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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주일 내 휴전연장·호르무즈 개방 합의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7일 이내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휴전 연장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ABC 인터뷰에서 "일주일 내로(over the next week)" 이란과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협상 상황에 대한 기자의 물음에 "잘 되고 있다(Looking good)"고 반복하기도 했다고 방송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란과 합의가 임박했다고 주장해왔으나 협상 타결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주에는 양국 협상단이 합의한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을 앞뒀으나, 숙고 끝에 거부하고 수정을 요구한 상태다. 이날 발언은 수정안을 두고 앞으로 일주일 가량은 더 협상이 필요하다는 설명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MOU 초안에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확보 방식과 시점을 명시하는 것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MOU 초안에 동의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몇가지 해결해야할 사항이 남아있다"고만 설명했다. 그는 이란과 평화 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군사적 승리보다 더 나을 수 있다"며 외교적 해법에 무게를 뒀다. 다만 "간단한 일이 아니다. 정말 거대한 국가와 협상을 하고 있고, 매우 거대한 국가와 합의하는 일이다. 엄청난 적대감이 존재한다"며 "그들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고, 우리 입장에서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얻어내야할 것을 얻어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6-06-02 08:23:43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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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전남·경남·제주 많은 비

화요일인 2일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 덥겠고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부터 전북과 경북권남부에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오전에 전북, 오후에 그 밖의 지역에서 대부분 그치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남부와 경북중·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 전남 20~60㎜(많은 곳 전남남부 80㎜ 이상) ▲전북남부 5~20㎜ ▲전북북부 5㎜ 안팎 ▲부산, 울산, 경남 20~60㎜(많은 곳 부산, 경남남해안, 경남남서내륙 80㎜ 이상) ▲대구, 경북남부 5~10㎜ ▲제주도 30~80㎜(많은 곳 120㎜ 이상)다. 오전 사이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를 확대 발표할 가능성이 있겠다. 전남남부와 부산, 경남남해안, 남서내륙,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17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3~3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5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낮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29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구 27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6-06-02 08:10:42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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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2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년간 집단갈등민원 70건을 해결했다. ▲중동 사태 장기화로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서울 소재 중소기업 2만 1400여 개사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보장받게 된다. ▲한국전력공사(한전)가 개발한 청정수소 생산기술이 국제 표준에 등록되며 글로벌 청정수소 시장의 표준화 선도에 나섰다. <금융·부동산> ▲은행권의 연체율은 0%대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실제 부실채권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안정적인 건전성 지표와 달리 잠재 부실이 누적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회사의 가상자산업권 진출을 가로막았던 '금가분리'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지난 2017년 도입했던 금가분리 원칙을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주요 금융사들도 가상자산거래소의 지분확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우리은행이 기업승계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의 '생산적 기업승계'를 지원한다. 자녀 세대로 이어지는 가업승계는 물론, 인수합병(M&A)이나 경영진·임직원 인수(MBO·EBO)를 통한 제3자 승계를 위한 솔루션도 공급한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한국경제의 성장 눈높이를 끌어 올리면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명분을 약화시키고 있다. 중동발 물가 충격 속에서도 성장률 전망이 크게 올라가자 통화정책의 초점은 경기 방어보다 물가와 금융안정 관리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산업> ▲ 국내 방산업계가 AI 무인체계와 드론·로봇 등 미래형 무기체계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다만 해외 수주 성과는 아직 기동·지상무기에 집중돼 있어 신기술 개발을 대형 수출로 연결하는 사업화 속도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TSMC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을 배경으로 첨단 공정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2nm(나노미터·10억분의1m) 공정 수율 개선과 AI 반도체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는 고객사들의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하는 모습이다. ▲국내 방산 대표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안전경영 강화노력에도 대형 폭발 사고로 인해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과거 두 차례의 폭발 사고와 침수사고로 10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지 수년 만에 또 다시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극도의 보안을 필요로 하는 방산 작업장의 안전 관리가 논란이 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청주 4캠퍼스에서 1일 화재가 발생해 독성 가스인 불화수소가 누출되고 6명에게 이상 소견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께 충북 청주시 SK하이닉스 4캠퍼스 3동 6층 가스룸에서 불이 났다. ▲국내 수입차 업계가 6월을 맞아 고객 서비스 확대와 체험 행사를 통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자본시장>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2000조원 고지를 넘어섰다. 한국 자본시장에서 단일 기업 시총이 2000조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 등 반도체와 IT 기업들의 주가가 치솟자 코스피 지수는 장 중 8874.16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낸드플래시 선두 업체 양쯔메모리(YMTC)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중국 반도체 굴기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이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메모리 자립에 속도를 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국내 반도체 업계에도 관심이 쏠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AUM) 421조원을 기록하며 'ETF 400조원 시대'를 열었다.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구축한 글로벌 ETF 플랫폼이 세계 12위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오랫동안 강조해 온 '국경 없는 투자' 전략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젠슨 황 엔비디아(CEO)의 방한 소식에 시중 뭉칫돈이 LG그룹주로 몰리고 있다. LG전자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LG이노텍, LG씨엔에스 등도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유통·라이프> ▲소비자들이 상품을 찾는 방식이 검색창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유통업계의 고객 확보 전략도 변화하고 있다. ▲태광그룹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K뷰티를 낙점하고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06-02 06:00:1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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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K희귀질환'으로 승부수...릴리에 1.9조 규모 빅딜

한미약품이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에 희귀질환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을 조 단위 규모로 기술수출하며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한미약품은 일라이 릴리와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 개발, 제조 및 상업화를 위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릴리로부터 확정 계약금 7500만 달러(약 1129억원)를 수령하게 된다. 향후 임상 개발과 규제 승인, 상업화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11억8500만 달러(약 1조7844억원)를 추가로 받는다. 제품 출시 이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 발생한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2(GLP-2)의 장 성장 촉진, 염증 완화, 장 점막 보호 및 재생 등 생물학적 효과를 갖췄다. 현재 선천성 또는 후천적 이유로 소장의 흡수 기능이 저하되는 희귀질환인 '단장증후군'을 적응증으로 글로벌 임상 2상에 진입해 있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임상 2상을 완료 시점까지 주도하며 릴리는 축적된 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속 임상을 추진한다. 한미약품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로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한미약품의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후보물질 '에페거글루카곤(HM15136)'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혁신치료제로 지정받는 등 임상뿐 아니라 상업화 가능성을 높인다. 이 물질은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임상 2상 중간 결과에서 저혈당 발생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우수한 안전성이 확인됐다. 올해 하반기 최종 임상2상 결과 발표를 앞뒀다. 한미약품 측은 "랩스커버리의 독보적 특성은 투약 주기를 늘려, 투여 횟수 및 증량 부담을 낮추는 데 있다"며 "환자와 의료진이 체감하는 임상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이 독자 구축한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 경쟁력도 입증됐다. 랩스커버리는 약물 반감기를 늘려 장기지속형 기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네페글루타이드, 에페거글루카곤뿐 아니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1호 국산 비만약으로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역시 랩스커버리 기술을 활용한 대표 물질이다.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 기반의 장기지속형 약물 기전을 다양한 질환에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경우 초고도비만이 아닌 한국인 체형에 발맞춘 비만 치료제로 발매될 예정이며 향후 통합 대사질환 치료제로 지속 개발된다. 당뇨 적응증 추가, 실사용 데이터 확보, 디지털 기술과의 결합 등을 단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한미약품그룹 임주현 부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혁신 기업인 릴리가 소네페글루타이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한미약품은 혁신적인 신약개발로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라는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1 18:46: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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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디지털 통화 전쟁 본격화...“스테이블코인 확산, 달러 패권 확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확산이 미국의 통화정책 영향력을 전 세계로 확대하는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인사의 발언이 나왔다. 1일 인베스팅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린 경제 콘퍼런스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채택한 국가는 사실상 고정환율제를 운영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고 밝혔다. 그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는 국가는 미국의 통화정책과 금융 비용을 그대로 수입하게 된다"며 "스테이블코인이 확산할수록 미국 통화정책의 영향 범위 역시 넓어진다"고 설명했다.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 해외 결제·송금 시스템 전반에 자리 잡을 경우, 해당 국가들이 미국 금리와 달러 유동성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월러 이사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해선 "문제를 찾고 있는 해결책"이라며 "기존 결제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CBDC만 해결할 수 있다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외신들은 미래 디지털 결제망에서 어떤 통화가 표준이 될지,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통제력이 어디까지 유지될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6-06-01 17:12:1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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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출장 대가였나”...국힘, 정원오 ‘공고 없는 승진 의혹’ 총공세

국민의힘이 1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성동구청장 재직 시절 특정 직원 승진 과정에서 채용공고가 누락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중대한 채용 비리 의혹"이라고 공세를 펼쳤다. 박충권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특정 직원을 위해 공고조차 없이 고위직 자리가 마련됐다면 이는 공정 채용 원칙을 정면으로 훼손한 것"이라며 "천만 서울시민의 행정을 책임지겠다는 후보의 자격을 의심케 하는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된 A씨는 이후 정 후보와 멕시코 칸쿤 출장에 동행했으며, 이후 2024년 나급·2025년 가급 구정기획 전문관으로 잇따라 승진했다. 박 공보단장은 "해당 승진 과정의 채용공고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성동구청 홈페이지,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어디에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시스템을 근거로 들며 "서울시 자치구의 채용공고는 자동 수집·보존되는데, 2014년 이후 성동구청 채용공고 4844건은 모두 기록돼 있지만 유독 임씨 관련 공고 두 건만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 공보단장은 국회에 제출된 공고문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 2024년 채용공고인데 시험 일정이 '2022년'으로 기재돼 있고 공고번호도 비어 있다"며 "실제 공개된 공고였다면 이런 오류가 그대로 유지된 채 진행됐다는 점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채용공고가 언제 어떤 경로로 게시됐는지 전산 로그 기록을 즉각 공개하라"며 "칸쿤 출장의 대가로 공고 없는 승진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정 후보 측은 앞선 토론회에서 해당 채용이 "절차에 따른 정당한 경쟁 채용"이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성동구청은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 채용공고 게시글 관련 의혹에 대해 “해당 채용공고는 성동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에 정상적으로 게시됐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성동구청 홈페이지 관리자 화면에서 확인한 게시 이력이 실제 채용공고 게시 여부를 판단하는 데 더 객관적이고 직접적인 근거”라고 밝혔다.

2026-06-01 16:54:3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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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원오 방지법' 추진하겠다"… 민주 "지금 필요한 건 '국힘 방지법'"

국민의힘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를 겨냥한 입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지금 필요한 건 선거 범죄를 차단하는 '국민의힘 방지법'"이라고 맞섰다. 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오전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대국민 호소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원오 방지법'과 '박찬대 22촌 사칭 사기방지 3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며 "토론을 회피하고 거짓 이력으로 선거를 허탈하게 만드는 민주당 후보자들을 심판하고 정정당당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정원오 방지법'은 시도지사 후보의 토론을 최소 3회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국민의힘은 정 후보가 토론을 회피하고 있다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의 토론에 응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이어 '박찬대 사기방지 3법'에 대해선 "공직선거법, 공직자윤리법,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라며 "선거 후보자가 등록할 때 구체적인 촌수와 관계를 명시하도록 해 유권자를 기만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재직 중인 공직자들이 혈연관계를 허위 조작하지 못하도록 하고, 독립운동가의 이름과 명예를 허위로 더럽히는 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을 포함했다"고 했다. 앞서 독립유공자 박진해 선생의 직계 5대손인 박기현씨는 지난달 29일 박찬대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박 후보가 '22촌'임에도 독립유공자 후손이라고 소개한 것은 진짜 후손들에 대한 명예를 실추시킨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송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사전 투표를 하던 중 기표소를 나와 무효표 여부를 확인하고 다시 들어간 것에 대해 "사실상 비밀 유지 의무 위반"이라며 "부천에서 유사한 사례가 있었는데, 투표 하나를 누락해서 다시 들어가려는 것을 선거관리위원들이 전부 막아서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것이 정상적인 선관위의 업무 자세"라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선 이후 관련 사태 방지를 위한 입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미 이번 논란과 관련해 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비방으로만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조승래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무슨 방지법, 금지법을 추진한다고 하는데 대국민 호소, 말하지만 마지막 호소가 후보자 비방과 정부에 대한 비방만 가득했다"고 비판했다. 조 본부장은 "마지막까지 흑색선전과 네거티브로 선거를 일관하겟다는 의도만 보인다"며 "오히려 지금 필요한 건 선거범죄를 차단하는 국민의힘 방지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댓글팀 운영 의혹',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딥페이크 영상 제작 의혹' 등을 거론하며 "불법으로 점철된 국민의힘 후보들이 다시는 선거에 발을 들이지 못하도록 지금 필요한 건 '국민의힘 방지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기상 총무본부장도 "국민의힘은 계엄 재발 방지를 위한 개헌에 반대했던 게 엊그제 일"이라며 "우리 공동체 명운이 달린 계엄 방지에 관해 반대한 사람들이 선거를 앞두고 무슨 방지법을 이야기한다는 건 국민들께서 납득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6-01 16:18:4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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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은 거래 원해”… 협상 와중 미·이란 군사 충돌 재점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거듭 강조했지만, 미국과 이란이 실제 군사 충돌까지 주고받으며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란은 정말로 거래를 원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좋은 거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과 일부 공화당 인사들을 향해선 "전쟁을 하지 말라, 더 빨리 움직여라 같은 훈수를 두며 협상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냥 지켜보라. 결국 모든 것은 잘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협상 국면과 달리 현장에서는 군사 충돌이 이어졌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지난 주말 이란 고루크와 케슘섬의 레이더 및 드론 지휘통제 시설을 자위권 차원의 공습으로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미군은 이란군이 자폭 드론으로 미군 자산을 위협했고, 미군 MQ-1 드론 격추까지 발생해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란도 즉각 반격에 나섰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미군이 호르무즈간주 시리크섬 통신탑을 공격한 데 대응해 공격이 발진한 미군 공군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60일간 핵·제재 완화 협상'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놓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양측이 강경파를 의식해 제한적 군사 행동을 반복하면서도, 동시에 "자위권 차원"이라는 표현을 강조하며 확전은 자제하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2026-06-01 16:15:3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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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 기술 혁신 넘어 사회적 가치로…KT, ESG 경영 앞장

국내 최대 종합 통신업체인 KT에 박윤영 대표이사가 새롭게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뒤,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과 함께 사회 공동체와 상호 협력하며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하는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해킹 사고를 계기로 정보보호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비하고,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사가 보유한 ICT 역량을 총동원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ISSC 2인 체제로…정보보호 리스크 관리 주목 올해 3월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 취임한 박윤영 KT 대표는 지난해 발생했던 사이버 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표 직속 기구 정보보호거버넌스(ISSC)를 통해 경영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최근 박윤영 대표 체제 전환과 함께 이례적으로 최고개인정보책임자(CPO)에 김창오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안 프로그램 매니저(PM)을 선임했다. 이전 시스템에서는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가 CPO를 겸임해왔다. 이로써 ISSC 구성원인 CPO, CISO가 기업 내 정보 자산과 개인 고객 정보를 각각 맡게 됐다. 정보보호 부문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1035억원에서 2023년 1218억원, 2024년 1250억원으로 매년 증가세다. IT 투자 예산 대비 비율도 2022년 5.4%에서 2024년 6.3%까지 약 1.0%p 늘었다. 지난해 해킹 사고 이후로는 연간 2000억원 규모까지 증액해 5년간 약 1조원을 투자한다. 사전에 고객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AI 스팸 차단 프로세스도 운영한다. 고객이 직접 스팸을 차단하는 것과 별개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스팸신고 문자 또는 이미지를 받으면 키워드 등록 또는 딥러닝 학습을 통해 AI가 유해 정보를 인식한다. 최근 QR 코드로 고객 정보와 금융 정보를 편취하는 '큐싱' 예방을 위해 '안심QR서비스'도 가동 중이다. 이 밖에 유해 앱을 자동 차단하는 KT안심박스, 휴대폰 번호를 보호하는 050 개인 안심번호 등 서비스도 운영한다. ◆사외이사 윤리 강화… 주주친화 정책도 확대 윤리경영 강화 차원에서 이사회 문화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KT는 지난 5월 사외이사의 윤리성을 강화하기 위해 윤리 강령을 개정했다. 사외이사 위임계약서에 회사의 인사·사업·투자 등과 관련해 공정성 또는 독립성을 저해하는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규정을 어길 경우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경고 조치하고 사직 권고 등까지 고려하도록 했다. 또한 반기에 한번 윤리적 실천과 관련한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작성을 통해 윤리강령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특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올해 연간 최소 주당 배당금을 2400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2023년 제시한 '최소 1960원 배당 보장'보다 약 22.4% 늘어난 수준이다. 또 2028년까지 별도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 또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계획이다. 준법경영 강화를 위해 컴플라이언스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공정거래에 관한 사전 심의도 강화하고 있다. 공정경쟁 사전심의센터를 가동해 신규 서비스 출시와 계약 체결에 앞서 심의를 통해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고 있다. 공정거래 사전심의율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100%를 기록했다. ◆AI 교육부터 통신비 지원까지… 디지털 포용 앞장 KT가 실천 중인 디지털 포용 사회공헌 활동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층은 아동·청소년이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해소하는 대학생 봉사단 KIT(KT 대학생 IT서포터즈) 활동을 2024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KIT는 KT 임직원과 IT 관련학과 전공자가 중학생 등 미래 인재를 대상으로 AI 코딩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백령도 등 도시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 지역에 직접 찾아가기도 한다. 청각 장애 아동의 언어 재활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 'KT 꿈품교실'도 운영중이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제주대학교 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서 인공 와우 수술 이후 재활 치료를 받는 아동들이 대상이다. 맞춤형 교육 공간을 조성해 의료 지원 사업 'KT 소리찾기'과 연계해 진행중이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등 해외 취약 계층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장애인·차상위계층·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에게 요금 할인도 지원한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이동전화 기본료 및 통화료의 35%를, 시내·시외전화는 월 통화료의 절반을 감면한다. 차상위계층은 이동전화 기본료를 최대 1만1000원 면제해준다.

2026-06-01 16:11:04 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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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월렉스, 아스날 FC 파트너십 기념 행사 성료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모두가 휴식을 취할 시간인데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슈피겐홀에 아스날 FC의 응원 타월을 두른 젊인이들이 택시에서 내려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다음날인 31일 새벽 1시부터 열리는 아스날 FC와 PSG(파리 생제르맹 FC) 간에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온라인으로 관람하기 위해서다. 아스날 FC의 공식 스폰서인 글로벌 경제 및 금융 플랫폼 에어월렉스는 지난달 30일 밤부터 31일 새벽까지 이어진 '에어월렉스×아스날:아스날 매치 뷰잉 파티'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구단 아스날 FC와 공식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어월렉스 주요 파트너사와 고객 및 인플루언서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스포티비(SPOTV), 아스날 코리아 서포터즈 클럽과 긴밀한 협력으로 기획됐다. 이날 경기에 앞서 진행된 특별 대담 세션에서는 최근 에어월렉스코리아 중소·중견기업 부문(SME) 책임자로 선임된 권윤아 총괄과 김근빈 엔터프라이즈 총괄, 이상훈 아스날 코리아 서포터즈 클럽 부회장이 참석했다. 양측 연사는 아스날FC 파트너십의 전략적 의미와 글로벌 협력 기회를 비롯해 스포츠 팬들과 교류를 통한 시너지 확장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권윤아 총괄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과 스포츠와의 만남으로 에어월렉스가 글로벌 금융을 통해 지향하는 바와 같이 문화와 국경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특별한 역할을 한다"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에어월렉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비즈니스를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아스날 코리아 서포터즈 클럽 부회장은 "아스날이 20년만에 챔피언스리그결승에 진출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한국의 비즈니스 리더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에어월렉스와 스포TV와의 이번 협업이 팬덤을 결집시키고 이토록 역동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아울러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준 에어월렉스와 SPOTV측에 감사의 말씀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인터랙티브 퀴즈와 기념 촬영도 이어졌다. 또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이날 생중계한 아스날FC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로파리그(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를 관람했다. 에어웰렉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시장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국내 기업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을 가속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월렉스는 올해 초부터 첨단 결제 승인(PA)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내 모든 호스피탈리티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통합된 시스템으로 프리미엄 좌석부터 기업 전용 박스석, VIP 프로그램까지 매끄럽게 연결된다. 특히 국내 아스날 팬들은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 수단으로 구매 편의성이 극대화됐다는 평가다.

2026-06-01 16:04:51 조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