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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도약기금, 장기 연체채권 1.1조 소각…절반이 20년 이상 연체채권

"새도약기금을 통한 채권 소각은 부채 탕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연체로 인해 경제활동이 제약됐던 국민이 다시 정상적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8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 마루에서 개최된 새도약기금 소각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새도약기금은 빚이 7년 이상 연체되고, 원금 5000만원 이하인 장기 연체채권을 정부가 매입해 채무자의 상환능력을 심사한 후 채무를 조정하거나 일부 탕감해 주는 것을 말한다. 10월 시작한 새도약기금은 약 두 달 만에 총 6조 2000억원의 장기 연체 채권을 매입했다. 1차 매입은 5조 4000억원(34만명), 2차 매입은 8000억원(7만6000명)이다. 이날 새도약기금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국민행복기금으로 매입한 장기 연체채권 중 상환능력 심사가 생략된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장애인 연금 수령자), 보훈대상자(생활조정수당 생계 지원 수급자) 보유분 1조 1000억원, 7만 명분을 소각했다. 1차 소각 연체 채권은 50대 이상이 90%를 상회하며 60대 비중이 제일 높았다. 소각 규모는 3000만원 이하가 80%를 상회했고, 연체기간은 20년이상 25년 미만 연체가 약 50%를 차지했다. 한편, 새도약기금은 내년까지 금융회사로부터 채권을 일관 인수하고, 행정 데이터를 수집해 채무자의 보유 재산·소득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뒤 순차적으로 채권을 소각, 채무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새도약기금이 협약 참여 금융회사로부터 대상 채권을 일괄 매입함에 따라 채무자가 별도 신청하는 절차는 없다. 새도약기금이 상환능력 심사를 완료한 때 각각 채무자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새도약기금은 이번 소각 지원 대상자에게 22일 소각 사실을 SMS로 안내할 예정"이라며 "새도약기금 홈페이지, 새도약기금 고객센터, 전국 12개 상담센터에서도 소각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2-08 15:00: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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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식혜·식초 부문 등 7인의 '2025 식품명인' 지정

농림축산식품부가 대한민국식품명인 7명을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그간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1994년부터 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식품명인으로 지정해 왔다. 올해는 지방정부와 협력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식품명인 후보를 적극적으로 발굴한 결과,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37명이 신청했다. 이후 시·도의 사실조사, 농촌진흥청의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전통성·경력·보호가치 등을 갖춘 전통식품분야 식품명인 7명을 지정했다. 정과, 식혜, 식초, 김치, 피순대, 청명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식품명인이 지정됐다. 제95호 식품명인으로 전통방식의 '도라지정과' 제조 기능을 가진 박일례씨(경기 이천), 제96호 '식혜' 서정옥씨(경기 이천), 제97호 '도라지식초' 김영민씨(전남 보성), 제98호 '조기김치' 박미희씨(경기 파주), 제99호 '피순대' 육경희씨(서울), 제100호 '겨자김치' 정민서씨(강원 평창), 제101호 '청명주' 김영섭씨(충북 충주)가 지정됐다. 농식품부는 식품명인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체험홍보관 '이음'(서울 종로구)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명인의 기능을 보전·계승하기 위한 보유기능 기록화 사업, 전수자 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식품명인 지정서 수여식에서 "우리 전통 식품과 식문화는 이제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한류·K-푸드라는 이름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우리 전통 식품을 해외에 알리고 세계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2-08 15:00: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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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CES 2026' 5대 키워드 제시

세계 최대 테크 전시회 'CES 2026(Consumer Electronics Show 2026)'이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CES 2026의 핵심 트렌드가 공개됐다. 삼정KPMG는 8일 'CES 2026 프리뷰: 미리 보는 CES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하며, 올해의 5대 핵심 키워드로 ▲피지컬 AI ▲공간 컴퓨팅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스마트홈을 제시했다. CES 2026은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을 슬로건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AI(인공지능), 공간 컴퓨팅,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등 차세대 기술을 대거 선보이는 무대로 꾸려질 전망이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로보틱스와 AI가 결합되며 실제 산업 환경과 생활 공간에서 작동 가능한 기술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제조·건설·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로봇이 공개될 예정이며, 두산로보틱스는 차세대 AI 로봇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은 CES 2026의 또 다른 화두로 떠올랐다. XR(확장현실) 기술이 한층 진화해 초경량·초몰입형 디스플레이와 핵심 부품 기술, 공간 인식 기반 인터랙션, 실감형 콘텐츠 경험 등 실제 활용 가능한 혁신 사례들이 대거 소개될 전망이다.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는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의 정교한 건강 관리 기술이 주목될 전망으로, 개인용 웨어러블 기반 건강 모니터링 기능뿐 아니라 일본 아사히카세이의 레이더 추락 감지 기술과 한국 스타트업 리바이오의 스마트 수질 관리 등 일상 속 안전·건강 기능을 강화한 솔루션들이 집중 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소프트웨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고도화된 센서 기반 데이터 확보 기술과 AI 분석 능력을 결합한 다양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혁신이 공개되며, 업계 전반의 기술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홈 분야에서는 AI 기반의 상호연결형 홈 솔루션이 소비자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개인화된 기기 제어와 고도화된 편의 서비스가 강조되며,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스마트홈의 진화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정KPMG 테크놀로지 산업 리더인 염승훈 부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고도화된 '피지컬 AI'가 CES 2026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는 흐름 속에서 디지털 헬스와 모빌리티도 CES의 중심 의제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홈 분야에서는 AI와 홈(Home)이 결합된 'AI 홈'이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이 어떻게 재편될지, 기업들이 제시하는 근미래상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08 14:55: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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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손보·신한라이프

한화손해보험이 '뉴년기 트렌드 리포트 3편:마인드셋'을 공개했다. ◆ 나를 위한 '마음돌봄' 확산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펨테크연구소는 김난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이끄는 트렌드코리아팀과 함께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의 정서적 어려움과 이에 대한 새로운 대응 방식을 분석한 '뉴년기(New+갱년기) 트렌드 리포트 3편: 마인드셋'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설문에 따르면 갱년기 여성 3명 중 1명(34.2%)이 '감정 조절이 어려워 일상생활이 힘들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71.2%는 '짜증이 늘었다', 46%는 '무기력감을 자주 느낀다'고 답해 감정 변화와 활력 저하를 주요한 어려움으로 인식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감정 돌봄', '마인드셋'이 갱년기 대처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국제 폐경 학회지(2019년)에 따르면 마음챙김(mindfulness)을 자주 실천하는 여성일수록 갱년기 증상이 완화되고 스트레스성 증상 악화도 예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이용 건수 증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펨테크연구소 관계자는 "갱년기는 멈춤의 시기가 아니라, 삶의 리듬을 재정비하고 자신만의 속도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기"라며 "이번 리포트를 통해 여성들이 자신의 감정과 원하는 것에 귀 기울이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인생 2막의 활력을 찾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가 2025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 지속가능경영 체계 인정 신한라이프는 지난 4일 서울 한국거래소(KRX)에서 열린 '2025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금융사 부문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라이프는 ▲이사회 중심 ESG 경영체계 구축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위원회 운영 ▲ESG리스크 관리 체계 우수 ▲감사위원회 독립성 및 전문성 유지 등을 통해 다년간 안정적인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운영해 온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신한라이프는 사외이사 중심의 독립적 이사회가 주요 경영 현안과 리스크 관리, ESG 및 윤리·준법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에 실질적인 ESG경영을 실천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와 지배구조 신뢰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보험사로서 안정적인 지배구조와 ESG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08 14:44: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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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최대 실적 남기고 떠난다

사상 최대 실적을 눈앞에 두고도 신한라이프를 이끌던 이영종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통합 법인 안정화와 'TOP2 도약'을 내걸고 생명보험업계 판도를 흔든 성과에도, 신한금융은 '성과의 질'과 '새로운 리더십'을 이유로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5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임기 만료를 앞둔 4개 자회사 가운데 신한라이프와 신한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기로 했다. 신한라이프 신임 사장 후보로는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그룹재무부문 담당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진옥동 회장은 이날 자경위에서 "조직관리와 인재 육성 책임자로서 CEO의 역할, 절대적 이익이 아닌 성과의 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내부 혁신을 완수하겠다는 의도다. 숫자만 놓고 보면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의 성과는 분명하다. 신한라이프의 최근 3년간 순이익은 2022년 4494억원, 2023년 4724억원, 2024년 5284억원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늘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에 근접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신한라이프는 업계 '빅3' 구도를 흔드는 존재로 부상했다. 이영종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TOP2를 향한 질주, 밸류업 투게더(Value-Up Together)!'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위권 도약을 공식화했다. '고객 편의성 제고,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영업 경쟁력 혁신,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 성과 확대'라는 세 축을 내세우고, 내부적으로는 생보사 간 순위 경쟁에 불을 지폈다. 실적의 바탕에는 포트폴리오 전환과 체질 개선 전략이 있었다. 신한라이프는 저축성 상품 비중을 줄이고 보장성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IFRS17(보험 국제회계기준) 도입 이후 보험계약마진(CSM)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동시에 금리 변동성이 커진 환경에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3분기 누적 투자손익을 전년 대비 약 50% 가까이 끌어 올리는 등 수익 구조를 다변화했다. 영업 전략도 공격적이었다. 이 사장은 영업전략회의를 통해 설계사(FC)와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을 축으로 한 영업 경쟁력 혁신을 주문했다. GA 조직을 별도 본부로 격상하고 지원 기능을 정비해 생산성과 질을 동시에 관리하는 방향으로 채널 운영 방식을 바꿨다. 이런 맥락에서 천상영 후보의 발탁은 '성장 이후의 선택'이란 해석이 따른다. 1969년생인 천 후보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지점장, 신한카드 글로벌사업본부장, 신한금융지주 경영관리·원신한지원 본부장 등을 거친 재무·전략통이다. 2020년대 들어선 지주 그룹재무부문 담당 부사장(CFO)으로서 자본정책과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전반을 맡아왔다. 지난해부터는 신한라이프 이사회에도 참여해 회사 사정을 속속들이 파악해온 인물로 꼽힌다. 진옥동 2기 체제가 천 후보에게 부여한 과제는 뚜렷하다. 단기 실적과 외형 성장을 이영종 체제가 어느 정도 만들어 놓은 만큼, 앞으로는 자본 효율성, 위험 기반 수익 구조,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사업에서의 질적 성과를 끌어올려 '비은행 1등 계열사'로서 입지를 굳히라는 주문에 가깝다. 자경위는 "새 리더십을 통해 질적 성장을 추구할 시점"이라며 "천 후보가 재무·경영관리 분야 전문성을 살려 신한라이프를 더 탄탄한 회사로 업그레이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08 14:36:3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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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창립 117주년...'성장동력 재충전·경영구조 재설계' 방침

한국농어촌공사가 창립 117주년을 맞아 새로운 청사진인 'KRC(공사의 영문 명칭) Re:Action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를 선언했다. 농어촌공사는 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KRC 비전 데이'를 열고 경영혁신 방향을 공식 발표했다. 김인중 공사 사장은 취임 이후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를 강조하며 국정과제와 경영현황을 토대로 경영혁신 방향을 마련해 왔다. 공사는 혁신 전담조직인 경영혁신기획단을 구성해 정책 고객 의견을 수렴하고 혁신 전략을 구체화했다. 행사에서 김 사장은 새 비전과 변화 방향을 담은 'KRC Re:Action 프로젝트'를 선포했다. 행사는 미래세대 비전과 조직 변화 비전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청년세대로 구성된 '청년이사회'가 미래 관점에서 본 공사의 역할을 제시했고, 2부에서는 김 사장이 직접 혁신 실행 전략을 발표하며 전사적 동참을 독려했다. 청년이사회는 올해부터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의 제안을 반영하기 위해 운영 중인 기구다. 공사는 이번 프로젝트의 3대 축으로 성장동력 재충전, 경영구조 재설계, 고객신뢰 재회복을 제시했다. 성장동력 재충전은 농어업 식량안보 강화, 미래농업 육성, 농어촌 공간 혁신, 농어촌 에너지 전환, 유역별 물 환경 개선 등 본업 혁신과 신성장 분야 확장을 목표로 한다. 경영구조의 재설계는 인공지능(AI) 전환, 재무건전성 강화, 재무위험 관리, 조직·인력 운영 효율화를 중심으로 경영 체계 전반을 재정비하는 내용이다. 대외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신뢰 재회복은 윤리·안전·공감 캠페인(KRC CSF Wave 1·2·3), 지역사회 보편적 서비스 확대, 수자원 절약·확충 활동(Water Positive) 등을 포함한다. ESG 경영과 조직문화 혁신을 바탕으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김 사장은 "공사는 지난 117년간 농어촌과 함께 성장해 온 기관이다. 미래세대의 감각과 실행 역량을 결집해 변화와 혁신을 일상으로 만드는 조직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2-08 14:21:0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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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밸류체인액티브 ETF 시리즈 3종 리밸런싱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긴급 자산재배분 (리밸런싱)을 진행했다. 한투운용은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 ETF 등의 상품을 인공지능(AI)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해 리밸런싱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는 구글의 AI 풀스택 전략 강화에 맞춰 '텐서처리장치(TPU) 기반 공급사'와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장 투자사'를 핵심 카테고리로 재구성했다. 공급사 부문에서는 브로드컴, 셀레스티카,루멘텀 홀딩스 등을, 투자사로는 구글 공시 데이터 기반의 정밀 의료, 신약 개발, 위성통신 등을 신규 편입했다.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엔비디아가 단순한 반도체 기업을 넘어 데이터센터 전체를 공급하는 AI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하는 흐름을 반영했고, TSMC와 SK하이닉스를 최상위 종목으로 편입하고, Arm Holdings, ASE Technology 등 데이터센터 공급망 전반을 포괄했으며, CoreWeave 등 네오클라우드 기업과 로보틱스, AI 자율주행 파트너사도 신규 편입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최근 6개월 53.88%, 1년 41.48%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비교 지수를 31.56%, 18.90% 웃도는 성과다. 또한 상장 이후 584억원에 달하는 순자산 증가세를 보였다.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결합이 구축하는 결합에 주목했다. 오픈AI 최대 주주, 오픈AI 향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공급사 등 범인공지능(AGI)의 비전과 수익화 과정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삭운용부 수석은 "ACE 밸류체인액티브 ETF 시리즈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산업 구조를 기민하게 포착해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액티브 ETF의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AI 기술 트랜드와 생태계 변화를 효과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유연하고 선제적인 운용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2-08 13:34:11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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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골드바 누적 거래량 3,000kg 돌파

신한은행이 올해 골드바 누적 거래량이 3000㎏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11월 30일 기준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와 매매대행 골드바의 판매 및 재매입을 거래를 모두 포함한 수치로, 같은 기간 누적 거래금액은 약 4843억원에 달한다.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는 실시간 국제 금 시세와 원·달러 환율이 직접 반영되는 구조로 국제 금 가격 기준에 따라 거래된다. 또한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는 런던금시장협회(LBMA·Londn Bullion Market Association)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순도 99.99%의 국제 표준 골드바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통장으로 자유롭게 골드 투자를 할 수 있는 '신한 골드리슈' 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0.01g 단위로 입·출금이 가능해 소액 투자도 가능하며,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과 인터넷 뱅킹, 쏠(SOL)뱅크를 통해서 가입 가능하다. 올해 골드리슈 계좌의 신규 및 거래 금액은 8565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골드바 거래량 3000kg 돌파는 실물자산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결과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 안정성과 투자 선택지를 넓히는 다양한 골드 및 실버 관련 상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08 11:21: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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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4년 연속 연탄나눔 봉사활동

케이뱅크는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임직원 30여명이 '금융권 합동 사랑의 온기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권 합동 사랑의 온기나눔'은 케이뱅크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 금융권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꾸준히 참여하며 봉사단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 범위를 넓혀왔다. 올해 봉사활동은 연탄과 난방유,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물품 패키지 등을 홍제동 개미마을 취약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미마을은 1970년대 형성된 노후 밀집주거지로, 난방 인프라가 부족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지역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활동 외에도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 남산골 한옥마을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을 진행하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따뜻한 힘으로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08 11:19: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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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비씨카드·NH농협카드

비씨카드가 한국능률협회에게 맞춤형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무 질의·답변, 다국어 자료 번역 등 지원 비씨카드는 지난 4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비씨카드 본사에서 한국능률협회(KMA)와 협약을 맺고, 맞춤형 인공지능(AI) 솔루션 'MoAI'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MoAI는 조직 구성원 모두의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한다는 '모두의 업무 AI' 의미가 담긴 AI 솔루션이다. 올해 내부 개발을 완료한 후 ▲부서별·직무별 업무 데이터 학습을 통한 실무 질의·답변 ▲다국어 자료 번역 ▲보고서 작성 지원 등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오픈에이아이(OpenAI) 인터페이스(API) 호환 거대언어모델(LLM)을 지원해 챗GPT 수준의 질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문서 검색·요약 기능으로 KMA가 보유한 방대한 교육 콘텐츠와 보고서도 효율적으로 관리·자동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고, KMA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AI 활용 확산도 지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씨카드 오성수 상무는 "이번 협업은 AI 기반 업무혁신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MoAI를 통해 다양한 실무 영역의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B2B, B2G 영역까지 AI 활용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NH농협카드가 연말맞이 이벤트를 선보인다. ◆패밀리레스토랑, 가전 등 청구할인 혜택 제공 NH농협카드가 NH페이(pay)-캐치(CATCH)에서 이달 말까지 '연말 특집 캐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캐치는 카드 결제 시 할인, 적립, 쿠폰 혜택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NH페이 서비스로 결제 전 사전 혜택 등록이 필요하다. 먼저, 패밀리레스토랑 최대 6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빕스, 온더보더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시 월 최대 2회 3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가전 최대 2만원 청구할인 ▲백화점 최대 1만원 청구할인 ▲온라인 쇼핑 최대 6000원 청구할인 ▲대형마트 최대 6000원 청구할인 등 쇼핑 할인을 지급한다. 또 ▲학원 업종 최대 6000원 청구할인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서 누적 50만원 이용 시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 제공 혜택도 마련됐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혜택 등록이 필수이며, 일부 혜택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풍성한 연말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을 마련했다"며 "한 해 동안 농협카드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12-08 11:17:35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