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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그룹, 유비케어 새 사명 'GC메디아이'..."메디컬 OS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대표기업 유비케어가 인공지능(AI) 기반 '메디컬 OS'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GC메디아이(GC MediAI)'로 사명 변경을 검토한다. 유비케어는 9일 주주총회 소집공고 공시를 통해 사명 변경 안건을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새 사명 'GC메디아이(GC MediAI)'는 메디컬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의료 전문성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의료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2026년을 기점으로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 디지털 전자의무기록 전환 가속화, 데이터 기반 의료 서비스 확장 등을 통해 '의료 현장의 운영체제'를 강화하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유비케어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존 사업 구조를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메디컬 OS' 체계로 재단장해 나갈 방침이다. 병·의원과 약국을 중심으로 정부기관, 제약사, 보험·금융, 헬스케어 기업 등 다양한 산업 주체를 연결하는 의료 데이터 기반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의료 서비스 시장을 확대한다. 또 기존 '유비케어'라는 사명이 전통적인 의료 IT 기업으로만 인식되는 한계점도 개선한다. 시장과 인재, 자본시장에서 의료 AI 전문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한다는 복안이다. 김진태 유비케어 대표는 "새 사명은 회사의 미래 전략과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반영한 것"이라며 "대한민국 의료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변경된 사명은 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거친 후부터 공식 사용할 계획이다.

2026-03-09 16:45:0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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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미등록에 野 파장… 이정현 "특정인 배려 없어, 필요하면 추가접수 할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등록을 하지 않으면서, '절윤(絶尹·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노선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내에서 계파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추가 접수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특정인 배려는 없다'고 강조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그간 절윤 등 당의 노선 정상화를 요구해 온 오세훈 시장은 전날(8일) 오후 10시까지 마감이었던 국민의힘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에 등록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장동혁 대표의 행보가 잘못됐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이날 한 방송에서 "(오 시장의 후보 미등록은) 당에 대한 극도의 불만 표시"라며 "(지도부가) 윤어게인을 지지하는 것을 중도층이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지지층의 이탈이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안과미래 소속 조은희 의원도 "(오 시장의 후보 미등록은) 우리 당의 현주소"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유죄 판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역사적·정치적 의미를 성찰하면서, 단호히 선을 긋고 나간다는 다짐과 후속 조치가 당의 명의로 발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은 이날 서울시장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오 시장은 현직 서울시장으로서 4선까지 하신 우리 당의 어른"이라며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셔야 할 분이 어린애같이 떼쓰는 느낌이 들어서 매우 안타까웠다"고 비판했다. 또 조광한 최고위원은 이날 친한계와 오 시장 등을 겨냥해 "지금 우리당을 몰아붙이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가혹하다"며 "이미 몇 차례 반복해서 얘기했음에도 (당내 노선 변화 등) 똑같은 요구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강요받고 있다. 배신자가 오히려 기세등등하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면접 심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오 시장 등록 없이도 공천 작업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국민의힘 공관위 7차 회의 결과에 따르면 공관위는 오는 10일 서울·대구·인천·대전·세종·경기 지역의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 심사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이정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지역별) 심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기초단체든 광역단체든 논의를 거쳐 추가 접수를 받도록 하겠다"며 "공당의 공천관리위원회는 특정인을 상대로 규정을 만들거나 배려하거나 특권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다만 이 위원장은 '후보 없이 선거를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공천 기강은 반드시 세우겠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겠다고 하는 것이지 추가 모집을 안 하겠다, 비워두겠다는 말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의 고민은 이해한다면서 "문을 계속 열어놓고 더 좋은 인물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추가 접수를 통해 (후보 등록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인 생각이나 사정에 대해 특별히 반영할 수 없는 당직에 있다는 것을 감안해서 개인에 대한 것으로 공관위가 결정을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3-09 16:37:0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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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 열고 '절윤' 고심… 송언석 "尹에 대한 당 입장 정리해야"

국민의힘은 9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최근 지지율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해 당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당 차원의 명확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발언이 마지막 정치적 발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동료·선배 의원 여러분 앞에 섰다"면서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송 원내대표는 "당의 노선과 운영 방향에 대해 총의를 모으고 하나가 돼 선거에 이길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윤 전 대통령과 관련해 당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김용태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 탈당을 요구한 바 있고, 그 이후 탈당해 국민의힘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향후에도 그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저는 우리 당에 윤 전 대통령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수차례 한 바가 있다. 이 점을 오늘 의총에서 총의를 모아서 정리해야 된다"면서 "12·3 비상계엄에 대한 당 차원의 명확한 사과와 반성의 뜻을 다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서 큰 혼란과 실망을 드리게 돼 국민께 송구하고 반성하는 당 차원의 입장을 정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우리 당에 계엄을 옹호한 사람은 없다"며 "우리가 비상계엄을 사전에 모의하거나 옹호한 사람은 그 누구도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의 발언은 장동혁 대표를 겨냥해 '윤어게인(윤 전 대통령 지지세력)'과의 절연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장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재판 1심 판결과 관련해 '절윤(絶尹)' 노선을 거부했다. 이 때문에 당내에서는 '윤어게인' 노선을 고수하는 장 대표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2026-03-09 16:28:58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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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원오, 서울시장 출마 선언… "세금 아깝지 않은 서울 만들겠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9일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아시아 경제문화 수도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원오TV'에 올린 출마선언 영상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정원오의 '시민주권 서울'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일 잘하는 대통령 옆에는 일 잘하는 서울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성동구청장 시절 성수동을 변화시킨 것을 성과로 거론하며 "이제 서울에서도 자유로운 시민과 창조적인 기업들이 마음껏 꿈과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민이 주인인 서울을 만들고 AI 대전환으로 행정 패러다임을 혁신하여 시민주권 서울을 실현하겠다"며 "AI에 기반한 '조건충족 자동인허가시스템'을 도입해 예측가능한 인허가 제도의 시행으로 기다림은 줄이고, 행정 속도는 두배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공약으로 ▲주거안심 ▲교통혁명 ▲돌봄 등을 내세웠다. 또 '경제문화수도 구축'을 위해 ▲서울형 특구 조성 ▲서북권과 동북권을 새 업무 중심축으로 키우는 도시구조 개혁 ▲서울 전역의 마이스(MICE) 인프라를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중심으로 재편하는 문화 수도 구축 정책 등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6월 3일은 서울이 새로 태어나는 날"이라며 "오세훈의 시정 10년을 끝낼 수 있는 '단 하나의 필승카드', 정원오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이날 공식 출마 선언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3-09 16:25:2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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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특별법, 대미특위 법안소위서 만장일치 통과

여야가 9일 대미투자특위 법안소위에서 대미투자특별법(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해당 법안은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대미투자특별법 법안 대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조선·반도체 등 분야에서 3500억 달러(약 521조4000억 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시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한미 업무협약(MOU)을 이행하기 위해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설립·운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사의 자본금은 2조원으로 정부가 전액 출자하고, 이사 정원은 3명으로 했다. 공사 총인원은 50명 이내로 하며, 공사 사장과 이사는 '낙하산 인사' 방지를 위해 금융이나 전략적 산업 분야에서 10년 이상 종사한 경험이 있는 이로 제한했다. 정부가 국가안보 또는 공급망 안정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나 상업적 합리성이 확보되지 않은 대미 투자를 추진할 경우엔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이를 보고하고, 사업의 제안 또는 추진에 대한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도 규정했다. 또, 한미전략투자공사 운영위원회가 대미 투자 후보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의사를 심의·의결한 경우, 정부는 미국과의 협의를 개시하기 이전에 그 내용을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사전 보고하도록 했다. 이밖에 투자공사가 '한미전략투자기금'을 설치, 이를 위탁기관과 한미전략투자채권을 발행해 조성한 재원을 기반으로 운용하도록 했다. 다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기업 출연금으로 재원을 마련하는 것에 대해선 여야 간 이견이 있었다. 기금은 추후 미국 행정부가 지정한 투자기구에 대한 출자와 투자, 조선 협력 투자지원을 위한 대출·보증 등에 사용될 예정이지만 재원 마련과 관련해 기업의 출연금 조항을 넣는 방안이 검토됐다가, 법안소위 논의 과정에서 빠졌다. 특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한국은행과 재정경제부에서 지속해서 얘기한 것이 외환보유액 운용 수익으로 (재원 조달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기업 측에서는 팔 비틀어서 재원을 내라고 하면 안 낼 수 없는 것 아니냐는 반대 의견이 있어서 (해당 조항은) 빠졌다"고 말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대미특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뒤 오는 12일 본회의에 상정할 전망이다. 지난해 정부는 미국과 총 3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조건으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 이 중 2000억달러는 반도체·핵심 광물·에너지·인공지능(AI) 등 전략 사업에 투입되고 나머지 1500억달러는 미국 조선업 재건에 사용된다.

2026-03-09 16:09:12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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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석유 최고가격제 신속 도입" 지시… 정부, 이번주 내 최고가격제 고시 예정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중동 전쟁이 확산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향후 전개 양상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급등하고 있는 국내 석유 가격과 관련해 최고가격제를 신속히 도입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정부는 이번주 중 석유사업법에 근거해 최고가격제를 실시하도록 고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중동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중동 지역 위기가 심화되면서 대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중동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기후에너지부, 산업통상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수급과 관련해 "에너지 수급과 가계 불안 상황이 엄중한 만큼 이에 상응하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전략적 협력 국가들과 공조해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하지 않는 대체 공급선을 신속하게 발굴하면 좋겠다"고 지시했다. 이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 부담이 서민들에게 가장 먼저, 또 가장 크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정유사와 주유소의 담합, 매점매석, 사재기 등 불법 행위는 철저하게 단속하고, 위반할 경우 그로 인해서 생길 이익의 몇 배에 해당되는 엄정한 제재를 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에 과도하게 인상된 석유 제품에 대해서는 최고 가격 제도를 신속하게 도입하고 과감하게 시행해야겠다"고 주문했다. 정부는 이 대통령이 주문한 대로 급등하는 유가를 잠재우기 위해 최고가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갖고 "산업통상부에서 석유사업법에 근거해 이번 주 내로 최고 가격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고시, 제정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최고가격제 세부 내용은 산업부에서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정유사 등의 담합 여부도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김 실장은 "정부는 정유사나 주유소들이 가격을 올릴 때는 빨리 올리고 내릴 때는 천천히 내리는 비대칭성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면서 "정유사 담합 여부 및 주유소 가격 조사, 세무 검증, 가짜 석유 척결을 위한 현장 점검 등 관계 기관들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유류세 인하 폭 확대 조치, 유류 소비자에 대한 직접 지원 조치 등 유류가 상승에 따른 경제 주체들의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세밀히 검토하라"라고 지시했다고 김 실장은 전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3-09 16:00:3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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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고도화...'K스킨부스터' 대비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포스트 톡신 시대를 이끌 차세대 먹거리로 '스킨부스터'를 낙점한 모습이다. 기존 포트폴리오에 스킨부스터 신제품을 도입하거나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등 K에스테틱 경쟁력이 강화되고 잇다. 9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헬스케어 사업을 고도화하며 더마 화장품에서 미용의료 영역으로 입지를 지속 확장한다. 동국제약은 최근 비에스팜코리아와 4등급 의료기기 '인힐로 플러스'에 대한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인힐로 플러스는 이중 히알루론산을 갖춘 스킨부스터 제품이다. 2ml 용량의 주사기 형태로 설계됐고 저분자 및 고분자 히알루론산을 함유한다. 이중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섬유아세포를 자극하는 기전을 갖춰 세포외기질(ECM) 환경을 개선해 준다. 동국제약은 이번 인힐로 플러스 계약 체결로 국내 미용의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들어 에스테틱 전문성에 중점을 두며 추진한 제품군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신개념 스킨부스터 마데키엘의 경우, 동국제약이 독자 구축한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과 고순도 키토산 기반 이중 제형(리퀴드 투 젤)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를 이뤄낸 제품이다.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으로는 기존 벨라스트에 이어 신제품 케이블린을 출시하기도 했다. 동국제약은 이처럼 종합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성장세까지 기록하고 있다. 2017~2024년 동국제약의 헬스케어 사업 연평균 성장률은 약 19% 수준이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7.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인힐로 플러스는 히알루론산 기반 인젝터블 스킨부스터 제품인 만큼 앞으로도 제품 라인업을 확충하고 공급망 확보, 수익성 개선 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미용의료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으로 강점을 보여 온 기업들도 스킨부스터 등으로 후속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휴젤은 필러 및 스킨부스터 부문에서 '바이리즌' 제품군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히알루론산은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처방해 피부 보습, 재생, 잔주름 개선 등 전반적인 피부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가교된 히알루론산을 활용해 유지 기간이 비교적 길고, 물성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휴젤의 필러 및 스킨부스터 사업은 지난해 전체 호실적에 기여하며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필러 및 스킨부스터 연간 매출은 12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늘었다. 이밖에 기존 주력 사업인 톡신 연간 매출은 23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전체 연간 매출은 4251억원, 영업이익은 2016억원, 순이익은 1440억원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휴젤 측은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히알루론산 필러 '더채움' 및 '바이리즌' 등의 판매가 선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톡스도 스킨부스터 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특히 올해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뉴라미스 하트', '뉴라미스 스킨인핸서' 등의 브랜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해당 제품들은 메디톡스가 지난해 선보인 신제품들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공격적으로 이어진다.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제테마는 최근 필리핀 최대 에스테틱 전문 유통사인 '이노메딕스'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약 260억 원 규모의 협력으로 제테마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리핀 내 독점적 유통권을 부여하는 우선적 협상 품목을 대폭 늘렸다. 이달 중 완료 예정인 필리핀 내 필러 제품 허가 시점에 맞춰 톡신과 스킨부스터를 동시 투입함으로써, 필리핀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전반을 공략한다. 제테마 측은 "필리핀을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에 K에스테틱을 알려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26-03-09 15:56:3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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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칠레 신임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정일영 의원 파견

이재명 대통령이 칠레의 신임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파견하기로 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과 신정부 출범 계기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10~12일 칠레에 정일영 의원을 대통령 특사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한-칠레 의원친선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정 특사는 카스트 대통령을 만나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과 대외정책을 설명하고, 칠레 신정부와의 관계 발전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통령 친서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또 정 특사는 가브리엘 보리치 현 칠레 대통령 주최 리셉션, 알바라도 내무장관 지명자 주최 오찬 등 취임식 계기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이를 통해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양자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다져진 한-칠레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행사 참석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아울러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발전해 온 양국 경제 협력을 한층 심화해 나가기 위한 방안과 핵심광물·인프라·문화·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6-03-09 15:25:0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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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산 AI CCTV 핵심부품인 반도체칩 국산화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인공지능(AI) CCTV의 핵심 부품인 시스템온칩(SoC)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SoC는 프로세서와 메모리, 센서 등을 하나의 칩에 집적해 영상 처리와 압축, 통신, 인공지능(AI) 연산 등을 수행하는 반도체로 CCTV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정부는 미국·중국·대만 기업이 주도하는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국내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SoC 칩 개발을 지원해 왔다. 1~2세대 칩 개발을 통해 상용 완제품의 국내 보급과 설계·제조 전 과정의 국산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고성능 영상처리와 보안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SoC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이며 총 45억원이 투입된다. 개발 과제는 ▲실시간 고성능 영상 처리 기능 내재화 ▲SBOM(소프트웨어 자재명세), 국가암호체계, 양자내성암호(PQC) 등을 적용한 보안 기능 내재화 ▲실환경 기반 실증 및 기술 사업화 등으로 구성된다. 영상 처리 분야에서는 AI 기반 영상 인식과 화질 개선 기능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AI 연산 성능을 강화하고,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 맞춘 저전력 기술을 적용한다. 보안 분야에서는 양자내성암호와 시큐어부트, SBOM 대응 기능을 포함한 통합 보안 체계를 적용해 영상 해킹이나 탈취, 조작 등 사이버 공격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개발된 SoC를 활용해 카메라 모듈과 시제품을 제작하고, 영상보안·스마트시티·지능형 CCTV 등 실제 운영 환경에서 실증과 검증을 진행한다. 이후 물리보안 산업 분야 기업과 연계해 제품화와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반 영상보안 핵심 부품의 자립도를 높이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3-09 15:01: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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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년 이상 장기 미사용 회선에 직권해지 시행

KT가 보이스피싱 등 범죄 악용 우려가 있는 장기 미사용 회선을 직권해지한다. SK텔레콤도 장기 미사용 회선에 대해 이용정지 및 해지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약관 개정에 나선다. KT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일시정지 기간을 초과했거나 장기 미사용 상태인 휴대전화 및 스마트기기 이용계약을 해지한다. 이번 직권해지 대상은 지난 2023년 3월 이전에 정지를 신청한 뒤 현재까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회선들이다. 번호 유지를 원하는 이용자가 있다면 오는 25일까지 대리점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사용 의사를 밝혀야 강제 해지를 면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미사용 회선 대상을 타인이 사용하는 등으로 보이스피싱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고객피해 방지를 위해 이용약관에 따라 직권해지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도 장기 미사용 회선 정리를 위해 4월 6일 약관을 개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미사용 유심(USIM)을 이용한 범죄 예방을 위해 10개월 이상 장기 미사용 회선에 대해 이용정지 및 해지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약간을 개정한다. 이용정지·해지 회선에 대해서는 30일 전부터 7일 전까지 최소 3회 이상 문자 또는 이메일로 사전 안내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09 14:49:2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