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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출산 및 육아휴직 고객' 포용금융 확대

푸본현대생명은 출산과 육아로 인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포용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출산·육아휴직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보험료 납입유예, 어린이 보험 할인,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 유예를 통해 실질적인 부담 경감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계약자 또는 계약자의 배우자가 출산 또는 육아휴직 중인 경우, 금리확정형 보장성 보험상품에 대해서는 최대 12개월까지 보험료 납입을 유예할 수 있어 고객 상황에 맞는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납입유예기간 동안에도 보험료가 정상적으로 납입된 경우와 동일하게 보장된다 . 푸본현대생명의 어린이보험 주계약과 특약에 대해서도 최대 12개월(12회)간 영업보험료의 2%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할인이 가능한 어린이보험은 푸본현대생명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지 중인 계약 중 보험계약대출 잔액이 존재하는 계약 건에 대해 보험계약대출이자를 최대 12개월까지 납입유예 신청도 가능하다. 푸본현대생명은 기존에 시행 중인 고령자 고객 보험계약대출 금리 할인제도에 이번 지원책을 추가로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이자 부담을 함께 완화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제도를 통해, 출산 및 육아휴직으로 인한 일시적인 소득 감소 구간에서 보험 유지 부담을 낮춰 고객의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라는 중요한 시기에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3 16:24: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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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0.58% 상승…37개월 연속 오름세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0.58% 올랐다. 직전 분기보다는 오름폭이 다소 줄었지만 37개월 연속 상승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3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0.58%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0.61%)보다는 상승 폭이 0.03%포인트(p)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0.50%)과 비교하면 0.08%p 확대됐다.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 상승 전환한 이후 37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상승 폭도 다시 커지는 흐름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가가 0.81% 올라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전 분기(0.85%)보다는 소폭 둔화했다. 서울의 지가는 1.10% 상승해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한 1%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 0.55%, 세종 0.45%, 대전 0.42%가 뒤를 이었다. 특히 서울에서는 강남구(1.50%)와 용산구(1.31%), 서초구(1.26%)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방권은 지난 분기와 동일하게 0.19% 상승했으며 제주의 경우 -0.22%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했다. 인구감소지역 지가변동률은 0.15%에 그쳤다. 비대상 지역 상승률인 0.62%보다 0.4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한편 1분기 토지 거래량은 건축물 부속 토지를 포함해 약 46만2000필지로 집계됐다. 순수 토지 거래량은 약 15만1000필지다. 전체 토지 거래량과 순수 토지 거래량은 전 분기에 비해 5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12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는세종(33.6%)과 서울(17.6%)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23 16:18:34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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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 1분기 순익 798억원…8.2% 감소

KB라이프생명이 올해 1분기 79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수익성은 뒷걸음질쳤다. CSM 손익은 늘었지만 예실차가 적자로 돌아서고 투자영업손익이 급감하면서 전체 이익이 감소했다. KB라이프생명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798억원으로 전년 동기 869억원보다 8.2%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 108억원 적자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감소의 배경은 보험영업손익과 투자영업손익 둔화다. 1분기 보험영업손익은 6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4% 줄었고, 투자영업손익은 227억원으로 47.2% 급감했다. 영업이익도 828억원으로 27.9% 감소했다. 투자영업수익은 9780억원으로 103.1% 늘었지만 투자영업비용이 9553억원으로 117.8% 급증하면서 순이익 방어 효과가 제한됐다. 보험 본업 안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CSM 손익은 8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1% 증가했고, RA 증감도 113억원으로 21.5% 늘었다. 반면 예실차는 지난해 55억원 흑자에서 올해 111억원 손실로 돌아섰고, 기타 항목도 159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CSM에서 버는 이익보다 예실차와 기타 부문의 부담이 더 커진 셈이다. 미래이익 체력은 오히려 개선됐다. 1분기 말 CSM은 3조44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1%, 전분기보다 5.4% 늘었다. 신계약도 1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고, 신계약 APE는 2099억원으로 제시됐다. K-ICS 비율은 277.8%로 전년 동기보다 43.7%포인트(p), 전분기보다 5.6%p 상승했다. 수익성 지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7.70%로 제시됐다. KB라이프의 총영업이익은 1225억원,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은 827억원, 영업이익은 828억원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3 16:15:5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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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1분기 순익 2007억원…손해율 악화에 36% 감소

KB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000억원대로 내려와 전년 동기 대비 30% 넘게 감소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동시에 줄어든 가운데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하며 수익성이 둔화됐다. 23일 KB금융그룹의 2026년 1분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007억원으로 전년 동기 3135억원 대비 36.0%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 113억원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었다. 실적 둔화의 직접적인 원인은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동반 감소다. 1분기 보험손익은 18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5% 줄었고, 투자손익도 1281억원으로 22.7%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장기보험 손익은 2184억원으로 15.2% 줄었다. 일반보험은 107억원 손실, 자동차보험은 249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반면 CSM 상각은 21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5% 늘어 큰 변화는 없었다. 손해율 상승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1분기 전체 손해율은 83.1%로 전년 동기보다 2.4%포인트(p) 상승했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82.0%로 2.0%p, 일반보험은 86.5%로 5.2%p, 자동차보험은 85.9%로 3.1%p 각각 올랐다. 보험 본업 수익성이 악화된 흐름이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다만 자본과 미래이익 체력은 일정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말 CSM은 9조47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 전분기보다 2.1% 증가했다. 신계약 CSM도 4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늘었다. K-ICS 비율은 188.0%로 전년 동기보다 5.8%p 높아졌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3.5%p 하락했다. 운용자산은 41조60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4% 증가했다. 이 가운데 대출채권은 9조8369억원으로 30.3% 늘었고, 유가증권은 30조1921억원으로 1.3% 감소했다. ROE는 14.14%, ROA는 1.81%를 기록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3 16:14:5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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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에도 주가는 왜 이래?”…'방시혁 리스크'에 눌린 하이브

하이브 주가가 연초 대비 약 30% 가까이 급락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과 월드투어라는 대형 호재에도, 방시혁 의장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주가를 짓누르면서다. 증권사들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낮추며 보수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 ◆'신뢰 붕괴'로 번진 오너리스크…주가 '흔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브의 주가는 연초 대비 28.76% 하락했다. 최근 신고가 대비로는 낙폭이 더 크다. 지난 2월 13일 장중 40만5500원을 고점으로 최근 24만원대까지 밀리며 약 40% 급락했다.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수준으로, 단순한 조정을 넘어 '추세 훼손'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최근 한 달 흐름은 시장의 판단을 더 선명하게 보여준다. 하이브는 1개월 기준 15.15%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에스엠(+3.92%), JYP엔터테인먼트(+2.11%), 와이지엔터테인먼트(-0.19%) 등 주요 엔터사들은 대체로 큰 하락세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동일한 K-엔터테인먼트 업종 내에서도 하이브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 모습이다. 업종 공통 요인보다는 개별 변수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가 급락의 중심에는 방시혁 의장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방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해 11월 조사 이후 약 5개월간 이어진 수사 끝에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이다. 방 의장은 2019년 IPO를 앞두고 기존 투자자들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설명한 뒤 특정 사모펀드에 지분 매각을 유도하고, 이후 상장 과정에서 약 2000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공유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미 거래소와 하이브를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는 등 수사를 확대해왔다. 자본시장법상 50억원 이상의 부당이득이 인정될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 가능한 중대 사안이라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단순한 법적 리스크를 넘어 경영 공백 가능성까지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관련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주가는 즉각 하락 반응을 보이며 '이벤트 드리븐' 양상을 반복하고 있다. 여기에 방 의장이 최근 약 70만주에 이어 16만주를 추가로 증여하기로 하면서 시장 해석은 더욱 엇갈리고 있다. 회사 측은 임직원 보상 재원 마련이라는 입장이지만, 시장 일각에서는 사법 리스크 대응이나 여론 관리 차원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방시혁 리스크 장기화 우려↑…BTS 효과마저 상쇄 문제는 이 같은 리스크가 하이브 사업 구조와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방시혁 의장은 최대주주이자 총괄 프로듀서로서 콘텐츠 제작 전반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단순한 경영진을 넘어 핵심 IP 경쟁력의 축이라는 의미다. 추가 증여 이후에도 최대주주 지위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지배력 자체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때문에 사법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단순한 주가 할인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BTS 완전체 컴백과 월드투어, 글로벌 차트 성과 등 뚜렷한 호재에도 주가는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빌보드 '글로벌 200' 등 주요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성과가 이어졌음에도 주가 흐름은 약세를 보였다. 호재가 없는 게 아니라, 리스크가 압도한 셈이다. 증권가 역시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IBK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하이브 목표주가를 각각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업종 밸류에이션 하락과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가 반영된 결과다. 2분기 BTS 월드투어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에도, 오너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해당 모멘텀조차 주가에 반영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주가 반등 여부는 결국 리스크 해소 시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3 16:01: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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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나프타 수급 ‘흔들’…금융당국 긴급 지원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원유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원활한 나프타 수입을 지원하기 위해 석유화학업계 수입신용장(L/C)한도를 신속히 상향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나프타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나프타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중간 유분으로, 에틸렌·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거쳐 플라스틱, 합성섬유, 합성고무 등 대부분의 화학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다. 금융위는 우선 나프타 수입신용장 발급과 관련한 공동 지원체계를 수립한다. 수입신용장은 은행이 수입업체를 대신하여 판매자에게 대금 지급을 보증하는 결제수단이다. 또 석유화학기업이 체결한 나프타 수입계약에 대해 수입신용장 한도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석유화학기업이 주채권은행에 수입신용장 지원을 신청하면 주채권은행은 금융지원의 타당성을 검토한 뒤 기관별 분담 절차를 진행한다. 무역보험공사는 검토를 통해 수입보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나프타 수입 금융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 면책조항을 적용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나프타 수입 금융지원을 즉각 실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다"며 "개별 석유화학기업이 나프타 수입 금융지원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주채권은행이 개별 기업에 지원체계와 관련한 절차, 세부내용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3 16:00: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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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분기 순익 1.9조원…증시활황에 비이자이익 역대 최대

KB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조9000억원에 달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2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 소각도 결정했다. 단일 소각으로는 업계 최대 규모다. KB금융은 23일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89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은행의 이자이익 기반이 안정적으로 관리된 가운데 은행, 증권, 자산운용 등의 순수수료이익이 1조35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나 급증하면서 그룹의 실적을 견인했다. 그룹 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43%까지 높아졌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전무는 "전통적 은행 산업에 있어서는 위기로 인식될 수 있는 '머니무브'의 물결을 비이자·비은행 부문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며 그룹의 전체 펀더멘털이 한층 더 레벨업 됐다"며 "수익구조의 다변화와 내실화는 주주와 기업가치제고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94%로 전년 동기 대비 0.9%포인트(p) 개선됐고,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도 지난달 말 기준 각각 13.63%, 15.75%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일회성 대규모 충당금 전입 등의 기저효과가 소멸됐고, 이자이익이 안정적으로 관리된 가운데 자산관리 수수료이익이 확대됐다. KB금융은 이날 발행주식총수의 약 3.8%에 달하는 기보유 자기주식 전량인 1426만주의 소각을 발표했다. 2조3000억원 규모다.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관련 상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단일 소각 건으로는 금액 기준 업계 역대 최대치다. KB금융 관계자는 "의무소각에 대해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이 부여됐지만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국내 자본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겠다는 이사회와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법 개정 즉시 소각 결정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 이사회는 주당 1143원의 분기현금배당과 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추가 결의했다. 한편, KB금융은 포용금융과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난 1분기 총 828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청년·중소기업/소상공인·지역활성화 분야에서 3481억원, 국민 생활안전 분야에서 3490억원 등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23 16:00: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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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반도체!" 코스피, 장중 6500선 뚫었다...최고치 랠리

코스피가 장중 6500선을 넘어서며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가 코스피 상승세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전 거래일 대비 57.88포인트(0.90%) 상승한 6475.81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지난 21일 6300선을 넘어서며 전고점을 돌파한 이후 3거래일 연속 새 역사를 쓰고 있다. 1%대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6557.76까지 치솟기도 했다. 반도체 투톱은 장중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3.22% 상승한 22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삼성전자우도 3.24% 상승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이후 재료 소멸로 인해 0.16% 소폭 오른 122만5000원에 그쳤다. 이날 SK하이닉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8.1% 상승한 52조5762억원, 영업이익은 405.5% 성장한 37조61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삼성전자 역시 '깜짝 실적'을 기록했던 만큼 반도체 투톱의 실적 랠리가 이어지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을 1분기 만에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호황을 중심으로 코스피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증시를 흔들었던 중동 전쟁 지정학적 리스크도 일부 완화되고 있는 만큼, 한국 증시 리레이팅(재평가)이 이뤄질 수 있다는 시각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도 최근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000에서 8000으로, JP모건은 최대 목표치를 8500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반도체와 산업재 전반에서 펀더멘털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국면에서는 시장의 관심이 실적과 밸류에이션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 서프라이즈 구간에 진입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코스피 내 최선호 투자처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어 김 본부장은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은 약 43%에 달한다"며 "향후 코스피7500포인트 현실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 반도체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축임을 시사한다"고 판단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0원 오른 148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3 15:59: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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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NH농협손보·악사손보·삼성생명

삼성화재가 KG모빌리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 모빌리티 통합 서비스 구축 삼성화재는 KG모빌리티(KGM)와 '모빌리티 연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부문장 이상동 부사장과 모빌리티사업팀장 오일석 상무, KGM 곽정현 사장과 상품전략실장 조병철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화재는 신차 구매부터 보험, 운행, 정비, 중고차 판매까지 차량 생애주기 전 과정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통합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화재는KGM이 제공한 차량 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전습관연계보험(UBI)을 고도화하고 사고 분석 및 예측 시스템을 정교화할 방침이다. 또한 차량 정비 단계에서 정비 네트워크와 부품 공급 사업을 연계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인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보험사와 차량 제조사간 경계를 넘어 모빌리티 전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이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에 지분 투자했다. ◆ ESG 경영 및 사회적 가치 실현 NH농협손해보험은 장애인 고용 평등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OLMO)에 지분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올모는 장애예술인을 채용해 전문 교육과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특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현재 일산, 부천, 하남 등 각 지역별 거점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이 중 올모인천에 지분을 투자해 사업에 동참했다. 이번 투자는 기업의 지분 투자와 사업장의 운영 협력이 결합된 상생형 모델로 장애예술인이 전문 직업인으로서 자립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이번 지분 투자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장애예술인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악사손해보험이 SK스피드메이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차량 예방정비 및 안전점검 캠페인' 악사손해보험은 자동차 애프터마켓 선도 기업 SK스피드메이트와 고객의 안전한 차량 이용과 체계적인 차량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차량 예방정비 및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악사손보는 캠페인 기간 동안 사고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고 맞춤형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자사 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차량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점검 항목은 엔진오일, 배터리, 타이어, 브레이크, 부동액 등 주행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소모품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엔진오일 교체 시 3만 원 할인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점검을 마친 고객에게는 모바일 기반의 '안전 진단 리포트'를 발송하며, 고객은 리포트를 통해 종합 정비 점수와 진단 결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주요 소모품의 교체 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악사손보는 향후 축적한 점검 이력과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별 이용 패턴에 최적화한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모품 교체 시점과 차량 상태 변화를 선제적으로 안내해 고객의 안전 운전과 사고 예방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한상 악사손보 고객세일즈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보험 서비스와 차량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안전은 물론 차량 유지비 증가 환경까지 고려한 실질적인 혜택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이 디지털 전용 '삼성 팩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 '종합팩', '암뇌심팩' 간편한 선택 삼성생명은 고객이 직접 담보를 선택해야 하는 기존 DIY(Do It Yourself)형 보험의 복잡함을 개선하고, 선호도가 높은 보장을 묶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삼성 팩 건강보험(무배당, 무해약환급금형)'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일일이 담보를 구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고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보장을 패키지화한 '팩(Pack)' 구조를 적용했다. 대표적인 '종합팩'은 암, 뇌혈관, 심장질환 등 3대 질환은 물론 입원, 간병, 수술, 일상생활, 상해, 치매, 독감 등을 보장한다. 고객은 ▲인기 담보 중심의 '인기 HOT' ▲실속형 구성의 '인기 LITE' ▲세부 조정이 가능한 '셀프 구성' 중 선택할 수 있다. 중대 질병 보장에 집중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암뇌심팩'도 함께 선보였다. 암·뇌·심장 관련 진단비와 치료비 등 핵심 보장으로 구성했다. 보장 수준에 따라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보험이 어렵다는 편견을 줄이고, 삼성생명이 직접 최적의 보장 조합을 가이드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보장 구성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3 15:40:24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