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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롯데칠성, 호실적+액면분할 기대감에 주가 '훨훨'

국내 주류업종 '최선호주'로 추천

거래소, 고가주 액면분할 활성화 나서

롯데칠성음료 레쓰비 카페타임 광고/ /롯데칠성음료 제공



'황제주'로 불리는 롯데칠성이 올해 2분기 호실적 기대감과 액면분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날개를 달고 비상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칠성의 주가는 지난 3월 20일 165만5000원에서 이달 12일 253만2000원까지 급상승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장중 신고가인 299만원까지 치솟아 300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다수 전문가들은 "롯데칠성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주류 사업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2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16.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신제품 '처음처럼 순하리' 등 주류 사업의 호조로 2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을 11.6% 상회한 481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순하리는 출시 초기부터 구전 효과 덕분에 소비자 인지도가 구축돼 2분기 수익성 향상은 한 층 더 가시적"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이를 근거로 롯데칠성을 국내 주류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롯데칠성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9% 증가한 6575억원, 영업이익은 40.1% 늘어난 458억원을 예상한다"면서 "소주 신제품 '순하리'의 판매 호조에 따른 주류 부문의 실적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2분기 주류 부문 매출은 맥주 '클라우드'와 소주 순하리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19%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는 주류부문 탑라인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재차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롯데칠성의 액면분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8일 재상장한 아모레퍼시픽이 액면분할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주목받으면서 저유동성 종목에 대한 액면분할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한국거래소도 고가주이면서 유동성이 낮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액면분할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거래소는 이달부터 개별 기업과 면담할 때 액면분할의 필요성을 납득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두 차례의 단체설명회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거래소 관계자는 "액면분할 기업 분석 결과, 개인 순매수가 늘어나고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수단이 넓어졌다"면서 "가계소득도 늘고 시장도 활성화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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