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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체질 전환 속도 낸다…정신아 체제 2기 무게

정신아 카카오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리더십 연속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내부에서는 현 경영진 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에 무게가 실린다.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계열사 구조조정과 조직 슬림화, 핵심 사업 재정비를 병행해왔다. 특히 AI 전환 전략을 그룹 차원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플랫폼 경쟁력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정 대표는 취임 이후 수익성 중심 경영과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해왔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카카오톡 기반 서비스와 콘텐츠, 광고, 커머스 영역의 체질 개선에 주력했다. 동시에 AI 조직을 확대하고 내부 기술 역량을 결집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카카오는 최근 생성형 AI 고도화와 서비스 내 AI 접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톡, 검색, 콘텐츠 추천 등 주요 서비스에 AI 기능을 결합해 체류시간과 광고 효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AI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전략적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본다. 재계 한 관계자는 "플랫폼 기업은 방향성이 흔들리면 시장 신뢰 회복이 어렵다"며 "AI 전환이라는 중장기 과제를 고려하면 연속성 있는 리더십이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의 연임 여부는 오는 3월 26일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연임이 현실화할 경우, 정 대표는 'AI 체질 전환' 성과로 경영 능력을 시험받게 된다. 카카오가 AI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 측은 "구체적인 인사와 관련한 사항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2026-02-12 10:17: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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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비트코인은 가치저장수단”…넥써쓰 매입 확대

넥써쓰가 기업 자산 운용의 축을 가상자산으로 넓히며 '디지털 애셋 트레저리' 전략을 가속한다. 넥써쓰는 지난 11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약 113억원과 전환사채 약 20억원 발행을 통해 총 133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공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113억원 전액은 비트코인, 테더, 크로쓰 등 주요 가상자산 취득에 투입한다. 전환사채 자금 2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넥써쓰의 비트코인 매입은 지난해부터 본격화했다. 회사 이사회는 지난해 8월과 11월 각각 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을 승인했고,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지스타 2025 미디어 간담회에서 약 60억원 규모 비트코인 매입 사실을 언급했다. 장 대표는 비트코인을 '가치저장수단'으로 규정하며 장기 보유 논리를 폈다. 그는 "비트코인은 가치저장수단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며 "순차적인 트레저리 전략을 통해 재무적 안정을 확보하는 동시에,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가능성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재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게임사 재무 전략이 현금성 자산 중심에서 다변화하는 흐름으로 읽힌다. 다만 가상자산 변동성이 큰 만큼, 공시 투명성과 리스크 관리 체계가 신뢰를 좌우할 것으로 본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자본 확충을 통한 DAT 전략과 기업 자산 규모 확대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을 넘어 AI 기반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2 10:16: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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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자사주 매입…네이버 C레벨, 말 아닌 행동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포함한 주요 C레벨 경영진이 자사 주식 약 7억원어치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보였다. 실적 개선과 AI 투자 확대 국면에서 경영진이 직접 시장 신뢰 확보에 나선 것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네이버 경영진은 최근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 주식을 취득했다. 매입 규모는 총 7억원 수준으로,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사주 매입은 통상 경영진이 기업 가치에 대한 확신을 대외적으로 표명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플랫폼 기업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내부자의 매수는 시장 안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는 최근 AI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검색, 커머스, 광고 등 핵심 사업에 생성형 AI를 접목하고, 자체 AI 모델 고도화를 병행한다. 업계에서는 AI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와 단기 수익성 부담을 감수하는 구조 속에서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상징성이 크다고 본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AI 투자 국면에서 주주들은 실적 가시성을 민감하게 본다"며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중장기 성장 자신감을 드러내는 행위"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플랫폼 광고와 커머스 부문의 성장세를 강조하며 AI 기반 수익 모델 확장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이 일회성 조치에 그칠지, 추가 매수로 이어질지 여부도 관심사다. 네이버 측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2026-02-12 10:15: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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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패밀리박스, 우리 가족 멤버십 혜택까지 한눈에

KT는 가족 혜택 서비스 앱 'KT 패밀리박스'의 기능을 확대해 가족 구성원이 각자의 혜택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하고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KT 패밀리박스는 통신 3사 가운데 유일한 가족 혜택 플랫폼으로, 현재 214만 가입자가 이용 중이다. 가족 간 데이터 공유, 일정 관리, 제휴 혜택 제공 등 가족 단위 이용 환경을 고려한 기능을 제공해 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가족 구성원의 멤버십 혜택 이용 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설 명절을 맞아 제휴 할인과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함께 운영한다. 앱 내 '가족 현황' 메뉴를 통해 가족 구성원의 KT 멤버십 등급과 주요 혜택 이용 현황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VIP 고객의 경우 당월 사용 가능한 VVIP·VIP 초이스 혜택의 이용 여부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앱 업데이트 후 혜택 공유에 동의한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원하지 않을 경우 비공개 설정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가족 간 데이터 공유, 패밀리 캘린더를 통한 일정 관리, 다양한 제휴 할인 쿠폰 제공 기능도 계속 지원한다. 설 명절을 맞아 선물·식품·생활 서비스 중심의 제휴 혜택도 마련했다. 풀무원 자사몰에서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8000원 할인, 첫 구매 고객 대상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오뚜기와 데이팩에서는 각각 최대 2만원, 3만원 한도의 30% 할인 혜택을 운영한다. 명절 이후를 대비한 허닭 금액대별 할인과 가사청소·이사·입주청소·반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청소연구소 3종 쿠폰팩도 제공한다. 제휴 쿠폰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쿠폰 1개 사용 시 메가커피 교환권을, 2개 이상 사용 시 올리브영 5000원권을 100% 증정한다. 2개 이상 사용 고객에게는 삼성 AI 공기청정기 추첨 기회도 제공된다. 설 연휴 기간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를 운영해 정답자에게 CU 상품권을 증정하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KT 패밀리박스는 매월 세 번째 금요일 '패박데이'를 운영해 정기 참여형 혜택을 제공한다. 앱 방문 후 응모만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고객 감사 이벤트로, 2월 패박데이에는 3000명을 추첨해 바나나우유 교환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가족에게는 4인 가족 기준 소피텔 호텔 호캉스 이용권을 제공한다. 패박데이는 연중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12 09:14: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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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설맞이 ‘디지털 안심 캠페인’ 펼쳐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12일부터 3일간 인천국제공항에서 '디지털 안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 내 로밍센터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출국을 앞두고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SK텔레콤은 이 기간 동안 '스마트폰 건강검진'을 제공해 스마트폰 보안 상태 점검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안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스팸 번호 차단 방법, 미검증 앱 확인 및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한다. 해당 상담은 SK텔레콤 고객뿐 아니라 타 통신사 이용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스마트폰 사용이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의 보안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기획됐다. 고객이 인지하기 어려운 스마트폰 보안 설정이나 앱 관리 방법을 설명하고, 동의할 경우 직접 설정을 돕는다. 구체적으로는 미검증 앱의 사전 차단 기능, 해외 여행 중 휴대폰 분실 시 계정 및 기기 정보 변경을 제한하는 설정 등을 안내한다. 또한 AI가 통화 내용을 분석해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에이닷 전화' 앱 설치와 설정도 지원한다. '에이닷 전화'를 기본 통화 앱으로 설정하면 통화 중 대화를 실시간 분석해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 즉시 알림을 제공한다. AI 보이스피싱 탐지와 안심차단 기능은 'AI 보안' 메뉴에서 한 번에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설 연휴 기간 중 서울 SK 나이츠 농구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도 안심 캠페인을 이어간다. 오는 15일 잠실 경기장 앞에 'T안심 디펜스 존' 부스를 마련해 안심 서비스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12 09:12: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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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보이스피싱·스미싱 대응 특별 대책 가동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시도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고객 보호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긴급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설·추석 등 명절 연휴가 포함된 달에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는 전년 대비 12.1%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명절이 포함된 달의 범죄 건수는 32.5% 늘었다. 명절을 전후해 택배 회사를 사칭해 주소 확인을 요구하거나, 온라인 쇼핑몰을 가장해 결제 내역 확인을 유도하는 전화·문자를 통해 악성 앱 설치를 시도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악성 앱이 설치될 경우 범죄 조직이 스마트폰을 원격 제어해 정상적인 전화 수신을 차단하고, 범죄 조직의 발신 번호를 112나 1301 등으로 위장할 수 있어 피해 위험이 커진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서울 마곡사옥에서 악성 앱 서버를 추적·차단하기 위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대응 체계인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악성 앱 제어 서버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계획이다. 또 경찰과의 핫라인을 유지해 악성 앱 감염자가 확인될 경우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차단 요청에도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연휴 기간에도 자체 분석을 통해 악성 앱 설치가 확인되면 카카오톡 알림톡을 발송해 고객에게 위험 상황을 안내한다. 알림을 받은 고객은 인근 경찰서나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명절에 빈번히 발생하는 스팸 문자 유형을 AI에 학습시켜 차단을 강화하고, 고객은 'U+스팸차단' 앱을 통해 스팸 의심 문자를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발신자가 불분명한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고객센터 등을 사칭해 앱 설치를 요구하는 전화는 거절할 것을 당부했다. 스마트폰 백신 앱을 통한 주기적 검사와 함께 악성 앱 감염이 확인될 경우 다른 휴대폰으로 경찰청 전자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대표번호 1394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LG유플러스의 홍관희 정보보안센터장은 "보이스피싱은 숙련된 이용자도 식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악성 앱 주의 알림을 받은 고객은 즉시 경찰서나 LG유플러스 매장을 찾아 조치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12 09:11: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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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설 명절 맞아 해남군 취약계층에 지역 특산물 꾸러미 지원

LG헬로비전은 설 명절을 맞아 전남 해남군 취약계층에 지역 특산물로 구성한 '설 명절 꾸러미'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기획전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활용한 지역상생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부금은 지난해 11월부터 3주간 진행된 지역채널 커머스 '지역상생 기부 특별전'을 통해 마련됐다. 방송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고객의 구매가 기부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꾸러미 전달식은 지난 11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LG헬로비전 호남방송 서부미디어국과 해남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해남군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한 상생 모델에 공감했다. 이번 명절 꾸러미는 해남 쌀, 건나물, 김, 지역 가공식품 등 해남군 특산물 10종으로 구성됐으며,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됐다. 명절 기간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구성해 수혜 가구의 체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도록 기획됐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커머스를 기반으로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생산품 소비가 다시 지역사회 나눔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통해 지자체와 협력하는 ESG 상생 모델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12 09:09: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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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휴대전화 가입시 얼굴인식정보처리 정책 시정 촉구

대포폰 차단을 명분으로 내건 휴대전화 개통 안면인증 의무화 정책을 두고, 시민사회가 "과잉 규제이자 위헌 소지가 있는 생체정보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다. 참여연대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디지털정의네트워크, 민변 디지털정보위원회, 정보인권연구소와 함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 의무화 정책에 대한 조사 및 필요조치를 요청하는 진정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안면인증 정책'은 작년 12월 23일부터 시범 적용이 시작돼 내달 23일부터 통신 3사 및 알뜰폰 전반에 전면 의무화될 예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폰'을 근절한다는 의도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정책에 따르면 이용자는 휴대전화 개통 또는 명의변경 시 신분증 진위 확인과 별도로 신분증 사진과 실제 얼굴을 실시간으로 대조하는 생체인증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참여연대 측에서는 이 정책이 시민들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법적 근거가 희박하다고 지적한다. 또 국제 인권규범과 개인정보 보호원칙에 어긋날 뿐 아니라 개인정보보호법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호웅 민변 디지털정보위원회 위원장은 "안면 인증 정책은 전기통신사업법이나 개인정보보호법, 헌법을 고려할 때,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며 "얼굴 정보는 일반적인 개인 정보와 달리 변경이 불가능한 불변성을 가진 개인 정보로써, 한 번 유출이 이루어지면 그 피해에 대해 회복할 수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 "안면 정보가 유출되었을 때 다른 데이터와 결합이 돼 불법 오염이 되어 사용이 된다면, 지금까지 있었던 개인정보 유출 사태보다 더 걷잡을 수 없는 큰 피해가 전 사회에 미칠 것"이라며 "금융사기를 예방하겠다는 공익적 목적보다 안면 인증을 통해 침해되는 국민의 기본권 침해가 더 크고, 이는 과잉금지 원칙에 반하는 위헌적인 정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희우 디지털정의네트워크 활동가는 "장애인, 고령자 또는 특정 신체적 조건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인증이 반복적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 부작용과 불이익은 기술을 제공한 주체가 아닌 개인에게 전가될 것"이라며 "사전적인 어떤 보호 장치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면 인증은 선택 가능한 보조적인 수단으로는 활용할 수 있겠으나, 거부할 수 없고 대체 수단이 보장되지 않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2026-02-11 16:04:42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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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설 연휴 쿠폰 리필하고 '영화 1+1' 쏜다

SK브로드밴드가 설 명절을 맞아 'B tv' 고객들을 위한 설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B tv 고객에게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매일 리필 쿠폰팩'을 증정한다. 유료 VOD(월정액 상품 제외)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도록 1만 원 이상 결제에 적용되는 20% 할인 쿠폰과, 금액 제한 없이 모든 VOD에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 2종을 매일 제공한다. 연휴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들의 시청 패턴을 고려해 '주토피아2'를 비롯해 '하트맨', '프로젝트Y' 등 최신 흥행작부터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요 영화 라인업을 폭넓게 구성했다. 이 가운데 '주토피아2' VOD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뚜레쥬르 주토피아 케이크(300명)와 전용 캐릭터 마우스(10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연휴 기간 자체 AI 기술을 활용한 'AI 특집 큐레이션'도 강화한다. 고객의 실시간 시청 랭킹을 반영한 전용 영역을 운영하고, 이용 패턴에 따라 선호 콘텐츠가 상단에 추천되도록 AI 편성을 고도화했다. 또한 일자별 추천 콘텐츠 구성을 달리해 연휴 동안 매일 새로운 작품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맞춤형 추천 기능을 모바일 B tv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고객은 TV와 모바일에서 일관된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다. B tv 케이블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11일부터 24일까지 '최신 영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신 영화(SPVOD) 1편 구매 시 다음 날 '영화 100% 할인권'을 증정하여 한 편 가격으로 두 편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굿 포츈', '하트맨' 등 '최신 영화 Big 6'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100명), 배달의 민족 3만원권(50명)을 증정한다. 동계올림픽 시즌의 열기를 잇는 특화 이벤트도 선보인다. '리바운드',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 스포츠 영화 30편 중 한 편이라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1천 캐시를 증정하는 특별 기획전을 운영한다. SK브로드밴드의 박참솔 플랫폼 담당은 "연휴는 콘텐츠 소비가 가장 활발한 시기인 만큼, AI 추천을 통해 매일 새로운 작품을 발견하는 재미를 강화했다"며 "쿠폰팩으로 가격 부담은 낮추고 선택지는 넓혀 고객들이 더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B tv만의 시청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6-02-11 14:23:26 김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