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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이 대통령, 서소문고가 붕괴에 사고 수습·치료 만전 지시… "재발방지 대책 마련하라"

김민석 총리 "가용 장비·인력 동원해 인명구조 최우선"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와 관련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재방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2시32분께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는 모습.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와 관련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재방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사고를 보고 받고, 사고 수습과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에게 안타까움을 표하며 "사고 원인을 엄정히 조사하고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철저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이날 관련해서 "행정안전부, 소방청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또 서울시, 서대문구,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인명구조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인근 지역 수용 가능한 의료시설을 파악하고, 부상자 확인 시 신속한 이송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현장활동 중인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경찰청은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통제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2분쯤 서소문 고가도로가 철거 도중 차도 상판 일부가 붕괴됐는 신고를 접수하고, 오후 2시49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사고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장비 16대와 인력 62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 30여명도 현장에 출동해 현장에 대응 중이다.

 

서울시는 철거현장 안전점검 과정에서 공중비계와 거더(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보)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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