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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국산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예고..."혁신 서사 이어간다"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에 위치한 한미 C&C 스퀘어에서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상용화를 위한 전사 협의체 'EFPE-PROJECT-敍事(에페-프로젝트-서사)'를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개발, 임상, 생산, 유통, 마케팅 등 모든 제반사항을 하나의 실행 체계에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다. 체중 감량, 혈당 조절, 심혈관 질환 관리 등에 효능을 갖췄다. 현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어 올해 안에 시판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고됐다.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약으로 출시한 이후 로드맵도 구상하고 있다. 당뇨 적응증 추가, 실사용 데이터 확보, 디지털 기술과의 결합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발매 1년차부터 환자와 의료진이 체감하는 임상적 가치를 근거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특히 한미약품이 독자 구축한 약물 전달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장기지속형 약물 기전을 다양한 질환에 확대 적용한다. 최인영 R&D센터장은 "약물을 서서히 흡수하는 특성과 완만한 혈중 농도 프로파일은 위장관계 부작용을 줄이고 증량 과정의 부담을 낮출 수 있다"며 "특히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현재까지 출시된 GLP-1 계열 약물 중 가장 우수한 심혈관 및 신장 질환 보호 효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임주현 부회장은 "에페는 한미 역사상 가장 많은 찬사를 받았던 신약이면서도 가장 큰 좌절을 경험하게 했던 물질"이라며 "선대 회장님과 함께 성공의 순간도 좌절의 순간도 한미를 이끌고 온 모든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이 에페 프로젝트에 담겼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글로벌 빅파마 사노피에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기술수출했으나 파트너사 리더십 교체에 따라 반환받아 자체 개발을 진행해 왔다. 황상연 한미약품 대표는 "에페를 프리미엄급 한국형 비만치료제로 육성하겠다"며 "시장의 요구를 정교하게 포착하고 충족하는 실행력을 발휘해 에페를 비롯한 한미의 비만대사 분야 신약 및 제품들을 혁신 성장동력으로 과감히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19 13:57: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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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학정포럼 개최…“AI 시대, 지식보다 활용 능력이 중요”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제10회 학정포럼을 열고 AI 시대의 변화와 대학생의 대응 역량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포럼 연사로 나선 구영현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는 "새로운 시대에는 지식의 축적보다 지능을 활용해 결과를 증폭시키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19일 세종대에 따르면, 학술정보원은 지난 2일 학술정보원 2층 커뮤니티라운지에서 제10회 학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구영현 교수가 연사로 초청돼 'AI가 바꾸는 세상, 당신은 준비됐나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구영현 교수는 현재 인공지능 기술을 이끄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발전과 함께, 이를 넘어서는 목표로 범용 인공지능(AGI)을 제시했다. 그는 트랜스포머 구조 기반의 LLM이 문맥 속에서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개별적으로 발전하던 AI 기술들이 인지에서 행동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통합된 파이프라인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GI 시대를 이끄는 핵심 요소로 △월드 모델 △에이전틱 AI △피지컬 AI를 제시했다. 구 교수는 AI가 단순한 텍스트 예측을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하며,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와 같이 물리적 세계에서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단계로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특정 작업에 국한되지 않는 자율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AGI로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또한 그는 "새로운 시대에는 지식의 축적보다 지능을 활용해 결과를 증폭시키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대학생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AI 리터러시 △프롬프트 활용 및 문제 해결 능력 △도메인 전문성을 꼽았다. 아울러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닌,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포럼에 참여한 경제학과 박예성 학생은 "지식의 양보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LLM이 정보량과 연산 능력에서 인간보다 뛰어나더라도, 최종적인 판단은 결국 인간의 몫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신동규 학술정보원장은 "학정포럼은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식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배움과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19 13:55: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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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합격선 또 올랐다…전년보다 최대 0.43등급 상승

정원 확대 전인 2024년보다도 상승…9개 의대 모두 합격선 올라 2027학년도 전국선발·지역인재·지역의사제 순 합격선 형성 전망 2026학년도 의대 내신 합격선이 2025학년도는 물론 의대 모집정원 확대 이전인 2024학년도보다도 일제히 상승하며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2026학년도 가톨릭대·울산대·경북대 등 9개 의대의 내신 합격점수는 전년 대비 최대 0.43등급, 2024학년도 대비 최대 0.63등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종로학원이 가톨릭대, 울산대, 경북대, 전남대, 건양대, 한림대, 을지대, 경상국립대, 고신대 등 9개 대학의 2026학년도 의대 합격점수 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9개 대학 모두 내신 합격점수가 2025학년도와 2024학년도보다 모두 상승했다. 2025학년도 대비 상승 폭은 을지대가 1.61등급에서 1.19등급으로 0.43등급 올라 가장 컸고, 이어 △한림대 1.70등급→1.32등급(0.37등급) △건양대 1.43등급→1.13등급(0.31등급) △경상국립대 1.37등급→1.11등급(0.26등급) 순이었다. 2024학년도 대비로는 한림대가 1.96등급에서 1.32등급으로 0.63등급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울산대 1.46등급→1.15등급(0.31등급) △경북대 1.62등급→1.35등급(0.27등급) △가톨릭대 1.49등급→1.30등급(0.19등급) 순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이 같은 결과를 두고 2025학년도 의대 모집정원 확대 뒤 2026학년도에 정원이 다시 원복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봤다. 동시에 정원 확대 이전인 2024학년도와 비교해서도 9개 대학 모두 합격점수가 상승한 것은, 의대 모집정원 변화나 경쟁률과 무관하게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택이 더 집중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지방권 의대의 전국선발 전형과 지역인재 전형을 비교하면 2026학년도에도 전국선발 전형 합격선이 더 높게 형성된 곳이 많았다. 전국선발 전형 합격선이 더 높게 형성된 것은 전국 단위 최상위권 학생이 집중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진 반면, 지역인재 전형은 지원 자격 제한으로 경쟁이 상대적으로 완화된 결과로 해석된다. 울산대는 0.10등급, 한림대는 0.40등급, 건양대는 0.03등급, 을지대는 0.25등급, 고신대는 0.03등급 차이로 지역인재전형 합격선이 전국선발전형보다 낮았다. 정시 수능점수는 9개 대학 가운데 가톨릭대와 고신대를 제외한 7개 대학이 공개했다. 2025학년도와 비교하면 전남대·건양대·한림대·경상국립대 등 4개 대학은 상승했고, 을지대·울산대·경북대 등 3개 대학은 하락했다. 2024학년도와 비교하면 한림대 1개 대학만 상승했고 경북대·울산대 등 나머지 6개 대학은 하락했다. 종로학원은 2026학년도 사탐런 급상승으로 과탐 수능 고득점자가 줄어든 점, 내신 상위권 및 수능 고득점 학생들이 수시 전형에 대거 합격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2027학년도에는 지역의사제 도입도 변수로 꼽힌다. 종로학원은 현재 추세상 지방권 의대는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도입 이후에는 전국선발 전형, 지역인재선발 전형, 지역의사제선발 전형 순으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내신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택 집중 현상이 더 강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역의사제는 의무복무가 있어 다른 전형보다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고, 서류와 면접 등의 영향이 큰 수시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9 13:40: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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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I] AI 붙이면 투자된다?… ‘무늬만 AI’ 경고음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의 쏠림 속에 '간판만 AI'인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 시장 왜곡과 신뢰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AI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앞세운 투자 유치와 신사업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술 실체보다 'AI'라는 이름에 기대는 이른바 'AI 워싱' 우려가 커진다. 특히 투자와 관심이 AI 분야로 쏠리면서, 업계에서는 기술력 검증보다 'AI 간판'이 앞서는 흐름에 대한 경계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는 AI 관련 기업에 자금과 관심이 집중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진다. 이 과정에서 스타트업 사이에서는 "AI를 붙이지 않으면 투자 유치가 쉽지 않다"는 인식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단순 자동화 기능이나 규칙 기반 시스템, 기존 챗봇 수준의 서비스까지 'AI 기반'으로 설명되는 사례가 있다는 평가도 이어진다. 문제는 이 같은 흐름이 투자 판단 기준 자체를 흔들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수익 모델과 기술 완성도가 핵심 평가 요소로 꼽혔다면, 최근에는 'AI 적용 여부'가 사실상 1차 판단 기준처럼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기술력보다 마케팅 요소가 부각된 기업이 상대적으로 자금을 확보하는 구조로 기울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다. 투자자들 역시 판단이 쉽지 않다고 말한다. 진짜 AI와 기능 확장을 포장한 수준을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술 검증보다 'AI 서사'가 앞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벤처캐피탈 업계에서는 AI 중심으로 투자 기준이 재편되며 '비AI 스타트업'이 상대적으로 주목받기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같은 'AI 워싱'은 단기적으로 기업 가치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신뢰를 흔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기술 경쟁력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대만 부풀려질 경우 향후 투자 회수 단계에서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최근에는 'AI를 한다'는 설명만으로 기업을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데이터 활용 방식과 기술 구현 수준까지 들여다보지 않으면 투자 리스크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AI는 선택이 아니라 사실상 필수 요소처럼 인식되는 분위기"라며 "문제는 일부에서 기술 고도화보다 'AI라는 표현'을 어떻게 붙일지에 더 집중하는 흐름이 나타난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업계에서는 결국 시장이 한 차례 옥석 가리기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실제 성과와 기술력을 입증한 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현재의 'AI 워싱' 흐름도 점차 정리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6-04-19 13:06: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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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 "도발 행위 즉각 중단" 촉구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1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안보실은 북한이 지난 8일에 이어 11일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 평가하고 필요한 조치 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현종 1차장 주재로 열린 회의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도 함께 했다. 안보실은 이날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베트남 국빈 방문에 나서는 만큼 관계기관에 대비 태세 유지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 최근 빈번해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우려하며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도발 행위로,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안보실은 이 대통령에게 이번 상황과 관련한 조치에 대해 보고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10분쯤 북한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미사일은 약 140㎞를 비행했으며, 북한이 신포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2022년 5월 7일 이후 약 4년 만이다. 합참은 정확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일은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 8일 후 11일 만으로, 이달 들어서만 총 네 번째다. 당시 북한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그 전날인 7일에도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는데 비행 초기에 이상 징후를 보이며 소실됐다. 북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엔 10월22일과 11월7일, 올해는 1월4일과 같은 달 27일, 3월14일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4-19 13:00:5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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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전 2030 펀드’ 600억원 출자…AI·피지컬AI 집중 육성

총 935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추진…5조원 목표 AI·창조산업·스케일업 등 4개 분야 투자 피지컬AI 신설·엔터테크 의무투자 도입 서울시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와 투자시장 위축 속에서 초기 스타트업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비전 2030 펀드'에 상반기 600억원 출자약정에 나선다. 민간 투자 공백을 보완하고 AI·피지컬AI 등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AI일반 △피지컬AI △창조산업 △스케일업 4개 분야에 600억원을 출자약정하고, 총 935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비전 2030 펀드'는 서울시 출자금에 정부·민간 투자금을 매칭해 미래 전략산업에 투자하는 정책형 펀드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5조 원 규모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최종 조성 규모는 투자 유치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시는 분야별 적재적소 투자를 통해 기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도약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글로벌 AI 패권 경쟁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피지컬AI' 분야를 신설하고 100억원을 출자 약정해 로봇·자율주행 등 피지컬AI 분야 관련 특화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AI가 소프트웨어 중심에서 로봇·자율주행 등 물리적 영역으로 확장되며 피지컬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AI 일반 분야에도 150억원 출자약정을 진행함으로써 AI 인프라 및 핵심모델, 데이터분석·컴퓨팅, AI융합서비스 등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 또한 지속해나간다. 서울의 소프트파워를 견인하고 있는 창조산업 분야에도 150억원을 출자 약정한다. 이번 창조산업 분야 출자는 K-컬처의 세계적 위상 강화에 발맞춰 엔터테크 육성에 방점을 두고 설계됐다. 엔터테크는 K-콘텐츠(음악, 영화 등)와 AI, XR(확장현실)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산업으로, 관광·고용 등에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펀드 운용사에 시 출자금의 20% 이상을 엔터테크 분야에 의무 투자하도록 하는 조건을 신설했다. 또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스케일업 분야에 200억원을 출자 약정해 기업들이 힘차게 가지를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펀드 운용사 제안서는 서울경제진흥원을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출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펀드 운용사는 5월 8일 오후 2시까지 관련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시는 2023년 비전 2030 펀드 출자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누적 3조2339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으며, 올해가 마지막 출자 연도인만큼 상반기 출자에 이어 하반기 출자를 통해 목표 규모인 5조원 달성에 속도를 낸다. 앞서 시는 '서울 미래혁신성장 펀드(2019~2022)'와 'Vision 2030 펀드'를 통해 2000여 개 기업에 약 4조6000억원(2025년 말 기준)을 투자하며 관련 산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해왔다. 투자받은 기업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등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아무리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이라도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어렵다"며 "서울시는 새로운 전략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든든한 조력자로서 서울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9 12:29: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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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ADB 무대서 산업형 AI 공개…아시아 확산 교두보 확보

산업특화 AI 기업 NC AI는 지난 17일 아시아개발은행(ADB) 본원에서 열린 글로벌 워크숍에 초청받아 자사 기술과 비전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DB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아시아 주요국 정책 결정자들이 참석했다. NC AI는 '이노베이션 위드 NC AI'를 주제로 산업 도메인 데이터와 공정 프로세스를 반영한 풀스택 AI 솔루션을 소개했다. 제조, 국방, 유통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효율을 높인 사례를 기반으로 범용 AI의 한계를 넘어선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피지컬 AI와 월드모델 기술을 통해 물리적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력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 방향을 구체화했다. 회사는 대규모 모델 경쟁이 아닌 현장 적용 중심 AI 개발 전략을 강조했다. 최근 발표한 월드모델 연구는 대규모 인프라 없이도 최적화된 학습 구조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이는 인프라 제약이 있는 아시아 국가에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워크숍 초청은 기술이 글로벌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해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한국 산업에서 검증된 공정 노하우와 AI 기술을 결합해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9 11:20: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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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니케’, 3.5주년 대형 업데이트…아이돌 콘텐츠·IP 확장 본격화

시프트업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승리의 여신 니케' 3.5주년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23일 적용할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 계획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니케 '아니스 스타'를 중심으로 한 아이돌 콘셉트 콘텐츠와 이용자 보상 강화, 오프라인 행사 확대를 핵심으로 한다. 3.5주년 업데이트는 신규 이벤트 스토리 '별이여 영원히 빛나라'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방주 최초의 니케 아이돌 '프리티'를 계기로 아이돌의 꿈을 꾸게 된 아니스가 그룹 T.T 스타로 데뷔하는 과정을 다룬다. 이와 함께 메인 챕터 45, 46이 추가되고 새로운 힘을 얻은 네온 비전아이가 합류하며 카운터스 완전체 스토리가 전개된다. 신규 니케로는 아니스 스타, 아비스타, 네온 비전아이 등 3종이 추가된다. 이 중 아비스타는 이벤트를 통해 최대 4명까지 무료 획득이 가능하다. 신규 코스튬은 아니스 스타 전용 2종과 라피 레드후드, 도로시, 리버렐리오 한정 의상이 포함되며 기존 인기 코스튬 6종도 재판매한다. 상시 콘텐츠 개선도 병행한다. 트라이브 타워 상한 확장, 로스트 섹터 28 및 EX-16 개방, 신규 하모니 큐브 추가가 이뤄진다. 보스 요격전 보상 구조도 개선해 9단계 달성 시 기업 장비 획득률을 100%로 높인다. 도감 배틀 뷰에는 실제 전투 사격 로직을 적용한다. 이용자 보상도 강화한다. 130회 이상의 모집 기회를 제공하고 주요 콘텐츠 보상을 2배로 확대하며 스킬 초기화 기능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오프라인과 IP 확장도 속도를 낸다. 18일부터 공식 보드게임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5월 중 3.5주년 기념 패키지 앨범을 출시한다.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지역 방어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일본 MEGA 니케 스토어 굿즈도 함께 판매한다. 7월 18일과 19일에는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밴드 라이브 공연을 연다. 이와 함께 아니스 스타 콘셉트 ASMR 이어폰과 신규 ASMR 콘텐츠를 선보인다. ASMR 전용 이어폰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2026년 3분기에는 브리드와 나유타 등 주요 캐릭터 피규어도 출시한다.

2026-04-19 11:18:2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