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이 대통령, 출입기자단과 거의 3시간 가까이 '솔직 문답'… 검찰 보완수사권에 필요 일부 인정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무려 173분 동안 25개의 질문을 답하며 집권 2년 차 국정운영 구상과 각종 현안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드러냈다. 당초 예고한 90분보다 2배 가량 회견을 진행한 것으로, 관심을 끌던 이슈 중 하나인 검찰 보완수사권과 관련해서도 일부 필요성을 인정하는 등 효율성을 중시하는 태도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취임 후 세 번째 기자회견을 가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30일·100일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지난 두 차례 기자회견보다 더 긴 3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현안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검찰 개혁 관련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도 검찰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검찰 개혁 역시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20년 넘게 이어진 검찰과 본인의 악연을 소개하며 "제가 검찰에 가장 많이 당했다. 기소된 것만 20건은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검찰이 하도 저지른 업보가 많아서, 뭐든지 밉고 믿을 수 없는 '마녀'가 된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도 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이) '사건을 덮어서 돈을 벌고, 사건을 만들어서 성공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이걸 너무 많이 해서 결국 온 국민이 의심하고 '검사는 아무것도 하지 마'가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야 한다. 이것은 당연한 대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논란이 된 보완수사권 문제를 두고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대통령은 검찰을 대체해 신설될 공소청에 보완수사권을 부여하는 문제는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보완수사권이) 예외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있다. 공소시효가 이틀밖에 안 남았는데 보완수사가 전면 금지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며 특수한 경우 검사의 직접 보완수사권을 허용할 필요성을 일부 인정했다. 이어 "남용의 가능성을 봉쇄해야 하지만 효율성이 제거돼서도 안 된다"며 "(보완수사권 문제는) 더 연구해야 해서 미정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는 '인권 보호와 권리 구제'라면서 "검찰의 권력을 뺏는 것은 목표가 아닌 수단과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과 국회, 정부가 국민과 함께 토론하고 그 결과를 전문가들이 검증해서, (검찰청 폐지 시점인) 10월까지는 여유가 있으니 서두르다 체하지 말고 충분히 의논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선 비핵화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당장은 어렵다는 견해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비핵화해야 하는데, 가장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북한이 핵을 포기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 전략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기다려 보자, 견디자'였다. 이상을 꿈꾸면서 현실을 외면했다"며 "결과는 어떻게 됐느냐. 핵무기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추가 생산 중단'을 1단계로 언급한 것이고, 이후 군축 협상, 그 다음에 비핵화까지 목표를 길게 잡아야 한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이다. 또 최근 북한에서 지적한 민간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서는 "경제성장 발전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대화하고 유화적인 조처도 하고 있지만 (북한) 반응이 없다"며 "그 와중에 무인기 사건이 터져서 이재명 정부도 믿을 수가 없겠다는 핑곗거리를 만든 것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꽤 엄중한 사안이고 철저히 조사하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측에서는 '정권이 교체됐는데도 무인기가 또 날아왔더라. 이거 뭐냐. 말로는 대화, 소통, 협력, 평화, 안정 이야기하면서 사실은 공식적으로는 못 하니까 민간인 시켜서 몰래 또는 아니면 직접이든지 이렇게 하는 거 아니냐'하는 의심도 들었을 것"이라며 "지금 통일은커녕 전쟁 안 하면 다행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북 간의 불신과 증오심, 대결의식이 얼마나 높아졌냐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 윤석열 정부에서 계엄 명분을 위해 무인기를 침투했다는 의혹이 있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에서마저 무인기를 보냈다는 오해를 받게 됐다는 의미로 읽힌다. 한편 종교계의 정치 개입 문제에 대해서는 "조직적으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지만 최근 그 현상이 심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선호가 결합해 버리면 양보가 없다. 나라가 망하는 길로, 이건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조직적으로 종교적 신념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며 "그렇게 하면 제재가 엄정하다는 걸 반드시 이번 기회에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그는 "원래 처벌 법률 만드는 걸 별로 안 좋아하고,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 문제는 이게 얼마나 나쁜 짓인지, 위험한 짓인지를 잘 모르는 것 같다"며 "마치 권리인 줄 아는데, 개인이 정치적 선호와 종교적 신념을 갖는 것은 상관없지만 종교 시스템 자체를 정치적 수단으로 삼는 건 절대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혜훈 기획예산처 후보자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문제의식을 가지는 부분도 있어서 문제가 있어 보이긴 한다"면서도 인사청문회가 무산된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해명의 장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다. 다만 청와대가 이 후보자에 대해 사전에 인사 검증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 후보자가 보좌관에게 갑질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우리가 어떻게 아나"라며 "기사처럼 써놓은 게 있으면 모르겠는데 그쪽(보수) 진영에서 공천을 무려 5번을 받아서 3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아무런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던 분"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자기들끼리만 알고 있는 정보를 가지고 마치 '대부(영화 제목)'에서 나오는 배신자 처단하듯이, 우리(민주 진영)가 모르는 것을 공개하면서 공격을 한다"며 "흠 잡힐 일을 한 당사자의 잘못이기도 하겠지만, 우리로서는 알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1-21 16:32:43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핵융합 전력 생산 앞당긴다… 과기정통부, 2026년 R&D 계획 확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핵융합 전력 생산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핵융합 가속화 전략'의 이행을 위해 '2026년도 핵융합 연구개발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수립한 핵융합 가속화 전략을 바탕으로 한국형 혁신 핵융합 실증로 개발을 중심에 두고, 인공지능(AI) 기술 접목, 다양한 핵융합 방식에 대한 도전적 연구, 산학연 협력 강화, 지역 거점 산업 육성, 제도·전략 정비까지 핵융합 생태계 전반을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6년은 정부가 '한국형 혁신 핵융합 실증로' 개발을 본격적으로 이행하는 첫해로, 연구개발 성과를 실증과 산업으로 확산시키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25년 564억원 대비 560억원을 증액한 1124억원의 예산을 핵융합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개발을 위한 설계기술 개발 사업이 신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을 통해 전력 생산량과 장치 규모 등 기본 사양을 설정하고, 단계별 건설 일정과 함께 중장기 실증·상용화 로드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핵융합 연구 전반에 AI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신규 사업도 시작된다. 플라즈마 제어와 실험·운전 데이터 분석, 설계·해석 고도화 등에 AI를 적용해 연구 효율성과 성능 예측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존 토카막 방식 중심의 연구에서 벗어나, 다양한 핵융합 방식에 대한 도전적 연구 지원도 확대된다. 구형 토러스, 역자장 방식, 스텔러레이터 등 차세대 핵융합 개념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뒷받침할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기반 확충도 병행한다. 산학연 협력도 한층 강화된다. 정부는 '핵융합 혁신 연합'을 중심으로 출연연·대학·기업 간 협력을 체계화하고, 8대 핵융합 핵심기술 분야별로 산·학·연 원팀 추진체계를 구축해 연구개발 전 과정에 기업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거점 산업 육성도 병행한다. 초전도 도체 시험시설을 준공해 핵융합 핵심 부품·소재의 시험·검증 역량을 강화하고,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을 통해 지방에 핵융합 실증시설 구축을 추진해 지역 산업 활성화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핵융합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AI+핵융합 추진 전략', '글로벌 핵융합 협력 전략', 'KSTAR 2.0 추진 전략' 등을 마련하고, 핵융합진흥법 개정을 통해 산업 지원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환경 변화에 맞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기능 개편도 추진된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2026년 시행계획을 통해 핵융합 연구개발의 속도와 범위를 동시에 확장하고, 기술 개발에서 실증·산업화로 이어지는 전 주기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핵융합에너지 전력 생산을 가속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21 16:00:0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장동혁 단식 '일주일 째'…강성층 중심 결집하나 韓 제명 처리는 '뇌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쌍특검(민주당 공천헌금 수수·통일교 정교유착 의혹 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지 일주일째 되는 21일, 단식 전 국민의힘의 최대 이슈였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제명 결정은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낮고, 당이 강성파를 중심으로 일시적인 결집 효과를 누리는 모양새다 . 단식 농성이 장기화됨에 따라 장 대표의 건강은 나빠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날(20일) 밤 공지를 통해 "20일 오후부터 산소포화도가 위험 수치 이하로 낮아져 의료진이 의료기관 긴급 이송을 권고했으나, 본인의 거부 의사로 의료용 산소발생기를 활용해 단식현장에서 긴급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명심하라. 특검은 거부할 수 있어도 민심은 거부할 수 없다"며 "나는 여기서 묻히고, 민주당은 민심에 묻힐 것"이라고 적었다. 국민의힘은 장 대표의 건강이 악화됨에 따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방안을 강구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당 초선·비례 의원이 송 원내대표와 회동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이) 비상의총을 제안했다. 장 대표가 건강이 너무 악화됐는데, 국회에서 안 나가신다. 병원에 가셔야 한다. 지금 상태가 아주 안 좋다"며 "의료진은 3~4일 전부터 병원으로 옮기라고 했다"고 전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로 내정된 나경원 의원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1야당 대표가 이렇게 죽음을 걸고 외치고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 뭐 하고 있나"라며 "(신년 기자회견에서) '성장 전략 대전환' 하면서 또 다시 말 잔치하고 있다. 혹세무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정무수석이라도 보내서 우리 야당 당 대표의 이야기를 직접 듣게 하고 어떻게 해법을 마련해야 될 것인지 논의해야 되는 모습을 보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록 장 대표가 단식 농성으로 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를 얻었지만, 단식 중단 후 곧바로 있을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처리 건이 당 내 분열을 촉발할 현안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장 대표는 최고위에서 한 전 대표에게 재심 신청의 기회를 주겠다며 징계 처리를 유보한 상태이고 그 후 한 전 대표의 '당원 게시판 사태' 사과 표명이 나왔다. 다만, 한 전 대표는 자신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의 징계 처분은 "정치보복"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 전 대표 측이 윤리위에 재심을 청구할 마음도, 장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찾을 생각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른바 장·한(장동혁·한동훈) 갈등은 폭발 직전이란 평도 나온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단식 농성이라는 죽음을 무릅쓴 대표의 결단 이후 당의 분열을 촉발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최고위가 한 전 대표의 징계를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최 의원은 YTN라디오에 출연해 한 전 대표의 징계 건을 두고 "보류되는 상태로 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그 문제에 대해서 당사자는 당사자대로 당원들의 이해를 더 구하는 방법이 있다. 정치가 예술이라고 하지 않나"라며 "이 문제는 최고위에서 의결되기 힘든 상황이 현실이란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 문제에 집착하는 어리석음을 저질러선 안 된다"고 말했다.

2026-01-21 15:46:54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법정구속…'내란 중요임무 종사' 인정

법원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21일 오후 2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허위공문서 작성,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공용서류 은닉·손상, 위증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다만 허위작성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를 선고했다. 한 전 총리는 2024년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막아야 할 헌법상 책무를 다하지 않고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책임을 부여받은 사람으로 헌법에 따른 모든 노력을 해야 한다"며 "그러나 피고인은 12·3 내란의 진실을 밝히기는커녕 비상계엄을 은닉하고 적법절차로 보이기 위해 허위공문서를 작성하고 폐기하며 헌법재판소에서 위증했다"고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재판장이 중형을 선고하자 한 전 총리는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한 전 총리를 법정구속했다.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있다. 이후 재판부 요청에 따라 특검팀이 공소장 변경 신청하면서 한 전 총리에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한편 한 전 총리는 최후진술에서 "그 순간의 기억은 분명하지 않다. 비록 비상계엄을 막지 못했지만 찬성하거나 도우려 한 일은 절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2026-01-21 15:43:51 이미옥 기자
기사사진
이노시뮬레이션, KAI와 37억원 규모 KF-16 비행훈련장비 성능개선 사업 수주

이노시뮬레이션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약 37억원 규모의 KF-16 비행훈련장비 성능개선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F-16 조종사 훈련에 활용되는 시뮬레이터(SIM)와 조종석 절차훈련장치(CPT)의 영상시현장치 성능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최신 운용환경과 훈련 요구사항을 반영한 장비 업그레이드가 핵심이다. 이번 성과는 TA-50 훈련기 시뮬레이터 사업에 이은 연속 수주로, 항공 시뮬레이터 분야에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F-16 원 제작사인 록히드마틴과의 협업도 예정돼 있어 관련 기술 축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초 이후 방산·공공·모빌리티 분야에서 이어진 수주 성과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피지컬 AI 기반 훈련시스템을 자율주행, 방산, 가상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왔으며, 이러한 기술력은 항공·국방 시뮬레이터로의 확장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광주 인공지능산업융합 집적단지에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구축해 AI·자율주행 실증을 진행 중이며, 철도·항공·방산 시뮬레이터와 가상훈련 시스템 등 국내외 프로젝트를 병행 수행하고 있다. 이노시뮬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KF-16 사업 수주가 항공·국방 시뮬레이터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존 훈련장비 고도화와 함께 AI·XR(확장현실) 기반 차세대 훈련시스템을 접목해 국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항공 분야 시뮬레이터 기술 고도화와 국방 훈련 장비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해외 방산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2026-01-21 15:40:2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송언석, 李 신년 기자회견 두고 "중언부언 만담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을 두고 "혹시나 하는 일말의 기대를 했지만, 뚜껑을 여니 역시나 화려한 말잔치뿐, 중언부언 만담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대통령이 성장 이야기를 했다. 성장, AI(인공지능)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는데, 성장의 주체가 누구인가. 기업이 나서서 새로운 사업을 설계하고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어서 소득이 창출돼 소비가 일어나고 그래야 성장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을 하려면 기업이 투자할 환경과 마인드를 북돋을 정책을 해야 성장이 되지, 정부가 재정지원 늘린다고 성장이 되나"라며 "저는 이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보인 경제 마인드 자체가 실망을 넘어 절망적이다. 기업이 투자를 잘하게 여러 규제를 완화하고 이윤 창출의 동기와 기회를 만들어주면 자동적으로 투자가 이뤄지고 일자리가 생기고 성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기본적인 경제학 기초 상식을 부인하고 호텔 경제학 수준의 경제상식을 갖고 대한민국 경제를, 세계 10대 경제대국을 이끌고 있으니 제대로 될 턱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송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 더 센 상법으로 대변되는 기업을 발목잡는 법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하고 걱정하는 국민과 야당 목소리에 전혀 관심도 없는 양반이 갑자기 신년회견에서 성장을 말하는 것은 너무 앞뒤가 안 맞는다"며 "그리고 기자 질의응답 도중엔 정부가 시장을 이길 수도 없지만 시장이 정부를 이길 수도 없다는 발언을 듣고 제가 제 귀를 의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이기는 시장이 없나. 한마디로 시장은 정부에 덤비지 말라는 뜻 아닌가"라며 "시장질서를 근간으로 하는 대한민국 헌법상 경제체제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뀐 것이다. 그런 생각이 바로 전체주의"라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좋은 이야기로 통합을 이야기 하는데, 통합은 기본적으로 상대방은 인정하고 존중하는 데에서 시작된다"며 "집권한 첫날부터 3대 특검을 1호법안으로 통과시켜 야당을 때려잡고 정치보복을 한 사람이 통합을 입에 올리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렇게 탈탈 털어도 먼지가 안 나니 2차 종합특검이라고 일방 통과시킨 것이 불과 며칠 전"이라며 "통합한다면서도 야당 대표가 목숨을 걸고 단식하는데 그런 이야기는 전혀 관심도 없고 그것이 통합을 이야기하는 것이 맞나"라고 반문했다.

2026-01-21 15:39:48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넷플릭스, '넥스트 온 넷플릭스'에서 2026 작품 라인업 대공개

넷플릭스가 21일 콘래드 서울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콘텐츠 담당자들이 올해 넷플릭스 작품 라인업을 소개하고, 넷플릭스 작품의 출연진이 직접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스피치에서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VP는 "전 세계 80억 인구 중 불과 5000만이 쓰는 언어인 한국어로 만들어진 콘텐츠가 미국 콘텐츠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콘텐츠가 되었다"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체감되는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강 VP는 "커진 영향력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장기적인 산업 구조와 창작 환경에 대한 비전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지속적인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며 한국 콘텐츠에 대한 변함없는 장기 투자와 한국 신인 창작자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활짝 넓히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시리즈, 영화, 예능 부문별 2026년 방향성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배종병 시리즈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올 한 해 넷플릭스 시리즈의 방향성은 모든 시청자의 취향을 확실하게 만족시키는 포용성"이라고 전했다. 김태원 영화 부문 디렉터는 "올해 넷플릭스 한국 영화 라인업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가장 대중적인 즐거움과 가장 깊이 있는 시네마의 섬세한 밸런스"라며, 올해 총 4편의 한국 영화 공개 예정임을 밝혔다. "넷플릭스의 한국 영화 방향성은 대중적인 즐거움과 영화라는 매체가 가진 본질 탐구를 놓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환 예능 부문 디렉터는 올해 넷플릭스 예능 라인업을 "한마디로, 누구나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골라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로 비유했다. 특히 "올해는 유재석이나 나영석 PD 같은 최고의 예능 장인이 함께해 대중성도 더 넓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넷플릭스 라인업 소개 시간에는 넷플릭스 라인업을 5개의 '발견'이라는 키워드로 표현했다. 먼저, '설렘'의 발견이다. 지난 16일 공개된 김선호·고윤정 주연의 통역 로맨스 '이 사랑 통역되나요'와 블랙핑크 지수가 가상 세계에서 데이트를 체험해보며 겪는 신선한 이야기가 담긴 '월간 남친'가 있다. 그리고 3분기에 공개될 예정인 '이런 엿 같은 사랑', 4분기에 공개 예정인 '나를 충전해줘'도 있다. 예능으로는 20일 공개된 '솔로지옥 시즌5',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가 2분기 공개 예정이다. 두 번째로는 '몰입'의 발견이다. 1분기 공개 예정인 '파반느', 4분기에 공개될 '흑백요리사 시즌3'이 기대 속에 준비 중이다. 또한 최민식 배우의 넷플릭스 첫 출연작인 '맨 끝줄 소년', 프랑스의 소설 '위험한 관객'을 원작으로 한 한국 영화 '스캔들', 전래동화 손톱먹은 들쥐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 '들쥐', 노희경 작가의 신작 '천천히 강렬하게'도 준비했다. 세번째로, '짜릿함'의 발견이다. 대표 어드벤처 예능인 '미스터리 수사단', 웹툰 '참교육'을 원작으로 한 '참교육', '사냥개들 시즌2', 살인 사건의 비밀에 다가서는 '로드(가제)'가 기다리고 있다. 네번째로, '웃음'의 발견이다. 범죄 조직에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전 남편과 현 남편이 힘을 합치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 '남편들', 나영석 PD와 이서진 배우가 계획도 대본도 없이 떠나는 미국 방랑기 '이서진의 달라달라', 유재석이 데뷔 34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유재석 캠프'가 있다. 마지막으로, '놀라움'의 발견이다. 종말론이 가득했던 1999년을 배경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허당들이 빌런들과 맞서 싸우는 '원더풀스', 넷플릭스가 처음 선보이는 영 어덜트 호러 장러물 '기리고', 올 3분기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동궁', 이재욱 배우가 빚을 갚기 위해 초고액 일당 아르바이트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꿀알바'가 4분기 공개 예정이다.

2026-01-21 15:34:40 김보민 기자
기사사진
바임, JP모건 무대서 존재감..."K에스테틱 행보 속도낼것"

바임이 해외 시장에서 'K에스테틱'으로 입지를 다지며 사세 확장에 나섰다. 바임은 지난 1월 12~15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개 세션에서 단독 발표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임은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로부터 정식 초청받았고 박종현 대표와 전동훈 대표가 직접 현지를 찾았다. 14일과 15일에 각각 진행된 '비욘드 K뷰티' 세션과 '투자자 발표' 세션에 연이어 참여했다. 14일 비욘드 K뷰티 세션에는 전동훈 대표가 '에스테틱 기기 및 피부 과학의 혁신'을 주제로 한국 미용의료 산업의 성장 배경과 핵심 트렌드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바임 주력 품목 쥬베룩을 설명했다. 쥬베룩은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는 자가 콜라겐 생성 주사제다. 미용의료기기로 인증받았고 자연스러운 볼륨 형성, 주름·탄력·모공·흉터 개선 등에 쓰인다. 이날 전동훈 대표는 "최근 글로벌 미용 산업의 핵심 트렌드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내츄럴 뷰티)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확산됐고 이러한 흐름은 한국 미용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쥬베룩은 자연스러운 결과와 안전성을 갖춘 제품으로 글로벌 트렌드와 한국 미용의료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튿날 투자자 발표 세션에서는 전동훈 대표와 박종현 대표가 함께 바임의 기술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글로벌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10년 이상의 생산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특허 기술 ▲바임 고유의 다공성 망상 구조 기술이 구현한 차별화된 효과와 안전성 ▲파티클 사이즈가 다른 4종 제품을 통해 스킨부스터와 필러 시장을 동시 공략하는 제품 포트폴리오 ▲글로벌 유통 파트너와의 협력 및 해외 시장 확장 현황 등을 소개했다. 실제로 바임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쥬베룩 누적 생산량은 200만 바이알을 넘겼다. 앞서 같은 해 5월 150만 바이알 돌파한 후 등 4개월 만의 성과다. 생산량뿐 아니라 실적에서도 바임 매출은 2023년 194억원에서 2024년 665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3억원에서 529억원으로 늘었다. 박종현 대표는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기업과 한국 미용·바이오 산업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을 직접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1 15:34:38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