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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11일자 한줄뉴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유류비 직접 지원 등을 지시하며 조기 추가경정예산 편성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상생협력의 씨앗, 모두의 성장으로 꽃 피우자'라는 주제로 국내 주요 대기업 및 협력 중소기업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원·하청 직원에게 동일한 성과급을 지급한 한화오션에 노동의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매우 모범적인 사례라며 격려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일(9일) 오후 국회에서 3시간여의 의원총회를 마친 후 소속의원 전원 명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대해 명확히 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하며 '절윤(絶尹·윤석열과의 절연)'을 선언했다. 하지만 6·3 지방선거를 86일 앞두고 당 지도부가 떠밀리듯 결정한 것이라, 이후 장동혁 대표의 행보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0일 중동 사태로 촉발한 석유류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석유류 최고가격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당정은 국민연금과 정부가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만들고 있는 '뉴프레임워크'도 가속할 계획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0일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을 위한 투표를 하자며, 이를 위해 내달 7일까지 헌법개정안을 발의해야 한다고 여야에 촉구했다. 개헌안 마련을 위한 국회 개헌특별위원회는 오는 17일까지 구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자본시장> ▲중동 군사 충돌 여파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과거 전쟁과 지정학적 충돌 국면에서 증시가 일정 기간 이후 반등 흐름을 보였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투자업계 감독 방향을 '사전예방적 투자자 보호' 중심으로 전환한다. 고위험 금융상품의 설계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대한 내부통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성장펀드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을 통해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내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서학개미(해외 증시 투자자) 자금 일부가 한국 상품으로 향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규제 구멍 때문에 고수익을 원하는 서학 개미들이 점점 더 해외 초고위험 ETF로 몰려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에코프로의 신용등급이 한 단계 하향 조정됐다. 2차전지 소재 시장 둔화와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단기간 내 수익성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평가다. ▲전날 폭락한 뒤 오늘 폭등하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반복되고 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감에 급락했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다시 5% 이상 반등하며 5500선을 되찾았다. <금융·부동산>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가 이어지면서 은행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신사업 기업을 지원해야 하지만 중소기업의 연체율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카드사 주주 배당이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실적 둔화로 배당을 축소하며 보수적인 기조를 보이는 곳이 있는가 하면, 실적 둔화에도 배당 확대에 나선 곳도 있다. ▲미국 경제가 한쪽으로 쉽게 규정하기 어려운 국면에 들어섰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둔화했지만 소비와 투자가 여전히 성장의 축을 지탱했고, 1분기 성장률 전망도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2월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과 달리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소비자 체감경기도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어, 물가 둔화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부담이 더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들어 안정세를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연일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촉발한 '중동사태'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관측에 유가가 상승하고 달러의 강세가 뚜렷해지면서다. 정부와 외환당국이 개입 의사를 밝혔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해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산업>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SSM)의 '새벽배송' 허용 여부를 두고 이해당사자간 입장이 더욱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소형 수퍼마켓, 소규모 마트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골목상권에 '사형선고'를 내렸다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기아가 국제 유가 상승으로 기름값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경제성을 갖춘 경제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착한차'를 출시했다. 바로 친환경 SUV 니로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니로'다. ▲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 두 번째 모델인 필랑트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첫 번째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의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르노코리아의 의지가 느껴진다. <유통&라이프>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식품·유통 업계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 기조까지 더해지면서 업계에서는 원가 상승 가능성과 가격 인하 압박이 동시에 작용하는 '이중 부담'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마타람점을 도매와 소매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재단장한 뒤 매출과 고객 수가 크게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현지 유통 구조와 소비 패턴을 반영한 매장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에 맞서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했다. 업계는 정부가 해당 정책을 강행하는 경우 연간 3조6000억 원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약가 인하 폭 10%'를 마지노선으로 정부에 최후통첩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직접판매 효과가 아시아에 이어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항암제 및 자가면역질환 제품 점유율을 지속 늘리며 오세아니아 지역 내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6-03-11 06:00: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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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DX, 한국기술신용평가 'T4' 획득..."STO플랫폼 경쟁력 확보"

금융 솔루션 및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 클라우스DX가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토큰(STO) 거래 시장감시 통합플랫폼' 기술에 대해 한국기술신용평가로부터 기술신용평가 상위 등급인 'T4'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술신용평가는 기업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종합 평가해 T1부터 T10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클라우스DX가 획득한 'T4 등급'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에게 부여되는 상위 등급이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이 갖춰야 할 수준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보유했음을 의미한다. 클라우스DX는 대규모 트랜잭션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도 보안성을 극대화해야 하는 금융 IT 환경에서의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러한 핵심 기술은 토큰 증권 발행부터 유통,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데 쓰인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과 분산원장 기술을 결합해, 시세 조종이나 부정 거래를 원천 차단하는 강력한 보안 아키텍처를 갖췄다. 클라우스DX는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획득하며 제도권 STO 시장의 인프라 구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클라우스DX 관계자는 "T4 등급 획득은 클라우스DX의 STO 기술이 블록체인 응용은 물론, 실제 금융 시장에서 신뢰받을 수 있는 수준임을 의미한다"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STO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K금융 기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스DX는 자체 보유한 유통플랫폼과 발행플랫폼으로 올해 하반기 내 해외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해 STO플랫폼 공급 및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2026-03-10 17:06: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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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동아, 공공기관 육아휴직 '눈치 방지법' 발의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서대문갑)이 10일 공공기관 내 육아휴직 및 대체인력 채용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김 의원이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의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미비 문제를 지적한 것에 따른 후속 입법이다. 의원실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주요 기관조차 대체인력을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기관이 대체인력 채용에 소극적인 이유는 현행 현행 경영평가 체계와 총액인건비 제도 때문이라는 게 김 의원실 설명이다. 대체인력을 채용하면 기관의 평균 인원이 증가해 경영평가 내 '효율성 지표'가 하락하고, 육아휴직 수당 등이 총액인건비에 묶여 있어 기존 직원들의 보수 재원이 줄어드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지적에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에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이 경영평가에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편람 수정을 건의한 바 있다. 이후 기재부는 부처간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올해부터 육아휴직 업무대행 수당을 총인건비 산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2026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운용지침'을 확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의 행정적 지침 변화를 법률로 명문화해 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산·육아 및 가족돌봄 정책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 변동이나 인건비 지출이 총인건비 산정 및 경영평가에서 감점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는 것이 골자다. 김 의원은 "지침 하나 바꾸지 못해 공공기관에 저출생의 짐을 떠넘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이제는 끊어내야 한다"라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공공기관이 기관평가 감점 공포 탓에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을 외면했던 제도적 맹점을 확실히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0 17:05:3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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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지방선거 '4무4강' 공천…역대급 빠른 공천 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6·3 지방선거 공천 완료 목표일인 4월20일을 거론하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한 달 전까지 공천을 마무리한다면 헌정사상 가장 빠른 공천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중앙당 및 시·도당 선거관리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이전에 해보지 못한 것을 공천 과정을 통해 민주당이 한번 해보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 승리 키워드로 4무(부적격 후보·억울한 컷오프·낙하산·부정부패)·4강 공천(민주적인 시스템 공천·공정한 당원주권 공천·투명한 열린 공천·빠른 공천)을 꼽으며 "가장 민주적인 절차를 거친 경선을 통해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가장 민주적인 경선이었기에 모두 다 승복할 수 있고 비록 경선에서는 패했지만, 승리한 후보에게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줄 수 있는, 그래서 패자도 승리하는 선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민주당 지방선거는 패자 없이 모두 다 승리할 수 있는 그런 선거가 되기 위해 저부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10년 전 자신이 제20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됐던 것을 언급하며 "공천에 탈락한 분들은 서운하고 억울한 심정도 있겠지만 대승적인 관점에서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승리에 기여한다면 언젠가는 나에게도 좋은 날이 있겠지 하는 것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도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단순한 선거를 넘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국민의 기대에 책임있게 응답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라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중앙당 선관위가 제시한 기준과 원칙이 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적용되고 현장의 경험, 의견이 중앙당에 즉각 전달될 때 우리 당의 선거관리 체계가 던 단단해질 것"이라며 "선관위는 단순한 관리 기구가 아니라 우리 당의 공정성과 민주성을 지켜내는 가장 단단한 버팀목이다. (시도당 선거관리)위원장 한분 한분의 책임있는 역할이 결국 우리 당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방선거 승리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6-03-10 17:05:31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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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지선 때 개헌 투표하자…내달 7일까지 헌법개정안 발의해야"

우원식 국회의장은 10일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을 위한 투표를 하자며, 이를 위해 내달 7일까지 헌법개정안을 발의해야 한다고 여야에 촉구했다. 개헌안 마련을 위한 국회 개헌특별위원회는 오는 17일까지 구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투표법 개정으로 개헌의 절차적 걸림돌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불법 비상계엄은 꿈도 못 꾸는 개헌으로 우선 개헌의 문부터 열자"며 "이를 위해 개헌의 문을 여는 지방선거 동시투표를 제안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 이 시기를 놓치면, 또 언제가 될지 기약하기 어렵다"며 "불법 비상계엄을 근원적으로 막는 제도적 방벽, 계엄에 대한 국회의 통제권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계엄 해제를 요구하면 그 즉시, 계엄 선포 후 48시간 이내에 국회의 승인을 받지 못하면 그 즉시, 자동으로 계엄이 무효가 되도록 하자는 데에 국민의 의견이 압도적으로 모였다"며 "비상계엄의 여파가 다 끝나지 않았고 그로부터 국민이 요구하는 개헌의 내용이 분명하게 집약된 지금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또 "민주주의 헌법정신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며 "현행 헌법전문의 '4·19민주이념'에 더해 주요 민주화운동을 명시하자는 논의가 오래 전부터 폭넓게 계속됐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은 여야 모두가 국민께 약속했다"고 했다. 아울러 여야가 합의한 만큼만 부분 개헌안을 마련한 뒤 향후 단계적으로 전면 개헌을 이루자는 제안도 내놓았다. 우 의장은 "단계적 개헌으로 반드시 이번에는 개헌을 성사시키자"며 "한꺼번에 하려다가 아무것도 못 하는 세월을 반복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 합의되는 만큼'만 한다는 방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했다. 권력구조 개편 논의의 핵심 쟁점인 내각책임제에 대해서도 "이 기회에 분명히 밝혀두면 내각제는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고 못박았다. 개헌안 통과에 재적의원 3분의 2(200석) 이상 찬성이 필요한 데 대해서는 "대부분 정당은 이 안에 동의하고 꼭 해야되는 개헌이라는 의견을 밝혀줬다"며 "국민의힘은 좀 고민하는 모양이지만 검토하겠다는 생각이고 이번 개헌안은 충분히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03-10 16:25:27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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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밀리듯 '절윤' 선언 국민의힘… 장동혁은 이틀째 '침묵' 유지

국민의힘이 소속의원 전원 명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대해 명확히 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하며 '절윤(絶尹·윤석열과의 절연)'을 선언했다. 하지만 6·3 지방선거를 86일 앞두고 당 지도부가 떠밀리듯 결정한 것이라, 이후 장동혁 대표의 행보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날(9일) 오후 국회에서 3시간여의 의원총회를 마친 후 결의문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 사과 ▲윤 전 대통령 정치 복귀 요구에 반대 ▲당내 통합 ▲헌법 가치 존중에 동의하는 국민과 연대 등 앞으로 가야할 길을 제시했다. 결의문을 낭독한 송언석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모든 의원들이 동의하는 내용으로 결의안을 만들었다"고 했다. 장 대표도 '절윤'에 동의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윤 전 대통령 탄핵 이후 340일만에 겨우 떠밀리듯 '절윤' 선언을 했다는 지점에서 비판이 나온다. 심지어 지방선거를 불과 86일 앞두고 사과를 한 것은, 선거 참패를 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또 이번 결의문으로 당내 갈등이 어느 정도 해소 국면을 맞긴 했지만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당 노선 정리가 선결 과제라며 공천 접수 마감일까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 철회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보니 갈등이 언제든 재점화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계엄 옹호', '탄핵 반대', '무죄 추정 원칙' 등을 언급하는 등 윤 전 대통령을 적극 옹호했던 장 대표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가 문제다. 장 대표는 여이틀째 침묵을 유지 중이다. 장 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지도부의 노선을 비판하거나 한 전 대표의 징계 철회 등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요구에 별 말 없이 메모만 했다고 한다. 이날도 기자들이 '절윤' 관련 입장을 묻자 "(전날) 결의문 채택 이후 수석대변인을 통해 제 입장을 다 말했다"면서 답을 피했다. 의원들의 총의를 존중한다는 게 전날 박성훈 수석대변인을 통해 밝힌 입장이다. 거기에다 떠밀리듯 '절윤'을 선언한 상황이라, 장 대표는 리더십에 타격을 입게 됐다는 분석이 많다. 그간 장 대표는 절윤을 거부하며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 지지층의 입장과 가까운 행보를 보였는데, 당내 반대에 완전히 밀린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런 와중에 장 대표를 지지했던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는 곧바로 장 대표에게 "절윤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며 공개적으로 압박했다. 일각에선 '조기 선대위 전환' 의견도 나온다. 현 지도부의 리더십이 손상된 데다 당 지지율이 10%대까지 급락한 상황이라, '혁신 선대위'를 꾸려 빠르게 선거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의견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3-10 16:24:5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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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올데이 프로젝트와 9주년 기념 음원 공개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가 글로벌 아티스트 올데이 프로젝트와 협업한 9주년 기념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0일 크래프톤은 협업 음원 'I DON'T BARGAIN'은 배틀그라운드가 지난 9년 동안 이어온 생존 철학을 음악적 서사로 풀어낸 곡이다. 생존과 언더독 정신, 승부를 향한 비타협적 태도 등 게임을 상징하는 핵심 가치를 가사에 담았다. 곡 제목인 "타협은 없다(I don't bargain)"와 "가짜들과는 어울리지 않는다(I don't partake with them fakes)"라는 메시지는 어떤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플레이어의 태도를 표현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음원이 지난 9년 동안 배틀그라운드를 함께해온 글로벌 팬들에게 보내는 헌정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는 "I don't bargain"이라는 멘트로 시작해 배틀그라운드 전장을 배경으로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이 등장하는 장면으로 구성했다. 멤버들의 퍼포먼스와 전투 장면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높이고 영상 말미에는 전 세계 팬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배틀그라운드 상징 아이템인 3레벨 헬멧이 등장하며 마무리된다. 이번 협업은 배틀그라운드 세계관과 올데이 프로젝트의 음악적 정체성이 맞닿는 지점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더블랙레이블 소속 가수 겸 프로듀서 빈스를 비롯해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해 메시지의 진정성을 더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게임과 음악이 공유하는 철학을 하나의 서사로 완성한 협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0 16:16: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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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석유가 급등에 '최고가격제' 도입… "조만간 제도시행일 결정"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0일 중동 사태로 촉발한 석유류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석유류 최고가격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민주당 민주당 중동사태 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간사인 안도걸 의원은 이날 TF 1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중동사태에 편승해 시장에서 석유 가격이 (리터당) 400원 이상 급등했는데, 민생 경제에 부담을 주는 게 사실"이라며 "이런 가격 상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석유류 최고가격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정상적 가격 인상을 원천 차단하는 내용으로 제도를 설계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제도 시행일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정부가 원유·가스에 대한 '관심' 단계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발령했다며 "이는 모니터링 단계지만 실제 조치는 '경계 단계' 이상의 조치를 선도적으로 하고 있다. 예를들면 최고가격제 같은 경우"라고 했다. 안 의원은 석유류 가격 급등을 틈탄 사재기 등 시장 교란 행위와 관련해 "2000 케이스 정도 집중 조사했고 엄중한 제재 내용 등 실적을 조만간 발표하려 준비 중"이라며 "통합 조사 대상으로는 사재기, 담합 세무조사, 불량 품질 등"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TF는 ▲에너지 수급 안정 문제 ▲석유류 가격을 포함한 민생 물가 안정 ▲외환 금융시장 안정 등 세 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향후 이를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일단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원유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산 600만배럴 원유 도입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이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한 원유 확보에 공을 들이기로 했다. 안 의원은 "외국 정유사가 가지고 있는 국내 비축 기지에 (원유) 686만배럴이 있다"며 "필요하면 이 물량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해 비축 물량을 확보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오기형 민주당 의원은 "계약에 따라 정부에 우선매수권이 있다"며 "직접적으로 우선매수권 행사 시점을 이야기한 건 아니고 우리가 어느 정도까지 (비축유를) 동원 가능한지 쭉 점검하고 있다"고 했다. 재계에서 요구하는 원유 다변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기업에서) 중동 거주 비용 차액을 지원해달라는 부분이 있고, 수출 중소기업의 경우 물류가 봉쇄돼 차질을 빚는 문제가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외환·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는 24시간 외환·금융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도걸 의원은 "국회에서 환율 안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국회는 환율 안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세법개정안 3법을 조기에 통과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해외투자자가 국내로 복귀했을 때 세금을 경감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당정은 국민연금과 정부가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만들고 있는 '뉴프레임워크'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편 안 의원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관한 논의도 있었느냐는 질문엔 "없었다"고 답했다.

2026-03-10 16:08:12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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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AI 국민비서’ 공개…공공서비스 AI 경쟁 본격화

네이버와 카카오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공공서비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AI 국민비서'를 잇따라 공개하며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 AI 경쟁에 나섰다. 10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AI 기반 공공서비스 'AI 국민비서 시범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용자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전자증명서 발급과 공공시설 예약 등 행정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에이전트 형태의 AI 국민비서를 공개했다. 이용자는 네이버 앱 메인 '마이' 탭의 AI 국민비서 메뉴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서는 주민등록표 등본과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등 100여 종 전자증명서 발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전국 1200여 개 공공 체육시설과 회의실 조회와 예약 기능도 제공한다. 전자증명서 발급 과정은 네이버 전자증명서와 행정안전부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시스템을 연계해 구현했다. 이용자가 "등본 발급해줘"와 같은 요청을 입력하면 AI가 필요한 증명서를 안내하고 발급부터 제출까지 한 번에 처리한다. 은행 등 사전에 등록된 제출처로 서류를 바로 전달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네이버는 AI 브리핑 기술을 활용해 증명서 종류 차이나 발급 수수료 등 관련 정보를 질문하면 즉시 답변을 제공하고 안내 정보 출처도 함께 제시한다. 공공시설 예약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공유누리'와 네이버 플레이스를 연계해 제공하며 예약 이후 주변 음식점 추천 기능도 지원한다. 카카오는 메신저 기반 서비스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공식 채널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AI 국민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AI 국민비서는 자체 개발 AI 모델 '카나나'를 기반으로 구축했다.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는 '카나나 세이프가드' 모델을 적용해 공공 서비스에 필요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AI 에이전트 빌더'를 활용해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AI 에이전트 형태로 구현했다. 이용자가 카카오톡 채팅창에 "주민등록등본을 발급해줘"라고 입력하면 AI 국민비서가 인증 절차를 안내하고 전자증명서 발급까지 연결한다. "근처 공공 체육시설을 예약하고 싶다"는 요청에는 공유누리 시스템과 연동해 검색과 예약을 한 번에 처리한다. 현재 두 서비스 모두 100여 종 전자증명서 발급과 1200여 개 공공 체육시설 및 회의실 조회와 예약 기능을 지원한다. 양사는 향후 서비스 확대에도 나선다. 네이버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통합 에이전트 서비스 'AI 탭'과 연계해 공공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KTX와 SRT 승차권 등 생활 밀착형 공공 서비스와 연계를 확대하고 음성 인터페이스 도입도 추진한다.

2026-03-10 16:06: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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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타나베파마코리아 '바다넴정' 공동 프로모션..."신장질환 시장 공략"

HK이노엔은 타나베파마코리아와 신성 빈혈 치료 신약 '바다넴정(성분명: 바다두스타트)'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바다넴정의 국내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100병상 초과 의료기관은 양사가 함께 담당하며, 100병상 이하 의료기관은 HK이노엔이 전담한다. 또한 HK이노엔은 신장질환 제품 판매 경험과 전국 영업망을 바탕으로 바다넴정을 국내에 독점 유통한다. 이를 통해 만성 신장질환 환자 치료 영역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바다넴정은 저산소유도인자 프롤린수산화효소(HIF-PH) 억제제 계열 신약이다.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장질환 성인 환자의 빈혈 치료에 쓰인다. 용량은 150mg과 300mg 두 가지이며 경구용 치료제로 처방돼 1일 1회 복용한다. HK이노엔은 투석지연제 '크레메진(구형흡착탄)', 주사형 신성 빈혈 치료제 '에포카인(EPO)' 등 신장질환 관련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다넴정을 추가하며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곽달원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당사가 구축해 온 신장질환 제품 포트폴리오와 탄탄한 영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다넴정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양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만성 신장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규 타나베파마코리아 대표는 "전문성과 뛰어난 영업 역량을 갖춘 HK이노엔과 협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바다넴정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엿다. 한편, 바다넴정의 원개발사는 아케비아 테라퓨틱스이며, 타나베파마가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국가에 대한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바프세오'라는 제품명으로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으며, 효과와 안정성을 인정받아 2025년 1월부터 처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3년 3월 품목허가를 받은 후, 지난해 7월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0 15:50:5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