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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급성장…쿠팡 독주 흔들까

네이버의 독립형 쇼핑 애플리케이션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규 쇼핑 앱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한 서비스로 평가됐다. 이 같은 움직임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 구도에도 변화줄지 주목된다. 5일 글로벌 앱 분석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출시된 쇼핑 앱 가운데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하며 '최고 신규 쇼핑 앱'에 선정됐다. 출시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빠른 확산 속도를 보였다는 평가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지난해 4분기 기준 누적 설치 수 약 1290만 건을 기록했다. 서비스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에서 동시에 1위에 오르는 등 초기 흥행에 성공했고, 출시 초기 약 두 달 동안 국내 전체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기존 포털 내 쇼핑 서비스를 별도 앱으로 분리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을 중심으로 '검색형 쇼핑'에서 '발견형 쇼핑'으로 경험을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이용자가 상품을 직접 검색하기보다 AI가 취향과 소비 패턴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네이버의 커머스 생태계와의 결합도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네이버페이, 멤버십, 콘텐츠 서비스 등 기존 플랫폼과 연동하면서 이용자 유입을 빠르게 확보했다는 평가다. 센서타워 역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네이버 플랫폼 기반 이용자 풀과 AI 추천 기능을 결합한 점을 주요 성장 배경으로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성과가 쿠팡 중심으로 굳어진 국내 모바일 커머스 경쟁 구도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에 주목한다. 쿠팡이 여전히 월간 활성 이용자 수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주요 이커머스 앱 가운데 가장 빠른 이용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논란 이후 일부 이용자가 다른 쇼핑 플랫폼으로 이동한 영향도 있다고 본다. 실제로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에 따르면 쿠팡 앱 이용자 수는 최근 소폭 감소한 반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용자는 증가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쿠팡이 물류 경쟁력을 앞세워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구축해 왔다"며 "네이버가 AI 기반 커머스 경험과 플랫폼 생태계를 결합하면서 모바일 쇼핑 경쟁 구도가 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다운로드 증가를 실제 구매 전환과 이용자 체류 시간으로 연결하는 것이 과제라고 지적한다. 단순 설치 수 확대를 넘어 플랫폼 충성도를 확보하는 단계가 향후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라는 분석이다.

2026-03-05 15:50: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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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조사처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제한, 해외 주요국에서 찾기 힘들어"

국회입법조사처가 5일 금융당국의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제한 규제 움직임에 대해 재산권, 직업의 자유·기업활동의 자유, 소급입법 등의 이유로 위헌으로 판단될 소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자산 2단계 입법 논의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율 제한'은 위헌 소지가 있으며 해외 주요국에서 유사한 입법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은 가상자산거래소 최대주주의 지분율을 15~20%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는 사실상 '준 금융기관'으로 대주주 영향력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업계는 가상자산 산업이 민간 주도와 자율성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고, 거래소는 대부분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유연한 지배구조를 유지해왔기에 대주주 지분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방식은 규제를 넘어 시장 경쟁력과 기업가 정신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학계·법조계에서도 헌법적 정당성과 산업적 타당성에서도 논란이 커 입법 이전에 공론화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입법조사처도 거래소의 지분을 강제로 나누도록 하면 재산권과 경영권을 침해할 수 있어, 규제가 정당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또 과거의 일을 새로 만든 법으로 다시 판단하겠다는 소급입법을 함으로써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가 적법하게 취득한 지분에 대해 사후적으로 강제 처분을 요구하는 규제를 할 경우 특단의 사정(중대한 공익적 사유 등)이 있지 않는 한 위헌 판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입조처 보고서는 해외 주요국의 가상자산거래소 규제체계에서는 해당 규정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글로벌 정합성 측면에서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아울러 국내 자본시장법상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에 대해 대주주 지분율 제한 규정이 존재하기는 하나, ATS는 설립 단계부터 소유지분 제한을 전제하는 반면, 가상자산거래소의 경우 이미 운영 중인 사업자에 대해 사후적으로 소유 구조 재편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대주주 지분율 제한'적용의 맥락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증권거래소와 기능적 동일성, 시장 구조, 위험의 성격 및 규율 환경의 차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비교·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3-05 15:43:45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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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동사태 장기화 대비…정부 금융지원 외 추가 지원책 필요"

더불어민주당이 5일 미국 관세 압박과 중동 사태로 인한 복합 위기 속에 현장 기업을 위한 추가 지원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재계 인사 긴급 간담회에서 "중동에서 일어나는 지정학적 불안이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며 "현장에 필요한 추가적 지원책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장은 "중동 상황이 확전될 경우 중동 주요 7개국에 대한 수출액이 감소할 우려가 있다"며 "100조 원 규모의 중동 프로젝트 지연·좌초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시장안정 조치를 준비하고 있고, 이번 사태로 수출에 차질을 빚을 기업은 수출입은행을 통해 위기 대응 특별 프로그램을 가동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관세 압박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논의 중인 대미투자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한 의장은 "특별법 처리가 지연되면 선별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며 "12일 본회의에서 특별법을 통과시켜 통상 리스크를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 재경위와 대미투자특위 민주당 간사인 정태호 의원은 밤사이 미국 주식시장은 약간 진정된것 처럼 보이지만 우리 경제에는 충격이 예상되는 상황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런 때일수록 신속하고 구체적인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미투자특별법의 경우 "(법안의) 3분의 2정도 심의를 마쳤다"며 "오늘이면 거의 끝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국회 외통위 소속인 조정식 의원도 대미투자특별법에 대해 "늦어도 다음 주에는 처리돼 불확실성을 걷어내야 한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도한 김영배 의원은 "외통위·재경위·산자위 3개 위원회 모두 위원장이 민주당이 아니라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원유의 70% 정도가 중동에 의존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에너지 안보를 철저하게 챙기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당 정책위 상임부의장을 맡은 안도걸 의원은 "당장 대응해야 하는 게 에너지 문제"라며 "원유의 70%, 액화천연가스(LNG)의 20%가 호르무즈해협을 통해 들어오는데,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 큰 문제가 있다"고 했다.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란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당장 에너지·해운 등 산업은 물론 대중동 수출, 중동 프로젝트 등 전반에 걸쳐 상당한 부담이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대미투자특별법에 대해선 "단순한 입법 차원을 넘어 한국의 현재 대미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 시그널"이라며 "국회 차원에서 여야 합의를 통해 조속한 입법이 이뤄지도록 도와줬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관세 및 중동 상황에 관해 과도한 반응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민주당 오기형 의원은 현재 위기 상황에 "보다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그간 자본시장 변화 과정에서 큰 흐름으로 유지되는 것은 정책적 기조, 지배구조 투명성 문제와 반도체 실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가 변동 폭과 비교해서도 자본시장의 반응이 과하다는 생각"이라며 "재계와 정부, 정치권이 이 상황을 좀 더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2026-03-05 15:38:37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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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26] MWC26 결산…속도 대신 AI, 통신 산업 판이 바뀌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에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 흐름은 통신 산업의 정체성이 '네트워크 사업자'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한국 통신 3사는 MWC26 현장에서 잇따라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데이터센터, 지능형 네트워크, AI 에이전트 서비스 등을 앞세운 전략을 공개하며 통신사의 미래 경쟁 무대가 더 이상 속도 경쟁이 아닌 AI 생태계로 옮겨가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5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능형 시대(The IQ Era)'를 주제로 삼아 AI 인프라, 커넥트AI, 기업을 위한 AI 등 6가지 테마를 통해 급변하는 IT 산업의 현주소를 짚었다. 우리나라는 통신 3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182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첨단 기술을 세계에 선보였다. 특히 올해 통신3사는 MWC 현장에서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선포하며 미래 AI 주도권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서 기업 체질을 먀 중심으로 전면 재설계하는 AI 네이티브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정재헌 CEO는 이동통신사가 사양 산업으로 전락하는 위기를 막기 위해 조 단위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기존 전산 시스템을 AI 최적화 설계로 완전히 개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에 1GW 이상의 초거대 AI 데이터센터(AIDC) 인프라를 구축해 아시아 최대 허브로 도약하고, 모든 임직원이 AI 에이전트를 실무에 활용하는 1인 1 AI 제도를 통해 조직 문화부터 서비스까지 AI 중심으로 재편할 방침이다. KT는 단순한 속도 경쟁을 넘어 AI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사회 전반이 신뢰할 수 있는 6G 지능형 네트워크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상과 해상, 공중을 아우르는 3차원 커버리지를 구현하여 어떤 환경에서도 끊기지 않는 연결성을 제공하고, 양자 암호 기반의 보안 기술을 전 구간에 내재화할 계획이다. 또한 AI 오퍼레이터 중심의 자율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설계부터 관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데이터 전체가 아닌 목적에 맞는 핵심 정보만 선별해 전달하는 의미 중심 통신 방식으로 통신 서비스의 근본적인 전환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음성 통화의 본질적 가치에 주목하며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통한 소통 혁신을 선언했다. 특히 홍범식 CEO는 LG그룹 경영진 최초로 MWC 기조연설자로 나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와 초개인화된 비서 기능을 갖춘 익시오의 비전을 공유했다. 익시오가 사용자의 의도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수준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한 그는, 향후 웨어러블 기기 시대에도 음성이 핵심 인터페이스가 될 것임을 내다봤다. 아울러 글로벌 통신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음성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딜로이트는 올해 MWC26 보고서를 통해 "AI가 통신 인프라 산업을 재정의하는 핵심 주제로 격상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차세대 연결 기술이 AI 연산 인프라와 우주 기술 등 미래 산업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05 15:36: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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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세계 맥박의 날 2026' 참가..."심장건강 중요성 공유"

유한양행이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업 휴이노와 지난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린 '세계 맥박의 날 2026' 행사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1일 세계 맥박의 날을 맞아 대한부정맥학회가 주최한 글로벌 공공 인식 캠페인의 일환이다. 부정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유한양행은 스마트 인공지능(AI) 텔레메트리 '메모 큐'를 활용한 실시간 심전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장에서 방문객의 심전도와 맥박을 측정하고, 룰렛 게임을 통해 '심박수 올리기·내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방문객은 러닝·제자리 뛰기·명상 등 간단한 동작을 통해 심박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그에 따른 심전도 파형 변화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움직임 중에도 노이즈 없이 깨끗하게 표현되는 심전도 파형 ▲실시간 부정맥 자동 분류 및 표기 기능이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중장년층은 물론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외국인 방문객까지 다양한 연령·국적의 시민들이 부스를 방문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대한부정맥학회가 주최한 이번 '세계 맥박의 날' 행사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심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유한양행과 휴이노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심장 건강 관리의 효율성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5 15:35: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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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텔리안24,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토닝샷 앰플' 출시..."멜라닌 특허성분 처방"

동국제약이 더마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에서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토닝샷 앰플'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멜라닌 생성을 가속화하는 모든 요인을 다각도로 방어하는 '멜라 프루프' 성분을 갖췄다. 동국제약의 핵심 성분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에 특허 성분 멜라-화이트, 스노우-테카 2만 ppm 등을 복합 처방했다. 영하 120도까지 내려가는 3단계 초저온 냉각 기술인 '멜라 프리즈' 기술을 적용해 유효 성분 효과를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토닝샷 앰플은 사용 직후 피부 온도가 약 6.68°C 내려가는 것이 입증돼 기미를 유발하는 자외선, 피부노화, 피부 열감으로 인해 도드라지는 멜라닌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의 나이아신아마이드, 나이아신아마이드와 글루타C를 결합한 100만 개 이상의 멜라 샷 등을 배합했다. 모공과 각질, 피지 사이에 숨은 멜라닌까지 정밀하게 찾아내 얼룩덜룩한 피부를 깨끗하게 정돈해 주는 초정밀 기술력을 집약한 것이다. 센테리안24 관계자는 "부드러운 우윳빛 제형이 끈적임 없이 피부에 스며들어 피부 톤과 광채까지 경험할 수 있을 것"며 "열이 오르고 칙칙해진 피부를 어느 각도에서나 매끄럽게 빛나는 결광 피부로 완성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5 15:34: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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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뉴한미' 파열음 커지자…송영숙 회장 "신뢰 회복 힘 보탤 것"

한미약품그룹 내 최대주주와 전문경영인의 불화가 확산되자, 송영숙 회장이 공식 입장을 전하며 갈등 진화에 나섰다. 5일 한미약품그룹에 따르면,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한미 창업주의 가족이자 대주주 한 사람으로서 작금의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우선 성비위 사건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과 큰 실망을 느끼셨을 한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전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미약품 임직원은 매일 서울 본사에서 피켓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송영숙 회장은 누구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면, 이에 상응하는 사과와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마땅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 사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관련 제도와 내부 통제 시스템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그룹은 지난해 3월 '뉴한미'를 선포해 올해 2년차를 맞는다. 2024년부터 불거진 창업주 일가 내 경영권 분쟁을 종식한 것으로, 이 과정에서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했다. 전문경영인의 역할과 권한을 존중하고 독립성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와 관련 송 회장은 이번 입장 발표를 통해 "대주주는 경영에 직접 개입하기보다 견실한 방향을 제시하고 지지하며, 전문경영인은 부여된 권한과 책임 아래 회사를 이끌어가는 것이 한미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는 특정 개인 한 사람이 전권을 쥐고 운영할 수 없는 기업"이라며 "한미를 이끄는 핵심 동력은 임직원 모두의 단합된 마음이고 그 마음의 중심에는 '임성기 정신'이 자리하고 있어 그룹 회장으로서 한미의 인간존중 정신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지키고, 회사가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2026-03-05 15:21: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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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네트워크 협력체 AINA’ 대표 의장사 맡아

KT가 한국형 AI 네트워크 협력체 'AINA(AI 네트워크 얼라이언스)'의 첫 대표 의장사로 활동한다고 5일 밝혔다. AINA는 AI 네트워크 구축과 산업 생태계 육성을 목표로 국내 산·학·연 기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력체다. 출범식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전시회 'MWC26' 기간 중 KT 전시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실장과 KT 네트워크부문장 서창석 부사장, 최진성 AI-RAN 얼라이언스 의장 등이 참석해 협력체 출범의 의미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KT는 AI 네트워크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AINA의 첫 대표 의장사를 맡게 됐다. 협력체는 국내 통신 3사를 포함한 13개 의장사와 2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AI 네트워크 관련 산업 협력을 추진한다. AINA는 향후 공동 연구 과제 발굴과 협력 논의 체계 구축, 글로벌 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네트워크 기술과 표준 논의를 글로벌 협력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출범식에서는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해 AI-RAN 얼라이언스와 싱가포르공과대학(SUTD)과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AI-RAN 얼라이언스 의장을 맡은 KT 네트워크부문장 서창석 부사장은 "AINA를 기반으로 한국이 글로벌 AI 네트워크 생태계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며 "KT는 대표의장사로서 AINA가 국내 AI 네트워크 산업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가 될 수 있도록 회원사와 같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5:12: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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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생활건강 '미인실록', 루마니아에서 '고급K뷰티' 입지 확보

HLB생활건강은 루마니아 화장품 시장에서 출시한 '미인실록' 펩타이드 헤어&바디 제품의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고 5일 밝혔다. 미인실록은 고급 K뷰티 브랜드로, 루마니아 대표 로컬 약국 '알마 파머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있다. 이번 판매 호조는 그룹사 간 기술 협업으로 완성된 제품력이 뒷받침된 성과다. HLB펩의 고기능 펩타이드 적용과 전달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 설계 기술, 여기에 술지게미 업사이클링 기반 발효 바이오 원료까지 더해지며 제품 완성도가 강화됐다. 또 한국적인 미를 살린 제품 디자인은 K뷰티 글로벌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알마 파머시 입점은 루마니아 현지 유통사와 바이어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HLB생활건강은 미인실록이 현지에서 프리미엄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기능 바이오'와 '클린 뷰티'를 결합한 신제품에 대한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김혜란 HLB생활건강 대표는 "'고기능 바이오'와 '클린 뷰티'의 결합이 단순한 세정을 넘어 피부와 모발의 근본적인 개선을 중시하는 유럽 2030세대의 니즈에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며 "루마니아를 교두보로 동유럽은 물론 북유럽과 서유럽 시장까지 진출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5 15:11: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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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공연장으로 변신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단독 개봉

메가박스가 차별화 된 뮤지컬 콘텐트로 관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 메가박스가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의 투자·배급을 맡아 전국의 가족 관객을 사로잡고, 뮤지컬 콘텐트 흥행을 이어간다는 목표를 밝혔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백희나 작가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가족 뮤지컬 실황 영화다. 낡고 오래된 동네 목욕탕 '장수탕'에서 주인공 덕지가 선녀 할머니를 만나며 펼쳐지는 특별한 하루를 그린다. 유쾌한 상상력과 따뜻한 정서를 바탕으로 세대를 초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실황 영화로 재탄생했다. 무대의 현장감을 충실히 살리면서도 섬세한 카메라 워크와 편집을 통해 영화적 호흡을 더했다. 관객들은 기존 공연장에서는 보기 힘든 배우들의 세밀한 연기와 감정선, 그리고 배우들의 시선을 포착한 시야까지 1열 중앙에서 보는 듯한 체험으로 작품을 더욱 깊게 관람할 수 있다. 메가박스는 앞서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등 국내 대표 뮤지컬 실황 영화를 단독 수급, 상영해 기존 뮤지컬 관객뿐만 아니라 영화 관객까지 끌어당기며 연이은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메가박스는 이번 뮤지컬 실황 영화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장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의 가족 단위 관객과 폭넓게 만날 계획이다. 어린이, 가족 관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뮤지컬 실황 영화 콘텐트는 공연과 영화의 장점이 융합돼 극장 콘텐트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관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한다는 면에서 매력적"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뮤지컬 콘텐트를 적극 확보해 관객들이 편하게 찾는 동네 공연장 같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5 15:11:0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