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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침체에도 추석 선물 금액 단가 '껑충'…대세는 한우!

경제침체에도 추석 선물 금액 단가 '껑충'…대세는 한우! 올해는 백화점과 이마트 등 대형마트의 추석선물 사전 예약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었다. 폭염으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천정부지로 뛸 것으로 예상되는 신선식품 수요 증가, 김영란법 제한 금액 완화 등 여러가지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예약판매 늘어…고가 선물 수요 증가 이마트가 지난 8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집계한 예약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지난달 1일~27일)는 지난해 대비 약 34.6% 늘었으며, 현대백화점(지난달 20일~ 9월 5일)은 20.8% 신장세를 보였다. 눈에 띄는 변화는5~10만원대 선물세트 수요 급증이다. 해당 가격대 상품군은 전년 동기 대비109% 신장하면서 '청탁금지법' 개정에 따른 효과를 받았다. 이는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올해 설부터 선물 금액 상한선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감안해 이마트는 이번 추석 5~10만원대 선물 품목 수를 총 92개 품목으로 2배 이상(작년 37개) 늘렸다. 10만원 이상 세트 역시 65% 신장하면서 프리미엄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 증가를 보여줬다. 이는 지난해 추석까지만 해도 이 가격대 세트 매출 신장율이 -3.6%로 저조했던 것과 크게 대비된다. 프리미엄 세트에 대한 수요 증가는 선물 금액 단가 상승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추석10만원 이상 선물세트의 평균 단가는 19만3792원으로 20만원에 육박한다. 지난해 평균 단가인 17만2613원보다 2만1179원 높아졌다. 5~10만원대 세트의 평균 단가가 6만5438원으로 지난해 7만0628원에 비해 5190원 낮아진 것과 대조된다. 5만원 이하 저가 선물세트에는 신장율 45%로 전체 평균 신장율 50%에는 밑돌았으며, 평균 단가는 지난해 2만1798원에서 올해 2만4692원으로 2985원 높아졌다. ◆선물도 '복고' 바람…으뜸은 정육! 품목별로는 정육(한우) 카테고리가 선전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정육 32.1%, 수산 29.4%, 건강식품 23.6%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롯데백화점 사전예약판매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정육 32.1%, 가공식품 25.6%, 수산 23.1%, 과일 19.2% 순으로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마트 프리미엄 세트 중 1,2,3,5위에 한우가 랭크되기도 했다. 10만원 이상 세트에서는 4위를 제외하고 전부 한우가 휩쓴 것. 먼저 1위로 '한우혼합 1호'가 판매 수량 총 2700여개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이어 2위에 '피코크 횡성축협 한우 1++ 갈비세트(800여개)', 3위에 '한우갈비 1++등급세트(740여개)'가 올랐다. 4~5위는 각각 '제주옥돔갈치세트(670여개)'와 '호주 달링다운 화규 냉장2호(590여개)'가 차지했다. 최근 2~3년간 수입과일, 랍스터, 송로버섯 등 신규 세트가 주목을 끌었지만, 올해는 전통 세트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최근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복고', '향수', '레트로(Retro)' 경향이 명절 선물세트에까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우, 굴비, 과일 등의 매출 신장율이 이를 반증한다. 8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집계한 품목군별 매출에서 한우 세트는 신장율이 60.6%에 이르고 있다. 한우는 지난해 추석 당시 세트 신장율이 -0.1%에 불과했다. 특히 이마트가 이번 추석 한우 물량을 15% 가량 늘리고, 미트센터 사전 비축을 통해 세트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굴비도 마찬가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4.2%로 역신장을 했던 굴비는 이번 추석 51.5%로 부활했다. 이밖에도사과/배가 148.5%, 곶감이 104.9%, 한차가 1,523%, 건강기능식품이 460.4% 등으로 좋은 결과를 냈다. 업계 관계자는 "폭염에 이어 뒤늦게 찾아온 태풍 탓에 신선식품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들이 다양하게 마련돼있는 본판매 역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8-09-09 14:45: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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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BMW의 불…연말까지 원인 밝혀질까?

BMW 화재 차량의 원인규명을 위한 실험이 진행 중이지만 한 번 붙은 'BMW의 불'은 쉽게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BMW 차량의 화재 원인이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주행 중에도 바이패스 밸브가 열리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라는 주장에 리콜 대상 BMW 차량 관련 집단소송을 진행 중인 한국소비자협회 소송지원단과 비공개회의를 열어 실험을 통해 검증하기로 결정했다. 바이패스 벨브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를 통과한 배기가스를 쿨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엔진으로 보내는 우회로다. 냉각수 온도가 낮을 때 사용된다. 공단은 지난달 31일 BMW 520d 차량 등 10만여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발표하고 안전진단을 시작했음에도 계속해서 화재사고가 발생하자 BMW 피해자 모임 요청을 받아들여 화재원인 규명을 위해 BMW 520d 차량을 상대로 '고속 스트레스 주행 테스트'와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고속 스트레스 주행 테스트는 냉각수가 새는 조건 하에 고속 주행을 진행하는 방식이며 시뮬레이션 테스트는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에어컨을 켜고 주차 중 불이 난 120d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실험이다. 현재 BMW 차량에 대한 안전진단은 마무리된 상태다. 일각에서는 100여년 만에 찾아온 폭염과 건조한 날씨도 BMW 화재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한 이 같은 노력과는 별개로 BMW의 불은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11시 10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오산IC 부근을 달리던 A(44)씨의 2014년형 BMW 520d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A씨는 운전 도중 차량 앞부분에서 연기가 나자 갓길로 주차하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 대부분이 불에 타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차량은 지난달 27일 서울의 한 BMW 센터에서 긴급 안전진단을 받은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는 "화재사고가 잇따르는 것으로 보아 해당 차종에 대한 안전진단 점검 여부는 의미가 없어졌다"며 "현재로서는 원인규명에 집중해 제조사의 결함 축소및 은폐에 관한 부분을 실험을 통해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했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민관합동조사단에 참여한 위원 20명의 명단을 공개한 뒤 월 1~2회 브리핑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민관합동조사단은 '모든자료 및 정보는 외부에 유출 또는 누설(인터뷰 등)하지 않기로 한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교통안전공단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필수 교수는 "환경부와 교통안전공단이 협력해 연말까지 조속히 원인규명을 하지 않는다면 BMW 차량의 화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와 같은 폭염이 내년에도 이어진다면 화재가 재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8-09-09 14:40:31 정연우 기자
대구·시흥 스마트시티 실증도시에 정부·지자체 '맞손'

정부가 대구·경기도 시흥의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연구를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손을 잡았다. 대구·시흥은 지난 7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획재정부, 대구·시흥시, 공공기관 등 7개 기관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연구개발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1159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세계선도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도시에 적용하는 연구 사업이다. 새롭게 개발될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구현된다. 대구시와 시흥시는 지역 거점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을 구현한다. 아울러 도시에 적합한 각종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기술생태계를 만들기로 했다. 대구시는 교통·안전·도시행정 분야의 연구 수행을 통해 대중교통수단 분담률을 현재 21.9%에서 32.4%로 높일 방침이다. 또 5분 이내의 사고현장 평균 도착률을 현재 29.3%에서 9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시흥시는 시민 참여 기반 환경·에너지·생활복지 분야 연구를 통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저감 ▲가구 전기요금 20%·시설물 전기요금 10% 이상 절감 ▲독거노인 및 치매노인 토탈 케어 등을 제시했다. 국토부와 과기부는 연구개발의 주무기관으로 추진계획 수립과 사업의 관리를 위한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기재부는 스마트시티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의 협의·조정, 규제 및 제도 개선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연구개발 사업을 총괄하며 실증 연구를 관리 지원하게 된다.

2018-09-09 14:22:45 채신화 기자
금감원, 감사인 지정기준 등 외감규정 시행세칙 개정안 예고

앞으로 주기적 지정대상이 아닌 회사의 감사인 지정은 금감원장이 3개 사업연도 범위 내에서 지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감리과정에서 피조사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감리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서식이 새로 만들어진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을 사전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16개 서식을 신설하고, 6개 서식은 개정한다. 오는 11월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신외감법)을 전면 개정하면서 하위법령 및 감독규정을 개정하고 있다. 이를 외감규정 시행세칙에 반영하기 위해 세부 시행방안과 관련서식을 마련했다. 주기적 지정대상이 아닌 회사의 경우 감사인 지정기준을 마련했다. 주권상장법인,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의 소유·경영 미분리 비상장법인은 금감원장이 3개 사업연도 범위 내에서 지정토록 위임한다. 감사인 미선임과 감사인 선임절차 위반, 재무제표 대리작성, 3년 연속 영업손실 등 일정 재무기준 해당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원칙적으로 1개 사업연도의 감사인을 지정한다. 다만 2개 사업연도 연속 동일 외감법규 위반으로 지정대상이 된 회사의 경우 2개 사업연도를 지정한다. 조치사전통지서는 개정하고, 감리자료열람신청서는 신설했다. 조치 사전통지사항으로 증거자료 목록, 조치 적용기준 등을 추가해 충실화하고, 감리자료 열람이 허용된 데 따라 관련 서식을 새로 만들었다. 또 회계법인의 경영일반·감사품질관리 관련 주요사항이 발생할 경우 증권선물위원회에 대한 수시보고를 의무화하면서 관련 서식도 신설했다. 금감원은 다음달 10월 17일까지 시행세칙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11월1일 시행할 예정이다.

2018-09-09 14:22: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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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018 임직원 부모 초청 행사' 진행

CJ제일제당, '2018 임직원 부모 초청 행사' 진행 CJ제일제당이 임직원들의 부모님을 초청해 회사와 문화 등을 소개하는 '2018 CJ제일제당 임직원 부모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초청 행사는 CJ제일제당 임직원과 부모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J제일제당 본사를 방문, 회사에 대한 소개를 듣고 본사 투어를 진행했다. 직장 어린이집 CJ키즈빌, 쿠킹클래스가 열리는 'CJ THE KITCHEN' 등 CJ제일제당의 복지와 문화가 담겨있는 시설을 돌아봤다. 투어에 참석한 부모님들은 특히 사내에 위치한 부속의원인 'CJ休클리닉', 위급상황 발생시를 대비해 건물 앞에 위치한 'CJ안전구조단'의 앰뷸런스를 인상 깊게 살펴봤다. 자식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번 행사가 임직원 가족 간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본사 방문을 기념해 가족 사진도 촬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CJ제일제당 임규명 대리는 "부모님과 사진을 찍는 게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런 행사 덕분에라도 부모님과 함께 사진을 찍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내식당인 그린테리아에서 점심식사 이후, 미리 준비한 가족 사진을 활용해 부모님과 함께 '팝아트'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가족사진을 찍었던 상황을 서로 떠올려보며 추억하고, 서로의 생김새를 다시 한번 자세히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부모님께 전하는 영상편지'를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사전 촬영을 통해 평소 부모님께 하고 싶었던 말, 쉽게 하지 못했던 말을 영상에 담았고, 영상을 시청한 부모님들은 이내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후 촬영한 가족 사진을 액자에 담아 전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CJ제일제당은 부모님들에게 자식들이 CJ제일제당의 일원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높여주는 한편, 임직원들에게는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제고하고자 이번 부모님 초청 행사를 기획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에 초점을 맞춰 임직원들이 가족간 소통의 계기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9-09 14:04: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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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무안황토갯벌축제'서 우리돼지 한돈 우수성 알려

한돈자조금, '무안황토갯벌축제'서 우리돼지 한돈 우수성 알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전남 무안군 해제면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열린 '무안황토갯벌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무안황토갯벌축제는 갯벌습지보호 지역 1호인 무안갯벌을 배경으로 매년 갯벌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올해도 문화공연을 비롯한 갯벌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갯벌 생태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연일 열려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는 이번 축제에 지난 8일 참여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날 한돈자조금은 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색 한돈요리를 선보이는 한돈 시식회를 진행하는 한편, 경품 이벤트, 아름다운 농장 및 돼지사진 콘테스트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문재 한돈자조금 관리위원은 "무안갯벌은 국내최초 갯벌습지보호구역으로 선정될 만큼 무안의 자랑이자, 우리가 보호하고 가꿔야 할 세계적 자연유산"이라며 "앞으로도 한돈자조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지역사회발전과 더불어 문화, 자연유산을 보존하고 관리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올해 전국 8개도 지역축제와 연계한 지역특화 홍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한민국 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려 한돈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2018-09-09 14:04: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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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델몬트주스 추석 선물세트' 선봬

롯데칠성, '델몬트주스 추석 선물세트' 선봬 롯데칠성음료가 추석 명절을 맞아 '델몬트주스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실속에 건강까지 꽉! 델몬트주스 선물세트로 좋은 것을 주고 싶은 감사의 마음과 정을 전하세요!'라는 콘셉트로 국내 1등 주스 브랜드 델몬트 제품 중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품 위주로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 실속있는 소비성향을 반영해 8천원부터 1만 4천원 사이의 가격대로 구성한 8종의 중저가 세트로 전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만족을 준다. 델몬트 트루주스 제주감귤 선물세트는 건강한 주스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설탕과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과일 자체의 천연당으로 자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구성됐다. 제주감귤만을 사용해 제대로 된 감귤주스의 맛을 낸 '제주감귤듬뿍 3본입 세트'다. 델몬트 페트 선물세트는 1.5L 용량 제품으로 행복(幸福)과 애정(愛情)이라는 한자 속에 탐스러운 과일의 이미지를 담아 신선함과 풍성함을 더한 포장재로 꾸몄다. 행복 선물세트는 '오렌지·포도·망고·토마토 4본입 세트', 애정 선물세트는 '포도·매실·제주감귤 4본입 세트'로 총 2종이다. 델몬트 소병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과일 주스 제품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한번에 마실 수 있도록 180ml 소용량 병에 12개씩 담았다. '오렌지·포도 세트', '망고·매실·알로에·토마토 세트', '알로에·감귤·포도·매실 세트', '토마토·매실·사과 세트', '매실·사과·알로에 세트' 등 총 5종으로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부담없는 중저가형 '델몬트 주스 선물세트'로 가족 건강까지 함께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9-09 14:04: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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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해찬들 장류' 한식 세계화 대표 품목으로 육성

CJ제일제당, '해찬들 장류' 한식 세계화 대표 품목으로 육성 CJ제일제당이 40년 전통의 발효기술과 차별화된 R&D 역량을 토대로 '해찬들 장류'를 한식 세계화 대표 품목으로 육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일본의 '기꼬망 간장', 태국의 '쓰리랏차 소스', 미국의 '타바스코 소스' 등과 같이 우리 장류를 한국을 대표하는 'K-소스'로 전세계에 전파하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7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해찬들 공장에서 'CJ제일제당 R&D TALK'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찬들 장류'의 독보적 R&D 역량과 연구 성과, 장류 세계화를 위한 노력,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장류 생산공정을 공개하며 핵심 역량인 발효기술과 철저한 품질·위생관리를 통해 생산된다는 점도 설명했다. 지난 2005년 '해찬들'을 인수하며 전통장류 사업에 뛰어든 CJ제일제당은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전통 장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왔다. 전통방식과 동일하게 일반쌀, 찹쌀, 밀가루 등 다양한 곡물을 활용한 제품도 출시했다. 2008년부터 해찬들은 연간 2000억원 이상 판매되는 대형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장류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국내 장류시장은 2000년대 초반 1000억원대 규모에서 지난해 3000억원대 규모로 성장했다. 현재 해찬들 장류는 B2C 제품으로 전통 장류(고추장+된장) 10종과 편의형 장류 12종이 있으며, B2B 제품 총 15종이 있다. CJ제일제당은 변화하는 식문화에 맞춰 장류 사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전통 제조방식을 계승한 자동화 공정 기술을 구현하고, CJ만의 우수한 균주를 발굴해 대량생산의 수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장류가 전통적인 발효식품이다 보니 안전성을 고려해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도 보다 체계화시켰다. 이는 발효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유해 균주나 유해물질을 제어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에서부터 시작됐다. 2005년 해찬들 공장은 장류 업계 최초로 공장 설비단계부터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해찬들'을 국내 대표 장류 브랜드로 육성한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바로 '글로벌 K-소스' 브랜드로의 도약이다. 특히 2006년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이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며 이러한 도전은 더욱 탄력을 받았다. 국가별 핫소스 특징을 조사하니 우리 고추장은 고추와 곡물을 발효해 풍부한 감칠맛과 칼칼한 매운맛이라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찍어먹거나 뿌려먹는 타바스코와 스시랏차 등과 달리, 찍어먹고 뿌려먹는 것 외에 볶거나 스프(Soup)로 만들 수 있어 용도가 더 다양하다는 점에서도 가능성을 찾았다. 오선미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조미소스팀 수석연구원은 "해외에서 성공한 소스는의 특징은 최소한의 원료로 발효를 해서 비교적 단순한 맛패턴을 가지고 있다"며 "타바스코같은 경우에는 신맛과 매운맛, 스리라차는 매운맛과 단맛 등 단순하다. 이에 고추장과 쌈장은 발효기반의 합적 풍미를 내는 것이 특징이며, 어떤 요리에도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세계 최대 규모인 할랄 식품 시장을 겨냥한 할랄 고추장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함께 '할랄 장류 개발'에 대해 연구 중이다. 장류 발효과정에서 중동국가 수출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알코올을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유통 중 이상발효 현상을 최소화시키는 연구도 마무리 단계다. CJ제일제당은 수출이 까다로운 중동국가에 우리의 고추장이 할랄 인증을 받음으로써 장류 세계화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 장류 세계화는 아직 걸음마 단계 수준이지만 최근 5년동안 수출물량이 꾸준하게 늘고 있어 충분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도 아직은 절대적인 수출 물량이 크지 않지만 최근 5년동안 40% 성장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오선미 수석연구원은 "해찬들은 지난 40년 동안 축적해온 차별화된 발효기술을 통해 우리나라 장류 시장을 이끌어왔으며, 변화하는 식문화에 맞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대표 전통식품인 장류의 맛과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는 데 사명감을 가지고 연구개발을 지속해 고추장이 K-소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9 14:04:29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