다.

도요타 코리아는 6일 도요타 용산 전시장에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판매에 돌입했다. 국내에선 2013년부터 가솔린 모델을 판매했으며 이번 모델부터는 하이브리드만 판매된다.

이날 도요타는 올 뉴 아발론의 장점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풀 사이즈 세단 ▲풀 LED 헤드램프와 언더그릴 ▲저중심 설계와 와이드 스탠스 실현 ▲최고 수준 엔진 열효율 실현한 다이내믹 포스 엔진 등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연비 16.6㎞/L를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목표는 연간 1000대로 잡았다. 지난 10월 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한달여만에 350대가 계약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2012년 출시된 아발론 4세대 모델의 뒤를 잇는 5세대로, 도요타는 '프리우스C(소형)-프리우스(준중형)-캠리(중형)-아발론(대형)-라브4(SUV)'로 이어지는 하이브리드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도요타는 아발론 하이브리드 출시로 6개의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을 갖춤에 따라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도요타의 아발론 하이브리드가 출시됨에 따라 국내 준대형 하이브리드차 시장은 그랜저, K7과 함께 삼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아발론은 이전 모델 보다 전장이 15㎜ 길어진 4975㎜, 전폭이 1850㎜로 15㎜ 넓어졌으며 휠베이스가 50㎜ 길어졌다. 그랜저, K7와 비교하면 전장이 길고 전폭은 좁다. 넓은 시야감을 주면서도 날렵한 바디라인을 갖추고 있다.

시스템 총 출력은 218마력으로 크게 높였고 특히 연비가 16.6km/L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가격은 4660만원이다.

도요타 코리아 관계자는 "프리우스와 캠리을 구매한 고객이 다음차로 아반론 하이브리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요타 브랜드 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추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경쟁 모델인 그랜저와 K7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그러나 아발론이 국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그랜저와 K7의 벽을 넘어야 한다. 실제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올해 월평균 판매대수는 1958대이며 K7은 548대로 두 차종의 평균 판매대수는 2500대를 기록하고 있다.

아발론 하이브리드가 경쟁 모델의 벽을 넘어 연간 1000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대환 도요타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상무는 "출시 전날까지 350대의 사전계약 실적을 올려 3개월치 판매량을 확보했다"며 "가격 공개와 함께 시승 체험이 진행되면 판매량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