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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뮤직어워드, 첫 이틀 개최…글로벌 K팝 축제 키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이 주관하는 '2026 멜론뮤직어워드(MMA)'를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MMA가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더 많은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K팝 대표 시상식으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MMA의 슬로건은 'K팝 커넥트: 더 뉴 펄스'다. 전 세계 팬들이 K팝을 통해 연결되고 새로운 음악 흐름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최근 멜론이 선보인 '글로벌 K 차트'와 일부 시상 부문을 연계한다. 글로벌 K 차트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주요 음악 플랫폼 데이터를 통합해 집계하는 K팝 차트다. 음원 이용량뿐 아니라 팬 활동 지표까지 반영해 글로벌 K팝 인기를 측정한다. 멜론은 이를 통해 국내 팬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의견도 시상 결과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시상 부문과 반영 기준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멜론은 시상식 개최에 앞서 톱10 및 부문별 투표를 비롯한 다양한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련 내용은 추후 멜론 내 MMA2026 공식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멜론 관계자는 "올해는 MMA 최초의 이틀 개최와 글로벌 K 차트 연계를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K팝 팬들이 함께 만드는 시상식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09 11:10: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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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노태악 선관위원장 사의 수용…전국 대학가 “투표권 침해” 시국선언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8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사의를 공식 수용했다.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책임론이 확산한 데 따른 조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은 노 위원장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 지명을 해제하고 관련 내용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했다. 중앙선관위는 대통령 임명 3명, 국회 선출 3명, 대법원장 지명 3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관례적으로 대법관 출신 선관위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왔으며, 선관위원 임기 6년은 대법관 임기와 별도로 운영된다. 노 위원장은 지난 5일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사태를 둘러싼 후폭풍은 대학가로도 번지고 있다.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주요 대학 총학생회가 오는 10일 오후 6시 각 대학 캠퍼스에서 동시다발 시국선언과 피켓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국선언에는 건국대·고려대·경희대·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숭실대·연세대·전남대·한국외대·홍익대 등 전국 12개 대학 총학생회가 참여한다. 참여 대학들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국정조사 및 특별검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국가에 의한 기본권 침해 구제 대책 마련 ▲중앙선관위 구조개혁 ▲청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독립적 개혁 감시기구 설치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대학 총학생회는 "국민이 행사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가 국가기관에 의해 침해됐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을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고 밝혔다.

2026-06-09 11:01: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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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AI 에이전트 전쟁 참전…시리 전면 개편 승부수

애플이 인공지능(AI) 비서 '시리'를 전면 개편하며 AI 에이전트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단순 음성 비서를 넘어 사용자의 정보를 이해하고 여러 앱을 넘나들며 업무를 수행하는 개인 비서형 AI를 구현해 구글과 오픈AI가 주도하는 생성형 AI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애플은 9일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6'에서 차세대 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새로운 애플 인텔리전스는 최신 AI 모델을 운영체제 전반에 적용해 사용자의 메시지, 이메일, 사진, 일정 등 개인 정보를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시리'다. 애플은 시리를 독립형 AI 비서 수준으로 고도화했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원하는 작업을 설명하는 것만으로 여러 단계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정 생성과 메시지 발송, 앱 실행 등을 하나의 명령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애플은 시리 AI 베타 버전을 올 하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AI 경쟁 핵심 키워드 된 '에이전트' 이번 발표는 최근 빅테크 업계의 AI 에이전트 경쟁 흐름과 맞닿아 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차세대 AI 서비스다. 구글은 '제미나이'를 중심으로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오픈AI 역시 '챗GPT' 기반 에이전트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애플도 이번에 시리를 중심으로 한 AI 에이전트 전략을 공개하면서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텍스트로 원하는 환경을 설명하면 AI가 자동으로 작업 과정을 구성하는 단축어 기능과 일정 생성, 사진 검색, 메시지 작성 기능 등을 대폭 강화했다. 사진 편집 기능도 진화했다. 사용자는 촬영 후 구도를 변경하거나 배경을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으며 AI가 부족한 영역을 자동 생성한다. '사파리(애플 기기에 최적화된 기본 웹 브라우저)'는 웹페이지를 주제별로 정리하고 상품 가격 변동을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애플이 내세운 차별화는 개인정보 보호 애플은 경쟁사와 차별화 요소로 개인정보 보호를 전면에 내세웠다. 대부분의 작업을 기기 내에서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방식을 적용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비공개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다. 이 과정에서도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는 저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모델 성능 경쟁보다는 개인정보 보호와 기기 생태계 연동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수십억 대에 이르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구글과 오픈AI가 AI 모델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 애플은 사용자의 일상과 기기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결하느냐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WWDC는 애플이 AI 경쟁의 관전자가 아니라 본격적인 경쟁자로 뛰어들었음을 보여준 행사"라고 말했다. 새로운 애플 인텔리전스는 올가을 출시 예정인 iOS 27과 아이패드OS 27, 맥OS 27 등에 순차 적용된다.

2026-06-09 10:59: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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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VX, '프렌즈 스크린' 커뮤니티 매장 500개소 돌파

카카오 VX는 스크린골프 '프렌즈 스크린' 비영리 커뮤니티 매장이 500개소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프렌즈 스크린 커뮤니티 서비스는 장비 공급부터 설치, 유지보수까지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파트단지 커뮤니티에 설치할 경우 계약금이 없고 서비스 기간 동안 무상 유지보수를 지원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예약과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아파트단지와 타운하우스 중심이었던 설치 장소가 기업 피트니스센터와 종교 시설, 개인 주택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카카오 VX는 커뮤니티 공간 내 스크린골프 수요가 증가하면서 비영리 커뮤니티 매장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입주민들이 협의해 커뮤니티센터에 스크린골프 장비 6대를 설치한 이후 이용자가 크게 늘어 예약 경쟁이 벌어질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아파트단지와 타운하우스를 중심으로 운영해온 비영리 커뮤니티 서비스가 기업 피트니스센터와 종교 시설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9 10:56: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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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도 대신한다"…SOOP, 스트리머 닮은 AI 매니저 'SARSA 2.0' 공개

SOOP(숲)은 스트리머와 유저를 위한 AI 매니저 서비스 'SARSA 2.0'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SARSA는 방송 설정 지원, AI 방송 요약, 채팅 관리, 채팅 분위기 분석 등을 제공하는 AI 기반 방송 지원 서비스다. 이번 2.0 업데이트에서는 AI가 직접 유저와 소통하며 방송 흐름을 이어가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스트리머가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취침 방송을 진행할 경우 AI가 시청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콘텐츠를 추천하며 방송을 이어간다. VOD를 함께 시청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SARSA 2.0의 가장 큰 특징은 스트리머별 특성을 반영한 페르소나 기반 AI다. AI는 스트리머의 다시보기와 방송 데이터를 학습해 말투와 방송 분위기를 구현하고, 유저 채팅과 방송 상황에 맞춰 실시간으로 대화를 진행한다. 스트리머가 평소 다루던 주제와 콘텐츠 성향도 반영한다. 서비스는 스트리머 전용 방송 프로그램인 프릭샷 플러스와 연동된다. 스트리머는 방송 설정 과정에서 AI 매니저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일정 시간 이상 자리 비움 상태가 감지되면 AI가 방송 진행을 이어받는다. 실제 적용 사례도 나왔다. 스트리머 머독은 지난 6일 방송에서 SARSA 2.0을 시범 활용했다. 머독이 자리를 비운 동안 버추얼 아바타 형태의 '머독 SARSA'가 등장해 시청자들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방송을 이어갔다. SOOP은 일부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우선 적용한 뒤 이용자 반응과 활용 패턴을 분석해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스트리머와 유저 의견을 반영해 AI 매니저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9 10:55: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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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생성형 AI 제작 영상 공모전

LG유플러스는 고객 참여형 영상 공모전 '유쓰 쇼츠 페스티벌' 2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담고 싶은 이야기를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AI를 활용한 나다움 표현'이다. 응모 부문은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 일상 속 이야기를 담은 '심플리' 부문과 AI 기반 음성과 사운드를 활용해 쇼츠 콘텐츠를 제작하는 '아트'로 나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작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영상에는 반드시 'AI로 제작한 영상' 문구를 기입 해야한다. 필수 해시태그는 LG유플러스, 유튜브, 유쓰AI쇼츠페스티벌, 유쇼페, 보이스AI 등 5개다. 연령·통신사와 무관하며 접수 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쿠폰 1장을 증정한다. 참가자들은 AI 쇼츠 제작 방법을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영상 제작에 활용하는 프롬프트와 가이드도 마련했다. 또 구글 AI 프로와 나노 바나나 등 최신 AI를 할인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 할인권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구글 AI 프로와 도미노 피자 패키지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대상 수상자 등 11명에게는 미국 LA에 있는 AI 박물관 '데이터 랜드' 견학, 구글 미국 오피스 AI 연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수상작은 모두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에 전시된다. 우수상(6명)·장려상(10명) 수상자에게는 상금 40·20만원이 각각 제공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LG유플러스와 구글이 공동 발급하는 수료증도 수여한다. 수상 결과는 8월 중 발표한다. LG유플러스의 장준영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유쓰 쇼츠 페스티벌은 Z세대 고객들이 새로운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AI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활용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9 10:54:23 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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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를 ‘두 시선’으로?”…전쟁기념관 특별해설 프로그램 논란

전쟁기념관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한 6·25전쟁 특별 해설 프로그램이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전쟁을 바라보는 한국과 중국의 시각을 함께 다룬다는 취지지만, 일각에서는 "대한민국 전쟁기념관이 중국 측 인식을 지나치게 병렬적으로 소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논란이 된 프로그램은 전쟁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6·25전쟁, 서로 다른 해석(압록강을 바라보는 두 시선)' 특별 해설이다. 전쟁기념관 홈페이지 안내문에는 "6·25전쟁을 바라보는 한국과 중국의 시각을 비교하면서 전쟁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소개돼 있다. 특히, 홍보 이미지에는 한쪽에는 태극기와 함께 '6·25전쟁', 다른 한쪽에는 중국 오성홍기와 함께 '항미원조'라는 표현이 함께 배치됐다. '항미원조'는 중국이 한국전쟁 참전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공식 용어로, 미국에 맞서 북한을 지원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 소개 문구 가운데 "중국의 시각을 이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일부에서는 "침략 전쟁 피해국의 기념 공간에서 상대국 인식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비판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전쟁기념관에서 중국 측 서술을 사실상 대등한 시각처럼 배치한 것이 적절하냐", "6·25는 명백한 남침 전쟁인데 표현 방식이 혼란을 줄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역사 교육 차원에서 각국의 전쟁 인식과 서술 방식을 비교·설명하는 시도 자체는 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하지만 전쟁기념관이라는 기관의 상징성과 공공성을 고려할 때 표현 방식이 보다 신중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전쟁기념사업관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논란 이후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관련 안내문은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6-09 10:16:54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