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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에 열린 온라인 응원석…축구팬 모은다

카카오톡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한 온라인 응원 플랫폼을 마련한다. 오픈채팅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응원하는 참여형 캠페인 '카톡응원전'을 통해 스포츠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다. 11일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실시간으로 응원의 즐거움을 나누는 참여형 캠페인 '카톡응원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오픈채팅 커뮤니티에 축구 팬들을 위한 전용 응원방을 개설한다.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레전드방'과 '아이콘방', 이미지 중심으로 가볍게 소통하는 '고독방' 등 총 3개 채널을 운영해 이용자 취향에 맞는 응원 환경을 제공한다. 응원방에서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축구 퀴즈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26 국가대표팀 유니폼과 넥슨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국가대표팀 선수 이미지로 프로필을 꾸미거나 준비된 응원 문구를 함께 외치는 등 채팅을 활용한 이색 응원 콘텐츠도 선보인다. '카톡응원전'은 카카오톡 세 번째 탭인 '지금' 탭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2일까지 넥슨의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과 함께하는 1차전을 시작으로 18~19일 2차, 24~25일 3차까지 총 세 차례 운영한다. 경기 당일에는 전·후반전과 하프타임에 맞춰 이벤트와 자유 응원 시간이 마련된다. 메인 페이지에서는 숏폼 축구 영상과 팀별 오픈채팅 커뮤니티, 축구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축구봇'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이 전 국민이 함께하는 온라인 응원석이 돼 이용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소통하며 응원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금' 탭을 중심으로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참여형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11 10:20: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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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년, 고용시장 경고등...청년 일자리 25만개 증발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과 고유가 여파가 국내 고용시장에 직격탄을 날렸다. 취업자 수가 1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제조업 취업자는 7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고, 청년층 취업자는 25만명 넘게 급감했다. 1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12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명 감소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만 4월 7만4000명으로 급격히 둔화됐고 지난달에는 감소세로 전환됐다. 특히, 청년층 고용 부진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15~29세 청년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만5000명 감소했다. 청년 취업자 감소는 2022년 11월 이후 43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청년 고용률은 43.8%로 전년 대비 2.4%포인트 급락하며 5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청년 실업률 역시 7.2%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감소와 실업률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청년층의 취업 여건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령별로는 20대 취업자가 25만1000명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40대도 4만3000명 줄었다.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17만1000명 증가했고 30대는 6만2000명, 50대는 2만5000명 늘었다. 전문가들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불안과 고유가가 제조업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한다. 빈현준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반도체가 수출을 이끌고 있지만 취업유발 효과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6-06-11 10:12:1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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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LX판토스, 차세대 스마트물류 구축 MOU

LG CNS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앞세워 제조·물류 기업 고객 확보에 나섰다. 최근 출시한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퀄 웍스를 결합해 풀스택 로봇전환(RX) 서비스 사업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LG CNS는 종합 물류기업 LX판토스와 '차세대 스마트물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X판토스 청라 물류센터에 LG CNS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셔틀 로봇을 연계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셔틀 로봇이 창고에서 출구 예정 물품을 반출하면 휴머노이드 로봇이 물품을 받아 자동 분류 설비나 로봇에 적재한다. 이후 목적지별로 출고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로봇 하드웨어는 덱스메이트의 휠타입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체 개발한 물류 로봇 '모바일 셔틀'을 활용한다. 모바일 셔틀은 물류창고 선반 내에서 초당 1.5m 속도로 이동한다. 최대 1500㎏ 중량의 물품을 적재·운반할 수 있다. 로봇 학습·운영을 위해 자체 개발 플랫폼 '피지컬웍스 포지'와 '피지컬웍스 바통'도 함께 공급한다. 포지에서 로봇을 학습·검증하고 바통으로 현장에 투입해 운영·관제한다. 이후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다시 포지의 재학습에 활용하게 된다. 피지컬 웍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초 첫 공급을 시작했다.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LX판토스 물류현장의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물류 자동화 프로세스를 시연하는 실증공간 'TDL 랩'을 올해 하반기 중 구축할 예정이다. LG CNS의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박상균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다양한 로봇과 학습·운영 플랫폼을 활용한 물류현장 적용 가능성 실증 프로젝트"라며, "LX판토스와 함께 물류 현장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6-06-11 09:40:02 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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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 D-1…이번 대회부터 달라지는 규정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 확대부터 경기 운영 방식까지 여러 변화가 적용되는 첫 월드컵이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선수 보호와 경기 운영 개선을 이유로 새로운 규정을 도입하면서 팬들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생겼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경기 중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다. 기존 축구는 전반 45분, 후반 45분을 쉬지 않고 뛰는 구조였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전후반 각각 22분이 지난 시점에 약 3분간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선수들은 이 시간 동안 물을 마시며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단순한 수분 보충 이상의 의미도 있다. 감독 입장에서는 경기 흐름을 정리하고 전술을 전달할 수 있는 사실상의 미니 작전타임이 생긴 셈이다. 일부에서는 선수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평가하지만, 경기 중 광고 노출 시간을 늘리려는 FIFA의 상업적 판단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시선도 나온다. 대회 규모도 크게 달라진다. 이번 월드컵은 역사상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열린다. 기존 32개국 체제보다 참가국이 16개 늘었다. 이에 따라 토너먼트 역시 기존 16강이 아닌 32강부터 시작된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팀도 늘어났다. 각 조 1·2위가 자동 진출하고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국가가 추가로 32강에 합류한다. 경기 수가 늘어난 만큼 이변 가능성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VAR 적용 범위 역시 확대된다. 지금까지는 득점 장면이나 페널티킥, 퇴장 상황 위주로 활용됐지만 앞으로는 코너킥 판정과 경고 누적으로 인한 퇴장 여부도 추가 확인이 가능해진다. 심판 판정의 정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시간 지연 행위에 대한 제재도 강해진다. 스로인이나 골킥 상황에서 고의적으로 시간을 끈다고 판단되면 심판은 5초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제한 시간을 넘기면 공 소유권이 상대 팀으로 넘어간다. 교체 규정도 바뀐다. 교체되는 선수는 10초 안에 경기장을 빠져나와야 한다. 이를 어기면 새롭게 투입되는 선수는 1분 동안 경기장에 들어올 수 없다. 경기 막판 흔히 볼 수 있었던 시간 끌기용 교체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부상으로 경기가 중단된 선수는 최소 1분 동안 경기장 밖에 머물러야 한다. 그동안 일부 팀들이 경기 흐름을 끊기 위해 활용했던 이른바 '침대축구'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선수 간 언행과 관련된 규정도 강화됐다. 상대 선수와 충돌하거나 언쟁하는 과정에서 입을 가리고 대화하는 행동은 퇴장 사유가 될 수 있다. 인종차별이나 혐오 발언, 폭언 등을 차단하기 위한 규정이다. 결국 이번 북중미 월드컵의 핵심 키워드는 경기 속도와 선수 보호다. 참가국 확대와 새로운 운영 규정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월드컵은 개막 전부터 이미 이전 대회와는 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2026-06-11 09:34:0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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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늘도 강하게 타격"…이란 "강력한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매우 강력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이란은 압도적인 대응을 하겠다며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아파치 헬기를 격추한 것과 관련해 "우리에게는 공격할 권리가 있다. 우리는 어제 그들을 강하게 타격했고, 오늘도 다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며 "합의가 거의 성사 직전까지 갔지만 그들은 계속 시간을 끌고 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합의문에 서명해야 한다. 그것은 좋은 합의"라며 "모든 협상은 (사실상) 완료됐다. 이란은 서명만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이란이 너무 시간을 끌고 있다"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란 프레스TV 등에 따르면 이란군 대변인 아볼파즐 셰카르치 준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격 발언에 대해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더욱 가혹하고 강력하며 압도적인 대응을 하겠다"며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다. 셰카르치 대변인은 "이란은 세계 지배 체제와 세상의 악마들, 특히 트럼프와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 맞서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도 이날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다면 이란도 중동지역 내 미국 표적을 타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타임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란 최고 합동군사령부는 11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됐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은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이란 내 여러 목표물에 대한 추가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2026-06-11 08:40:04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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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곳곳 소나기…서울 낮 최고기온 26도

목요일인 11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북 북동부, 경남 북서내륙, 경북 북부내륙·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내륙 5~30㎜ ▲강원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남내륙과 충북 5~30㎜ ▲전북 북동부 5~20㎜ ▲경남 북서내륙과 경북 북부내륙·북동산지 5~20㎜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인천·경기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를 오르내리며 평년(최저 15~18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청주 17도, 광주 16도, 전주 16도, 대구 16도, 울산 16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청주 26도, 광주 26도, 전주 26도, 부산 27도, 울산 28도, 대구 28도, 제주 24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6-06-11 08:23:46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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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투표용지 부족, 국가적 참사”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린 국가적 참사'로 규정, 선거관리위원회의 전면적인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무원노조는 10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선관위의 총체적 관리 부실과 직무유기를 강력히 비판했다. 이번 지방선거 당일 전국 50여 개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조기에 소진되면서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하고 발길을 돌리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공무원노조는 "투표용지 수급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조직이 과연 선거를 관리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이번 사태는 단순한 실수가 아닌 무능과 무책임, 구조적 직무유기가 빚어낸 필연적 결과"라고 날을 세웠다. 특히, 선관위가 부정선거론자들의 주장에 휘둘려 CCTV 설치 등 보여주기식 대응에만 몰두하느라, 정작 투표구별 선거인 수 산정과 투표용지 수급 관리 같은 가장 기본적인 책무를 방기했다고 꼬집었다. 공무원노조는 63년 관행에 안주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한 선관위의 뼈저린 반성을 촉구하며 강도 높은 쇄신안을 요구했다.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현재의 선관위는 더 이상 선거를 관리할 능력도, 자격도 없다"고 전했다.

2026-06-10 17:04:1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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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통령의 선거에 대한 평가·인식에 공감"… 與 최고위에선 지선 책임론 분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이후 첫 공개 최고위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에 대한 평가와 인식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6·3 지방선거 이후 처음 열린 민주당 공개 최고위에서 서울 패배 등을 두고 지도부 책임론이 분출했다. 정 대표는 10일 오전 국회 최고위에서 이같이 말한 뒤 "공과를 냉철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평가위원회를 만들어 백서를 발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다양한 분석을 담을 수 있도록 내외부 인사를 절반씩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선거 과정에서 확인된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받들어 부족한 것은 채우고 가다듬을 것은 가다듬는 계기로 삼겠다"며 "당·정·청 원 팀 원 보이스를 더 강화해 일 잘하는 지방 정부와 함께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이겨야 되는 곳을 졌다고 하면 문제가 다르다"며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서울시장 선거 패배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이날 최고위에서는 정 대표에 대한 비판 발언이 친명(친이재명)계 최고위원들 중심으로 나왔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백서를 만드는 것과 별개로 국민과 당원은 지도부에 반성과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길 수 있었던 곳, 반드시 이겨야만 했던 곳에서 아쉬운 결과를 얻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의 '이겨야 하는 곳을 졌다면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라는 발언을 언급하며 "지도부 모두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정 대표를 두둔하는 발언도 나왔다.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박규환 최고위원은 이날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선거에서 패배하고 기초단체장을 한 명도 당선시키지 못했지만 대구·경북에서 각각 48명, 60명의 기초의원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의 공천 과정을 비난하거나 선거운동 과정·결과를 폄훼하고 죽도록 싸운 동지를 조롱하는 행태는 당을 위해서도, 국민을 위해서도,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문정복 최고위원은 "비난과 비판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침묵하는 이의 고뇌가 더 무겁다는 것을 국민과 당원은 알아주기 바란다"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6-10 16:47:59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