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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추가 선발 마감 임박… 스타트업 잔치 될까

대기업이 비운 '국가대표 AI'의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스타트업들이 막판 승부에 나섰다. 12일 오후 4시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의 마지막 한 자리를 채우기 위한 추가 공모가 마감된다. 이번 공모는 지난 1차 평가에서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 3개 팀만이 선발되며 발생한 공석을 메우기 위한 조치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트릴리온랩스 두 곳으로, 모두 AI 스타트업들이다.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의 자회사인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독자적인 '그룹별 차등 어텐션(GDA)' 기술과 LLM·LMM 개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트릴리온랩스는 설립 1년 만에 70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한 이력을 앞세워 기존 선발 기업에 뒤처지지 않는 기술력을 자신하고 있다. 정부의 선정 기준은 1차 때보다 한층 엄격해졌다. 이미 선발된 3개 팀과 유의미한 경쟁이 가능해야 하며, 글로벌 벤치마크 성과와 사전학습 과정 등 실질적인 개발 역량을 입증해야 한다. 전문가 평가위원 과반의 인정을 받지 못할 경우 아예 추가 선발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 선정 시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B200 768장을 지원받게 되는데, 이는 1차 선발팀이 초기에 지원받았던 규모보다 크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선발팀이 기존 팀들과 공정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개발 기간을 별도로 보장할 계획이다. 기존 팀들이 6월까지 모델 개발을 마친다면, 추가 팀은 7월까지 시간을 갖게 된다. 이후 8월에 합동 2차 단계 평가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는 최종 승자를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경쟁 과정에서 직·간접적인 정부 지원을 통해 기술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12 15:13: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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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타 폐지 이후 대형 R&D 사전점검체계 전면 개편 확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 폐지 이후 대규모 국가R&D사업의 투자·관리 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대형 R&D 사전점검체계 전면 개편 방안'이 12일 제5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는 대규모 국가 재정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하기 위해 1999년 도입됐으며, 2008년부터는 R&D 사업에도 적용돼 왔다. 그러나 R&D 분야에서는 평균 2년 이상이 소요돼 신속한 기술 확보를 저해하고, 불확실성이 큰 연구개발 사업에 경제성 입증을 요구함으로써 연구 현장의 행정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부는 2025년 9월 '과학기술 5대 강국 실현을 위한 시스템 혁신'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R&D 예타 폐지와 대형 R&D 투자·관리 체계 혁신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기본법'과 '국가재정법' 개정안이 올해 1월 국회를 통과해 2월 10일부터 시행되면서, 대형 R&D 투자 심의체계는 국가재정법 기반 예타에서 과학기술기본법에 근거한 R&D 맞춤형 사전점검 제도로 전환됐다. 이번 개편안은 예타 폐지를 통해 확보된 신속성과 유연성은 유지하되, 사업 기획 부실이나 예산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사전점검 대상 대형 R&D 기준은 기존 5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상향된다. 이는 글로벌 기술 경쟁 심화와 제도 도입 이후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한 조치다. 또한 모든 R&D 사업을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 성격에 따라 '연구형'과 '구축형'으로 구분해 맞춤형 점검 체계를 적용한다. 연구형 R&D는 AI, 양자, 바이오 등 전략기술 개발과 기술사업화, 인력양성 등 연구개발 중심 사업을 의미한다. 1000억 원 이상 신규 연구형 R&D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심의 전에 '사업기획점검'을 실시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점검한다. 점검은 예산 요구 전년도 11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되며, 결과는 3월 중 각 부처에 통보돼 사업계획 보완과 예산 요구안 편성에 활용된다. 점검 항목은 시급성·구체성·중복성 등 4개 필수 항목으로 간소화해 연구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인다. 구축형 R&D는 대규모 연구시설·장비 구축, 연구단지 조성, 우주 분야 체계개발 사업 등을 포함한다. 해당 사업에는 기획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전주기 심사제도'를 도입한다. 먼저 사업추진심사를 통해 과학·기술적 필요성과 실제 수요를 점검하고, 기술 확보 여부와 사업관리 계획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요소를 확인한다. 이후 설계가 완료되면 설계적합성심사를 거쳐 시공 가능 여부와 입지 적정성을 종합 점검하고, 이 단계에서 전체 사업 규모와 부지를 확정한다. 사업 진행 중 환경 변화가 발생할 경우에는 주요계획변경심사를 통해 변경의 적정성을 점검한다. 모든 심사는 민간 전문가 중심의 전문검토위원회를 구성해 진행되며, 점검 결과는 예산 요구 전인 3월 각 부처에 통보된다. 각 부처는 이를 반영해 4월 말까지 지출 한도 내에서 R&D 예산 요구안을 편성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제도 운영을 위한 행정 규칙 제정을 신속히 추진하고, 관계 부처와 전문기관, 연구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6-02-12 15:00: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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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정체, AI는 폭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AIDC 매출 2조 눈앞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본업인 통신 시장의 정체 속에서도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필두로 한 신사업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통신업체들의 2025년 연간 실적 분석 결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AI 및 데이터센터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매출 합계가 약 1조9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지난해 통신 3사의 AIDC 연간 합산 매출은 1조9394억원이다. 이는 전년(1조5250억원) 대비 27.2% 증가한 규모다. 유무선 통신 본업이 3%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AIDC는 일반 데이터센터와 달리 생성형 AI의 방대한 데이터 학습과 추론을 위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의 연산 자원을 제공하는 특수 인프라다. 통신업계는 AIDC 사업을 차세대 미래 성장 동력으로 두고 큰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각 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SK텔레콤은 AIDC 매출 519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9%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가산과 양주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과 판교 데이터센터 인수 효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진출과 코로케이션 서비스 확대를 통해 4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18.4% 성장했다. 공식 수치를 분리 공개하지 않은 KT의 경우, 자회사 KT클라우드가 전년 대비 27.4% 성장한 997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AIDC 부문에서만 약 8500억~90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통신업체들이 단순한 네트워크 기업에서 AI 인프라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해 단행한 과감한 투자 덕분이다. 통신 3사는 지난해 총 6조4000억 원의 설비투자 중 약 60%에 달하는 4조 원을 AIDC에 집중 투입했다. 기지국 등 통신망 투자가 유지보수 성격의 비용 지출에 가까웠다면 AIDC는 구축 후 1~2년 내에 투자액의 25~30%를 매출로 회수하는 강력한 현금 창출 능력을 증명했다. 서버 랙 임대료 외에도 GPU 연산 자원 제공 전력 및 냉각 솔루션 등 부가 서비스가 새로운 수익 모델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향후 투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향후 5년간 AIDC에만 3조4000억 원을 투자해 2030년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LG유플러스는 파주에 단일 센터 기준 수조 원 규모의 투자가 예상되는 초거대 AIDC 구축을 공식화했으며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용량을 50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컴퓨팅 수요 폭증이 통신사의 데이터 주권 확보 및 인프라 가치를 높였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고성능 GPU 확보 경쟁과 막대한 전력 수급 문제는 여전한 숙제다. 통신 3사가 확보한 인프라가 단순 설비 임대를 넘어 실제 기업 고객들의 AI 전환(AX) 수요를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흡수하느냐가 향후 'AI 대전'의 승패를 가를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존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부동산 임대업에 가까웠다면, AIDC는 GPU 자원과 고효율 냉각 기술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솔루션 사업"이라며 "통신 시장의 성장 정체를 돌파하기 위해 인프라 사업자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AIDC 시장은 2025년 2364억4000만 달러에서 20230년 9337억6000만 달러에 이르며 연평균(CAGR) 31.6% 성장할 전망이다. AI 워크로드 수요 증가와 하이퍼스케일 투자 확대, 클라우드 컴퓨팅의 빠른 도입, 에너지 효율적인 고성능 인프라에 대한 필요성이 강력한 성장 견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12 14:12: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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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의원실-카카오모빌리티, ‘AI 자율주행 실증도시’ 국회 토론회 성료

카카오모빌리티가 정준호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AI 자율주행 실증도시, 기술을 넘어 서비스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광주광역시 전역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하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올해 4월까지 참여기업을 선정해 하반기부터 약 200대 규모의 AI 자율주행차를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이 자율주행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분수령인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설명했다. 또,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술 실증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자 국회·정부·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준호 의원과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국토교통부 임월시 자율주행정책과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최준원 교수는 '자율주행 기술·산업 트렌드 및 실증-상용화 전환 조건'을 주제로 글로벌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 미래플랫폼경제연구소 김건우 소장이 '모빌리티 사업자 관점의 실증 운영 방향 및 제도 개선'을 주제로 플랫폼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무적 과제와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이 연구실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광주와 같은 실증도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회와 정부, 기업이 '원팀'이 되어 광주를 글로벌 자율주행 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드는 길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환영사에서 "실시간 도로 데이터와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E2E(End-to-End) 자율주행' 상용화 파이프라인 구축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술과 산업, 정책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자율주행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건우 소장은 "판교, 강남, 대구, 제주, 서울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다양한 파트너들과 진행해온 서비스 실증 경험을 토대로 호출 플랫폼·통합관제(FMS)·안전 체계를 모두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 운영 모델'이 구축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6-02-12 12:32:48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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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SNS 전면 AI화…스레드·페북 기능 확대

메타가 추천 알고리즘을 '이용자 조정형'으로 확장하며 SNS 전반에 AI 기능을 전면 배치한다. 12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메타는 스레드에 '디어 알고(Dear Algo)'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가 더 보고 싶은 콘텐츠와 덜 보고 싶은 콘텐츠를 직접 요청하도록 했다. '디어 알고'는 이용자가 "디어 알고"로 시작하는 게시물을 올리면 AI가 추천 피드 노출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스레드 책임자 코너 헤이스는 요청 내용이 우선 3일 동안 반영되고, 이후 이용자 상호작용에 따라 장기 선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도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기능을 늘린다. 메타는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늘인 12일 페이스북에 메타 AI 기반 신규 기능을 순차 적용하며, 프로필 사진을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하고 스토리와 메모리즈 분위기를 프롬프트로 바꾸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메타가 '추천의 정확도'뿐 아니라 '추천의 통제감'을 제품 경쟁력으로 끌어올리는 흐름으로 해석한다. 스레드는 월간 이용자 4억명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메타는 개인화 강화와 광고 사업 확장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메타 측은 "친구와의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공유 가능한 순간을 만들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6-02-12 11:09: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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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카카오와 AI 동맹…안드로이드 XR 생태계 키운다

구글이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안드로이드 생태계 사용자 경험 혁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카카오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12일 IT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안드로이드 XR(확장현실) 기반의 AI 글래스 ▲최신 AI 기술이 접목된 안드로이드 모바일 경험 고도화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차세대 폼팩터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설계와 온디바이스 AI 최적화가 핵심 축이다. 카카오는 안드로이드 XR 기반 AI 글래스에 맞춘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축에 집중한다. 메시징·통화 등 실생활 밀착형 시나리오에서 자연어 기반 상호작용과 핸즈프리 방식을 구현해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스마트폰 중심 사용 패턴을 넘어, 웨어러블·글래스 환경에서도 자연스럽게 AI와 소통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방점이 찍힌다. 모바일 영역에서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최적화 작업이 진행된다. 그 시작점이 '카나나 인(in) 카카오톡'이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경량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디바이스 내부에서 대화 맥락을 이해해 일정 브리핑, 정보 안내, 장소·상품 추천 등을 제안한다. 사용자가 요청하기 전, 도움이 필요한 순간을 포착해 먼저 말을 거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0월부터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올해 1분기 중 안드로이드 버전을 포함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캐런 티오 구글 아시아태평양 플랫폼·디바이스 파트너십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구글의 최신 AI 기술과 한국 소비자에 대한 카카오의 혁신 역량을 결합하는 계기"라며 "모든 한국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유용한 AI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AI가 일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양사의 기술적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자 했다"며 "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진보된 AI 기반 일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12 11:07: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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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설 맞이 전국 '온 나눔 봉사 활동' 진행

KT가 설을 맞아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온(溫)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KT의 온 나눔 봉사 활동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전국 단위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설에는 명절 동안 돌봄받기 어려운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고, 일상 속에서 디지털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KT는 밝혔다. KT 광화문 본사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60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배식 봉사를 했다. KT IT서포터즈 강사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 기간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주요 수칙을 안내하는 등 디지털 안전 인식 강화 교육을 했다. KT 전국 광역본부는 각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찾아가는 배식 봉사 '빨간 밥차'를 비롯해 떡국 나눔과 방한용품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설 명절의 온기를 전했다. 강북광역본부는 노숙인들에게 떡만둣국과 방한 용품을, 서부광역본부는 산재장애인 100가구에 쌀을 각각 전달했다. 부산광역본부와 충남·충북광역본부는 지역복지관에서 떡국과 다과 배식 봉사를 했고, 대구·경북광역본부는 달성문화재단 어르신에게 지역 특산물인 국수 세트를 제공했다. 전남·전북광역본부는 지역의 아동그룹홈과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농산물과 명절 선물세트 등을 기증했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는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식사를 나누고, 명절 주간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KT는 마음을 담은 따뜻한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11:03:22 김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