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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대검찰청과 공조 확대…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카카오가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을 위해 대검찰청과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이용자 보호 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피해에 실시간 대응하기 위해 대검찰청과 협업을 이어왔다. 카카오톡 채널 '대검찰청 찐센터'를 고객센터 내 '고객센터 사칭 주의 안내' 영역에 연동해 검찰 서류 진위 여부와 수사관 사칭 여부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용자는 의심 사례를 확인한 뒤 즉시 신고까지 이어갈 수 있다. 카카오는 향후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 카카오톡 내 카카오 나우를 통해 '대검찰청 찐센터' 채널을 콘텐츠로 소개하고 이용 방법과 주요 보이스피싱 사례를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발생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예방 메시지를 집중 발송하고, 범죄에 악용되는 금칙어를 발굴해 서비스에 반영하는 등 대응 체계를 고도화한다. 이와 함께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과의 협업도 지속하며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카카오는 플랫폼 내 안전 장치를 확대해 이용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술로 동참하는 기업으로서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5 10:48: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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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내 뭔가 벌어질수도"…트럼프, 이란과 2차회담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이틀 안에 무슨일이 벌어질 수 있다"며 이란과의 추가 회담 가능성을 내비쳤다. 뉴시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 기자와 통화에서 "당신은 계속 자리를 지켜야 한다. 이틀 안에 무슨 일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면서 "우리가 거기에 갈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럴 가능성이 높다. 왜인지 아느냐. 그 육군참모총장이 일을 정말 잘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는데, 이는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을 지칭한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무니르 총장은 지난해 파키스탄과 인도간 무력 충돌이 발생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지난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을 성사시키는데도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이라는 시간과 무니르 총장을 언급한 것은 조만간 파키스탄에서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정말 훌륭하다. 그래서 우리가 다시 그곳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일과 아무 상관도 없는 나라에 우리가 왜 가야하겠느냐"고 덧붙였다. 앞서 언론에서는 2차 회담 후보지로 이슬라마바드와 스위스 제네바가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파키스탄 개최에 더욱 무게를 실은 모습이다. 미 CBS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슬라마바드 협상을 중재했던 파키스탄은 양국과 접촉하며 추가 회담을 추진 중이다.

2026-04-15 10:46:46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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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 AACR서 ADC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 연구 성과 발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SoluFlex Link)' 관련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손꼽히며, 전 세계 암 연구 분야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항암 치료 및 신약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학술대회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카나프테라퓨틱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솔루플렉스 링크' 기술을 적용한 ADC의 구조적 안정성을 평가한 결과를 공개한다. 회사에 따르면 시간 경과에 따른 응집체 변화를 분석한 결과, 솔루플렉스 링커가 적용되지 않은 대조군은 시간이 지날수록 응집 현상이 증가한 반면, 솔루플렉스 링크 적용군은 응집이 현저히 억제되며 높은 안정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솔루플렉스 링크를 활용할 경우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도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영양막 세포 표면 항원-2(TROP-2) 등 다양한 타깃을 대상으로 한 세포 실험에서 솔루플렉스 링크 적용군은 비적용군 대비 낮은 농도에서도 우수한 항암 효과를 나타냈으며, 삼중음성유방암 세포에서도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고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동물실험에서는 높은 안정성 바탕으로 한 생체내 약동력학(PK)의 개선을 보였으며, 이러한 결과가 솔루플렉스 링크가 특정 항체에 국한되지 않는 플랫폼 기술로서 우수한 항암 효능 및 약동학적 특성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솔루플렉스 링크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플랫폼"이라며 "파트너사 또는 고객사가 차세대 ADC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15 10:03: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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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연구팀, 메가 컨스텔레이션 최적화한 새 위성배치 이론 개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연구팀이 스타링크 등 수천 기의 위성이 군집을 이루는 '메가 컨스텔레이션(Mega-Constellation)' 시대에 최적화된 새로운 위성배치 이론을 개발하며 세계 우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성섭 우주항공산업연구소 교수를 필두로 전현석, 고현철 교수, 이윤서 연구원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기존 GPS와 스타링크 등에 폭넓게 사용돼 온 'Walker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 'RGT-Walker(Repeating Ground Track-Walker) 위성배치 이론'을 정립했다. 전통적인 Walker 방식은 위성군 설계 분야를 수십 년간 지배해 왔으나, 위성 수가 급증하는 메가 컨스텔레이션 환경에서는 계산의 복잡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한계가 지적돼 왔다. 세종대 연구팀이 개발한 RGT-Walker 이론은 기존 구조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위성군의 동역학을 정교한 수학적 구조로 표현해 계산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순화했다. 특히 메가 컨스텔레이션 운용의 핵심 지표인 재방문 주기 단축과 관측·통신 커버리지 확장 면에서 기존 방식보다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이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인공지능(AI) 기법과의 높은 호환성이다. 위성 배치를 수학적으로 구조화함으로써 △충돌 위험 예측 △궤도 유지 및 변경 전략 최적화 △임무 맞춤형 위성배치 도출 등 고난도 우주 역학 문제에 AI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 연구진은 관련 연구 성과를 해당 분야 상위 10% 이내 국제학술지에 5편 게재하며 이론적 완성도와 실용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이성섭 교수 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등이 참여하는 '다부처 초소형위성 체계'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RGT-Walker 이론을 실제 한국형 저궤도 위성망 설계에 적용해, 보다 적은 수의 위성으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효율적인 배치 전략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국방·안보용 정찰 위성 △재난·환경 감시 △통신·항법 위성 등 국가 전략 자산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연구팀은 우주 교통관리와 자율 위성군 운용 등 차세대 우주 서비스 분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엄종화 총장은 "RGT-Walker 이론은 저궤도 위성 시스템의 설계 패러다임을 도약시킬 수 있는 전략적 원천기술"이라며 "세종대 우주항공산업연구소의 연구가 우리나라 우주산업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5 09:57: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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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뮤지엄갤러리, 26일까지 '박상삼 개인전'…자연과 인간의 감각적 관계 조명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15일부터 26일까지 자연과 인간, 그리고 감각의 관계를 회화로 탐구해 온 박상삼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대표 연작 '자연대화주의' 작품 30여 점이 소개된다. 박상삼 작가는 들판을 특정한 풍경이 아닌 자연의 시간과 인간의 감각이 교차하는 '공명의 장'으로 인식하고, 이를 내면의 풍경으로 재구성해 왔다. 전시는 자연을 재현의 대상으로 다루기보다 감각과 존재의 관계 속에서 재인식하려는 작가의 작업 세계를 조망하는 데 초점을 둔다. 작품의 핵심 개념인 '바람어(風語)'는 자연의 비가시적 흐름을 지칭하며, 형태 이전의 감각이자 해석 이전의 인식에 해당한다. 이는 무엇을 그리는가보다 어떻게 감각하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확장되며 작품의 개념적 기반을 이룬다. 볏짚과 흙을 활용한 물질적 화면은 대지의 시간성과 노동의 흔적을 담고, 이를 가로지르는 선은 자연의 호흡과 리듬이자 작가의 신체를 통과한 '바람의 궤적'으로 작동하며, 화면을 감각의 교차 과정으로 확장시킨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자연을 외부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관점을 넘어, 인간과 자연이 상호 감각하는 관계적 구조를 제시한다"며 "작품에 구현된 '비가시적 바람어'를 통해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5 09:25:4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