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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 따낸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연임 ‘청신호’…성과 뒤 남은 체제 변수

NH투자증권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인가를 확보하며 사업 구조 전환의 분기점을 맞았다. 초대형 투자은행(IB) 경쟁의 핵심 축으로 올라선 동시에,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의 연임 가능성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인가는 자금조달·자산관리·기업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전날 NH투자증권을 국내 3호 IMA 사업자로 지정하면서, 증권업계는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과 함께 'IMA 3강 구도'로 형성됐다. NH투자증권은 기업금융(IB)과 자산관리(WM)를 동시에 갖춘 만큼, 리테일 자금 유입과 기업금융 투자 역량을 결합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IMA를 통해 '대기자금' 흡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예금 대비 낮은 금리에 불만을 가진 자금과 증시 변동성을 부담스러워하는 수요를 동시에 겨냥해, WM 자금을 IB 투자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IMA 1호 상품은 약 5000억원 규모, 만기 3년의 폐쇄형 구조가 유력하다. 기준 수익률은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에서 설정하되, 운용 성과를 통해 실제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운용 전략은 수익성과 안정성의 균형에 초점을 맞춘다. 인수금융, 브릿지론, 기업대출 등 IB 자산 중심으로 운용하되, 자산 선별과 분산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발행어음 운용 경험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실적·전략·위기관리…윤병운 리더십 '증명' 이번 인가는 윤병운 사장의 경영 성과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윤 사장은 취임 이후 실적 개선과 체질 변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NH투자증권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연결 기준 순이익은 취임 전 6000억원대에서 1조원대로 확대됐고, 브로커리지·WM·기업금융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정 부문에 의존하지 않고 전반적인 수익 체력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IMA 인가의 핵심 요건이었던 자기자본 8조원 역시 윤 사장 체제에서 해결됐다. 자본 확충을 통해 인가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내부통제 체계도 정비하며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실제로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일부 임원의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으로 감독당국 조사를 받으며 내부통제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윤 사장은 직접 태스크포스(TF)를 이끌고 임직원 주식 거래 제한, 가족계좌 관리 강화 등 고강도 조치를 시행하며 대응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대응이 인가 심사 과정에서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사업 전략, 재무 기반, 위기 대응까지 '성과 3박자'를 갖췄다는 점에서다. 특히 IMA를 직접 설계하고 추진해온 점도 주목된다. 단순히 인가를 따낸 것을 넘어 향후 사업 방향까지 주도해온 만큼, 초기 안착 단계에서 리더십의 연속성이 중요하다는 시각도 나온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IMA 사업자 지정은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자본시장 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전사적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 발굴과 모험자본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 자본시장의 성장과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속성 있는 리더십 vs 체제 개편 다만 대표 체제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주주총회 이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재가동되면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방향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나 각자대표, 공동대표 등 경영체제 개편 가능성이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기존 단독대표 체제 유지에 무게가 실리는 시각도 있다. 대형 증권사들이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하더라도 사실상 '원톱 체제'가 유지되는 경우가 많고, 의사결정 속도와 책임 명확성 측면에서 단독대표 체제의 장점이 여전히 크다는 이유에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대표 체제는 이사회에서 결정할 사안으로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주주총회 이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재가동되면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NH투자증권의 경우는 IMA 인가 이후 기존 체제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는 있다"면서도 "최종 결정은 이사회 판단에 달려 있는 만큼 단정하긴 이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6:00: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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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확산

강남권발 아파트값 하락세가 한강벨트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강남3구에 이어 성동구와 동작구까지 매매가가 떨어졌다. 오는 5월 9일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을 앞두고 절세 매물이 꾸준히 등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셋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5% 올랐다. 다만 전주(0.08%)보다 상승폭이 줄며 2월 첫째주 이후 7주째 둔화세가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전반적인 시장 참여자의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 나타나며 조정된 가격에 계약이 체결되고 있지만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되며 서울 전체 매매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강남 3구와 용산구도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하락폭은 송파구(-0.16%), 서초구(-0.15%), 강남구(-0.13), 용산구(-0.0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하락 전환해 눈길을 끈 강동구는 -0.01%에서 -0.02%로 한 주 새 낙폭을 키웠다. 지난주 0.06% 상승한 성동구의 경우 이번주 -0.01%을 기록했다. 동작구도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57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7곳이 변동률 마이너스를 기록한 셈이다. 반면 중구(0.20%), 성북구(0.20%), 서대문구(0.19%), 영등포구(0.15%), 양천구(0.14%), 강서구(0.14%) 등 중저가 매물이 많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방은 전체적으로 보합세가 나타났다. 울산(0.13%)과 전북(0.08%) 등 일부 지역은 상승했지만, 충남(-0.08%), 대구(-0.04%), 제주(-0.03%) 등이 하락했다.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2%로 지난주보다 0.02%포인트 낮아졌다. 전세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국 전세가격은 0.09% 상승했고, 서울은 0.13% 올라 전주(0.1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역세권 및 대단지 위주로 임차 수요가 꾸준히 지속되는 등 전세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19 16:00:16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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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금융사기-자금세탁 동시 대응 체계 구축

우리은행은 이상거래탐지(FDS)와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해 금융사기 및 불법 자금 흐름의 선제적인 차단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최근 금융당국의 민생금융범죄 엄단 및 내부통제 강화 기조에 발맞춰 전담 조직 'FDS-AML 통합 대응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부서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와 공동 탐지 체계를 기반으로 금융사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통합 대응체계 구축은 단순한 시스템 연계를 넘어서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불법 자금세탁 차단을 동시에 구현하는 실질적인 내부통제 환류 구조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새롭게 도입된 체계는 FDS 시스템에서 포착된 사기 의심 거래를 AML 시스템과 즉시 연계해 자금세탁 위험까지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분석된 위험 정보는 의심거래보고(STR)와 계좌 지급정지 등 후속 조치로 신속히 이어지도록 유기적인 구조를 갖췄다. 금융사기와 자금세탁을 개별적으로 대응했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개선했다. 우리은행은 대포통장 명의인에 대한 고객위험평가를 자동으로 반영하고, FDS 모니터링 결과를 AML에 연동해 STR로 자동 보고하는 등 시스템의 선제 구축을 마쳤다. 우리은행은 향후 AML 모니터링 결과를 FDS에 다시 반영하는 양방향 방식으로 시스템 연계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청소년 불법도박이나 치매 관련 금융피해 등 고위험 거래에 대해 피해계좌를 선제적으로 지급정지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방어 체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전자금융 FDS 시스템'과의 빈틈없는 연계도 추진한다. 전기통신 금융사기, 자금세탁, 전자금융 이상거래를 모두 아울러 통합 관리하는 3중 위험관리 체계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남궁유 우리은행 금융사기예방부 과장은 "FDS와 AML의 연계는 나날이 교묘해지는 금융사기와 자금세탁을 동시에 차단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내부통제 고도화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가장 실효적인 금융범죄 예방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9 15:59:1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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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벡스코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기념식 개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이달 2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및 제6회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후부가 주최하고 국립공원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에는 지역주민, 종교계, 미래세대, 정부-지자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주제는 '자연의 가치가 국민의 혜택으로 이어지는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여 생태, 문화적 가치를 늘려나가고 주민 휴식 공간과 지역의 대표 생태관광 명소로 기능을 강화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서는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기념식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11월28일 금정산은 우수한 생태자원과 문화자원이 확인돼 우리나라 24번째 국립공원으로 공식 지정됐다. 기후부는 지난 3일부터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관리하기 시작했다. 기념식에서는 강종인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회장과 대한불교조계종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 등 총 10명(단체 포함)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부대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24개 국립공원과 올해 국립공원 주요 정책방향이 소개된다. 또 금정산국립공원 깃대종(대표종) 선정 조사, 국립공원 캐릭터 상품 소개, 국립공원 내 명품마을 및 마을기업 등을 알리는 홍보관이 운영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립공원의 생태, 문화적 가치는 보전하고 증진하면서,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은 늘려나가도록 국립공원 정책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19 15:58: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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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암 조기발견하면 치료 부담 낮춘다"

고령화로 암 발생은 늘고 있지만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화재는 자사 건강DB를 분석한 결과 대장용종 치료 이력이 있는 고객은 대장암 진단 후 의료비와 내원일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전립선암 증가세도 뚜렷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오는 21일 암예방의 날을 앞두고 건강정보 통합플랫폼(건강DB)을 활용한 암 관련 분석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2015년부터 10년 이상 축적된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삼성화재 건강DB에 따르면 전체 인구 10만명당 암 발생자는 2020년 424.5명에서 2025년 576.7명으로 증가했다. 2025년 신규 암 환자 중 65세 이상 비중도 29.7%로 상승 추세를 보였다. 다만 생존율은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화재 DB에서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고객 비중은 2015년 84.8%에서 2021년 85.4%로 높아졌다. 암 진단 후에도 10명 중 8.5명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분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대장암 관련 수치다. 대장암 진단 이전에 대장용종 치료를 받은 고객의 경우 대장암 진단 후 평균 의료비는 593만원이다. 용종 치료 이력이 없는 고객의 921만원보다 328만원 낮았다. 병원 내원일수 역시 평균 26일로, 치료 이력이 없는 고객 52일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진과 용종 절제가 대장암을 비교적 초기 단계에서 발견할 가능성을 높인 결과다. 전립선암 증가세도 부각됐다. 전립선암은 남성암 발생 순위에서 2019년 6위, 2021년 5위, 2023년 3위로 올라섰고, 2025년에는 1위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장기미래가치연구소는 "고령화로 암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지만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경우 삶의 질뿐 아니라 의료비 부담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연구를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9 15:57: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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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원-달러, 펀더멘털과 괴리 시 적기 대응할 것"

정부는 환율이 국가 경제의 기초 여건에서 크게 벗어나는 경우 적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은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시장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국내 시장이 외부충격에도 굳건히 버틸 수 있도록 펀더멘털 강화 노력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외환시장 관련해서는 "각별히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원화의 흐름이 펀더멘털(경제의 기초 체력)과 과도하게 괴리되는 경우 적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국내 금융·외환시장은 중동 상황 발생 이후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 주가는 올해 초 대비 주요국 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기업 자금조달 여건을 보여주는 회사채 신용 스프레드도 안정적인 상황이다. 구 부총리는 "증시는 인위적 주가 부양을 지양하고, 자본시장의 근본적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특히 중복상장을 원칙 금지하기 위한 세부 기준을 금년 2분기 중 의견수렴 등을 거쳐 확정하는 등 주주 보호를 강화하고, 코스닥 세그먼트 분리를 위한 규정 정비 등 코스닥 시장의 역동성 제고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채권시장에 대해서는 "정부와 한은이 공조해 필요시 긴급 바이백, 국고채 단순매입 등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 시행하는 한편, 시장 상황에 따라 2분기에도 '채권 발행기관 협의체'를 통해 국고채 등 공적채권 발행량을 유연하게 조정하겠다"고 했다. 또 "올해 4월 개시 예정인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에 따른외국인 투자 유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시장 인프라와 제도를 지속 점검·보완하겠다"고도 말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했으나,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미국 통화정책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금융권 전반을 대상으로 환율, 주가, 금리, 유가 등 다양한 변수의 충격 시나리오를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해 위기대응 능력을 점검·확충하겠다고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유가 상승이 연료·물류·배달비 등 연쇄적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악화로 이어질 경우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내수·수출 등 실물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추경을 편성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19 15:57: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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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국제유가 급등에 2.7% 하락...아시아 증시 약세

국제 유가가 9일 만에 또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하면서 국내 증시를 비롯해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2%대 급락하며 전날 올라섰던 5900선을 내주고, 다시 5700선으로 밀려났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1.81포인트(2.73%) 하락한 5763.2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6% 떨어진 5761.40에 개장하며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다. 이날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물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7.38달러로 전장 대비 3.8% 상승 마감했다.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상승 폭이 더 확대되며 111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장 대비 3.38% 급락했고, 대만 자취안 지수도 1.92% 떨어졌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은 6663억원, 외국인은 1조874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2조411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대장주인 삼성전자(-3.84%)와 SK하이닉스(-4.07%), 삼성전자우(-3.29%)가 일제히 하락했으며, 현대차(-4.22%)와 기아(-2.63%)도 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3.26%), SK스퀘어(-3.02%), 삼성바이오로직스(-2.52%) 등이 전부 내렸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206개, 하락종목은 680개, 보합종목은 4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0포인트(1.79%) 내린 1143.48에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25억원, 2026억원씩 팔았다. 반면, 개인은 502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41%)과 삼천당제약(1.40%)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리가켐바이오(-5.26%)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에코프로비엠(-3.46%), 코오롱티슈진(-3.48%), 펩트론(-3.20%) 등이 3%대 약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2.97%), 에이비엘바이오(-2.81%) 등도 하락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7개, 상승종목은 425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1255개, 보합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환율도 급등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9원 오른 1501.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9 15:56: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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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한화생명·롯데손보

DB손해보험이 스타필드 '앰버서독(DOG) 페스타'에 참여한다. ◆ 펫보험 고객 접점 확대 DB손해보험은 스타필드와 협업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시즌 행사 '앰버서독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펫 관련 쇼핑 콘텐츠로 구성된 봄맞이 반려동물 축제다. 스타필드 하남과 수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 고객들은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스타필드를 대표하는 반려견을 선발하는 '앰버서DOG 선발대회'를 비롯해 반려견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반려견 초상화를 직접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가족으로 자리 잡은 시대에 맞춰 펫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접점 활동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안정투자형·중립투자형 상품 수익률 전체 사업자 1위를 기록했다. ◆ 글로벌 ETF 자산배분·금 상승·환차익 효과 한화생명은 2025년 4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중 중립투자형과 안정투자형 유형에서 전체 사업자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BF1'은 3년 누적 수익률 53.93%를 기록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상품 가운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중립투자형 상품인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TDF2'도 3년 수익률 47.23%로 3위에 올라 상위권 성과를 나타냈다.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안정투자형 BF1'은 1년 기준 수익률 16.27%로 전체 1위, 6개월 기준 수익률 9.30%로 2위를 기록해 저위험 상품군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가입자의 수익률 개선이라는 디폴트옵션 도입 취지에 맞춰 고객에게 최적의 운용 성과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문적인 상품 운용 역량과 장기적인 투자 관점을 바탕으로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자산 형성과 퇴직연금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의 앨리스 '덕밍아웃 보험' 캠페인이 2025앤어워드 실버상을 수상했다. ◆ 디지털 광고 부문 '금융' 분야 수상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의 덕밍아웃 보험 캠페인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앤어워드 디지털 광고 부문 '금융'(FINANCE) 분야에서 '실버'(Silver)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덕밍아웃 보험'은 콘서트장에서 발생하는 상해와 굿즈 거래 과정에서 사기 피해를 보장하는 팬덤 특화 보험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이 상품을 소재로 한 '덕밍아웃 보험' 캠페인으로 '금융' 분야에서 실버상을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팬덤 활동인 '덕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등을 '덕밍아웃 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디지털 광고다. '덕밍아웃 보험' 캠페인은 '덕력 테스트:덕질 어디까지 해봤니'와 '앨리스 덕력고사' 등 각각 1분가량의 영상 두 편으로 제작됐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세상에 없던 보험 플랫폼을 친숙하게 알리고자 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친화적 플랫폼으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9 15:56: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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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선별 봉쇄’ 현실화…韓 제조업 비용 최대 11.8% 뛴다

산업연구원, '미국-이란 충돌과 호르무즈 리스크' 보고서 유가 125달러·LNG 최대 90% 급등 전망…에너지 넘어 '원자재 공급망'까지 흔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선별적 봉쇄 국면에 들어서면서, 한국 제조업 전반에 비용 상승과 공급망 충격이 동시에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단순한 유가 상승을 넘어 나프타·헬륨·무수암모니아 등 핵심 산업 원자재까지 영향을 받는 '복합 위기' 양상이다. 19일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미국-이란 충돌과 호르무즈 리스크: 공급망 시나리오 분석과 시사점'에 따르면, 호르무즈 봉쇄가 약 3주간 지속되는 단기 시나리오에서도 한국 제조업 생산비는 5.4%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봉쇄가 3개월 이상 이어지는 구조적 충격 시에는 최대 11.8%까지 확대될 수 있다. 보고서는 단기 공급 충격 시 유가가 배럴당 105~125달러, LNG 가격은 60~9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기(13개월)에는 유가 120~160달러, 장기적으로는 150~180달러(극단적 경우 2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같은 에너지 가격 급등은 산업 전반의 비용 구조를 직접 압박한다. 특히 석탄·석유제품과 전력·가스 부문은 생산비 상승률이 각각 최대 83.0%, 77.7%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에너지 투입 비중이 높은 산업 특성상, 비용 상승은 화학·금속·운송 등 연관 산업으로 연쇄 확산되는 구조다.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제조업은 직접적인 에너지 투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단기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다. 다만 보고서는 핵심 원자재의 물량 차질이 발생할 경우 실제 충격은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수 있다고 봤다. 보고서는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을 넘어 '원자재 공급망 리스크'까지 동시 연결되는 복합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산업의 기초 원료로, 공급 차질 시 에틸렌·프로필렌 등 전방 산업 전반의 생산에 영향을 미친다. 헬륨은 LNG 생산 과정에서 회수되는 부산물로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소재이며, 무수암모니아는 비료와 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다. 이들 품목은 모두 중동 에너지 생산·정제 인프라와 구조적으로 연결돼 있어, 호르무즈 봉쇄로 원유·LNG 생산이 차질을 빚을 경우 동시에 공급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즉, 에너지 위기가 곧바로 산업 원자재 위기로 전이되는 '이중 충격 구조'가 형성된다는 의미다. 실제 중동 주요 산유국들은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가 절대적인 수준이다.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는 일부 파이프라인 우회 수출이 가능하지만, 처리 능력은 제한적이다. 이라크와 쿠웨이트는 사실상 전량을 호르무즈에 의존하고 있으며, 카타르는 LNG 수출의 90% 이상이 해당 해협을 통과한다. 특히 LNG는 원유와 달리 대규모 비축이 어려워 공급 차질이 곧바로 글로벌 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보고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상시화된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병목 구간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아, 이번 위기를 언제든 반복되는 구조적 리스크로 평가했다. 문제는 에너지 전환이 진행되더라도 이러한 구조가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수소·암모니아 등 차세대 에너지원 역시 생산 과정에서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구조를 갖고 있어, 원료 조달 측면에서는 여전히 중동 의존도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보고서는 에너지 정책과 공급망 전략을 전략을 분리 접근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제언했다. 에너지 전환과 함께 원료 조달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하지 않을 경우, 에너지원만 바뀔 뿐 공급망 리스크는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원유·LNG 중심의 기존 관리 체계를 넘어 나프타·헬륨·무수암모니아 등 연계 산업재까지 포함하는 '통합 공급망 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도 제기했다. 에너지와 산업 원자재의 리스크가 동시에 상승하는 만큼, 조기경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전략 품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위기 이후를 대비한 전략도 제시했다. 보고서는 "사태 종료 이후 중단된 인프라 프로젝트 재개와 식량안보 관련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소재·건설 분야 산업 협력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아울러 걸프국의 미국 안보우산에 대한 불신이 심화되는 흐름 속에서 방산 분야 협력 수요도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 분야에서도 선제적 협력 기반을 마련해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19 15:12:0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