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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6] '지능이 연결을 이끄는 시대' 테마로 개막…통신 넘어 AI 경쟁 본격화

세계 이동통신 산업의 향방을 가늠할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MWC26)'이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행사는 통신 중심 전시에서 인공지능(AI) 중심 무대로 무게추를 옮기며, 글로벌 빅테크와 각국 통신사들이 차세대 네트워크와 AI 인프라 주도권을 놓고 정면 승부를 벌이는 장이 됐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행사로, 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세계 3대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1987년 첫 개최 후 2006년 바르셀로나로 개최지를 옮기고서 20주년이 되는 해로 전세계 205개국에서 29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182개 기업이 참여해 참가국가별 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다. MWC는 단순한 모바일 전시회를 넘어 글로벌 모바일 기술의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2026년 전시회에서는 5G 무선통신 이동통신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증강/가상현실(AR/VR),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모빌리티,헬스케어,빅데이터,플랫폼,서비스,블록체인,콘텐츠, 센서 등 분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MWC26의 주제는 '지능이 연결을 이끄는 시대(The IQ Era)'를 주제로 ▲지능형 인프라(Intelligent Infrastructure) ▲커넥트AI(ConnectAI) ▲기업을 위한 AI(AI 4 Enterprise) ▲AI 넥서스(AI Nexus) ▲모두를 위한 기술(Tech4All) ▲판도를 바꾸는 혁신(Game Changers) 등 6가지 테마를 다룬다. 우리나라는 통신 3사가 모두 참여했으며 우리 정부 또한 과기정통부 지원사업의 성과인 산·학·연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개발 성과를 선보인다. SKT, KT, LG유플러스는 임원진까지 대거 현장에 참가해 기술 뽐내기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약 992㎡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AI 인프라, AI 모델, AI 서비스, AI 에코시스템 등 4개 존에서 총 27개 아이템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인텔, MS, 도이치텔레콤, 퀄컴 등 글로벌 기업들과 나란히 경쟁하는 핵심 전시장에 위치해 'AI for Infinite Possibilities'를 주제로 대형 투명 LED 조형물과 AI 데이터센터 체험존, 초거대 AI 모델 'A.X K1' 시연 등을 통해 '풀스택 AI'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KT는 MWC26 주 전시장 4관에 '광화문광장'을 콘셉트로 한 전시관을 마련하고 AX, 네트워크, K-스퀘어 등 6개 테마 공간을 통해 AI 전환 전략과 K-컬처를 결합한 기술을 선보인다. AX 존에서는 '에이전틱 패브릭'과 피지컬 AI, 산업별 버티컬 AI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적용 모델을 전시하고, 네트워크 존에서는 6G 시대를 대비한 AI 네트워크 비전과 시맨틱 통신 기술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그룹사 및 중소·벤처기업과의 협업 사례, 아카이브·스포츠·F&B 체험 공간 등을 통해 기술과 문화가 결합된 종합 전시를 구성한다. LG유플러스는 MWC26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AI 전략 '4A'에 맞춰 보안, 보이스 기반 AI 서비스, 협업 생태계, 미래 비전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전시의 핵심은 진화된 AI 에이전트 '익시오 프로'와 음성 기반 AICC로,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행동하는 보이스 중심 AI를 강조한다. 이와 함께 동형암호, U+SASE, 알파키 등 보안 기술과 AI 기반 자율 네트워크 솔루션, LG AI연구원과 협업한 소버린 AI 풀스택을 공개하며, 초개인화 미디어아트를 통해 사람 중심 AI 비전을 제시한다. 딜로이트는 올해 MWC 전망 보고서를 통해 "AI가 통신 인프라 산업을 재정의하는 핵심 주제로 격상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차세대 연결 기술이 AI 연산 인프라와 우주 기술 등 미래 산업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02 14:30: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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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CAR-T' 시대 열리나...K세포치료제 기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첨단 바이오의약품 분야인 'CAR-T' 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CAR-T 치료제는 환자 몸에서 꺼낸 면역세포인 T세포에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를 장착시킨 후 다시 환자 몸 안에 넣는 혁신 치료법이다. 2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씨셀은 국내 대표 세포치료제 기업으로 입지를 확보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지씨셀은 지난달 26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푸카소(성분명: 에퀘캅타젠오토류셀)'에 대한 수입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지난해 10월 중국 난징 이아소 바이오 테크놀로지와 푸카소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한지 4개월 만이다. 지씨셀은 푸카소 상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앞서 지난해 7월과 8월 식약처에서 각각 희귀의약품, 신속처리 대상 첨단바이오의약품 지정을 승인받기도 했다. 푸카소는 최소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에 쓰이는 CAR-T 치료제다. 중국 이아소 바이오가 개발해 2023년 6월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현재 중국에선 다발성골수종 4차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다. 지씨셀에 따르면 푸카소는 중국 임상1b/2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 객관적 반응률(ORR) 96.0%, 완전 관해(CR) 74.3% 등이 확인됐다. 또 안전성 평가에선 치료관련 이상반응 발생률 99%, 사이토카틴방출증후군(CRS) 93.2%(대부분 1~2등급), 신경독성(ICANS) 1.9% 등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지씨셀은 CAR-T 치료제의 대표 부작용인 CRS와 ICANS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발생률이 보고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씨셀은 자체 개발로도 중장기 성장 전략을 마련한다. 지씨셀의 CAR-NK 치료제 후보물질 'GCC2005'은 국내 임상1상에 진입해 있다. 재발성 또는 불응성 NK 및 T세포 악성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용량 증량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향후 용량 확장 연구와 글로벌 2상으로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세포치료제 상업화 경험과 의약품 공급망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푸카소의 국내 허가 및 시장 안착을 차질 없이 이뤄내겠다"며 "국내 환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료 접근성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LB그룹은 CAR-T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함으로써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반도체 부품 제조회사인 HLB이노베이션이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를 통해 CAR-T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 특히 올해 상반기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SynKIR-110'의 임상1상 중간결과 발표될 예정이다. 'SynKIR-310'은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임상 1상에서 첫 번째 환자 투약이 완료된 상황이다. HLB그룹은 베리스모의 CAR-T 중심 연구개발이 그룹 내 핵심 성장축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진인혜 베리스모 테라퓨틱스 상무 등 HLB그룹 핵심 경영진은 HLB이노베이션 주식을 취득하는 등 책임 경영을 강화했다. HLB그룹 측은 "베리스모 경쟁력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하는 차별화된 R&D에 있다"며 "임상이 진척을 보일수록 기업가치 역시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의 '림카토(성분명: 안발셀)'는 제1호 국산 CAR-T 치료제 자리를 노린다. 림카토 적응증은 재발성 및 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이며 말기 혈액암 환자들에게 쓰이게 된다. 림카토는 보건복지부 '허가신청-급여평가-약가협상 병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돼, 현재 식약처 허가, 건강보험 및 약가 등에 대한 절차를 동시에 밟고 있다. 국내 한 신생 바이오텍 관계자는 "앞선 기업들의 임상 연구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CAR-T 치료제 개발에 대한 진입 장벽과 접근성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가 있어야 국내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2 14:29: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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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대입 반수생 10만명대 근접…"역대 최대 가능성" 전망

내신 9등급제 마지막 입시·의대 정원 확대 겹쳐 반수 수요 급증 종로학원 "상위권 대학·의약학계열 중도탈락 확대, 입시 혼선 예상" 2027학년도 대입에서 반수생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내신 9등급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입시라는 제도 변화와 의대 정원 확대, 수능 개편 등이 맞물리면서다. 최근 반수생이 9만명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2027학년도에는 10만명대에 근접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대입 전반의 변동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7학년도 대입은 2008학년도부터 20년간 적용돼 온 내신 9등급제가 종료되는 마지막 입시다. 2일 종로학원은 2028학년도부터는 내신이 5등급제로 전환되면서, 현재 내신 상위권 학생들이 제도 변화 이전에 대입 재도전에 나설 유인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현행 9등급제에서는 내신 1등급이 상위 4% 이내, 2등급이 상위 11% 이내로 세분화돼 있다. 그러나 202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5등급제에서는 1등급이 상위 10% 이내로 확대된다. 이로 인해 9등급제 기준 상위권 학생들이 5등급제에서는 상대적으로 불리해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미 확보한 내신 등급을 유지한 채 수능 중심으로 재도전에 나서는 반수 선택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 반수생 규모는 최근 몇 년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수생은 통상 본수능 N수생 접수자에서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 N수생 접수자를 뺀 인원으로 추정된다. 이 기준에 따르면 반수생 규모는 △2022학년도 8만2006명 △2023학년도 8만1116명 △2024학년도 8만9642명 △2025학년도 9만3195명 △2026학년도 9만2390명으로 집계됐다. 2025학년도에는 의대 모집정원 확대 변수까지 겹치며 2011학년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로학원은 이러한 흐름을 고려할 때 2027학년도 반수생 규모가 2026학년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체 N수생 중 반수생 비중이 이미 절반을 넘는 상황에서, 반수생 증가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흐름으로 굳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반수 증가는 대학 중도탈락 확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2025년 공시 기준으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중도탈락자는 2496명으로 2021년 1624명 대비 크게 늘었고, 주요 10개 대학 전체로는 8683명으로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의·치·한·약 계열 역시 중도탈락자가 1004명으로 처음 1000명을 넘어섰다.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뒤 의대나 더 상위권 대학으로 재도전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반수생 증가 요인은 내신 제도 전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종로학원은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의대 모집정원 확대 △2028학년도부터 예고된 수능 체계 변화 △지난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수능 난이도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학에는 진학했지만 목표 대학이나 계열에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한 학생들이 대거 반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입시 구조 혼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027학년도 대입에서는 고3 수험생은 9등급제 내신을 적용받지만, 2028학년도에는 고3은 5등급제, N수생은 9등급제가 적용된다. 이어 2029학년도에는 고3과 재수생은 5등급제, 삼수생 이상은 9등급제가 적용돼, 수시 전형에서 서로 다른 내신 체계가 동시에 운영되는 상황이 불가피하다. 대학들이 내신 합격선과 평가 기준을 어떻게 제시할지 역시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반수생 증가는 상위권 대학과 의약학계열을 중심으로 중도탈락 확대와 수시·정시 전략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수험생과 대학 모두 보다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2 14:03: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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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1:5000 지도 국외반출 조건부 허가…정부, 보안조치 전제 승인

정부가 국가안보 논란이 이어졌던 구글의 1:5000 고정밀 지도 국외반출 신청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군사·보안시설 비식별 조치와 좌표 표시 제한, 국내 서버 가공 등 엄격한 보안 요건을 전제로 제한된 범위의 데이터 반출만 허용하는 방식이다.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계부처·기관으로 구성된 측량성과 국외반출 협의체는 지난 2월 27일 회의를 열고, 구글이 신청한 1:5000 지도 국외반출 건에 대해 엄격한 보안 조건을 전제로 허가를 의결했다. 협의체는 구글 LLC가 지난해 11월 제출한 신청에 대해 국가안보와 관련한 보완을 요구한 바 있으며, 2월 5일 제출된 보완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조건부 허가를 결정했다. 협의체는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 부처와 민간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허가 조건에는 위성·항공사진에 대한 보안 처리, 군사·보안시설 가림 조치, 좌표 표시 제한 등이 포함됐다. 구글 맵스와 구글 어스 글로벌 서비스에서 대한민국 영토를 서비스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른 보안 처리가 완료된 영상만 사용해야 하며, 과거 시계열 영상과 스트리트뷰에도 군사·보안시설 비식별 조치를 적용해야 한다. 또한 대한민국 영토에 대한 좌표 표시를 제거하거나 노출을 제한해야 하며, 원본 데이터는 국내 제휴기업이 보유한 국내 서버에서 가공하도록 했다. 정부의 검토와 확인을 거친 데이터만 국외로 반출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과 길찾기 서비스에 필요한 기본 바탕지도 및 도로 등 교통 네트워크 정보로 범위를 제한했다. 등고선 등 안보상 민감한 데이터는 반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사·보안시설이 추가되거나 변경될 경우 정부 요청에 따라 국내 서버에서 신속히 수정하도록 절차를 마련했으며, 보안사고에 대비한 예방 및 대응 프레임워크 수립과 긴급 대응을 위한 기술적 조치도 요구됐다. 한국 지도 전담관을 국내에 상주시키고, 정부와 상시 소통 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정부는 상기 조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실제 데이터 반출을 허용하며, 지속적이고 중대한 조건 위반이 발생할 경우 허가를 중단하거나 회수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협의체는 구글이 제시한 기술적 대안이 군사·보안시설 노출과 좌표 표시 문제 등 기존 안보 취약 요소를 일정 부분 완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외국인 관광 활성화와 지도 서비스 기반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 국내 공간정보 산업에 미칠 영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에는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 구축과 공간 인공지능(Geo AI) 기술 개발, 산업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포함한 공간정보 산업 육성 방안을 관계 부처 합동으로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구글 측에도 국내 공간정보 및 AI 산업 발전과 균형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02 13:58: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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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6·3 지선 서울·경기·울산·전남광주통합 후보자 전원 경선키로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한 서울시장, 경기지사, 울산시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자 전원에 대해 경선을 거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의 김이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이수 공관위원장은 서울시를 비롯해 울산광역시, 경기도에 시장 및 도지사로 지원한 후보자 전원을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로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도 광주시장과 전남지사에 공모한 민주당의 모든 후보자를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에 따라 서울시장 후보 후보로 출마한 민주당의 김영배·김형남·박주민·박홍근·전현희·정원오(가나다순) 후보 등 6인이 경쟁을 펼치게 됐다. 경기지사 자리를 놓고는 권칠승·김동연·양기대·추미애·한준호 후보가 경선에 참여하며, 울산시장에는 김상욱·송철호·안재현·이선후 후보가 경쟁할 예정이다. 서울·경기의 경우 예비경선을 통해 후보자 3인으로 압축할 예정이지만, 여성·청년 후보가 포함되지 않을 경우 1명의 후보를 본경선에 추가로 포함해 4인이 경선을 치르도록 할 방침이다. 김 공관위원장은 "서울시와 경기는 당헌·당규에 따른 예비경선을 진행해 후보자 상위 3인으로 압축하되, 여성·청년 후보자의 기회를 배려하기 위해 상위 3인에 여성·청년이 들지 못할 경우 해당 1인을 본경선 후보자에 등록한다"고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의 경우 강기정·김영록·민형배·신정훈·이개호·이병훈·정준호·주철현 후보가 경선에 참여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대해선 지역·권역별 합동연설회 및 합동토론회를 개최하고 상위 5인으로 후보자를 압축할 계획이다. 김 공관위원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경우 본경선 시점엔 통합 정신을 살리기 위해 당헌·당규에 따른 시민공천배심원제 경선을 포함해 순회 투표 등을 실시해 국민 여러분께 민주당 후보를 소개하는 자리를 최대한 갖추는 방식을 최고위원회에 제안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추가 공모를 받을 예정이다. 공관위 부위원장인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공천 심사 발표를 마친 뒤 "저희 구상은 서울특별시 경선을 가장 나중에 하는 것으로 고민하고 있다. 경기, 광주·전남(등 순서)"이라며 "결선 가능성을 포함해 4월20일 전에 (공천을) 완료할 것"이라고 했다. 행정통합 논의가 보류됐던 대구·경북, 대전·충남과 관련해선 "현재 심사하긴 했지만 결정을 안 하고 있는 상태"라며 "통합 여부가 결정돼야 통합 경선을 할지, 현재 상태로 (지역별로) 경선할지 정해야 된다"고 언급했다. 나머지 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 발표에 대해선 "오늘 발표하지 못한 전북, 제주, 세종 등은 순차적으로 지역별로 논의하고 심사 중"이라며 "빠르면 이번주 내, 늦어도 다음주 정도에 가닥이 잡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공관위의 결정 사항들을 조만간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2026-03-02 13:51:0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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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38억 투입해 노후차 조기폐차 확대…5등급 지원 올해 마지막

서울시는 노후 차량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3일부터 총 338억원을 투입하는 '2026년 조기폐차 지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4등급 경유차 지원 대수를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하고, 녹색교통지역 거주자가 총중량 3.5톤 미만 4등급 경유차를 조기폐차할 경우 100만원의 추가 보조금 지원을 병행해 '더 맑은 서울' 구현에 속도를 낸다. 시는 그간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던 분리 접수 방식을 개선해 상시 접수 체계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신청 편의와 집행의 적시성을 높이는 한편, 보조금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 요건도 정비한다. 조기폐차 보조금을 받으려면 신청일 이전 대상 차량을 6개월 이상 연속 소유해야 하며, 폐차되는 차량과 신규 등록 차량의 소유자가 동일한 경우(공동명의 포함)에 한해 2차 보조금 지급 대상이 된다. 한편, 시는 2003년부터 추진해 온 5등급 운행차 저공해사업(조기폐차, DPF부착) 지원을 올해로 마무리한다. 5등급 운행차(휘발유·LPG포함)에 대한 조기폐차와 DPF 부착 지원이 올해로 종료되는 만큼, 해당 차량 소유자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 사용본거지가 서울시이고,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하여 등록된 차량 중 4등급 경유차, 5등급 운행차(휘발유·LPG포함) 또는 건설기계이다. 신청은 3일 오전 9시부터 10월 16일 오후 6시까지 1인 1대에 한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고, 등기우편 접수는 10월 16일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접수 종료 다음 날인 10월 17일 이후나 예산 소진 후 발송된 우편은 접수로 인정되지 않는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 기준가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총중량 3.5톤 미만 4등급 경유차의 경우 최대 800만원을 지원받는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의 '2026년 조기폐차 지원사업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노후 운행차를 감소시켜 대기질을 개선하고자 올해 4등급 조기폐차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녹색교통지역에는 추가적인 보조금도 지원한다"라며 "특히 올해는 5등급 차량 지원의 마지막 해인 만큼, 대상 차량을 보유한 시민께서는 기간 내 꼭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2 13:00:1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