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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에프엔 파트너스, '제3차 K-데모데이 차이나 및 북경대 국제창업대회 한국예선 최우수상(1등) 수상'

와이즈에프엔 파트너스 지난 22 중국 베이징 중관촌 창업거리의 3W카페에서 열린 '제3차 K-데모데이 차이나(Korea-Demo Day China) 및 2017년 북경대 국제창업대회 한국예선전 행사에서 최우수상(1등)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KIC중국과 북경대 과기원이 공동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중국 현지 유명 벤처캐피탈(VC) 5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지역 혁신센터에서 추천 및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온라인교육 등 국내 우수 스타트업 21개사의 투자 설명이 진행됐다. 북경대 과기원에서는 1등(최우수상) 기업에게 상금과 상패와 함께 2017년 북경대 국제창업대회 결승전 출전자격을 부여한다. 김영진 와이즈에프엔 파트너스 대표는 "금융위원회와 코스콤 주도하에 1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트의 운용 및 시스템 심사를 검증, 통과한 'W-Robo 글로벌자산배분' 알고리즘이 우수성이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벤체캐피탈(VC)업계에도 인정 받아 이를 통해 중국 진출의 교두보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W-Robo 글로벌자산배분' 알고리즘은 20년 전통의 금융 빅데이터 분석 및 금융솔류션을 개발한 ㈜와이즈에프엔과 서강대학교의 최신 금융 및 컴퓨터이론에 김 대표의 오랜 자본시장 경험(베스트애널리스트와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자산배분 및 리서치 본부장 역임) 등이 어우러져 탄생한 '산학연' 기술협력의 결실이다. 김 대표는 "우수성을 인정받은 'W-Robo 글로벌자산배분'을 기반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로보어드바이저 시대를 선도하겠다"면서 "와이즈에프엔, 서강대학교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2017년 북경대 국제창업대회 착실히 준비해 좋은 성과 및 결실을 기대하며 보다 개선된 제2, 제3의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출시 및 상품을 이른 시일 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6-23 09:20:1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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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14.5조…전월比 27%↓

지난달 기업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이 30% 가까이 줄었다. 특히 기업공개(IPO)나 유상증자 등 증시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규모가 급감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4조4656억원으로 전월 대비 27%(5조3623억원) 감소했다. 연초 이후 누적 기준으로는 67조80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9%(18조6493억원) 늘었다. 5월 중 주식 발행규모는 5건, 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96.8%(2조7601억원) 급감했다. IPO는 3건, 717억원으로 전월 대비 97.2%(2조6483억원) 줄었다. 4월에 넷마블게임즈의 대규모 IPO가 이뤄진 반면 지난달에는 코스닥 중소기업만 시장에 상장했기 때문이다. 유상증자 역시 2개 코스닥 중소기업만 진행해 183억원에 그쳤다. 전월 대비 85.9%(1118억원) 감소한 수치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4조 3756억원으로 전월 대비 15.3%(2조6022억원) 줄었다. 금융채는 소폭 늘었지만 일반회사채 등의 발행이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30건, 3조2500억원 규모로 이뤄져 전월 대비 25.7%(1조1270억원) 감소했다. 발행액과 상환액이 모두 줄면서 순발행 기조는 유지했다. 운영자금 목적의 중기채 위주로 발행됐고, 시설자금 목적의 발행도 늘었다. 금융채는 190건, 10조4938억원으로 전월 대비 3.6%(3646억원) 증가했다. 기타금융채 발행은 줄었지만 금융지주채와 은행채의 발행이 각각 41.8%, 31.7% 증가해 전체 발행액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27조4430억원으로 전월 대비 1.3%(5조5818억원) 증가했다.

2017-06-21 10:50: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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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중국 MSCI 편입…한국증시에 미치는 영향 크지 않아"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편입에 대해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은보 부위원장은 이날 주식시장 동향점검회의에서 "MSCI 신흥국지수를 추종하는 자금 규모를 감안하면 우리 증시에서 약 6000억~4조3000억원의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실제 시행 시기와 신흥국 펀드의 증가 추세, 한국 증시의 외국인 자금 순유입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MSCI 신흥국지수에서 중국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27.7%에서 28.4%로 0.73%포인트 증가하고, 한국물은 15.5%에서 15.2%로 0.23%포인트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실제 중국 A주가 신흥국지수에 반영되는 것은 1년 후인 내년 6월부터며, 중국 A주 신규편입은 올 초부터 상당 부분 예상됐다는 설명이다. 정 부위원장은 "최근 신흥국에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 규모의 증가추세와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금의 순유입 규모 등에 비춰볼 때 MSCI 신흥국지수 내 한국물 비중감소로 외국인 투자자금이 급격히 유출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짚었다. 또 한국 증시의 외국인 자금 순유입은 지난해 12조원 규모였고, 올해는 1~5월까지 9조원 이상에 달해 한국물 비중 감소에 따른 최대 유출가능 자금 규모 4조3000억원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 사례를 감안해도 증시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최근 1년여간 1개월 동안 3조원, 2개월 연속 6조원 규모의 외국인 자금 유출이 있었는데, 당시 주가 하락폭은 월간 1.5~2.5%, 2개월간 4% 수준에 그쳤다. 정 부위원장은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외국인자금 유출입 등 MSCI 지수조정 결정에 따른 우리 증시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며 "금감원과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및 국제금융센터에서는 중국 A주 편입결정 이후 국내외 투자자 및 시장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의 MSCI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 편입 문제와 관련해서는 "MSCI 측에서는 우리나라가 관찰대상국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원화의 역외거래가 허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그러나 수출입 비중이 높은 우리 경제의 특성상 외환시장 안정성이 매우 중요해, 외환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역외 외환거래 허용을 단기적으로 추진하기는 곤란한 상황"이라고 했다. 다만 국내 자본시장에 외국인 투자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확대될 수 있도록 ▲외국인 옴니버스 계좌 제도 시행 ▲상장 및 공모제도 개편 ▲스튜어드십코드 확산 ▲한국거래소 구조개편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2017-06-21 10:48: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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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본토주식 MSCI 신흥지수 편입…외국인 셀코리아?

중국 본토 증시 A주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지수에 편입되면서 외국인 '셀 코리아'가 우려되고 있다. 중국 A주는 상하이나 선전거래소에 상장돼 위안화로 거래되는 주식을 말한다. 현재 MSCI 신흥국 지수에서 중국 증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28% 가량이다. 이번에 편입되는 중국 A주 종목 수는 222개로 신흥시장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73%다. 지난 3월 MSCI가 밝힌 편입 검토 대상 종목 169개에서 소폭 늘어났으나 기존(448개)의 절반에는 못 미친다. 전문가들은 당장 외국인이 한국 증시에서 대거 이탈할 가능성은 낮지만, 중국 A주의 MSCI 편입으로 중·장기적으로 20조원 이상의 외국인 자금이 이탈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금융당국도 상황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중국A주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된 데 대해 "우리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국A주의 MSCI 지수 편입 관련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실제 시행 시기와 신흥국 펀드 증가 추세,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금 순유입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4수 끝에 中본토주식 MSCI 편입 20일(현지시간)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사는 6월 연례 시장 분류를 통해 중국 A주를 신흥국 지수에 편입했다. MSCI 지수는 국제금융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지표로, 미국계 펀드 95% 정도는 이 지수를 활용해 펀드를 운용한다. 지수는 크게 미국·유럽 등의 선진국 지수(MSCI ACWI)와 아시아·중남미 지역의 신흥국 지수(MSCI EMF), 프런티어 시장 등으로 구분한다. MSCI EM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만 1조600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중 패시브 추적 자금은 2200억 달러, 액티브 추적 자금은 1조4000억원 가량이다. 시장에서는 경합 관계에 있는 한국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우려한다. 한국은 1992년 신흥지수에 편입됐지만 선진지수 편입은 9년째 좌절됐다. 이에 따라 한국과 함께 중국이 MSCI 신흥지수에 이름을 올리면 외국인 투자자가 중국 증시로 쏠릴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222개 A주의 시총 5%가 최초 편입될 경우 EM 지수에서 해당 A주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0.73%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의 EM 지수 내 비중은 -0.2~0.3% 수준의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라 패시브 추적자금에서는 약 5억5000만달러, 패시브와 액티브 합한 자금에서는 41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이탈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원화로 환산하면 각각 7000억원(패시브), 4조7000억원 규모다. ◆한국 증시 자금 이탈은 불가피 KB증권 한정숙 연구원은 "기존 MSCI에서 제시한 비중으로 추산하면 A주는 세계 시장 지수에서 0.1%, 신흥국 시장 지수에서 0.5%, 아시아 시장 지수에서 0.6%의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면서 "중국으로는 약 13억 달러 유입, 한국에서는 약 3억6400만 달러가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한국 증시에서 24조원 이상이 유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한국투자증권 강송철 연구원은 "한국은 이머징 시장의 이익 상향을 주도하고 있다. MSCI 코리아 기준으로 한국의 주당순이익(EPS)는 전년 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A주 MSCI 편입에 따른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1 09:04:3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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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보너스'...중간 배당주 사볼까?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중간·분기배당'을 실시하는 상장사가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해당 기업은 현금 흐름 및 재무구조 측면에서 대부분 우량한 편이어서 장기투자 관점으로 접근할 경우에도 반복적인 배당금 수입은 물론,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까지 노릴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간배당을 위해 주주명부 폐쇄를 공시한 곳은 37곳(16일 기준)이다. 지난해 6월 중간 배당을 한 기업 34개보다 3개사가 많다.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중간배당을 수취할 권리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중간배당 기준일을 6월 30일로 한다고 공시했다. 이 날짜에 주주 자격을 갖고 있어야 중간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다만 "중간배당 실시 여부는 앞으로 이사회에서 결의할 예정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따라서 중간배당의 일정이나 배당액 등도 확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현대로보틱스도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중간배당을 위한 기준일을 이달 30일로 정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오일뱅크가 중간배당을 할 경우 2010년 8월 이후 약 7년 만이다. 삼성전자의 영향이 크다. NH투자증권 김재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주주들에게 분기별로 비슷한 수준의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실제 지난 3월 분기배당을 통해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에 주당 7000원의 배당을 했다"고 말했다. 성과도 좋다. 중간배당을 실시한 기업들은 지난 7년간 코스피 대비 평균 5.9%의 초과 수익률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중간배당 실시 기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로 ▲저금리 상태 지속 ▲안정적인 미래영업 현금 흐름 창출에 대한 자신감 반영 ▲이익의 주주 환원을 통한 주주중시 경영 등을 꼽았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어닝시즌이 시작되면서 실적호전주 등이 증시에서 부각되고 있다"며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들은 실적이 좋고 그만큼 주주우선경영을 하고 있다고 판단돼 주가의 상승탄력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논의 중인 상법개정안, 연기금과 기관투자가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행동주의펀드들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증가 등으로 기업들의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POSCO, SK텔레콤 등 매년 중간배당을 했던 기업들 외에 SK이노베이션 처럼 신규로 중간배당을 발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말해 준다. 한편 신영증권은 올해 코스피 현금배당액이 27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2016년 대비 29%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컨센서스는 24조원으로 2016년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06-20 10:02:0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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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CEO 인터뷰]인크로스 이재원 대표 "기술 연구하는 광고회사"

"영업하는 곳이 아니라, 연구하는 기업이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관련 기술에 관한 기업들이 뜨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상장한 광고회사 인크로스가 주목받고 있다. 흔히 영업 분야라고 생각하기 쉬운 광고회사가 4차 산업혁명의 수혜 기업 중의 하나로 선정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인크로스는 효과적인 광고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회사 내 기술연구소를 세울만큼 R&D에 대한 대표의 관심은 남다르다. 인크로스 이재원 대표는 "우리 회사는 영업보다 연구하는 기업이다"라고 말한다. 인크로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된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이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미디어렙'은 광고주 광고대행사와 매체 사이에서 광고상품을 유통하는 역할을 한다. 미디어렙 시장에서 인크로스의 업계 위치는 3위다. 하지만 최근 시장 내 1위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 분야가 있는데 바로 동영상 광고 시장이다. 사업 이름은 '다윈(Dawin)'. 지난 2013년 인크로스가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의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우리가 영상을 보기 전에 봐야하는 광고들 대부분이 다윈의 손을 거쳤다고 할 수 있다. 하나의 광고 소재를 PC, 스마트폰, 태블릿 기기에 동시 송출하는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이재원 대표는 "다윈은 국내 1위 선도업체로써 매출 비중은 30% 수준이지만 앞으로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올해 매출 증대를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영상 광고 시장이 커지면서 기술연구소도 만들었다. 그는 "온라인 페이지가 있다면 광고를 넣어햐 하는 빈 공간에 우리는 적절한 광고를 넣어줘야 한다"면서 "이 사업의 핵심은 광고 예산을 유동적으로 사용하면서 고객 도달률을 높이는 것이다"고 말했다. 더 효과적인 곳에 더 많은 돈을 쓰는 식이다. 그래서 기술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아이리치보드(i-Reach Board)'를 개발했다. 이는 동영상 매체들의 통합시청률을 측정하고, 광고 집행에 앞서 예상 시청률을 계산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우리가 가진 선도적인 기술력은 광고주들에게 많은 신뢰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덕분에 네이버, 동영상 전문 매체부터 종편까지 30개의 탄탄한 프리미엄 콘텐츠 제공사가 그들의 고객이 됐다. 인크로스는 중국에 법인을 두고 있다. 중국에도 광고를 집행할 능력이 있다는 것은 인크로스의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처음에 중국에 법인을 세운 건 본격적으로 진출하려는 의도보다는 두산 면세점과 같은 중국에도 광고를 하길 원하는 고객사의 요청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현재 중국의 거의 모든 매체와 연결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고, 사드(고고도방어미사일체계·THAAD)로 인해 침체된 중국 시장이 회복이 되는 게 보여지면 중국 광고 분야도 키워볼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9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SK증권과 메리츠종금 등은 올해 인크로스의 영업이익이 11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인크로스의 최대 주주는 스톤브릿지디지털애드사모투자합자회사(38%)다. 2대주주는 NHN엔터테인먼트먼트(16%)고, 다음이 이재원 대표(8%)다. 때문에 사모투자회사가 투자금을 회수하고 엑시트(탈출)하는 것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사모펀드가 투자금을 회수하고 나가는 것은 당연하지 않냐"며 되물었다. 이어 그는 "사실 해결해야할 가장 큰 숙제이긴 하다. 하지만 대주주가 주식을 팔면 아무도 그 주식을 사지 않을거다. 대주주 역시 성공적으로 좋은 주인에게 회사를 넘기고 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도 있다. 그 시점이 오기 전에 우리는 좋은 새 주인을 찾기 위해서 계속 알아보고 있다"면서 "사모펀드의 투자금 회수로 기업 경영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2017-06-18 15:04:1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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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호황으로 IPO 시장 '후끈'..."역대 공모 규모 경신 가능성↑"

기업공개(IPO) 시장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올해 주식시장 IPO 규모는 10조원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사의 투자은행(IB)부문 수익률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규상장 명단에 올라간 기업은 유가증권시장 6개, 코스닥시장 47개 등 총 53개에 달한다. 이 중 현재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을 완료한 기업은 20개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스피 20개, 코스닥 100개 기업의 신규상장을 전망하는데 이는 지난 해 상장기록(81개)을 가뿐히 뛰어 넘는 수준이다. 공모규모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2010년 삼성생명(공모금액 4조9000억원), 대한생명(1조8000억원)의 상장으로 약 10조3000억원을 기록했던 역대 최대 기록이 깨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기업공개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활발한 경향이 있어 증시 호황을 기회로 하반기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상장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올해 공모규모가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전년(6조4716억원)과 대비해 40% 이상 늘어난 셈이다. 올해 상반기 대어는 ING생명과 넷마블게임즈였다. 이 둘의 공모규모만 3조7667억원(넷마블 2조6617억원, 아이엔지생명 1조1050억원)에 달했다. 하반기 상장을 기다리고 있는 대어는 제일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다. 제일홀딩스는 종합 식품 회사 하림의 최상단 지주사로 공모규모는 4000억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이고,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4639~1조605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코스닥 최대어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상장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한미사태 이후 위축된 바이오시장에 다시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공모규모만 7996억~1조88억원이고, 상장 후 시가총액은 4조4424억~5조6042억원이다. 이 둘의 상장만으로도 코스닥 시가총액은 최대 7조2095억원 늘어나게 된다. 상대적으로 침제된 코스닥 시장의 활기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올해 1호 중국기업의 상장도 눈에 띈다. 색조화장품에 사용되는 진주광택안료(펄)를 제조하는 '컬러레이홀딩스'다. 지난해 매출 387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을 기록했을 정도로 영업이익률이 60%에 달하는 견조한 기업이다. 현재 희망 공모가 범위는 3800~5800원으로 공모규모는 최대 812억원에 달한다. 현재 상장 청구서를 접수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국 기업도 있다. 그린소스와 윙입푸드다. 지난 해 중국원양자원과 완리 등 회계기준 미달로 거래정지 조치를 받으며 중국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퍼진 상황에서 컬러레이 공모 흥행 성적이 이들의 상장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기업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한 IR회사 직원은 "중국기업 입장에서는 선진시장이라고 생각되는 한국 증시에 들어오길 바라는 기업들이 많다"고 전했다. 그는 또 "증권사나 거래소 입장에서도 해외 기업을 상장하는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는 경우도 많다"면서 "상장심사 청구서는 제출하지 않았으나 상장 준비를 하고 있는 중국기업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IPO의 활황은 증권가를 웃게 만들고 있다. IPO 주관 수수료는 공모액의 1~2%에 달하는데 IPO 시장 공모 규모가 10조원이라면 증권사들의 몫은 최소 1000억원 이상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또 최근에는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국내 IPO 시장의 탑(top)3 증권사가 기관들로부터 1%의 청약 수수료를 받기로 결정하면서 수익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NH투자증권이 넷마블게임즈와 같은 대어급 공모 딜에만 청약수수료를 적용한 것과는 달리 한국투자증권은 모든 주관 IPO 딜에 청약수수료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올 한해 신규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 수익률이 좋지 않다는 점은 부담이다. 상장의 양보다 질을 우선시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상장 주관을 맡기 위해서 공모가를 높게 잡는 것이 문제일 수도 있다"면서 "증권사의 IPO 수익은 상장 유치에 따른 수수료 수입이 아닌 실적으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7-06-14 16:00:0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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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외국인 '바이 코리아' 지속…주식·채권 683조 보유 사상최고

외국인이 '바이 코리아(Buy Korea)'를 이어갔다. 지난달 한국 시장에서 주식과 채권을 4조원 넘게 사들이면서 외국인의 주식·채권 보유 규모는 683조4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1350억원을 순매수, 상장채권 2조1360억원을 순투자해 총 4조2710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은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째 순매수 중이며, 채권도 올해 들어 5개월째 순투자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주식 2조135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시장에서 1조7000억원을 사들이는 등 주로 대형주 위주로 매집했다. 주식보유고도 581조2000억원으로 다시 한 번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전체 상장주식 대비 비중은 32.9%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2조원을 순매수하며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 유럽(8000억원)과 아시아(4000억원)에서도 자금이 유입됐다. 외국인은 상장채권에도 총 2조1360억원을 순투자했으며, 주로 통안채를 사들였다. 지난달 말 기준 보유잔고는 102조2000억원으로 100조원대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6000억원), 아시아(6000억원), 중동(3000억원) 등이 투자를 주도했다. 통안채에 전체 순매수 규모의 62%인 1조3000억원을 투자했으며, 보유잔고는 국채 78조9000억원(전체의 77.1%), 통안채 22조5000억원(22.0%) 순이다.

2017-06-14 10:26:12 안상미 기자
한·미 금리인상?..."국내 증시 상승세는 계속된다"

지난 12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하자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지난 12일 코스피시장에서 14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자금 유출로 인해 국내 증시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금리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이며 증시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3.82포인트(1.00%) 하락한 2357.87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 1462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언급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상승 마감했지만 외국인은 8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해 그동안 코스피 상승을 이끌던 외국인 자금의 수급에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 오는 6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근 설문조사에서 미국이 6월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93.2%에 달했다. 오는 13~1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 금리는 1.0~1.25%로 한국의 기준금리(1.25%)와 상단이 같아진다. 반면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신호는 시장에서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물은 설문에서 응답자의 77%가 금리보합 혹은 금리하락을 예상했다. 금리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는 22%로 전월 대비 7%포인트 줄었다. 한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는 "올 3월 말 기준 136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와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53%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금리인상 논의는 국내 통화 불확실성을 높여 외국인의 자금 이탈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출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 한국의 금리인상 논의는 "아직 시기상조일 것"이라는 입장이다. 유동원 키움증권 글로벌전략팀 이사는 "미국의 금리인상은 시장에서 예상을 하고 있는 수준이고, 국내 금리와 0.25%포인트 정도의 차이로 외국인이 자금을 빼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증시에서 2거래일 째 이어지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대해서도 "일시적인 차익실현일 뿐 금리 이벤트가 일단락되고 나면 외국인들은 다시 국내 실적 좋은 대형주들에 대한 매수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 총재의 통화정책에 대한 입장은 한국은행 창립일에 따른 언급이었을 뿐이지 걱정해야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다만 금리인상 시기가 길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읽혀지면서 시장은 조절을 시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센터장은 "외국인의 수급은 계속될 것이고, 코스피시장의 상승세 역시 문제없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오히려 국내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내 한국 시가총액 비중이 15.95%에 달하는 상황 속에서 EM 내 한국 주당순이익(EPS) 비중은 20.8%까지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이익 기초여건 측면의 상대적 위상 강화로 EM 내 한국 시총 비중은 17.99%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또한 "시총 비중이 2.34%포인트 개선된다는 것은 약 40조원 상당의 추가 글로벌 자금 유입을 의미한다"면서 "한국 증시가 재평가 받으면서 외국인의 수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3 16:30:36 손엄지 기자