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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안 따르면 무력사용"…트럼프, 미군 경고방송 SNS 게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대이란 해상 봉쇄에 협력하지 않으면 무력 대응하겠다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의 경고 방송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게시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중부사령부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26초 분량의 영상에는 "미국은 이란 연안 항구에 대한 봉쇄를 선언했고 이는 합법적인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봉쇄를 뚫으려고 시도하지 말라. 봉쇄 조처를 따르지 않으면 우리는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며 "미 해군은 이행을 강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중부사령부는 대이란 해상 봉쇄 시행에 맞춰 미 해군 소속 함정들이 오만만에서 순찰하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폭스뉴스는 봉쇄 임무에 투입된 해군 함정에서 나오는 경고 방송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별다른 설명 없이 해당 영상을 올렸는데, 이는 해상 봉쇄에 관한 의지를 드러내 이란에 협상 타결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지난 2월 28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첫 종전 협상을 했지만 결렬됐다. 양측은 이르면 16일 협상을 재개할 전망이다. 2차 회담도 파키스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4-16 08:26:57 이미옥 기자
메트로경제 4월 16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함께 도모하는 유연한 통화정책 운영 방침을 밝혔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중동발 공급충격에 대해 "오래 지속돼 기대 인플레이션에 반영되고 근원물가에 반영돼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면 그때는 반드시 통화정책의 역할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실손24를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요양기관은 보험개발원이 직접 연계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한다. ▲은행권이 '이자장사'에서 벗어나 비이자이익 중심의 수익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자들의 자산 관리가 바뀌고 있다. 고금리·고환율·저성장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부동산 중심의 자산 배분 전략에서 벗어나 금융투자 비중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최근 공개한 차세대 모델 '미토스(Claude Mythos Preview)'를 둘러싼 사이버 보안 우려가 커지자 금융위원회가 금융권 긴급 점검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이 대부업권과 채권추심업권에 개인채무자 권익 보호 강화를 주문했다. 최근 중동 상황으로 인해 경제 여건이 어려지면서 취약 차주 보호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가 신도시 주민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광역교통 주요 사업을 집중 관리한다. 갈등 조정과 신속한 인허가로 교통망 구축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가정2지구 B2블록 공공분양주택 30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자본시장> ▲코스피가 33거래일(종가 기준) 만에 다시 '육천피'(지수 6000) 시대를 다시 열었다. 하지만 시장의 고민은 오히려 지금부터다. 코스피가 33거래일(종가 기준) 만에 다시 '육천피'(지수 6000) 시대를 다시 열었다. 하지만 시장의 고민은 오히려 지금부터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외국인들을 불러모으고, 해외 증시에서 있는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발길을 돌리려면 상장 기업들의 기초체력(펀더멘탈)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낸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디지털자산 리테일 라이선스(VA License Uplift)'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신탁업이 증권사를 중심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간 반면, 부동산신탁사는 수익성 둔화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중소벤처기업부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출 기업들의 부담을 줄여주기위해 총 1300억원 규모의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890.77p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상승하고 중동 노선 운임이 사상 최고치인 1TEU당 4167달러를 기록하면서 내린 긴급 조치다. ▲ 전기차 수요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 배터리 업계의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전방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다 주요국 대비 정책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중동전까지 터지면서 유럽과 중동국 등이 재무장과 군비확대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HD현대의 해양방산 역량에 대한 주요국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외국 군·외교 인사들의 생산현장 방문이 잇따르고 있어 방위산업 협력과 장비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라이프> ▲K-팝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투어는 이제 음악 산업 내부의 이슈를 넘어 유통·호텔·패션·문화공간 전반의 소비를 움직이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팬 활동이 단순 음반·굿즈 구매를 넘어 공간 체험, 브랜드 협업, 가치 참여로 확장되면서, 기업들은 이를 하나의 '경험 소비 시장'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디지털 플랫폼을 앞세운 글로벌 마케팅으로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콘텐츠형 마케팅'이 성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에서 생명공학 부문 '톱(Top) 1%'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년 대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 개선 폭을 인정받아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에도 이름을 올렸다. <정치>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하고 첨단 산업에는 네거티브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규제 완화가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언급하며 과감하지만 신중하게 시스템 개선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카자흐스탄·오만·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 4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5일 올해 말까지 원유 2억7300만배럴, 나프타도 최대 210만톤(t)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 여야가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SNS 게시글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팔레스타인 아동을 고문한 뒤 옥상에서 떨어뜨렸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유한 바 있다. ▲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에 전 후보는 당에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2026-04-16 07:00: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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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조기 선출론 나와… 與 상임위 독식 대비일까

국민의힘 내에서 5월 중에 원내대표를 조기에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원내대표·국회의장 선출 절차에 착수하는 데 대한 대비 차원이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6·3 지방선거 직전에 원내사령탑을 교체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내달 6일쯤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원내대표 선출 시기는 5월 둘째 주지만, 당내에서는 이를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에서도 새 원내대표를 조기에 선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언석 원내대표의 임기는 6월16일까지이지만, 한달 전에 하자는 의미다. 이는 민주당의 원내대표 조기 선출 추진이 상임위원장 독식을 위한 포석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18일 한 방송에서 다수당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미국 사례를 언급하며 전 상임위원장 독식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경우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바탕으로 새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을 선출한 뒤, 일방적으로 상임위원장을 배분할 가능성도 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야당이 상임위원장인 곳은 법안 심사가 너무 느리다'는 지적 직후에 나온 발언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자본시장법과 상속세법 등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진척되지 않는다며 "국회 가서 읍소를 하든지, 회의 좀 열어달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해당 상임위는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에 여당의 상임위원장 독식에 맞서 협상력을 키우기 위해 미리 새 원내지도부를 꾸려야 한다는 게 국민의힘 일각에서 나오는 주장이다. 사전에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 전략을 정리해, 민주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논리다. 전반기 국회는 5월 말까지로,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상임위원은 임기 종료 전 후임자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고 국회의장은 상임위원장 임명 권한이 있다. 하지만 2022년 지방선거 직후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이 7월 말에야 완료된 전례를 감안할 때, 5월 중 상임위원장 배분이 완료될 가능성은 낮다. 다만 지방선거 직전에 원내지도부를 교체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지적이 있다. 게다가 만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할 경우, 원내대표를 제외한 당 지도부가 사퇴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 지명 권한이 있다. 새 비대위가 '혁신형'이 될 것인지, '관리형'이 될 것인지 성격 규정도 원내대표가 한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새 원내대표 선출 과정에서 계파 갈등만 불거질 수 있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갈등만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다. 그러나 송언석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조기 선출 가능성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저는 어떤 경우에도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할 생각"이라며 "하지만 결정된 게 아니기에 (조기 선출설이) 자꾸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4-15 16:48:5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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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올해 말까지 원유 2억7300만배럴 도입 확정… 나프타 210만톤도 확보"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카자흐스탄·오만·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 4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5일 "올해 말까지 원유 2억7300만배럴 도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나프타(납사)도 최대 210만톤(t)을 추가 확보했다고 전했다. 강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원유 2억7300만배럴은 작년 기준으로, 별도의 비상조치 없이 경제가 정상 운영되는 상황에서 세 달 이상 쓸 수 있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나프타 210만톤의 경우 지난해 기준으로 약 한 달 치 수입량에 해당된다. 강훈식 실장은 "특히 이번에 확보한 원유와 나프타는 호르무즈 봉쇄와는 무관한 대체 공급선에서 도입될 예정이기 때문에 국내 수급 안정화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강 실장은 이번 출장 배경에 대해 "중동 전쟁이 초래한 우리 경제의 비상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원유 나프타 등 핵심 품목 물량 확보"라며 "우리 경제는 작년 기준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도입 의존도가 원유는 61%, 나프타는 54%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기 때문에 에너지 위기 즉 비상경제 상황이 지속되는데도 중동 상황이 해결되기만을 바라면서 손 놓고 기다릴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와 통상자원부, 외교부, 석유공사 등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실제로 석유와 나프타를 도입하는 기업들도 함께 협상 전략을 수립하고 성과 창출을 위한 역할을 분담했다"며 "원유와 나프타 물량 확보를 통해 핵심 품목 수급이 조금이라도 더 안정화되고 우리 국민과 기업의 일상을 유지하는 데 불편함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나프타는 지난주 4월10일 국회에서 확정된 추경에 우리 기업의 나프타 도입 단가 상승분을 지원하는 예산이 포함돼 있어 수급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사우디, 오만 등 산유국들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우회 송유관, 호르무즈 해협 외부 석유 저장시설 구축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했다. 이어 "추경을 통해 국내 비축기지 저장시설 확충 예산이 편성된 만큼 향후 주요 산유국과의 공동 비축이 확대돼 비상상황에서도 원유 수급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확보된 성과들이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지도록 면밀하게 점검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훈식 실장은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당분간 에너지 수급과 관련한 각종 대책을 계속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는 지난 일요일 현 상황을 냉정히 평가하고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품목별 매점매석 금지, 긴급 수급안정 조치 등 시장질서 유지 대책이 필요한 경우 적시에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강 실장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공영주차장 5부제, 민간 자율 5부제 등 에너지 절약 대책도 당분간 지속 시행될 것"이라고 했다. 또 석유 최고가격제의 경우 "시행은 계속하는데, 가격의 문제"라며 "시행은 하되 가격 조정이 필요한지에 대한 판단을 토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원유와 나프타 등의 수요 감축 대책을 논의 중이냐는 질문에도 "지금 전방위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독려)하는 게 그런 취지"라며 "국민 참여와 노력으로 에너지 절약 정책을 하고 있잖나. 그런 것을 지속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나프타는 우리나라 석유화학 공장에서 정제해 내보내는 수출 물량도 있는데 그것을 수출하기보다 국내에 먼저 배치하는 것이 있다"며 "원유도 우리가 수출하는 나라가 상당히 많은데, 일단 우리가 수급이 돼야 하는 상황이라 그런 것을 다 누르고 있다"고 부연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4-15 16:28:4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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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신약 2.0, 포스트 R&D로 투약 편의·시장 지배력 동시 강화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자체 개발한 신약의 제형 변경, 용량 다양화 등 후속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국산 신약 확보뿐 아니라 환자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미충족 수요를 공략해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극대화하고 있다. 15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롤론티스' 오토인젝터주(성분명: 에플라페그라스팀)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롤론티스는 중증 호중구 감소증 치료에 쓰이는 바이오 신약으로, 이번 신규 제형은 기존 사전충전형 주사제(PFS)를 개선한 '자동 주사제'다. 바늘이 보이지 않는 펜 형태로 설계돼 환자가 버튼만 누르면 일정한 용량이 자동으로 투여된다. 주사 바늘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면서 자가 투여를 가능하도록 해 복약 순응도를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롤론티스는 제33호 국산 신약인 동시에 한미약품의 혁신 성과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한미약품이 독자 구축한 약물 전달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첫 글로벌 신약이다. 약물 반감기를 늘려 투약 횟수를 줄이는 기술을 상용화한 것이다.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롤베돈이라는 현지 제품명으로 발매되고 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제약기업과 롤론티스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중동 시장 공략에도 시동을 걸었다. 앞으로 한미약품 측은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형 확보로 신성장동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GC녹십자 역시 주력 품목인 '알리글로'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다지고 있다.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국산 혈액제제로는 처음으로 2024년 7월 미국으로 진출한 후 1년 만인 2025년 7월 미국에서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알리글로 2025년 연간 미국 매출은 1511억원(약 1억6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11% 증가한 규모다. 오는 2028년 알리글로 연간 매출 3억 달러 달성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하는 등 GC녹십자는 알리글로의 미국 시장 안착에 주력하는 한편, 정맥투여용 알리글로의 투여 편의성을 개선한 피하주사형(SC) 면역글로불린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적응증도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소아 대상 미국 임상 3상에 진입해 있고 올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7년까지 소아 연령으로 허가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 측은 "고마진 제품의 성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본격화까지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보존제약의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염산염)'는 용량을 다양화하며 처방 입지 확대에 나선다. 어나프라주는 제38호 국산 신약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공급이 시작됐다. 100mL 단독 용량으로 공급돼 왔으나 올해 들어, 20mL가 출시됐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 필요에 따른 유연한 처방을 반영한 것이다. 10mL, 5mL, 2mL 등 소용량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오는 2027년까지 고농도 주사제도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제약 업계 관계자는 "신약 개발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출시 이후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는 고도화 전략"이라며, "제형 변경은 특허권 방어와 더불어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 요소가 되는 만큼, 국산 신약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4-15 16:26: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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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李대통령 SNS 공방… 與 "흠집 내기용 정쟁" 野 "불필요한 말로 국제망신"

여야가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을 두고 공방을 주고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국익적 판단에 의한 것"이라고 했지만, 국민의힘은 "하지 말아야 할 설전으로 국제 망신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현안질의에서 "야당이 연일 이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메시지를 두고 공세를 펴는 건 국제 정세를 도외시하고 대통령 흠집 내기를 위한 정쟁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메시지의 본질은 전쟁 중에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사람의 시신을 투척하는 행위 자체가 국제인도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반인도적 범죄라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당 이재강 의원은 조현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야당 일각에서 대통령 SNS 게시물의 사실관계를 문제 삼으며 외교적 갈등을 키웠다고 비판하는데, 보기에 어떤가"라고 물었다. 조 장관은 이에 "외교적 갈등은 없었다"고 답했다. 홍기원 민주당 의원 역시 "이스라엘 가자지구나 레바논의 무차별 공격으로 수많은 민간인이 학살당했고, 서방의 많은 나라들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며 "대통령이 고도의 국익적 판단으로 조심스럽게 메시지를 낸 것"이라고 했다. 반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홀로코스트) 추모일이었던 4월13일을 목전에 앞두고 SNS로 큰 실수를 했다"며 "외교적으로 대립할 이유가 없는 우호국인 이스라엘과 서로 하지 말아야 할 설전을 벌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현 장관을 향해 "각료로서 대통령의 부끄러운 실수를 보듬고 두둔해야겠다는 입장을 충분히 납득하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안 된다"며 "이런 대망신을 당할 필요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조현 장관은 "저는 그게 망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와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의원님 말씀을 접수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이자 배현진 의원과 조 장관, 여당 의원 사이에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통령이) 가짜뉴스에 낚였다는 것이 명확한데, 몰랐다면 사과하는 것이 외교적 원칙"이라고 했다. 같은 당 김태호 의원도 "대통령이 사실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영상을 올리면 어떻게 국민이 정부를 믿겠나"라며 "앞으로 SNS 게시글을 올릴 때 충분히 검증하고 상의하는 시스템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아동을 고문한 뒤 옥상에서 떨어뜨렸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유대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다"고 적은 뒤 '어떤 상황에서도 국제인도법은 준수돼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추가로 올리며 보편적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2026-04-15 15:53:10 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